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점] 원작 여주를 계속 죽이는 세상!! 환생 로판 웹툰 추천 " 악당의 누나는 오늘도 고통받고 " 카카페 로판 웹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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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의 누나는 오늘도 고통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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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악당의 누나는 오늘도 고통받고 " 카카오 페이지

환생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4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대놓고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서로 친남매가 아니며 둘이 연인이 되니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대한민국의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주인공은 오랜 기간 동안 스토커에 시달리다 결국 미친

스토커에게 쫓기다 안타깝게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눈을 뜬 주인공은 자신이

판타지 세계에서 환생했다는 사실과, 그냥 금수저도 아닌 공작 가문의 공녀인 다이아몬드

수저로 살게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기뻤다.

 

주인공 " 리디아 위드그린 "으로 살아가게 된 여주는 평화롭게 자라게 된다. 전생에 너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인지 행복한 삶을 살아오던 주인공은 너무나도 기분 좋게 잘

크고 있었지만, 어느 날 목이 말라 물을 마시러 가던 길에 공작과 공작부인의 대화를 듣게

된다. 그들은 원래 불임 판정을 받았었기 때문에 아이를 낳지 못했고, 그래서 여주를 입양

하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여주는 자신이 친 자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너무나도 놀랐지만, 그보다 더욱

놀랐던 것은 불임 판정을 준 의사가 돌팔이였기 때문에 지금 공작부인의 몸에는 그들의

진짜 친 자식을 임신했다는 사실이었다. 그렇게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여주는 정신연령이

아이가 아니라서 그랬는지, 그들이 자신을 친자식이 태어났다는 이유로 내쫓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7년이나 내쫓기진 않을까 조마조마하며 지냈지만, 공작과 공작부인은 여주를

친 자식처럼 따뜻하게 대해줬고, 7년이 지나서야 그냥 아무 일 없던 듯이 살아가려나

보다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공작가의 친 자식이자 자신의 동생인 " 에시 위드그린 "이

7살이 되었던 해에 여주는 무언가 이상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

 

에시는 누나를 끔찍이 좋아하던 동생이었는데, 어느 날 누나인 여주의 생일날이 되었을 때,

에시는 누나에게 산 채로 밧줄에 묶여있는 하녀를 생일 선물로 준다. 이유는 그 하녀가

실수로 여주의 인형을 망가뜨려 버렸고, 똑같은 인형을 구해주려고 했지만, 구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 실수를 한 하녀를 데려다 " 인형 "으로써 여주에게 선물했던 것이었다.

 

그 당시에는 7살의 어린 동생이 누나를 생각하는 마음에 그랬던 것이라고 착각했고,

동생을 혼내고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지냈지만, 얼마 뒤 동생 에시는 저번에 줬던 인형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으니 이번 선물은 마음에 들 거라며 이번에는 남자 하인을 묶어

인형으로 선물해버린다.

 

너무 놀란 여주는 곧바로 또다시 에시를 혼내주고 하인을 풀어주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여주는 동생이 가족을 제외한 모든 것들을 자신의 장난감처럼 아무 감정 없이 대하는 그런

사이코패스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다. 그래도 어떻게 제대로 혼내주고 하면 괜찮겠지

하며 지내던 어느 날, 여주는 우연히 서재에서 이상한 책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책을

읽어 봤더니 자신이 있는 세상은 소설 속의 세상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혹시나 싶어서 다른 하녀에게 책을 보여줬지만 백지로 보인다는 대답을 들었고, 다시 한번

책을 읽어 봐도 자신의 이름과 자신의 동생, 공작, 공작부인까지 모두 실명으로 나와있었다.

게다가 그 책의 내용에 따르면 공작과 공작부인은 2년 뒤에 불치병으로 사망하게 되며,

여주는 에시에게 자신이 친누나가 아닌, 입양아라는 사실을 들키게 되면서 사이코패스

동생에게 살해당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렇게 여주는 현실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동생이 여주를 만나서 첫눈에 반하게 되는 날

자신을 신경 쓸 겨를이 없던 때에 돈을 들고 도망가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열심히

기도를 해 신님이 들어주기를 바랐지만, 미래는 바뀌지 않았고, 공작과 공작부인이 병으로

사망하게 되면서, 여주와 동생 에시만이 남게 된다.

 

그리고 또다시 시간이 흘렀고, 드디어 내일 동생 에시와 원작의 여주가 만나게 되는 날이

다가오게 되었고, 전날 저녁에 동생 에시와 마지막으로 차 한 잔을 하게 된다. 그리고 에시는

갑자기 예전에 누님이 보고 싶었다던 광장에 시계탑을 보러 가자고 했고, 여주는 내일

여주와 만나야 하기 때문에 일부러 없는 말을 지어내며 너무 낡았다며 허물고 새로 짓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대답하며 내일 산책을 회피한다.

 

하지만, 다음날 에시는 그런 누나의 대답을 완전히 받아들였고, 그 시계탑을 아예 폭탄으로

터트려 허물어버린다. 그건 문제가 아니었다. 시계탑 따위는 다시 지으면 되었으니까..

하지만 문제는 그 시계탑에는 원작의 여주가 에시를 만나기 전에 기도를 드리러 간다는

설정이 있었고, 사망자 명단을 확인해 봤더니 그곳에는 원작의 여주도 있었고, 그렇게

여주는 멘탈이 붕괴하게 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41만 명이 보고 있는 환생 로판 웹툰입니다.

 

스포일러가 아주 많은 리뷰입니다.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림체 4.0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나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여주의 외모는 예쁘고 귀여운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모든 캐릭터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 전부 다 볼이 빵빵한 편이었습니다 ㅎㅎ 뭐

저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뭔가 다들 귀여워 보였거든요 ㅎㅎ

 

남주의 외모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남주는 그래도 남주인 만큼 어느 정도 잘생기게 표현된

편이었는데, 솔직하게 후반에 나오는 황자는 예쁘게 그리려다 실패한 느낌으로 뭔가

아줌마처럼 보일 때가 있었어요 ㅠㅠ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볼만한 편이었습니다.

 

오늘 작품은 처음부터 SD 컷들이 아주 많은 편이었고, 중간중간에 다른 만화를 패러디하는

그런 대사들과 그림들이 많았고, 개그 장면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어서 분위기 자체가

아주 가벼운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사이다 3.6점 - 오늘 작품은 여주가 답답한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사실 여주의 마음도 이해가

가긴 하는데 행동이 너무 애매했어요 ㅠㅠ 스포일러이지만, 여주는 이 소설에 환생을 한 것이고

여주가 죽었다는 소식에, 원작대로 흘러가기 위해 소설의 내용에 나오는 시간을 되돌리는 구슬로

원작 여주를 살리고 그녀를 만났지만, 그 원작 여주는 평범한 여고생이 빙의한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여주는 원작대로 흘러가게 하기 위해 여주를 에시와 만나게 하려 하지만, 이 미친

세상이 원작의 여주를 아침, 점심, 저녁 이렇게 하루에 3번이나 죽이려 합니다. 머리에 화분이

떨어져서 죽게 하려거나, 인질로 잡혀 죽게 한다거나 이런 식으로 뜻하지 않게 원작의 여주에

빙의한 여고생을 운명을 무조건 죽어야 하게 만들려고 하는데 여주는 그걸 막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여고생을 지키려는 여주의 마음은 이해가 갔지만, 에시에게 너무 피해를 끼치지 않으려고

에시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다가 결국 구슬만 구슬대로 쓰고 나중에서야 에시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부분들이 조금 답답했습니다. 다행히도 그 부분들 외에는 아직까지 고구마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아서 그나마 좋았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상당히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여주가 원작의 여주를 살리려고 애쓰는 부분들에 분량이 소모되고, 이후에는 여고생을

에시와 엮어주려고 하지만, 계속해서 세상이 여고생을 죽이려 하기 때문에 그걸 막기 위해

애쓰는 장면들이 많아지면서 진도가 상당이 느리게 흘러갑니다.

 

스토리 3.5점 - 오늘 작품은 환생한 여주가 자신이 입양아이며, 소설 속의 세계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미래에 입양아라는 사실을 사이코패스 동생에게 들켜 살해당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미래를 바꾸기 위해 원작 여주와 동생이 만났을 때 도망가려 하지만

일이 꼬이면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그저 누나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남주가, 부모님이 죽고 애착이 더욱

커지게 되는 줄만 알았지. 이렇게 연인으로 엮이려던 건 몰랐습니다. 물론 초반부터 입양아

라는 설정으로 남이라서 괜찮다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분위기 자체가 개그 장면으로

진행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가볍게 생각했던 터라 이렇게 이어지는 줄은 몰랐네요 ㅠㅠ

 

솔직하게 소재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여주는 현대에서 살다 환생, 원작 여주는

현대 여고생이 빙의, 게다가 보자마자 서로에 대한 정체를 오픈한다? 상당히 신박했고,

원작 여주에 빙의한 여고생도 악역일 줄 알았는데, 순진한 여고생이라 더욱 신선했습니다.

 

하지만, 원작의 여주가 계속해서 사고로 죽게 만드는 일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죽는 것은

상관 안 하는 사이코패스 동생의 아주 무거운 설정인데, SD 컷과 개그 장면들이 난무해서

그런지 분위기가 너무 밝아지는 아이러니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스토리는

포기하고 이번에는 어떤 방식으로 세상이 여고생을 죽이려 할 것이며, 어떻게 막아낼 것인지

그게 더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남주인 에시가 한 컷도 등장하지 않는 시간들이 많았기 때문에 여주와 엮일 거라는

생각은 못 했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저는 꼭 피가 이어져야 가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

이기 때문에 둘의 로맨스가 확정된 이후 지금까지 나와있는 것들만 보고 리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따지고 보면 여주의 나이는 40에 가까운데, 피가 이어지지 않았다고 남주와 엮이는 것이

저는 불편했기 때문에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만약 저와 생각이 다르시고 취향에 맞는

작품이라고 생각하시면 가볍게 보실 수 있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가 다들 볼에 살집이 있는

편이어서 다들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여주와 남주의 외모는 괜찮은 편이었지만, 황자의

외모는 뭔가 예쁘게 그리다 실패한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 외에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은 나쁘진 않았고, SD 컷이나 개그 장면들은

다른 작품들을 패러디도 하고 개그 코드가 맞아서 재미있었습니다.

 

현대에서 환생한 여주와, 현대에서 평범한 여고생이었지만, 사고로 원작의 여주로 빙의하게

된 여고생이 만나게 되었고, 둘 다 만나자마자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오픈하면서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여고생을 불순물이라고 생각했는지 자꾸만 사고로 죽이려고

하고, 여주는 순진한 여고생이 죽는 것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여주를 지키려는 장면들이

진행되면서 답답한 부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초반부터 여주가 시간을 되돌리면서 여고생을 살리려는 분량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었고,

불필요한 분량들도 꽤 많았기 때문에 진도도 느린 편이었습니다.

 

소재 자체는 상당히 신선했지만, 설정 자체는 사이코패스 동생과 계속해서 죽음의 위기를

겪는 여고생이라는 무거운 설정이지만, 개그 장면들이 많이 나오면서 분위기는 아주 밝게

표현되면서 아이러니한 모습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어떤 방식으로 세상이 여고생을 죽이려 드는지 어떻게 살아남는지가 궁금해

지게 만드는 이상한 매력이 있는 작품이었고, 개그 코드가 잘 맞아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하지만, 남주가 피가 이어지지 않았지만 남동생인 에시라는 사실이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불편하기 때문에 하차를 결심했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취향과 생각이기 때문에 불편하신 분들은 저처럼 보다가 하차하시면

되고, 취향에 맞으신 분들은 가볍게 보시기 좋은 작품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후의 상황에 대한 스포일러는 댓글을 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도 댓글로 알게된 내용

들이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알게된 정보는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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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