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마법사 무림에 가다 " 카카오 페이지 판타지 무협
웹툰입니다. 현재 98화 완결이며 저는 98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주인공 " 미드란 "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마법사로 78살의 나이에 7서클 정상인 7서클 마스터로
지내고 있었다. 그는 이제까지 몇 없던 8서클에 오르고 인간이 도달하지 못한다는 9서클에
오르기 위해 깨달음을 얻기 위해 온 지역을 탐험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렇게 그는 8서클에 오르기
위한 고민을 하며 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뒤 잠을 자게 된다.
그렇게 그가 곤히 잠을 자는 동안 알 수 없는 누군가에 의해 마법사 미드란은 무림 세계로
이동하게 된다. 그리고 잠에서 깬 미드란은 다짜고짜 자신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여인과 사내의
모습에 놀라게 되었고 그들은 미드란을 안고 펑펑 울기 시작한다. 당황했던 미드란은 저리
가라며 그들을 밀어냈고, 끝내 자신이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변했고, 자신이 평생 동안 모아왔던
마나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에 소리치게 된다.
그렇게 하루아침에 누군지도 모르는 어린아이가 되어버리고, 마나를 잃어버린 미드란은 밥도 거의
먹지 않고 멍하니 지내게 되었고, 그런 미드란을 걱정했던 이 몸의 어미가 너무나도 안쓰러워 결국
그녀의 지극정성에 마지못해 떠먹여주는 밥을 먹게 된다. 그리고 그는 쉽게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그곳에서 정착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머무는 곳은 학사의 집안이었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도 하게 되면서 그곳에서 차츰 적응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꽤 오랜 시간이 지나게 되었고, 그곳에서의 삶이 자연스러워 지던 때쯤 그는 더 이상은
마법사의 삶을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에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아버지의 친우가 찾아
오게 되었고, 단번에 아버지의 친우의 몸에 엄청난 기운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저 조금의
기운이 아니라 자신이 있던 세계에서 소드 마스터라고 불리던 자보다 훨씬 많은 마나를 지닌
사람을 만나게 된다.
미드란은 어떻게 이곳에서 그렇게 많은 정제된 마나를 가질 수 있는지 너무나도 궁금했던
미드란은 곰곰이 생각하다 우연하게 아버지의 친우가 수련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아버지의 친우
에게 어떻게 몸에 그렇게 많은 자연의 힘을 지닐 수 있냐고 물었더니 그분이 친절하게 자연의
힘을 단전에 모으는 내공 심법이라는 것을 통해 익히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시게 된다.
그리고 미드란은 아버지의 친우분께 내공 심법을 배우고 싶다고 말하였고, 학사가 되려는 미드란을
걱정하던 아버지의 친우에게 학문적인 이유로 배워보고 싶다고 말한 뒤 다음에 내공 심법 책을
가져다준다는 약속을 받게 된다. 또한 그렇게 단전에 마나를 담을 방법을 구체적으로 생각하던
미드란에게 우연히 자신의 하인이 만년 옥석이라고 불리는 마나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놀란 미드란은 집안의 하인인 장삼 아저씨께 이런 만년 옥석을 구해달라고 하게 되었고,
그분이 목숨을 걸고 크기가 엄청 크진 않았지만 충분한 크기의 만년옥석(마나석)을 구해오게
된다. 그리고 마나석을 얻은 미드란은 내공 심법 책과 마나석을 이용하여 폐관 수련을 하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가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38만 명이 보고 있는 판타지 무협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긴 하지만, 옛날 만화책 형식의
그림체로 굉장히 올드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협 특유의 투박함도 꽤 있어서 보는데 크게
지장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나쁘지 않았고, 주인공의 외모는 아주 왜소한
느낌이 많았지만, 마법을 베이스로 싸우기 때문에 별로 상관은 없더라구요 ㅎㅎ
그 외에 문양이나 배경 같은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꽤 좋은 편이었고, 가장 중요한
액션신은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솔직히 조금 기대가 컸는지 마법을 쓰는 장면들이 많이 화려하지는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마법을 다시 배우고 무공과 마법을 합치면서 적들에게는
사술처럼 보이는 기이한 힘을 사용하게 되는데 생각보다 강력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중반부로 들어서면서 마교와의 접점도 생기는데 굉장히 아쉽게도 주인공이 사용하는 기술이 정말
적습니다. 다른 판타지 작품들에서 기본 마법으로 불리는 정도의 기술밖에 사용하지 않고,
위기가 잦아서 답답한 부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사이다 전개 일 때는 아주 시원하게 전개되어
재미는 있었지만 뭔가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졌네요.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빠른 편이긴 하지만 실속이 전혀
없는 전개입니다. 극 초반에는 성장을 위해 몇 화 정도 소모되기는 하지만 강호로 떠나면서 새로운
인연들도 만나면서 생각보다 빠르게 이야기가 전개되어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중반부로
들어서면서 후반부까지 중간중간에 스킵 되는듯한 느낌도 많았고, 너무 빠르게 전개하기 위해
무리하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극 후반부에 완결로 가게 되면서 급전개가 아주 많고, 스킵 되는 장면들도 정말 많아
지면서 급박한 완결을 맞이하게 되는데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솔직히 욕 나올 정도로 너무
아쉬웠습니다ㅠㅠ 전체적으로 300화 이상의 작품을 애초부터 100화에 마무리하자!! 이렇게
생각하고 작품을 그리신 듯한 느낌이 강했고, 마지막에는 귀찮으니 대충 마무리해야겠다는
느낌이 매우 강해서 너무 답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오늘 작품은 7서클의 마법사였던 주인공이 하루아침에 무림세계로
가게 되면서 모았던 모든 마나가 사라졌지만, 다시 한번 마나를 모으고, 무공과 마법을 합쳐서
새로운 힘을 보여주는 아주 신선한 작품이었지만, 끝이 좋지 못하였습니다. 내용은 정말 마음에
드는 내용들이었지만, 작품에서 나오는 마법도 정말 기본 마법밖에 없고, 무공과 마법을 합치기는
하지만 보법에 합치는 정도라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법의 종류가 훨씬 다양했고, 그런 마법과 뛰어난 무공을 합쳐 아주 화려한 기술들을
기대했는데 그런 게 전혀 없었습니다. 초반부터 후반부까지 쓰는 기술이 그대로고 멋없는
기술들이라 보는 재미가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하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앞으로 더 큰 힘들을
가지게 되면서 멋진 장면이 생기겠지 하고 생각했지만 급 완결이 나오면서 짜증나더라구요..
개연성이 부족한 장면들이나 스킵 되는 장면들은 견딜만했습니다. 오히려 나름의 사이다와 빠른
전개가 더 마음에 들어서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봤지만, 점점 이야기가 산으로 가더니 디테일한
설정들도 부자연스러워지고, 급박한 마무리를 위해 억지로 완결을 내는 전개라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연출도 나쁘지 않았는데 굳이 이렇게 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그럼에도 마법과
무공의 판타지 무협 작품을 좋아하신다면 킬링타임용으로만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2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긴 했지만, 굉장히 올드한 무협 만화책
그림체입니다. 그래도 올드한 만큼 무협 특유의 투박함이 잘 나타나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인공의 외모가 조금 왜소한 면이 있어서 아쉬웠지만 마법사기 때문에 별 상관은 없습니다.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좋은 편이었고, 액션신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마법이
생각보다 덜 화려하게 나오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이다 4.1점 - 주인공이 마나석을 이용하여 마나를 회복하고 빠르게 경지를 회복하면서 무공과
마법을 섞는 장면도 나오고 적당히 시원한 사이다 전개들이 꽤 나와서 재미있었지만, 중반부와
후반부로 가면서 쓰는 기술들은 기본 마법들밖에 없어서 멋이 없었고, 주인공보다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들이 나오면서 꽤 답답한 장면들도 생기기 시작합니다.
전개 속도 3.8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굉장히 빠른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정말
빠르기만 합니다.. 실속이 전혀 없는 전개로 스킵 되는 듯한 느낌이 매우 많습니다. 300화 분량을
100화로 줄여서 그리자!!라는 느낌으로 너무 빠르기에 집착한 느낌이 있었고, 후반부에는
스토리의 진행마저 산으로 가버리면서 완전히 망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대충 완결을 때려버리는
어이없는 전개에 아주 놀랐습니다;;
스토리 3.2점 - 오늘 작품은 마법사가 무림으로 가게 되면서 잃어버린 마나를 복구하고 마법과
무공의 합쳐짐으로 굉장히 멋진 장면들을 기대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소재 자체는
정말 좋은 소재이지만 제대로 활용을 못하는 모습에 너무 아쉬웠습니다. 7서클의 마법사였던
주인공이 쓰는 마법이라고는 정말 기본적인 마법밖에는 없고, 무공의 수준이 높은 것도 아니라
이도 저도 아닌 모습들이 계속해서 나옵니다.
멋진 장면들이 없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스토리가 후반부로 가면서 산으로 가버리더니 갑자기
완결을 때려버리는 어이없는 전개에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ㅠㅠ 정말 개연성이 부족한 전개들과
스킵 되는 장면들을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나름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마무리가 너무 찝찝하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마법과 무공을 좋아하신다면 킬링타임용으로만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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