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00788&tab=sun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약빨이 신선함 " 네이버 판타지 선협물 웹툰입니다.
현재 59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59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1만 년 전 세상은 지옥이나 다름없었다. 괴물이라 불릴만한 괴수들이 온 세상을 휘졌고
다니고 있었으며, 가끔은 다른 이계의 존재들마저 나타나 지상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그런 괴물들에 의해 인간들은 유린당하며 살고 있었지만, 어느 날 인간들에게 선골이라는
특별한 힘을 지닌 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들이 애를 써서 괴물들을 막아내고 있었지만
어디선가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괴물들을 막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여러 명의 신선들이 자신들의 목숨을 희생하여 괴물들과 지상을 분리하는 하늘문을
봉인하였고, 인류는 평범한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남게 된다. 그리고 신선들은 전설이 되어
현대 세상과는 아주 동떨어진 곳에서 하늘문을 관리하며 인류의 번영을 지켜보는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조용하던 현대 사회에 갑자기 하늘에 이상한 모양의 진들이 새겨지면서
하늘문이 열리기 시작했고, 하늘문을 통해 수많은 괴물들이 쏟아져 나왔고, 사람들은 꼼짝없이
괴물들에게 죽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들을 상대할 수 있는 특별한 힘을 가진
선인(신선)들이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괴물들을 처리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날 이후 평범했던 사람들에게도 선골이 활성화되면서 특별한 힘을 가진 존재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선인의 자질을 가진 사람들이 생겨나게 된다. 이후 사람들은 게임처럼
정보 창을 토대로 자신들의 능력을 확인해갔고,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키우며 선인(신선)이 되기 위해 수련을 하기 시작했다.
선인의 자질에는 크게 3가지로 분류되었는데, 천지 만물을 만들어내는 법칙을 다루는 " 천골 "
나무, 불, 흙, 쇠, 물의 자연의 기운을 다스리는 " 지골 ", 그리고 태양, 태음, 소 양, 소음을 통해서
인간의 육신을 다루는 " 인골 " 이렇게 3가지 형태로 나뉘었다. 하지만, 3가지 형태의
선골들 외에도 1가지 다른 선골이 있었으니 바로 " 괴 "라는 형태의 선골이었다.
괴라는 선골을 가지고 태어난 자들은 앞서 설명한 3가지 형태의 선골들과는 전혀 다르게
아주 강력하고 기이한 힘을 가지게 되었고, 괴골을 지닌 자들은 대부분이 그 강력한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올바른 길을 가는 자들이 드물었기에 신선들은 늘 괴골이라는 힘을
지니고 태어난 자들을 미리 관리해왔고, 그들은 존재하면 안 되는 존재처럼 여겨졌고, 신선의
개입을 받지 않고 활동했던 좋은 예로는 홍길동이나 전우치가 있었다.
그리고 주인공 " 박한율 "은 군대에 입대하여 친구의 권유로 영양제를 먹게 되었는데, 그날
이후로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약의 효과를 많이 받는 체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날을 기점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영양제들로 남들보다 더욱 덜 피곤한 삶을 살아갈 수
있었다. 그리고 여느 때처럼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도를 아십니까라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박한율의 아버지는 어느 날 갑자기 신선이 되겠다며 수많은 약재들을 섞어 먹고, 쓰러지기를
반복하다 제대로 된 자연의 기운이 필요하다며 어머니와 어린 자신을 버리고 나가버렸기
때문에 신선이나 " 도 "에 관한 것이라면 끔찍이도 싫어했기 때문에 괜히 그 자리에서
빠르게 도망쳐 나오게 된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하늘에서 괴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순간, 마시고 있던 커피로 인해 순간적으로 온몸에 약효가 엄청나게 활성화되었고,
일반적인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한 움직임으로 괴물의 공격을 피하게 된다. 그렇게 박한율은
굉장히 정신없는 상황이었지만, 자신의 약빨이 잘 듣는 체질을 이용한다면 저 괴물들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편의점의 물건들을 이용하여 약효를 받고 괴물들을
상대하기 시작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네이버에서 일요일 중상위권에 연재 중인 판타지 선협물(신선물) 웹툰입니다.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상당히 뛰어나신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아주 좋은 편이었고, 주인공의 외모도 상당히 잘생긴 편이긴 했지만, 얼굴의
디테일이 살짝 아쉬운 느낌이 조금 있었습니다. 별로라기보다는 더 디테일하게 표현하실
수 있는 능력이 되어 보이는데 외모보다는 그 외의 것들을 조금 더 신경 쓰시는 느낌?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이 상당히 뛰어나신 편이었고, 이런
부분들을 굉장히 세심하게 신경을 많이 쓰신 느낌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아주
좋으신 편이었으며,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도 상당히 뛰어나신 편이었습니다. 오늘 작품은
판타지라고는 하지만, 기존의 판타지와는 다르게 무협 느낌이 섞인 판타지라고 할까요?
신선들의 힘을 사용하는 작품이라 생소하지만 굉장히 잘 표현하셨습니다.
동양 판타지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여러 가지 힘들이 많이 보이면서 굉장히 화려한
판타지적인 표현들이 아주 마음에 들었고, 괴물들의 디테일도 나쁘지 않았으며, 개성 있는
영물들의 표현도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용을 상당히 디테일하게 잘 그리시는
느낌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액션 장면들도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다른 작품들보다 스케일이 상당히 큰데도 불구하고
산만한 느낌이 많지 않고 나름 깔끔하게 표현되어 좋았고, 생동감 넘치는 전투 장면들이
아주 좋았습니다. 가면 갈수록 화려해지는 신선들의 싸움이라 지금처럼만 산만하지 않게
잘 표현된다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은 고구마 전개가 그리 많지는 않은 작품이었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아주 특별한 " 괴 "라는 선골을 지닌 존재로서 약의 효과가 남들보다 몇 배는 잘
받는다는 설정으로 정말 다양한 영양제? 와 영약들을 섭취하면서 상당히 빠르게 강해지는
부분들을 통해 먼치킨적인 모습들로 보이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인공보다 굉장히 강력한 존재들이 아주 많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성격이 아주 똑똑하고
호전적인 성격이라서 답답한 느낌이 거의 없어서 아주 좋았고, 고구마 캐릭터들로 인해 조금
답답한 장면들이 있긴 했지만, 오히려 중후반부로 갈수록 성장 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더욱
고구마가 줄어들고 사이다 전개가 늘어나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초반 말고는 중반부부터
몇 번의 위기가 있긴 했지만, 대체로 시원하게 잘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6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일단 세계관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세계관의 설정들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분량이 많이 소모되기도 했고,
이어지는 디테일한 스토리가 많다 보니 분량이 많이 소모되기도 했으며,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들도 상당히 디테일하게 표현하시다 보니 진도가 꽤 느리게 흘러갔습니다.
솔직하게 진도가 조금 더 빠르면 좋긴 하겠지만, 작중의 내용들이 정말 여러 가지 전설적인
내용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설명을 많이 해주셔서 오히려 더 몰입이
잘 되었던 것 같기도 해서 저는 지금의 속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스토리 4.5점 - 오늘 작품은 평범했던 현대 사회에 갑자기 괴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들을 막기 위해 하늘에서 신선들이 나타나 괴물들을 처리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특별한
힘을 지닌 존재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신선이 되기 위한 수련들을 시작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남들보다 약이 몇 배는 잘 통하는 체질로 빠르게 강해지면서 나쁜 신선들을
대적하는 그런 내용의 작품이었습니다.
오늘 작품의 장르인 선협물은 아직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약간은 마니아층이 있는 그런
장르라서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ㅎㅎ 보통의 선협물은 일반적인 판타지 작품들보다
더욱 스케일이 크다는 그런 설정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직까지는 선협물 소설은 꽤 많지만,
웹툰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적은 편이라 저에게는 정말 단비 같은 작품이었습니다!
솔직하게 작중에는 굉장히 다양한 전설들과 역사적인 내용들이 많이 나오는데 어느 정도는
고증이 된 내용을 토대로 각색한 것 같기도 한데 저는 저런 내용들이 있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진짜 다양한 역사적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살을 붙여서 너무
재미있고 흥미롭게 만든 작품인 것 같습니다.
진짜 오늘 작품은 세계관의 설정들이 정말 디테일하게 잘 짜인 작품인 것 같았습니다.
세계관이 굉장히 방대한데도 불구하고 세세한 부분들까지 이어지는 스토리 라인들이 너무
재미있었고, 솔직히 조금 오그러들수도 있는 대한민국의 전설적인 부분들과 인물들이 나오기도
하면서 더 재미있었고,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특별한 힘을 가진 유물들이 있는 것들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게다가 천골, 지골, 인골, 고골이라는 설정을 통해 능력을 구분하면서도 뭔가 특별함이 더해진
느낌이라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인공에게 얽힌 스토리도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들이 아주
많았으며, 여러 인물들이 꼬리를 물듯 자연스럽게 엮이는 스토리라인이 너무 재미있었고,
후반부를 위한 떡밥들도 많은 편이라 좋았고, 기본적으로 전개의 빌드업이 깔끔하게 넘어가는
느낌이라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판타지라고는 하지만, 개연성이 조금은 의아한 부분들이 없는 것은 아니었고,
세계관이 너무 방대하다 보니 앞으로 너무 많은 분량들이 남은 느낌이라 어떻게 전개가 될지,
완결을 낼 수 있는 크기의 세계관인 것인지 이런 약간의 걱정되는 부분들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너무 재미있게 잘 전개되고 있는 작품이라서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은 꼭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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