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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명가 막내아들
내가 쓴 허술한 개연성과 마구잡이 설정의 소설 속에 들어와 버렸다.하필이면 17살에 가문 내에서 숙청당하는 비운의 망나니 조연, '라센 메이튼'이 되어서.티타늄 수저에 빙의. 그리고,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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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마법명가 막내아들 " 카카오 페이지 빙의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총 51화 시즌 2 4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시즌 2 4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차성민 "그는 예전에 아주 허술한 개연성과 마구잡이 설정들을 넣어서 만든 자신의
소설 " 검술명가 셰이드 "라는 소설 속 세계의 캐릭터로 빙의하게 된다. 예전에 디테일을 신경
쓰지 않고 만든 작품이었기에 허점이 많았다. 그리고 주인공인 차성민이 빙의한 캐릭터는
원작의 주인공인 검술명가의 " 카신 셰이드 "와 대적하는 집안인 마법 명가의 골칫덩어리
사생아 " 라센 메이튼 "이었다.
차성민으로 있을 당시에 라센 메이튼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묘사는 그저 " 망나니였다 "라는
정도밖에 설명하지 않았기에 주인공 본인 또한 라센 메이튼이라는 캐릭터에 빙의했지만, 그에
대한 정보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왠지 모르게 싸가지없게 말하려 하고, 왠지 모르게
시종을 때리려는 습관이 튀어나오곤 해서 어느 정도는 쓰레기 같은 인생을 살았구나 하고 그냥
넘어가려 했지만, 그의 기억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라센 메이튼의 기억을 이어받은 주인공은 라센이라는 캐릭터가, 시녀였던 어머니에게 너 따위
엄마는 필요 없다며 어머니에게 침을 뱉고, 시종들을 심심하면 패고, 집안의 마법사들에게
무례하게 굴었으며, 심지어는 검술명가와, 마법명가처럼 유명한 체술명가의 여자아이를
죽을 듯이 팼다는 사실과, 그로 인해 평생을 이곳에 유배당했다는 기억을 확인하고는 한숨
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주인공이 라센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분명하게 기억하는 것이 있었는데, 바로 17살의
나이에 처형당하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분명히 자신이 썼던 내용이기에 처형 엔딩은 무조건
막아야겠다고 생각했고, 주인공은 자신이 썼던 이야기이기 때문에, 마법에 대한 경험은
없지만, 온갖 보물들에 대한 정보가 있기에 라센이라는 캐릭터를 완전히 바꾸어 그냥저냥
쓸모없지도, 쓸모 있지도 않게 적당히 눈에 띄지 않게 살아가려 한다.
하지만,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려 하는 주인공의 눈앞에 상태창이 나타나며 " 천안 "이
발동되었다는 말도 안 되는 문구가 보인다. 천안이라는 능력은 원작의 주인공을 먼치킨으로
만들어주는 아주 뛰어난 능력이었는데, 자신에게 이 능력이 있다는 것을 설정하지 않았기에
적잖게 당황했다. 게다가 1서클밖에 안되지만, 없어야 할 마나 서클 또한 자동으로 생기며
주인공에게는 날개가 달린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렇게 주인공은 다른 형제들보다는 늦게 시작했지만, 어찌 됐건 도태되지 않게라는 명목을
가지고 후계구도에 조금씩 개입하기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집안의 가족들에게 관심을 받게 되었고, 생각 이상의 큰 관심을 받게 된 주인공은 가족에게
죽지 않기 위해 버티며 힘을 모으기 시작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2171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469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빙의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그림체가 아주
어색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중반부로 들어서면서는 그림체에 익숙해지기도 하고, 작가님이
그림체에 적응을 많이 하신 느낌이라서 어느 정도는 안정된 그림체라 꽤 괜찮은 느낌이라
딱히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단지 주인공이 너무 왜소하고 올백머리를 유지하는 장면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머리 내리면 잘생겼는데 대체 왜..?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고, 배경은 너무 극과
극으로 차이가 너무 심해서 이상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설정의 문제지만, 여기가
판타지인지.. 현대인지..ㅎㅎ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약간 오버스러운 느낌들이 꽤
있었고,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액션 장면들은 전체적으로 보면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생동감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케일이 큰 기술을 사용할 때는 너무 과시하는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고, 가끔은 전투 장면에
디테일이 아쉬운 부분들이 꽤 있었지만, 그래도 볼만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그림체가 볼만한 편이긴 했는데, 시즌 2가 최근에 시작되었는데, 그림체가
AI 그림체로 바뀌면서 최신 트렌드에 맞는 그림체로 변하긴 했지만, 예전의 느낌이 완전히
사라졌고, 개성이 부족하고, 리터치를 안 하신 건지 작붕이 많이 보여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의외로 훨씬 그림체가 좋다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리터치만 신경 써주신다면 나쁘지 않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이다 4.2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고구마 전개가 굉장히 적은 편이었습니다. 주인공에게
시작부터 먼치킨 설정들과 많은 기연을 부여하다 보니 솔직히 무력 쪽으로는 전혀 걱정이 되지
않은 수준이었고, 악역이라고 할만한 캐릭터들도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딱히 답답한 고구마
전개는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기연이 자주 생기고, 주인공에게 너무 먼치킨적인 설정을 부여해서 긴장감이 떨어지는
느낌이 나기도 했는데, 원작의 주인공은 버프를 받은 주인공과도 동일한 수준으로 강하다는
설정이라 이런 설정을 보면 먼치킨 설정을 잘 부여했다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ㅎㅎ
전개 속도 3.4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주인공이 9살의
시점에서부터 시작하는데 시간대의 스킵이 많지 않았고, 주인공이 라센으로 살면서 성장하는
내용들이 디테일하게 표현되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꽤 많이 등장하면서 빠른 전개보다는
디테일한 설명들과, 감정선의 연출에 더욱 신경을 많이 쓰신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작품은 설명이 굉장히 친절하게 나타나는 편이라서 너무 설명이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애초에 주인공이 빙의한 이 소설의 세계관이 불완전하게
만들어진 세계관이다 보니 설명이 많은 것을 필수라고 생각해서 저는 좋았습니다. 이 정도
설명은 있어야 최소한의 이해가 가능한 세계관이라서요.. ㅋㅋ
스토리 3.8점 - 오늘 작품은 예전에 개연성도 엉망, 설정들은 짬뽕으로 막 넣어서 자신이 직접
만든 소설 속으로 빙의하게 된 주인공이, 자신이 빙의한 캐릭터가 망나니로 설정했던 캐릭터였고,
이후에는 8년 뒤에 처형을 당할 운명을 바꾸기 위해 자신이 만들었던 소설의 정보로 빠르게
성장하려 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나름대로 재미가 있긴 했지만, 부족한 부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세계관의 설정들도 부실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세계관의 크기는 꽤 큰 것 같아서 빌드업만 꾸준히 잘하면
후반부에는 꽤 좋은 작품으로 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솔직하게 개연성이 부족하고 설정이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암살자가
대상이 자는 것도 구분 못하고, 급전개로 기연이 쏟아지고, 망나니였던 주인공이 하루아침에
바뀌어서 천재로 변했는데, 의심은 하지만 곧바로 칭찬 릴레이로 이어지질 않나.. 기연을 아주
쏟아부어도 원작의 주인공과 겨우 비등할 정도라니.. 전체적으로 너무 애매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원작의 주인공에게 주어진 사기 능력 " 천안 "이 주인공에게도 부여되었다는 설정인데
대체 이 천안이라는 능력에 대해 제대로 설명이 된 부분이 없으면 어떻게 보라는 걸까요..?
천안이라는 능력이 작품이 진행되는 동안 끊임없이 발동되면서 여러 가지 일을 하는데 너무
포괄적인 능력이라 딱히 어떤 능력이구나 하고 유추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가장 중요한
내용인데 부족한 개연성은 이 능력으로 해결되었다!!라고 대충 넘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초반에 초콜릿을 먹어서 마력을 얻는다는 설정이 천년초로 이어지는 과정들이나, 조카가
메모장에 썼던 내용이 들어가면서 꽤 기본적인 빌드 업은 되는 작품이구나 하고 느껴져서
나쁘진 않았지만, 캐릭터들의 설정이 너무 과한 느낌이었습니다. 신체 절단이 취미인 누나,
냉정하다고 나오지만 한없이 따뜻한 첫째 누나, 단세포 루디아 등 캐릭터들의 설정들이
오버스러운 느낌이 많았습니다.
주인공을 너무 띄워주는 내용들이 많았고, 대사나 행동들이 유치하게 보이는 부분들도 꽤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뭐랄까 전체적으로 늘 들떠있는 느낌? 전개에 긴장감이 없고 깊이가
얕은 느낌이라 몰입도가 낮은 편이었습니다. 사실, 주인공이 빙의한 이 세계관이 원래부터
개연성도, 설정도 이상하게 설정된 세계관이었다!!라고 설명되어 있어서 그런 세계관을
표현하려 했다고 하면 오히려 잘 만든 건가..?
솔직하게 분명히 재미는 있는데, 더 잘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병맛 느낌이랑, 유치하게
느껴지는 부분들만 빼고, 빌드업만 잘하면 훨씬 재미있는 요소가 나올 수 있는 작품이라고
느껴져서 더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왕 시즌 2가 시작되면서 그림체가 바뀐
김에 스토리도 조금 분위기 있게 진행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나중에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의 내용으로만 보자면 딱
킬링 타임 정도의 작품이니 가끔씩 몰아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tmi - 검술명가 막내아들 작가님 표절이 아니라 작가님과 친구라서 처음부터 작품을 만들 때
두 분이서 제목을 맞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ㅎㅎ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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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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