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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괴담 동아리 " 카카오 페이지 공포 스릴러 회귀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오늘 작품은 약간의 스포일러와 진짜 소름 끼치는 장면들이나 잔인하고 고어틱한 장면들이
꽤 많이 들어가 있으니 꼭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밤에 혼자 보시면 힘들 수도 있습니다 -
주인공 " 이준 "은 17살이 되어 고등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되었다. 낙성 고등학교라는 집에서
가까운 고등학교에 가게 된 주인공은 입학 첫날 1학년 3반에 배정받아서 등교하게 되었다.
당연히 첫날이었던 만큼 어색한 반 분위기에서 약간 긴장하며 자리에 앉아있던 주인공에게
갑자기 게임 같은 시스템 창이 나타나버린다.
미스터리와 비밀이 있는 낙성 고등학교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학교의 비밀을 파헤치고 괴담들에
맞서 싸우며 포인트를 얻어 특수 능력을 획득하라며 동료들을 모아서 졸업하기 전까지 동료들과
함께 마왕의 부활을 저지하라는 조금은 어이없는 상태창이었다. 주인공 이준은 처음에는 그저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헛것이 보이는 게 아닐까 하며 상황을 파악하려 했다.
그렇게 상태창에 대해 생각하던 주인공은 방송실에서 정전이 발생하여 TV송출이 불가능하단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입학식은 어쩔 수 없이 운동장에서 진행하겠다는 말을 듣고 운동장으로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자신의 눈앞에 보이는 상태창의 다음 페이지를 누르려던 순간 입학식에
집중하라는 선생님의 호통에 시스템 창은 잠시 제쳐두고 입학식에 집중하게 된다.
하지만 교장 선생님이 단상에서 마이크를 잡고 인사말을 전하던 도중 갑자기 교장 선생님의
얼굴이 폭발해 버렸고 선생님들은 구급차를 불러야 한다며 소리쳐던 와중에 교장 선생님의 곁에
있던 선생님들을 시작으로 모든 사람들의 머리가 터져버리기 시작했다. 당황한 학생들은 곧바로
학교에서 도망가기 위해 전력 질주를 하기 시작했다.
주인공 또한 친구들과 함께 전력질주하기 시작했지만 학교의 문이 닫겨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담을 넘어서 밖으로 도망치게 되었고 무사히 도망쳤다는 생각을 하던 순간 주인공의 머리도 다른
사람들처럼 터져버렸다. 그렇게 죽은 줄 알았던 주인공은 입학식 당일의 아침으로 회귀해 있었고
꿈이라기에는 너무 생생했던 일들과 똑같이 반복되는 상황에 게임 같다는 느낌이 들게 된다.
어떻게든 뭐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한 주인공은 시스템 창의 다음 페이지를 눌러 봤더니 동료를
모으면 포인트를 준다는 얘기 말고는 크게 도움이 되는 내용은 없었고 선생님의 빨리 나가라는
재촉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또다시 운동장으로 나가게 되었고 주인공은 이전과 똑같이 교장의
머리가 터진다면 본인도 죽을 것이 분명했기에 머리가 터지는 순간 도망치기로 결심했고 교장의
머리가 터지는 순간 1화차보다 더 빠르게 도망치기 시작했다.
학생들을 경비실에 미끼로 던져주고 이전 회차보다 훨씬 빠르게 도망치는데 성공한 주인공은
이전보다 더 멀리 도망치다 쓰러지게 되었고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자신이 살아남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낙성 고등학교 300명의 집단 머리 폭발 사건은 언론에 빠르게 퍼져갔고
엄청난 화제였지만 시간이 흘러 주인공은 그 일 이후에 다시 평화로운 일상을 찾은 듯했다.
주인공은 몸과 마음을 회복한 이후에 전학을 가서 3년 동안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왔지만 졸업식
당일 이때까지는 변화가 없던 상태창에서 마왕의 부활을 막지 못했다는 메시지와 함께 진짜
마왕이 나타났고 주인공은 마왕을 보자마자 죽게 된다. 그리고 다시 낙성 고등학교의 입학식
당일로 회귀하게 되면서 무한 루프가 시작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495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어제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공포물 회귀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일단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그냥 무난하게 좋은 편으로 뚜렷한 개성이나 뭔가 색다른? 느낌은 없는 편이었지만 오늘
작품은 공포물이 섞인 장르다 보니 사람의 캐릭터 외에 귀신? 같은 다른 존재들이 나오는데 진짜
괴담에 나오는 괴물?들의 퀄리티가 엄청나게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무런 생각
없이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주인공의 외모는 세계관 내에서는 꽤 잘생긴 것처럼 느껴졌고 다른 캐릭터들도 개성은 확실히
잘 표현된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다만, 가끔 작붕이 조금씩 있는 편으로 캐릭터들의 외모보다는
괴물들을 더 힘주고 그리시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좋은 편으로 옷은 그냥 나쁘지 않은 편이었고 배경은 무난하게 보기에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굉장히 뛰어난 편이었는데 학생들의? 표정 연출도 꽤 좋았지만
괴물들의 표정들이 진짜 소름 끼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디테일하게 표현하셔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중간에 개그 요소들이 있긴 한데 과하지 않은 편이었고 아직까지는
무게감도 살아있고 긴장감도 잘 표현하셔서 깔끔하고 괜찮은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액션신도 굉장히 좋은 편이었는데 타격감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고 생동감도 무난하게 좋은
편으로 앞으로 나올 판타지적인? 능력들이 기대되기도 하는 그림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잔인한
부분들도 많았고 약간 고어틱한? 그런 부분들도 많았는데 진짜 공포물을 많이 그려보신 듯한 그런
느낌이 들 정도로 몇 년 동안 봤던 공포물 중에서는 가장 잘 표현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ㅎㅎ
사이다 3.7점 - 오늘 작품은 확실하게 사이다 전개보다는 고구마 전개가 더 많았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17살의 고등학생이라는 점과 2회차 이후에 3년 더 살긴 했지만 트라우마가 있는 채로
살아왔기 때문에 그냥 고등학생이나 다름없기도 하고 성격이 조금 답답한 편이 있긴 합니다..
물론 제가 주인공의 입장이라도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긴 하지만 자꾸 상황을 피하고
기피하려는 주인공의 모습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조금 많이 답답하긴 했는데 몇 번 죽어보고 나서는 그래도 최대한 정보들을
활용하면서 어떻게든 클리어하려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고 중간에 웃는 귀신이 나온 에피소드는
개그 요소가 생각했던 것보다 웃기게 나온 것도 있고 시원하게 패버리는 전개가 나오면서 꽤
괜찮은 내용이었기에 덜 답답했던 것 같습니다ㅎㅎ
사실 주인공의 성격이 조금씩 바뀌어가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동료들의 도움 없이는 클리어하기
힘든 상황들이다 보니 사이다 전개는 주인공이 특수 능력들을 얻은 이후에야 나올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6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1회차를
1화에 끝내고 2회차를 2화에 끝내는? 조금 빠른 전개 속도가 보이면서 생각보다는 느리다는
느낌이 없었지만, 그 이후에는 주인공과 동료들의 디테일한 감정선에 대한 분량들이 나오면서
진도가 조금 느려지는 느낌이었고 일상적인 분량은 솔직히 많진 않았는데 괴담 하나에 소모되는
분량이 꽤 많은 편이라서 진도는 느린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전체적으로 진도가 느린 점도 있긴 하지만 이 세계관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괴담과 비밀을 풀어야 한다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에 비해서는 아직도 입학 초기의 상황이라
어느 기점으로는 시간대 스킵이 있어야 할 것 같긴 한데 무한루프물이라서 나중에는 시간대를
계속해서 스킵해 주시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스토리 4.3점 - 오늘 작품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주인공이 입학식 날 갑작스럽게 상태창이
보이기 시작했고 운동장에서 조회를 하던 중 교장의 머리가 터지는 것을 시작으로 학교의 모든
사람들의 머리가 터지는 일이 발생했고 주인공은 담을 넘어 학교 밖으로 나가서 무사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주인공의 머리도 터지면서 죽게 되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입학식 아침으로 회귀한
상태였고 그날 이후로 무한 루프가 시작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본 작품입니다ㅎㅎ 일단 판타지에 공포물과 회귀물이 추가된 작품인데
일반적인 루프물과는 조금 색다르게 느껴지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세이브포인트가
달라지는 재미도 있었고 당장에는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방심하지 못하게 이어지는 공포물의
전개들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괴담을 물리치는 것만 하는 게 아니라 최종적으로는 마왕이라는
존재의 부활을 저지해야 하는 조금은 독특한 전개가 매우 신선했습니다.
초반에는 괴담이 진행되면서 곧장 도망가거나 비명 지르다가 죽게 되는 약간 현실적인 반응들이
보이면서 크게 이상한 부분은 없었지만, 나중에는 화장실 에피소드에서 이상한 몸놀림을 하는
선생님을 보고도 학생의 반응이 조금 약한 느낌이 들기도 했고 엄마 딜레마?의 에피소드에서도
목이 졸리는 광경을 보고도 이웃의 반응이 조금 약하다는 느낌이 드는 부분도 있고 아버지가 그런
상황을 발견하고도 태연하게 일상생활을 진행했다는 그런 이질적인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렇듯 개연성은 솔직히 포기하고 보시는 게 좋읗 것 같습니다. 시스템 창과 마왕, 이능력까지
들어가 있는 장르에서 괴담을 통해 귀신이라는 특수한 요소가 들어가면서 애초에 개연성이 전혀
성립될 수 없는 상황들이 이어지고, 사람들의 반응도 뭔가 비정상적으로? 느껴지는 부분들도 꽤
나오면서 어쩔 때는 그냥 사람 같은 반응인데 또 어떤 때는 NPC로 느껴지는 약간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라서 개연성을 포기하시고 공포물 판타지로 보시면 꽤 재미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가챠 시스템이긴 하지만 괴담을 무찌르고 포인트를
얻어서 이능력도 얻을 수 있다는 점과, 동료들을 모으면서 그들을 이해하는 내용이나 무한루프가
진행되는데 죽은 횟수가 총 2번이라서 3회차인 줄 알았는데 2회차라고 나오는 점 같은 아직은
나오지 않은 떡밥들도 꽤 있고 처음 듣는 종류의 괴담들도 많아서 볼거리 자체는 굉장히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솔직하게 고등학생의 정신으로 저런 상황들이 반복되는데 조금 흔들리는 장면들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주인공이 저런 상황들에 빠르게 익숙해진 것 같아서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에 생각지도 못했던 웃긴 개그 요소들도 들어가 있어서 환기되는 부분도 있어서
과하지 않은 재미가 있어서 좋았고, 또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에서 일어나는 공포스러운 내용도
깜짝 놀라는 재미가 쏠쏠했던 것 같습니다ㅋㅋ
공포물은 되게 오랜만에 보는데 아직 20화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지금까지는 생각보다 판타지
요소가 첨가되어도 크게 이상하지 않은 느낌이었고 약간 묘한 재미가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공포물을 못 보시는 분들은 무섭다는 점을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라며 공포물에 면역이 있는
분들은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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