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중천수월령 " 카카오 페이지 전생 무협 웹툰입니다.
현재 54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54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정보
법기 - 신선들이 만든 강력한 힘이 담긴 물건들을 이야기한다.
득도한 신선들이 천계로 올라가기 전에 머물던 곳을 중천세계라고 불렀고, 그곳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신선들의 자손들로 신선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살고 있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천계에서 중천세계에 머무르던 모든 신선들을 데리고 가버렸고, 남겨진 신선들의 자손들은
남은 법기들을 기반으로 나라를 세우게 된다. 그리고 법기는 특별한 자들만 사용할 수 있었다.
줄거리
하루아침에 동료들이 적이 되고, 황녀를 죽이려는 새로운 왕에 의해 쫓기게 되는 주인공
" 반수호 " 는 황녀를 데리고 끝까지 도망치게 된다. 하지만 적들의 수가 너무나도 많았고, 황녀의 선기를
받아 싸웠지만 끝이 없었다. 어제의 동료들도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모두 황녀를 노렸고, 자신의 손으로
그들을 베면서 도망치게 된다. 하지만 함정에 빠지게 되었고, 황녀는 적의 강력한 힘에 반수호의
눈앞에서 고열로 인해 재가되어 버린다.
그리고 반수호도 죽게 되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2년 전의 과거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먼저
황녀님이 무사하신지 처음 황녀를 만났던 곳으로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황녀님이 무사하신 것을
확인한 후에 지금의 자신으로써는 2년 뒤에 황녀를 지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반수호는 반년
뒤에 발견될 법기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금군들의 대련에서 지난 생애 배신한 동료를 흠씬 두들겨 패준 후에 상으로 휴가를 받게
되었고, 그는 곧바로 법기가 발견되었던 산으로 향하게 된다. 법기가 발견되었다는 사실만
알고 있었지 어떻게 돌파해야 되는지는 몰랐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동상들을 해치우며 나아갔고,
그곳에서 이전생에 자신이 쓰던 무기를 가진 동상을 발견하게 된다.
황실 무술대회에서 우승 상품으로 받았던 강력한 바람을 사용할 수 있던 " 풍령검 " 이었지만
여기서는 고작 다른 법기를 지키는 데에 사용된다는 점에 다시 한번 정신을 고르고 자신만이
알고 있는 풍령검의 약점을 이용하여 동상을 무찌르는 데에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법기를
손에 넣으려던 순간 반수호는 자신이 생각했던 법기가 아님에 놀라게 된다.
그곳에는 법기가 아닌 어떤 4명의 존재들이 있었고, 그들은 자신들이 어떤 신선에 의해 봉인되어
있다고 이야기했고, 그들은 도올, 도철, 혼돈, 궁기 즉 사흉수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힘을 사용하려면 자신들의 소원을 이뤄줘야 한다고 했고, 그녀는 여러 가지의 소원들을 이야기 한다.
처음 몇 가지의 소원들은 쉽게 승낙할 수 있었지만 마지막에 충신들을 죽여야 한다는
이야기에 거절하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23만 명이 보고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무협 전생 웹툰입니다.
오늘 작품은 제가 예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만화책인 파검기라는 책을 만드신 분들이 만든
웹툰이라고 해서 더욱 기대하고 봤습니다 ㅎㅎ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좋은 편이었습니다.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도 좋은 편이었지만, 액션신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액션신이 분명 화려하긴 하지만 생동감이 너무 없고, 조금 허전하다고 해야 할까요? 뭔가
몰입이 잘되지 않는 액션 연출이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 부분입니다. 주인공이 전생에서 회귀하기 전에도 그리 강한 존재는 아니었기
때문에 전생을 한 뒤에도 약합니다.. 사흉수들의 힘을 사용하는데도 생각보다 많이 약하기 때문에
고구마 전개가 꽤 나옵니다. 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많이 적어서 아쉬웠네요..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평범한듯합니다. 초중반에는 조금
느리게 흘러가나 싶었지만 최신화 기준으로 급전개가 이뤄지면서 조금씩 빠르게 진행됩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성장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과거로 회귀하여 전생에서 지키지 못했던 황녀를 지키기 위해
힘을 키우는 내용들인데 황녀도 과거를 기억하는듯한 떡밥을 던지면서 생각보다 재미있게
흘러가나 싶었지만,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는 그리 특별한 스토리라인이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
네요. 디테일한 설정들은 잘 짜놓은듯했지만 굳이 약한 상태로 회귀해야 했나 싶은 아쉬움과
연출과 대사들이 조금 올드한 느낌이 들어서 몰입이 잘 안되었습니다. 기대가 너무 컸던 건지
아쉬운 점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부담 없이 볼만한 작품입니다. 무협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1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좋은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가 다들 준수한
편이고, 디테일한 표현들도 괜찮은 편이었지만, 액션신에 대한 아쉬움이 큽니다. 화려하기만
하고 생동감이 적고 액션 연출이 너무나도 아쉬워서 몰입이 잘 안됐습니다.
사이다 3.6점 - 2년 전의 과거로 돌아왔지만 회귀전에도 그리 강한 존재가 아니었기 때문에
회귀 후에도 약합니다. 사흉수를 얻었음에도 또 약합니다.. 고구마 전개가 생각보다 많았고,
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적어서 아쉬웠네요.
전개 속도 3.8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꽤 느립니다. 초중반에는 영양가 없는
장면들에 대한 분량들이 꽤 많고, 전투신이 꽤 깁니다. 최신화 기준으로 급전개가 이뤄지면서
전개 속도가 조금씩 빨라지긴 합니다.
스토리 4.0점 - 신선들과 거의 없는 소재인 사흉수가 등장하고, 황녀도 전생에 대한 기억을
가지는듯한 떡밥들에 스토리를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별거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대사들이나 연출들이 조금 올드한 느낌이 꽤 있었고, 디테일한 설정들은 잘 짜여 있는듯하지만
반전도 적고, 떡밥도 적고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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