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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전생,환생물

[4점] 19금 원작 수위가 꽤 쎈 로판 웹툰 추천 "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 카카페 로판 웹툰 추천

by KayJay 202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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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0493041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여섯 살, 카셀의 삶은 이네스에게 선택받은 이후 송두리째 바뀌었다. '평생'이 얼마 만큼인지도 모르는 어린아이에게'평생'을 약속하게 한 맹랑한 동갑내기 여자아이. 카셀은 곧 빼앗길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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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 카카오 페이지

전생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7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7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오늘 작품은 중간중간에 스포일러성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제국의 대귀족들 중 오르테가 황실로부터 가장 명예로운 17개의 가문을 일컬어 그들은

" 그란데스 데 오르테가 "라고 불렀고, 그중 최고라고 불리는 발레스테나 공작가에는

" 이네스 발레스테나 데 페레즈 "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그녀가 6살이 되던 해에,

모두가 그녀가 황실의 황태자와 혼약을 할 거라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이네스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황태자와의 약혼을 거부하게 된다.

 

고작 6살의 이네스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어차피 다 비슷한 가문의 사람들이라면 그저

저기 서있는 금발의 제일 잘생긴 아이와 결혼을 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하게 되었다.

수많은 귀족들과 황족들이 그 자리에 있었지만, 그 누구도 그 아이를 뭐라 하지 못했다.

당연하게도 그녀의 공작 가문의 힘은 너무나도 강력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6살임에도 제국에서 가장 잘생긴 외모를 가진 에스칼렌테 공작가의 장남인

" 카셀 에스칼렌테 데 에스포사 "는 단번에 모두의 주목을 받으며 이네스와의 결혼이

확정된다. 하지만, 카셀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혼자만의 결정으로 결혼을 진행

시키려 한 이네스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녀와는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그녀가 점점

무서워지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그렇게 그들의 가문 간의 약혼은 진행된 상태로 시간은 흘러가게 되었고, 카셀은 그녀와의

결혼을 피하기 위해 군대에 입대까지 하면서 결국 약혼한지 17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게

된다. 가끔 무서운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했던 이네스였지만, 카셀은 그녀가 자신을

철석같이 좋아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너무 딱딱하게만 굴던 이네스가

질려서 였는지, 그는 열다섯 무렵부터는 그녀를 신경조차 쓰지 않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카셀은 여느 때처럼 약혼자인 이네스를 두고 외도를 하는 도중에 갑자기

나타난 이네스에게 현장을 들켜버렸고, 며칠 뒤, 그는 모든 이야기와 현장을 목격했던

이네스를 찾아가게 된다. 카셀은 자신을 좋아하는 이네스이지만, 자신은 그녀를 전혀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더욱 죄책감이 들게 되었고, 그녀에게 며칠 전

있었던 일들은 모두 설명이 가능하다는 어이없는 핑계라도 대보려고 한다.

 

하지만, 이네스는 카셀이 생각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반응을 보였다. 분명히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외도를 했기 때문에 화를 내고 소리쳐도 모자랄 판에 이네스는 아주

냉정했고, 정말 화가 하나도 나지 않은 것 같았다. 그런 이네스의 모습에 당황한 카셀은

계속해서 화를 내야 되는 상황 아니냐며 그녀에게 따져봤지만 더욱 답답한 상황이 오게 된다.

 

자꾸만 화를 내라는 카셀이 귀찮아졌는지 이네스는 정말 화가 나지 않았다며, 이때까지

외도한 여자들이 얼마나 많았는데 고작 이런 일에 화를 내겠냐며 생각지도 못했던 과거의

외도 사실들 마저도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카셀은 그래도 앞으로 결혼할

사람인데 정말 신경 쓰지 않는 것이냐고 되묻기 시작했고,

 

계속되는 의미 없는 대화에 지칠 대로 지친 이네스는 이건 절대로 관용 같은 것이 아니라

정말로 네가 누구를 만나서 무엇을 하던 상관이 없고, 결혼 후에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며

이네스 자신은 너에게 정말 티끌만큼의 관심조차 없는 게 자신의 진심이라 이야기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893만 명이 보고 있는 19금 원작 로판 웹툰입니다.

 

오늘 작품은 중간중간에 스포일러성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림체 4.8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두 말할 것도 없이 상당히 뛰어난 편이었으며, 개인적으로는 여주의 차가우면서도

뭔가 슬픈 분위기의 외모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금발의 남주는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었는데 남주의 외모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정말 굉장히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아주 가끔 잠깐 스치듯이 지나가는 장면들 중에는 뭔가 선이 좀 애매한 부분들이 정말

조금 정도는 있었지만, 크게 불편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오늘 작품은 상황에

따른 배경의 색감 연출과,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이 정말 너무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19금 원작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수위가 꽤 강한 편이었습니다. 19금 원작

이라고 할지라도 15세로 나온 작품이라 별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아직 28화 밖에 나오지

않았음에도 상당히 인상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오고 15세와 19세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네요 ㅎㅎ

 

사이다 3.3점 - 오늘 작품은 후반부로 가면서 정치적인 내용들도 꽤 많이 나올 것 같은

그런 분위기의 작품이었지만, 초반에는 여주와 남주의 감정선에 대한 내용들이 90프로

이상 차지하면서 진행되는데,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너무 적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의 내용들이 등장하고, 회상 느낌으로 여주의 전생에 대한 스토리를 나중에

보여주는 전개 방식 때문에 극 초반에는 정말 너무 답답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여주의 전생에 대해서 알고 난 다음에도 사이다 전개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아서 아직도

굉장히 아쉬운 편입니다ㅠㅠ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아주 느린 편이었습니다. 위에 말했듯이

현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 이후에 회상 느낌으로 전생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서 뭔가 전개가

상당히 매끄럽지 못하게 느껴졌고, 여주와 남주의 감정선에 대한 내용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도 둘의 진도가 전혀 나아가질 않아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스토리 3.8점 - 오늘 작품은 정말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몇 번의 지옥 같은 전생을 겪은

여주가 이번 삶에서는 다시 상처받지 않기 위해 나름대로 전생에서 믿을만했고, 얼굴도

잘생긴 남주를 6살 때부터 자신의 약혼자라고 확정 지어 버리면서 일어나는 내용입니다.

 

솔직하게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아쉬운 부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림체가 생각보다

더욱 좋아서 여러 가지 내용들을 찾아보고 댓글들을 봤지만, 다들 띵작이라며 칭찬들을

아주 많이 하셔서 솔직히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ㅎㅎ 물론 아직까지 28화밖에 안 나왔기

때문에 조금 빠르게 단언하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의 제 마음은 이 작품

그림 작가님 아니었으면 정말 결과가 그리 좋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ㅠㅠ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여주와 남주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일단 애초에 이 모든

사건들을 만들어낸 여주도 그리 좋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남주 입장에서는 6살 때부터

제국의 명실상부 그녀의 혼약자로 찍혀버리고, 이후에는 여주의 가스라이팅에 상처 입기도

하고, 그냥 나중에 이혼 용도로 남주를 딱 찍은 느낌이 나서 여주가 그리 좋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남주는 세계관의 설정이 결혼 이후에는 외도가 절대적으로 금지되는 그런 가치관이

강력히 남아있다는 설정 때문에 결혼 전에 여러 여자들을 만나서 쾌락을 즐기자는 그런

생각으로 여자들을 계속 만났다고 하는 이런 부분들 때문에 남주 역시 그리 좋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남주가 여주에게 집착하게 되는 계기도 뭔가 아쉽고, 여주의 태도도 상당히 아쉽고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지금 제가 이 작품을 계속해서 보는 이유는

작가님의 뛰어난 그림체와 캐릭터들이 감정선에 대한 기가 막힌 연출, 그리고 우연히

알게 된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0회차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

 

여러분도 저처럼 0회차의 내용이 나올 때까지 버틸만하다! 하시거나, 그림체만 좋으면

괜찮다! 싶으신 분들은 한 번쯤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매우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가 다들 정말

뛰어난 편이어서 좋았고,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상당히

좋으신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연출을 아주 기가 막히게 잘

표현하셔서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매우 적은 편이었습니다. 여주도 불쌍하고, 남주도

안쓰럽기도 하고 여주 남주 모두 좋아하기도 싫어하기도 애매한 느낌으로 진행되고,

이야기의 흐름 자체가 뭔가 뒤죽박죽인 느낌이 들어서인지 답답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프롤로그에서 인상적인 장면들을 많이 보여줬음에도 여주의 전생에 대한 내용을 회상신

느낌으로 진행해 버리면서 극 초반부에는 뭐지? 하고 의아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이렇게 진행하는 게 작가님의 의도였고, 독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한 전개 형식

이었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프롤로그 이후 여주의 전생에 대한 내용이 나온

다음에 지금 회차의 내용이 나왔다면 조금 더 깔끔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19금 원작인 만큼 꽤 화끈한 장면들이 어느 정도 나오는데 이런 로맨스적인 요소나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이 꽤 많아서 그런지 진도도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아직까지 28화 분량밖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겠지만, 솔직하게 작가님의 그림 실력

아니었다면 찾아보지도 않았을 것 같고, 지금은 여주와 남주의 0회차가 존재한다는

스포일러를 봤기 때문에 앞으로도 보긴 할 것 같습니다만,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던 건 부정할 수 없네요 ㅠㅠ

 

진도가 조금 느려도 여주와 남주의 화끈한 15금신이나 그림체와 연출 실력만 본다고

하신다면 한 번쯤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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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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