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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 " 카카오 페이지 먼치킨 회귀물
웹툰입니다. 현재 75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75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15살에 전장에서 오른팔을 잃었던 주인공 " 크리스 " 그는 그 이후 살아남기 위해 약초술
요리, 길잡이, 보물 사냥꾼 등 여러 가지 용병 일을 해오면서 24년 동안 살아남는다. 그리고
여느 때 처럼 호위 용병 일을 맡아 일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적들이 나타나게 되고,
자신이 호위를 맡은 이들의 무리에 있던 자들과 한패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상인들은 크리스에게 자신들도 당한 거라며 모르는 일이라고 했고, 그들은 상인들이 가진
무언가를 노리고 온 것이었다. 하지만 크리스의 설득에도 상인들은 그것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적들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당연히 적들은 내부에 첩자가 있었기 때문에 크리스를
손쉽게 잡을 동료들을 모아왔던 것이었고, 이를 눈치챈 크리스는 곧바로 살아남기 위해
도망가기 시작한다.
그렇게 외팔이 용병 크리스는 도망가기 시작했고, 적들은 그런 크리스를 얕보며 쫓아오기 시작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크리스는 도주하는 도중에도 계속해서 함정을 깔며 도망갔고,
크리스를 쫓아오던 적들은 한 명씩 함정들에 의해 죽어간다. 그리고 외딴 절벽에서 더 이상 도망
갈 곳이 없었던 크리스였지만, 마지막 남은 적마저 숨겨놨던 독으로 처리하고, 살아남았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그 순간 숲에서 이제까지 자신을 따라온 적들과는 분위기부터 다른 누군가가 크리스를
쫓아왔고, 그는 크리스가 뿌려놓은 독을 아무렇지도 않게 돌파하여 크리스의 동료들의 목을 들고
던져버린다. 그리고 크리스에게 자신이 무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이 들고 있는 아티팩트
덕분이라며 자랑한다. 아티팩트는 무기의 형태로, 갑옷의 형태로, 그 형태는 천차만별이며
아주 특별한 힘을 지닌 아이템이었다.
그리고 아티팩트를 소유한 적은 크리스에게 저항을 하지 않는다면 편안하게 보내주겠다며
크리스에게 다가왔고, 크리스는 죽음을 앞두고 입안에 숨겨두었던 유리들을 식도까지 다쳐가며
씹어뱉으면서 그의 시선을 끌었고, 그 사이 하나 남은 왼팔마저 잘리게 된다. 그리고 쓰러지는
척하며 그의 품에 있던 아티팩트를 입으로 뺏은 뒤 절벽으로 투신한다.
이제 곧 죽을 것을 안 크리스였지만, 한편으로는 아티팩트를 빼앗아 뛰어내린 뒤 그것을 되찾기
위해 크리스를 따라 몸을 던진 적의 표정이 너무나도 통쾌하고 후련했다. 그리고 폐에 물이 차기
시작하면서 아까 삼켜버린 아티팩트에서 갑자기 이상한 소리들이 나기 시작했고, 회귀본능
이라는 소리와 함께 그는 죽기 직전 그가 매일 꿨던 꿈의 시간대이자 자신의 팔이 잘렸던
15살의 전장으로 돌아가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17만 명이 보고 있는 먼치킨 회귀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입니다. 솔직히 오늘 작품은
호불호가 꽤 갈렸던 작품입니다. 캐릭터들의 그림체가 일반적인 그림체와는 조금 다른 편이며,
약간 미국식이라고 해야 하나 조금 어색한 느낌이 있습니다. 하여 그림체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꽤 많이 하차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엄청 깔끔하고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 보다 못한 그림체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 정도 그림체로 성에 안 차시는지 이해하기 어렵더군요 ㅎㅎ 캐릭터들의 외모는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상체에 비해 하체의 비중이 조금 아쉬운 부분들과 생김새가
조금 어색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저는 오히려 개성 있는 그림체라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표정의 디테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표정의 변화가 크지 않고,
로봇 같다고 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표정의 변화가 활짝 웃거나, 인상을 엄청 찡그려야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살짝씩 바뀌는 표정의 디테일도 저는 마음에 들었고, 상황마다
나오는 표정에 눈의 색깔이나, 분위기의 색감을 조금 더 부각하여 연출을 하는 부분들도 오히려
더 전율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오늘 작품은 전쟁이라는 배경이 있기 때문에 액션신이 아주 많은 작품입니다. 액션신이 생각보다
더 좋았습니다. 너무 화려하지 않고, 깔끔하게 연출되었다고 할까요? 절제된 액션신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과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또한 생동감 있는 장면들도 꽤 잘 표현하셔서
몰입이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반부로 가면서 그림체는 더욱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니 어색하더라도 꼭 끝까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오늘 작품은 주인공이 이전 생에서 오른팔이 없었기 때문에 무력이
아주 뛰어난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용병 일을 하면서 익혔던, 함정 설치법과, 약초술,
요리, 그리고 위험상황에 대한 경험까지 있던 주인공이기 때문에 아주 시원하게 전개됩니다.
또한 과거를 바꾸면서 오른팔도 멀쩡하게 진행되면서 아티팩트와 함께 무력도 엄청나게
빠르게 익히기 시작하면서 똑똑한 모습으로 계속해서 시원한 사이다 전개들이 나옵니다.
답답한 고구마 전개가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적은 편이라서 좋았습니다.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빠른 편입니다.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간 초반부터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중간중간에 정치적인 분량들도 꽤 나오긴 하지만
필요한 분량이었고,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이 생각보다 빠른 편입니다. 그래서 최신화
기준으로는 주인공의 세력이 아주 커지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의 판이 열리는듯하여
기대가 큽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오늘 작품은 전형적인 회귀물, 전생 판타지 웹툰인듯했지만,
전쟁 중이라는 특수함과, 귀족들이나, 이름은 조금 다르지만 바이어(소드 마스터 같은 느낌) 같은
요소들이 첨가되면서 생각보다 더 재미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여러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는데
세계관이나 캐릭터들의 설정이 디테일하게 잘 짜여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치적인 요소들도 지루하지 않게 잘 표현하셨고, 주인공이 과거의 이야기들을 알기 때문에
자신의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나, 아티팩트와 함께 무력이 빠르게
성장하고, 특히 상황에 따른 연출이 아주 좋으신 편이라서 더욱 몰입하며 봤던 것 같습니다.
그림체의 호불호를 제외하면 정말 생각보다 더 흠잡을 곳 없는 작품이니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꼭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엄청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이다 보니 생각보다 리뷰가 엄청 길어진 것 같네요 ㅎㅎ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입니다. 그림체의 호불호가 꽤나 많이
갈리는 작품이었고, 캐릭터들의 외모는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긴 했습니다. 표정이 너무
로봇 같다는 분들도 계셨는데, 오히려 표정이 과하게 바뀌지 않고, 눈의 색감이나 분위기의
색감을 넣어 연출하신 게 더욱 전율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상체에 비해 하체가 조금 부실한 느낌이나 어색함이 있긴 했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그림체가
점점 익숙해지고, 발전하는 모습이 보여서 더 좋았습니다. 배경 같은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도 좋으신 편이었고, 특히 액션신이 많은 작품인데 과하지 않게 절제된 액션신이라 더욱
인상 깊었고, 생동감 있는 장면들도 자연스러운 편이라서 몰입이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 4.7점 - 오늘 작품은 주인공이 이전 생에서 팔이 하나 없었기 때문에 무력이 엄청나게
강력하진 않았지만, 요리, 약초술, 함정술 같은 살아남기 위해 익힌 아주 유용한 능력들과
자신만이 알고 있는 인물들에 대한 정보력으로 아주 시원한 사이다 전개들이 지속됩니다.
이렇다 할 만한 답답한 고구마 전개는 거의 없는 편이었고, 말도 잘하고 똑똑한 모습으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아주 시원한 전개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전개 속도 4.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꽤 빠른 편입니다. 초반부터 주인공이
빠르게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만이 알고 있던 요소들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자신의 능력을
선보이면서 빠르게 공적을 세워서 지위를 올리기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전개가 빠른 편입니다.
여러 가지 정치적인 내용들도 나오는데 영양가 없는 분량들이 많지 않아서 좋았고, 지루하지
않게 잘 전개되어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끌고자 하면 질질 끌만한 장면들이 꽤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장면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스토리 4.6점 - 오늘 작품은 회귀물 판타지 웹툰에다가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배경으로
바이서라는 판타지적인 요소나, 귀족이라는 정치적인 요소들도 적당히 들어간 꽤나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최근의 트렌드에 맞게 불필요한 전개들이 적은 편이고, 회귀물의 재밌는
요소인 이미 알고 있는 인물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면서 시원하게 전개되어 좋았습니다.
적당히 반전인 요소들도 있고, 다른 세력에 의한 떡밥이나, 위기감도 꽤 있는 편이라서
지루하지 않았고, 캐릭터들이 꽤 많이 나오는데 세계관이나 캐릭터들의 디테일한 설정들이
생각보다 더 탄탄하게 잘 짜여 있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른 연출들이
아주 좋으신 편이라서 잘 몰입하여 봤던 것 같습니다. 굉장히 재미있는 작품이니 꼭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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