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버림 받은 황비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145화 완결이며 저는 145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제국 카스티나에 황자의 반려에 대한 탄생을 예고하는 신탁이 내려진다. 그리고 그때
모니크 후작가에서 바로 여야가 탄생한다. 모니크 후작가는 개국 공신 집안이었고 타이밍이
아주 잘 맞았기 때문에 모두들 그 아이가 신탁의 아이라고 단정하게 된다. 그렇게 모니크 후작
의 유일한 딸인 " 아리스티아 라 모니크 "는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뒤로는 오로지 황후가 되기
위한 삶을 살게 된다. 아주 어린 나이부터 황후로 점 찍혔기 때문에 그녀는 쉴 틈 없이 완벽한 황후 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
그리고 티아(아리스티아)는 미래의 남편이 될 제국의 유일한 황태자 " 루블리스 카말루딘 샤나
카스티나 "에게 사랑을 얻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그렇게 황제가 서거하고 티아는
드디어 황후가 되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황궁 호수에 검은 머리에 검은 눈동자를 가진 신비한
소녀가 나타나면서 상황은 급변하게 된다. 사람들은 그 신비한 소녀가 바로 진짜 신탁의 아이가
아니냐며 술렁였고, 결국 신비한 소녀인 " 지은 그라스페 " 그녀가 신탁의 아이로서 황후가 된다.
그리고 티아는 황후가 아닌 후비로서 궁에 들어가게 된다. 갑자기 이쪽 세계에서 살아가게 된
지은은 제국의 일에 아무것도 알지 못했고, 결국 황후인 지은이 해야 할 일들을 티아가 하게
된다. 그렇게 황태자(현 황제)에게 사랑도 받지 못하고, 황후가 되지도 못하고, 황후의 일들을
자신이 하는 난처하고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티아에게 지은은 생각 없이 말을 내뱉으며 상처를
주게 되고, 그런 지은에게 조심하라고 몇 마디 건네지만 결국 황태자는 지은만을 아끼며
티아에게는 폭언과 폭행마저 하게 된다.
그리고 티아에게 자신의 여자가 되고 싶냐며 수치심을 주면서 티아의 순결도 어이없게
뺏겨버린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황제와 지은은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그들 사이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던 티아에게 갑자기 아이가 생기면서 상황이 달라진다.
하지만 황제는 전혀 반기지 않았고, 몇 명의 아이를 낳던 후계자의 자격이 없을 것이라는
독한 말만 건네면서 다시 한번 그녀에게 상처를 준다. 그리고 황제와 함께 있는 티아의 모습을
오해한 지은을 쫓아가려다 티아를 밀쳐냈고, 결국 티아는 배를 다치게 되면서 아이마저 잃는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무려 251만 명이 보고 있는 아주 인기 있는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2017년에 나오기 시작한 웹툰이라서 그런지 그림체가 조금 올드한
면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조금 어색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나, 표정 같은 부분
들이 다소 아쉽습니다. 디테일적인 요소들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또한 후반부로 가면서 그림체는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생각보다 고구마 전개가 너무 많습니다. 솔직히 사이다 전개가 언제
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답답한 장면들이 많고 특히 개인적으로는 남주가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아쉬웠습니다.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개 속도는 전체적으로는 꽤 느린 편입니다. 초중반에는 굉장히
느린 전개 속도이며 후반부에는 급전개가 나타나면서 굉장히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 작품입니다.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해 굉장히 세심하게 전개되면서 초반에는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말 서브
병에 걸린 것처럼 할 말이 많지만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참겠습니다ㅎㅎ 남주가 초반에 비호감
으로 표현되는데 이럴 거면 굳이 그래야 했나 싶은 아쉬움이 남네요. 초반까지는 굉장히
재미있고, 다음 전개가 기다려지면서 흥미로웠지만 중반부로 가면서 살짝 지루해지기 시작
했고, 결국 후반부에는 이상한 급전개와 개연성이 부족한 장면들이 나오면서 난해해지기
시작합니다. 후반부가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도 꽤 재미있는 웹툰이니 여러분도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2점 - 그 당시에는 모르겠지만 지금 보기에는 조금 올드해 보이는 그림체입니다.
외모나 표정 등이 다소 어색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사이다 3.6점 - 사이다 전개가 거의 없습니다. 있어도 조금 통쾌한 장면들밖에 없으며,
대부분 고구마 전개가 나오면서 답답했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초반에는 굉장히 느리지만 나름 재미있고 기대되는 전개였지만, 중반부로
가면서 느리고 지루했고, 후반부는 급전개로 어지러웠다.
스토리 3.8점 - 뻔한 회귀물 로판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 세계로 이동된 여주의 입장이 아닌
그 여주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사람의 입장으로 오랜만에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후반부에
스토리를 너무 복잡하게 풀면서 흥미가 떨어집니다. 후반부와 결말이 굉장히 아쉽습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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