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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생존학 개론 " 카카오 페이지 복수물 액션 웹툰입니다.
현재 45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5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잔인한 장면들이 꽤 직접적으로 묘사된 작품이니 꼭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세계대전이 시작되었고, 온 세상은 지옥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결국에는 전쟁이 끝이 나고
전쟁에서 승리한 총통은 미친 행보를 이어나갔다. 그는 전 세계를 통합시켜 버렸고, 사람들의
자유와 평등을 박탈시켜 버린다. 출신과, 인종, 등으로 계급을 만들어버리고, 사람들에게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세뇌를 하면서 윤리의식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사람들을 바꿔버린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은 남들에게 무심해져갔고, 타인의 죽음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는
그런 세상으로 변해버린다. 그렇게 세뇌된 사람이 많아질수록 총통의 위상은 점점 올라갔고,
그렇게 그는 독재자가 아닌 황제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그는 폭력을 정당화하는 연설까지
서슴없이 했지만, 오히려 사람들은 환호하는 지경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그에게 대적하는 " 저항군 "이라는 세력들은 끊임없이 존재했다. 주인공인 " 빅터 "
그도 저항군이었다. 미친 사람들에게서 독재를 이어가는 총통을 저지하기 위해 저항하는
사람이었지만, 결국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그는 교도소에 갇히게 되었고, 그렇게 그의
저항군 인생은 끝이 났다.
다행인지 5년 만에 교도소에서 풀려난 빅터는 몸이 아프지만 사랑스러운 여자 " 줄리아 "를
만났고, 그녀와 함께 힘들지만 나름대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3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분별한 무력진압이 시작되었고, 자신은 이미 저항군으로 살아왔던
배경이 있기 때문에 좋은 꼴을 보지 못할 것 같아 아픈 아내의 휠체어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게 된다.
하지만, 결국 얼마 가지 못한 채로 총통의 부하를 만나게 되었고, 이미 교도소에서 죗값을
치른 상태였는데도 그들은 빅터를 찾아온다. 빅터는 저항하지 않고 그들에게서 조용히
자신만이 잡혀가면 된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일이 끝나는듯 했으나, 뒤에서 나타난 밀러
중령이 목격자를 남기면 안 된다고 한 말을 듣지 못했냐며 빅터의 아내에게 총구를 겨눈다.
그러고는 빅터에게 이 여자는 어떤 관계냐고 물었고, 빅터는 괜히 피해가 갈까 봐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한다. 그러자 밀러 중령은 아무 사이가 아니니 상관없겠다고 하며 그녀를
총으로 쏴버린다. 순간적으로 분노에 미쳤던 빅터는 아내를 구하려고 뛰어들었지만, 결국에는
그도 똑같이 총에 맞고 쓰러지게 되었고, 그들은 죽어가는 빅터와 죽은 줄리아를 길거리에
내버려 두고는 웃으며 떠나버린다.
그리고 빅터는 자신의 몸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떠나가는 그들의 머릿수와 얼굴들을 기억하기
위해, 복수하기 위해 악착같이 눈을 부릅뜨고 있었고, 그들이 떠나자 빅터도 정신을 잃는다.
그렇게 빅터는 줄리아의 동생이었던 처남에게 구해져 집에서 눈을 뜨게 되었고, 처남에게 뭐라
할 말이 없다며 미안하다 했고, 동시에 티비에서 영웅으로 소개되던 밀러 중령을 보게 된다.
지금의 미친 세상에는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서로 죽이며 살아남는 서바이벌게임이
어딜 가나 방영되는 세상이었고, 그 게임은 너무나도 유명했다. 신분이 낮고, 돈을 원하는 그런
사람들이 성공하기 위해 도전하는 그 게임은 밑에 계층들에게는 희망이었고, 위 계층에는
아주 즐거운 오락거리였다. 그리고 주인공 빅터는 그 게임에 줄리아를 죽인 자들이 관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반드시 그들을 죽이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된다.
그렇게 복수를 위한 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예전처럼 몸을 키우기 시작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원작 소설은 50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웹툰은 현재 131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복수물 액션 웹툰입니다.
그림체 4.3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전체적으로 정돈되지
않은듯한 느낌들이 있었지만, 중반부로 가면서 본격적인 전투 장면들이 등장하고 나서부터는 꽤
좋은 그림체들이 유지되어 좋았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도 아주 개성 있게 생겨서 좋았으며,
주인공의 외모도 작품의 분위기와 아주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옷이나 배경 같은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상당히 좋으신 편이었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갈수록 발전하시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주인공의 분노에 대한 묘사들이 상당히 몰입이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들도 뛰어나신 편이었으며, 뭔가 개인적으로는
강철의 연금술사 느낌도 나는 것 같아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액션 장면들도 아주 좋았습니다. 근접전의 전투 장면들도 아주 생동감 넘쳐서 좋았고, 라이플이나
저격총을 이용한 원거리 전투들도 상당히 잘 표현하신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다른 그림체들도
꽤 좋은 편이긴 했지만, 오늘 작품은 액션 장면들이 디테일하게 잘 표현되어 아주 인상적인
것 같았습니다.
사이다 3.9점 - 오늘 작품은 아직까지는 사이다 전개가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주인공이
예전에 저항군으로서 활동하긴 했지만, 판타지적인 세계가 아니라 혼자서 한 번에 복수를
성공할 만한 상황이 아니기도 하고, 오로지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서만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서 살아남는 것이 우선시 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최신화 기준으로 1명의 복수를 성공하긴 했는데, 솔직하게 엄청 시원한 사이다 전개는 아닌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첫 번째 복수이기도 하고 상황이 힘들었기 때문에 아쉽지만, 소소한
사이다 전개라고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조금씩 주인공의 인기도 높아지고, 점점
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나올 것 같기는 해서 기대 중입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가진 것도 없고, 저항군으로 활동했던 전과가 있는 상태라서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서만
복수를 진행할 수 있었기 때문에 서바이벌 게임에 대한 분량이 지배적으로 많았으며, 게임에
대한 내용들이 아주 디테일하게 묘사되면서 분량이 많이 소모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개 속도가 조금 아쉽긴 했지만, 디테일하게 표현하시다 보니 몰입이 더 잘
되었던 것 같고, 영양가 없는 분량들은 적은 편이라 좋았습니다.
스토리 4.2점 - 오늘 작품은 세계대전에서 이긴 총통이 사람들의 평등과 자유를 박탈하여 미친
세상을 만들었고, 그런 세상에 저항하기 위해 주인공은 저항군으로서 싸웠지만, 결국 잡히게
되어 5년의 수감생활을 끝마치고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 조용히 살아가게 되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실적에 미친 군인들이 나타나 자신과 아내를 웃으면서 총을 쏴버리고는 떠나갔고,
살아남은 주인공이 그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세계관의 설정은 나름대로 잘 짜인 편이었습니다. 판타지적인 요소들 없이도 세계관이 꽤
크게 설정되어 있는 느낌이었고, 배경에 대한 설명들은 아직은 흑막? 같은 느낌이라 정보가
약간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후반부를 위한 떡밥들은 아직까지는 많지 않은 편이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8인에 대한 복수가 진행되면서 저항군에 대한 내용도 나오며 스케일이
커질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줄거리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전체적으로 영화 " 헝거게임 "의 느낌이 많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헝거게임의 매운맛 버전? 로봇이나 강화제, 진보된 과학기술이 더해지면서
조금 더 하드하고 잔인하고 헝거게임처럼 점점 스케일이 커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서 에피소드들이 진행되는데 게임을 진행할 때마다 맵과 룰이
변경되면서 아주 특별한 재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가상현실 같은 요소들이 추가
되면서 게임같이 전개되는 부분들이 상당히 재미있었고, 특히 본선에서의 첫 게임은 아주
스릴 있는 전개들도 나오면서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솔직하게 개연성 자체는 부족한 부분들이 꽤 많았고, 주인공에 대한 추가적인 설정들도 약간은
있는 편이었는데,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고, 현대 무기를 통한 시원한 액션신들이 아주
잔인하고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긴장되는 그런
느낌들도 잘 표현하셨고, 캐릭터들의 설정들도 점점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이 나오면서 앞으로가
기대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아쉬운 부분들이 꽤 있었지만, 작품에 크게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고, 갈수록
스토리가 좋아지는? 느낌이라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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