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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리라이프 플레이어 " 카카오 페이지 회귀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65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65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인류는 마나라는 요소를 사용하는 방법을 찾아냈고 다양한 방면에서 마나라는
요소를 사용하면서 아무런 대가를 치르지 않고 있었다. 마나라는 에너지는 대기 중의 어디에나
있는 요소였지만 인류는 마나를 과하게 쓰면 몬스터가 생겨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결국 인류는 마나의 남용으로 1999년 세기말 디스트럭션이라는 사상 최악의 사건이 일어난다.
1999년 세계 곳곳에서 마나를 많이 사용하는 도시에 몬스터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인류는
갑작스러운 몬스터의 등장에 패닉 했고 그들과 싸우기도 했지만 끝없이 나타나는 괴물들에게
인류는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인류는 전체 영토의 절반을 몬스터들에게 빼앗겼고 점점 희망이
없어지면서 기존의 정부와 법은 무너져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인류에게는 누구나 " 기프트 "라는 고유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그중에서
특별히 강한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몬스터들을 밀어내기 시작했고, 마나는 새로운
세상에서 강함을 나타내는 기준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몬스터들을 상대하는 이들을 플레이어라고
불렀고 그들의 등장으로 세상은 조금씩 안정화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당시 국민 여배우였던 임가을은 자신의 기프트인 " 백은 "의 특별한 능력으로
한 곳에 편재되어 있는 마나를 분산시켜서 도시를 지키는 능력을 선보였고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없어진 당시에 대한민국을 가장 안전하게 지켜줄 사람으로 임가을을 리더로 뽑았고 임가을은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선녀로 취임하게 된다.
그리고 임가을은 선려로 취임하자마자 대한민국과 선녀를 수호하는 12명의 플레이어를 뽑았고
그들은 " 십이좌 "라고 불렸다. 십이좌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길드의 수장으로 길드의 권력과
십이좌로서의 권력 두 가지 모두를 가졌던 자들이었기에 그들로 하여금 대한민국의 플레이어는
조금씩 통제를 받기 시작했고 그렇게 대한민국에는 리더와 힘을 통제하는 자들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안정화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수도를 제외한 많은 도시가 아직도 몬스터들에게 점령당한 상태였기에 쉽게
다른 도시로 이동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시간이 흘러 세상이 조금씩 잠잠해져가던 시기에
명절을 맞이하여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통제가 풀렸고 사람들은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오랜만에
여행을 떠나게 되었고 주인공 " 노은하 " 또한 가족들과 함께 할머니를 만나러 가고 있었다.
모두가 들떠있던 그날, 갑작스럽게 제3위계 (재해, 재난급 괴물)이 나타났고 수많은 사람들이
크라켄에 의해 희생당했는데 주인공의 가족들 또한 그날의 희생양이었다. 주인공은 6살 누나가
온몸으로 충격을 보호해 줬기에 살아남았지만 아버지와 어머니, 누나는 그 자리에서 죽게 된다.
그날 이후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할머니가 열심히 키워주셨지만 주인공은 가족의 빈자리를 견딜
수 없었기에 몬스터에 대한 복수심으로 살아가게 된다.
평생을 몬스터를 죽이기 위해 살아가던 주인공은 꽤 오랜 시간이 걸려 32살이 되었고 전 세계에
단 8개만이 존재하는 흑색 던전이자, 그 누구도 클리어하지 못한 심연의 던전 최심부에 드디어
도전할 기회를 얻었고 " 안개꽃 파티 "의 동료들과 함께 던전에 도전했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보스에게 도전하기도 전에 모든 파티원이 죽었고 던전 보스와 눈이 마주치던 순간, 저항 한 번
해보지 못한 채로 쓰러지게 된다.
그렇게 죽어가던 주인공에게 어디서 나타난 것인지 살아남았던 자신의 파트너 " 이유정 "은
무슨 일이 있어도 너를 살려야겠다며 세상에서 4명밖에 없고 사용할 때마다 대가를 치르게
되는 " 기적 "이라는 기프트를 사용하여 노은하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과거로 회귀시켜 버린다.
그렇게 1살에 모든 기억을 간직한 채로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은 이전 생에는 부족해서 곤란했던
마나를 어린 나이부터 모으기 시작하면서 미래를 바꾸기 위해 준비하기 시작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4688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467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회귀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3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좋은 편이었지만 외모를 그리실 때 작가님만의 개성으로 보이는 거친 느낌과 끝마무리가 조금
대충 그려지는 느낌의 그림체라서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잘 그리실 때는 아주
좋은 그림체였지만, 외모적으로는 작붕이 꽤 많은 편이라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주인공의
외모는 회귀 전이나 지금이나 꽤 잘생긴 편이었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옷들은
무난한 편이었는데 배경이나 몬스터들에 대한 디테일은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신 느낌이었고
특히 초반에 크라켄 에피소드는 배경적으로나 몬스터들이나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아이들의 표정이 다양하게 잘 표현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의 연출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조금 유치하고 가벼운 느낌이긴 하지만
진지할 때는 분위기 전환이 잘 되는 편이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액션 장면들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타격감도 좋은 편이었고 생동감도 아주 자연스럽게 표현되어서 화려하게
표현되는 전투 장면들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즌 2부터는 그림체가 전체적으로 너프 당한
느낌이 지속되면서 시즌 1에 비해서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사이다 3.6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너무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회귀물이라는
장르의 매력을 전혀 살리지 못하는 느낌이라 매우 아쉬웠습니다. 주인공이 회귀전에 최강이라는
설정은 아니었지만 태어난 직후부터 마나를 습득하기 시작하면서 먼치킨적인 면모를 보여주면서
전개되어서 사이다 전개를 많이 기대했으나, 생각했던 것보다 위기가 더 많아서 그런지 사이다
전개가 나올 부분이 거의 없었습니다..
진짜로 거의 코난급으로 사건을 몰고 다니는 전개들로 인해 주인공이 성장하기도 전에 어린 몸으로
적들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계속해서 끊임없이 일어나서 많이 답답했습니다.. 처음부터 성장물
쪽으로 느낌을 주려 했다고 보기에는 배경 분위기가 너무 어두운 느낌이었고 주인공이 상대하는
적들의 수준이 점점 강해지는데 계속 어린 몸이라서 상대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전개 속도 3.3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속도는 상당히 느린 편이었습니다. 세계관의 설정은
무겁게 표현되었는데 정작 나오는 전개들은 소꿉놀이, 전투 놀이, 술래잡기 등의 뭐 회귀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불필요한 힐링 느낌의 분량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아무리 후반에 도움이 될 캐릭터라
지금 감정선의 연출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분량이 많아도 너무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이건 뭐 회귀물을 보는 게 아니라 라노벨의 슬로우 라이프를 보듯이 진행되는 영양가 없는 전개가
대부분이라서 솔직히 정말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전투 장면은 한 번 시작되면 몇 주 동안이나
지속될 만큼 길고 그런 긴 스토리가 끝나더라도 메인 스토리와의 접점은 조금밖에 없는 편이라서
정말 몇 주 동안 모아서 봐도 아직도 싸우고 있네?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ㅠㅠ
스토리 3.7점 - 오늘 작품은 마나의 사용법을 알아낸 인류는 마나를 아무 생각 없이 과도하게
남용하다가 그로 인해 몬스터들이 등장하게 되었고, 마나를 편산시키는 기프트를 소지한 선녀가
나타나면서 그녀가 대한민국의 리더가 되어 대한민국은 조금씩 안정되었지만 4살에 크라켄에
의해 모든 가족들을 잃은 주인공이 몬스터들에 대한 복수심으로 살아오다 아무도 클리어하지 못한
최후의 던전에 도전했다가 죽게 될 위기에서 동료의 희생으로 회귀하게 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솔직히 함부로 추천드리기가 조금 애매한 작품이었네요.. 일단 세계관 자체는 매우 독특하게
설정된 작품이었습니다. 1999년 몬스터가 등장하기도 전에 인류가 마나라는 요소를 인지했고
마나를 너무 남용하다가? 몬스터 브레이크가 발생했다는 설정인데 굉장히 독특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까지 읽어본 결과 왜 그런 설정이었는지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아서 의아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ㅎㅎ
선녀라는 캐릭터의 빌드 업은 꽤 흥미로웠습니다. 정부가 무너진 당시에 마나가 모이면 몬스터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마나를 분산시키는 능력을 지닌 사람이라서 그녀를 필두로 새로운 정부가?
생겨났다는 그런 내용은 꽤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마나관리기구라는 설정은 설명이 너무 적게
나온 것 같았습니다.. 십이좌가 마나관리기구의 힘과 길드장으로서의 권한을 동시에 사용해서
플레이어를 통제했다는 설정인데 느낌은 얼추 알겠는데 설명이 더 있어야 하지 않나??
그리고 크라켄과 조우하는 게 운명적인 거라는 설정처럼 보일 정도로 너무 급발진처럼 할머니가
갑자기 다쳤다는 설정도 조금 애매했습니다. 과거를 바꾸는 것은 가능하지만 어렵다는 것을
강조하려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강압적인 느낌이 드는데 아직까지 설명되지 않은 요소라
조금 아쉬웠고 누나는 부모님이 데리고 있었는데 어디서 나타나서 주인공을 구해준 건지 디테일이
전체적으로 너무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주인공이 회귀 전에는 어린 시절의 추억이 없었기에 이번 생에서는 좋은 친구들과 추억을
쌓아야겠다는 그런 설정이면 상관없는데 애들 사이에서 귀찮다고 뭐라 하다가도 꽤 즐겁게
노는 주인공을 보면 30대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유치한 내용들이 많았고, 보통의 회귀하면서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을 되짚어보면서 안전을 먼저 생각하지 않나요?? 주인공은 가족들 사건
말고 나머지 일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이 없던 것으로 나오던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세계관의 배경적인 설명이 너무 적었습니다. 나무위키만 대충 봐도 세계관의
크기가 넘사벽 수준으로 크던데 지금은 어떤 길드들이 있는지, 사이는 어떤지, 현재의 십이좌는
누구인지 이런 배경적인 설명이 굉장히 적었는데 길드들끼리 정치적으로 싸우는? 그런 내용들이
나오면 그 에피소드에 어떻게 몰입을 하라는 건지 너무 불친절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작가님이 이번 생에서는 가족들을 구하고 어릴 때부터 힐링하면서 추억도 만들고
천천히 즐기면서 살아야겠다~라는 식으로 진행되었다면 지금처럼 계속해서 어린 시절의 성장이
보이는 전개들이 이 정도로 불편하진 않았을 텐데, 영토를 빼앗기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가족이 몰살당하고 지금 인류의 수준으로는 흑색 던전은 클리어하지도 못한다니 이런 분위기의
전개를 만들어놓고 일상물처럼 전개되니 몰입하기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일상물이라고 하기에는 위기가 너무 잦은 것 아닌가요..? 추억을 제대로 쌓기도 전에
다 죽겠습니다ㅎㅎ 솔직히 재미가 없진 않았습니다. 메인 스토리의 진행이 느린 만큼 힐링 되는
내용도 많고 세계관이 크다 보니 알아가는 재미가 있긴 했지만 회귀물의 장점을 살리는 내용이
너무 적고 처음부터 일상물처럼 느리게 진행되는 내용이라고 나와있었다면 전개 속도는 빠르게
포기하고 그냥 힐링 느낌으로 즐겨 봤을 텐데 너무 아쉽습니다ㅎㅎ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킬링타임용으로 한 번에 몰아서 보시는 것이 그나마 나을 것 같네요.
만약 사이다가 적고 진도가 느리게 흘러가는 일상물 느낌이 싫으시다면 절대로 비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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