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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 " 카카오 페이지
전생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46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6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작품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스포일러가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하시어 읽어주세요.
마법사 - 일반 정령의 힘을 이용해 마법을 사용하는 자들.
정령 기사 - 자아는 있지만, 지성은 없는 정령수들과 계약해 힘을 사용하는 자들.
정령사 - 자아와 형상뿐 아니라 지성을 갖춘 대정령들을 자신의 " 채널 "을 열어
그들의 힘을 빌려 쓰는 자들.
오염 - 마계에서 나타난 물질로 오염에 닿으면 닿은 부위는 독처럼 퍼져나가고 오염에
닿은 부위를 잘라내면 그나마 목숨은 유지할 수 있었다.
전 왕실 마법사의 스승이며, 마탑의 가장 높은 대마법사인 " 솔란 가르시아 " 그에게는
위버 변경백이자, 가르시아 상단의 주인인 아들 위버와, 사랑스러운 딸 " 글로리아 "라는
자식들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글로리아가 " 프란츠 엘디어 공작 "의 아이를 임신했고,
결혼을 요청했다.
엘디어 가문은 제국의 최고 명문가문이었고, 공작의 인품도 그리 나쁘지 않았기에 글로리아의
오빠인 위버는 그들의 결혼을 허락했지만, 아버지인 솔란은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하게 만든
엘디어 공작과 철없는 딸에게 실망하여 8년이나 연을 끊고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8년 뒤. 갑작스러운 자신의 딸의 사망 소식에 놀란 솔란 가르시아는 단번에 엘디어
공작가로 찾아오게 된다. 솔란은 공작에게 왜 막지 못했냐고 따졌지만, 엘디어 공작은
자신도 막으려 했지만, " 오염 "에 의해 사망한 것이고 그녀의 의지였다며 그녀의 죽음을
막지 못한 것에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곳에서 솔란은 자신의 손녀를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다. 그 순간, 갑자기 자신의
손녀가 아버지의 손을 뿌리치고 자신에게 달려와 옷자락을 쥐어잡으면, 자신을 할아버지와
함께 떠나게 해달라고 소리치게 되었다. 순간적으로 당황한 솔란이었고, 엘디어 공작은
할아버지와 함께 떠나고 싶어 하는 " 아리아드네 "를 할아버지에게서 떼어내면서 장난을
치면 안 된다고 뭐라 하게 된다.
그럼에도 아리아드네는 필사적으로 할아버지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 했고, 순간적으로 솔란은
자신과 함께 가겠다고 고집 피우는 아이에게서 어떤 느낌을 느꼈는지, 솔란은 손녀에게
자신의 집에 함께 가자고 이야기한다. 그러고는 곧바로 아이를 꽉 끌어안고 저택을 나가려
하자, 엘디어 공작은 지금 이 상황은 납치라며, 무력으로라도 아이를 돌려받을 것이라고 큰소리
치게 된다.
그러자 솔란 가르시아는 분위기를 바꾸어 대마법사인 나에게 무력을 쓰려면 써보라는 식으로
그를 팽개치고 아이를 데리고 나오게 된다. 그리고 마차를 타고 공작가를 떠나는 순간, 솔란은
아이에게 무엇이 무서워서 필사적으로 행동한 것이냐고 물었고, 물음에 답하려던 아리아드네는
새어 나오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할아버지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며 쓰러지게 된다.
엘디어 공작과 결혼한 글로리아는 그와 함께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왔고, 아리아드네를 낳고
평화로운 삶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것은 글로리아의 착각이었다. 엘디어 공작은 자신의
아이인 아리아드네가 특별한 체질이라는 것을 알고, 아이가 4살이 되던 해에 아이를
이용하여 " 엘릭서 "를 만들기 시작했다. 엘릭서는 " 오염 "을 정화하는 완전한 물약이었다.
그냥 아이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염에 닿아도 곧바로 감염되지 않고 저항력이 있는
아이의 몸에 오염을 붓고, 자신이 만든 약으로 정화하는 엄청난 고문들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무언가 이상함을 느껴 늦었지만, 아이에게 행해지는 실험에 대해 알게 된 글로리아는
엄마가 미안하다며 이런 짓을 할 줄을 몰랐다고 꼭 구해줄 것이라는 말을 끝으로 아리아드네는
엄마를 다시 볼 수 없었다.
엘디어 공작은 어린 자신의 딸에게 사랑한다며 엄마는 긴 여행을 갔고, 말을 잘 듣고 실험을
잘 견뎌내준다면 엄마의 소식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아이에게 거짓말과 세뇌를 해갔고,
그런 아버지의 말을 들은 아리아드네는 모진 고문들을 꾹 참고 견대내왔다.
그렇게 7살이 되던 해까지 고문과 실험은 계속되어 왔고, 7살의 무렵 아리아드네는 실험을
당하는 도중 너무 아픈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기절하게 되면서 무언가 이상한 기억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 기억들은 자신의 전생인 현대 세계에서의 기억들이었고, 정신을 차린
아리아드네는 어떤 이상한 공간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곳은 자신이 전생에 읽었던 책 들이나, 기억에 관한 내용들이 있는 " 환상 서고 "였고,
아리아드네는 그곳에서 자신의 이름이 적힌 책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바로 지금 살고 있는
곳이 자신이 전생에 읽었던 책의 세계였다. 그 책의 내용은 과거로 회귀가 가능한 남주
" 악셀 발렌타인 "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몇 번이나 회귀했지만, 허망하게 세계는 멸망하게
되는 그런 내용이었다.
전생을 기억해 내고, 결말을 알게 된 아리아드네는 반드시 자신에게 이런 짓을 했고, 어머니의
죽음에 관여되어 있을지도 모를 진실을 파헤치고, 결말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고, 이후
할아버지를 만났던 것이었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1200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전생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4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어린 시절
한정으로요 ㅠㅠ 그림체의 퀄리티가 최신화까지 유지되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캐릭터들의 외모가 상당히 뛰어났습니다. 여주의 외모도 그렇고,
남주의 외모도 어린 시절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할아버지나, 외백부, 같은 다른 캐릭터들의 외모도 조금씩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분명히 초반에는 캐릭터들의 이목구비나, 주름, 같은 것들이 매우 디테일하게
표현되어서 정말 신경을 많이 쓰셨구나 하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지만, 성년이 되면서
주요 인물들이 다 자라고 나서부터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들이 많아졌어요ㅠㅠ
그래도 여주는 다 자란 모습이 크게 많이 바뀌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남주의 모습은
뭔가 어릴 적의 날카로운 이미지가 많이 없어졌고, 뭔가 조금 촌스러워졌다고 해야 할까요?
분위기가 좀 많이 바뀌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액션신이 꽤 등장하게 되는데, 막 엄청 뛰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볼만한 수준의 액션 연출이어서 좋았습니다.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의 주인공은 생각보다는 덜 답답한 캐릭터라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답답한 고구마 전개도 아직까지는 많지 않아서 좋았구요. 초반부터 등장하는
여주를 괴롭혔던 못난 아빠도 생각보다 깔끔하고 빠르게 처리되어서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아빠를 제외한 다른 흑막들이 있긴 하지만, 세계관에 필요한 부분들
이기도 하고, 아직까지는 그들로 인해 답답한 상황이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서 괜찮았네요.
여주의 성격도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름대로 계획을 가지고 움직이기도 하고, 뭔가 어설픈
모습들 없이 복수와 결말을 바꾸기 위해 고심하며 직접 움직이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다만, 오늘 작품은 초반에는 복수, 후반부에는 마족 같은 판타지에 관련된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남주와의 로맨스적인 부분들이 아직까지는 거의 없었고, 최신화 기준으로 드디어
만나기 시작했긴 하지만, 둘의 사이가 깊어지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전개 속도 4.4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속도는 생각보다 아주 빠른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아이의 모습으로 어느 정도 가족과 함께 하며 감정선에 대한 연출이 있어서 꽤
느리게 흘러갈 줄 알았지만, 곧바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여주가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면서 영양가 없는 분량들이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또한, 주인공들의 시간적 배경이 다른 작품들보다 훨씬 빠르게 스킵 되어 지나가서 좋았습니다.
스토리 4.1점 - 오늘 작품은 아버지에게 끔찍한 실험을 당하던 주인공이 엄청난 고통을 참지
못하고 기절하게 되면서 전생을 기억해 냈고,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이 자신이 읽었던 소설 속
이라는 것을 깨닫고 아버지에게 복수를 계획하고 비참한 결말을 막으려는 그런 내용입니다.
원작의 소설대로 이야기가 흘러가게 되어서 남주가 회귀를 하게 되면 무조건적으로 세계가
멸망하게 되기 때문에, 여주가 원작을 바꿔서 자신이 직접 남주를 후원하고, 간접적으로
그의 성장을 도우면서 그를 원작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만드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그리기 힘든 판타지적인 내용들이나 액션신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연출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었고, 몰입도가 초반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판타지 분량이 더욱 많은 로판이었기 때문에 더욱
이 작품이 마음에 들었지만, 뭔가 세계관의 설명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진다고 할까요?
세계관의 디테일한 설정들이 잘 짜인 것은 확실하지만, 그걸 설명하는 과정들에 대한
연출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로맨스적인 부분과 몰입도 부분을 제외하고는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여러분도 판타지적인 내용들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초반의 그림체와 중후반부로
들어서면서 보이는 그림체는 조금 퀄리티가 살짝 떨어진 느낌이 있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어린 시절의 모습들은 정말 생기 넘치고 분위기도 깔끔한 모습이었고, 다른 캐릭터들의 외모도
다들 엄청나게 디테일하게 느껴졌지만, 중후반부로 들어서면서 조금 그리기 힘든 판타지나
액션신들이 많이 나오게 되면서 디테일이 조금씩 떨어지는 느낌이었네요.
그럼에도 그림체가 좋은 편인 건 맞습니다 ㅎㅎ 초반보다 조금 아쉬워진 것일 뿐. 배경이나
판타지적인 요소, 액션신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은 나름대로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고구마 전개가 그리 많지는 않아서 좋았습니다. 여주가 여러 가지 계획들을
구체적으로 세워서 움직이기도 하고, 첫 번째 목표였던 아버지에 대한 복수도 질질 끌지 않고,
빠르게 해결되어 좋았습니다. 물론 흑막이 존재하지만, 아직까지는 크게 답답한 부분들이
나오지는 않아서 좋습니다.
게다가 생각보다 전개 속도가 매우 빨라서 놀랐습니다. 판타지 설정들이 강해서 주인공들을
빠르게 성장시키기 위해서인지 시간대가 엄청 빠르게 흘러갔고, 여주도 남주도 무력적으로
빠르게 강해지면서 영양가 없는 분량이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무난하게 재미있는 작품이었지만, 솔직하게 후반부로 가면서 힘이 조금씩
빠지고 있는 모습들이 보여서 아쉬웠습니다. 초반부터 작가님이 계속해서 세계관에 대한
설명들을 디테일하게 보여주시는데 정령에 관한 내용들까지는 생각보다 흥미로웠고, 정령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중후반부로 들어서면서 뭔가 세계관을 설명하는 과정들이 조금씩 지루하게 느껴지기
시작했고, 몰입도가 꽤 낮아진 느낌입니다. 그래도 최신화 기준으로 여주와 남주가 직접적으로
만나기 시작하면서 분위기 반전의 모습들이 보이기 때문에 조금 더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여러분도 판타지 성향이 강한 로판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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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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