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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웹툰

[3.5점] 넷플릭스 이두나! 웹툰 원작 " 이두나! " 캠퍼스 로맨스 웹툰 추천

by KayJay 202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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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31130

 

이두나!

(구)아이돌, 첫사랑, 소개팅녀까지 한 집에 모였다! <나노리스트> 민송아 작가의 두근두근 누나 리스트! 대학생 이원준은 개강을 맞아 셰어하우스에 입주한다. 은퇴한 아이돌 이두나가 아래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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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이두나 " 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의 네이버 원작

웹툰입니다. 현재 136화 완결이며 12화의 외전이 있습니다. 저는 외전까지 전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이원준 "은 민송대학교의 나노공학과에 합격하여 2월 말 대학교를 다니기 위해 학교

근처에서 하숙 생활을 하게 되었다. 1층은 여자들이 쓰는 곳이고 2층은 남자 3명이서 쓰는 하숙집이었고, 주인공 이원준은 개강 전에 미리 하숙집에 들어가 있으려 했고, 모든 짐을 싸서 하숙집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문 앞에 어디서 본듯한 미모의 여성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짐이 많았던

이원준은 여성분께 문을 열어주실 수 있냐고 물어본다.

 

미모의 여성분은 신입생이냐며, 이 집으로 이사오는 것이 맞는지 비번을 알고 있는 건지 의심을 했고, 어쩔 수 없이 이원준은 빠듯했지만 자신이 직접 비번을 치고 비번을 알고 있는 이 집으로

이사 온 학생이 맞다는듯이 문으로 들어가게 되고 혹시나 싶어서 여성분께 저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냐는 멘트를 날린다.

 

당황한 모습이 보이던 여성분께 자신이 다니던 학원을 얘기하며 거기 다녔냐고 물어봤지만

대답이 없어서 일단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후에는 개강 전까지 시간이 꽤 남았기에 집에서 익숙해지며 게임을 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유독 창문 밖을 볼 때마다 전에 봤던 여성분이 항상

그 자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게 된다. 분명 어디서 본 듯한 여성분이었지만 생각이 나질

않았고 딱히 중요한 일은 아니었기에 그냥 넘어가게 된다.

 

이후 개강 하루 전날. 주인공은 자신이 좋아하는 민송대학교 2학년 국문학과를 다니고 있는

진주 누나에게서 놀자는 전화에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집에서 나오게 되었는데 또다시 문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여성분을 보게 되었는데 그 순간, 친구가 매일같이 노래 부르던 걸그룹

" 드림 스윗 "의 메인보컬 " 두나 "라는 사실이 기억났고 무심코 걸그룹 두나가 맞는지 물어본다.

 

기분을 상하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고, 무심코 기억나서 물어본 것이었지만, 두나는 화가 난듯

주인공에게 자신이 두나가 맞는데 어쩌라고라며 손에 들고 있던 담배를 얼굴에 들이대면서

위협을 했고, 순간적으로 너무 놀라서 피하지도 못했던 주인공은 무슨 짓이냐며 고소당하고 싶은

거냐고 했고, 이두나는 정색하며 고소해 보라며 매번 자신을 훔쳐보지 않았냐며 본인도 역고소

하겠다며 화를 낸다.

 

이에 주인공은 죄송하다며 나쁜 의도는 아니었고 그저 오해라며 친구가 광팬이라 본인도

자연스럽게 기억했던 거라며 관심이 전혀 없다며 완강한 태도를 보이며 약속이 있어 가봐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빠르게 자리를 피한다. 그리고 오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두나는 얼굴이 빨개진 채로 남겨졌고, 주인공은 짝사랑하던 누나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 아주 오래 기다린 듯 두나가 서있었고, 주인공을 만난 두나는 절대로 어디에

가서 자신을 봤다고 이야기하지 말라 했고, 주인공은 알겠다고 대답한다. 그렇게 상황이 종료

되는듯했으나 먼저 들어간 두나가 마당에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는 119를 불러주며 상황은

마무리된듯했다.

 

하지만, 다음 날 어제와는 전혀 다른 아주 친절한 모습과 말투의 두나가 주인공을 찾아와

아침은 먹었냐며 주인공에게 매일같이 찾아오는 당황스러운 행보를 보여줬고, 그날부터 주인공과

이두나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시작된다.

오늘 작품은 네이버에서 굉장한 인기를 끌었던 캠퍼스 로맨스 작품입니다.

 

---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그림체 4.0점 ㅡ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다들 엄청 좋은 편이었고, 주인공의 외모는 꽤 잘생긴 편이었습니다. 여주들이 꽤 많이

나오는 편이었는데 다들 개성 있어서 좋았고, 특히 이두나는 뭔가 굉장히 치명적인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상적인 분량들이 꽤 많기 때문에 약간의 개그가 들어가거나 빠르게 넘어가는 모든

장면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가볍게 지나가는 그림들이 더욱

대학 생활의 자연스러운 느낌이 잘 나타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림체의 선들이 각 잡혀 있는 게 아니라 부드러운 편이라서 보기 좋았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좋은 편이었으며,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도 아주 좋으신

편이라 편하게 몰입하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 3.5점 ㅡ 오늘 작품은 초반에는 생각보다? 고구마 전개가 그리 많지 않은

듯했습니다. 보통 이번 작품 같은 캠퍼스 로맨스 작품들은 항상 꼭 빌런들이

등장하면서 답답한 고구마 전개를 만들어내서 걱정하면서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빌런이 등장하더군요 ㅎㅎ 연애 사업 빌런, 사생팬 빌런, 손잡기 빌런 등 다양한

빌런들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그리 답답하지도 않았고, 쉽게 정리되면서 오늘 작품은

고구마 전개가 그리 많지 않나 보다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중반부로 까지는 괜찮았는데 후반부로 넘어가면서부터는 빌런이 필요

없어졌습니다.. 바로 여주와 남주 둘 다 빌런이 되어버렸습니다.. 달달한 사랑 이야기는

어디로 가고 설정은 판타지인데 전개는 현실보다 더한 전개로 이어지면서 굉장히 답답한

상황들이 이어지고, 그마저도 마무리가 후련하지 않게 끝나버리면서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외전의 이야기라도 없었으면 어땠을지..

 

전개 속도 3.4점 ㅡ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속도는 굉장히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 시즌

1의 경우에는 연애 경험 숙맥 주인공이 여주들을 만나면서 갈등도 하고 여러 가지 경험들을 겪고,

주변 인물들의 성격 같은 것들을 일상생활을 통해 표현하는 것 같아서 전개가 조금 느린

편이었습니다.

 

중반부에는 본격적인 로맨스와 함께 달달한 캠퍼스 로맨스에 대한 내용들이 나오면서 주로

데이트 같은 내용들이 많이 나오면서 진도가 느리더라도 달달한 모습들을 보는 재미가 있어서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후반부에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전개가 느리게 흘러가는데 상황도 좋지 않아서 더

답답하게 느껴졌고, 질질 끄는 느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전개 속도가

빨라지는 구간도 있어야 하는데 늘 초반의 속도를 유지하셔서 후반부의 몰입되는 구간마저

느리게 흘러가서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스토리 3.7점 ㅡ 오늘 작품은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대학교에 들어가게 되었고, 학교 근처에서

하숙을 시작했는데, 그 집에 걸그룹으로 유명했던 스윗드림의 메인보컬 이두나가 살고 있었고,

그렇게 둘이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달달하면서도 현실 같은 로맨스 작품입니다.

 

진짜 솔직하게 초중반에는 꽤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후반부는

정말 말도 안 되게 아쉬운 이야기들이 이어지면서 진짜 많이 아쉬웠습니다.. 솔직히 순간적으로

시간을 버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분이 좋지 않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일단 설정 자체는 판타지입니다. 우연히 구한 하숙집에 걸그룹 출신의 여주가 있고 굉장히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여주가 다가오고, 학교 안에서는 짝사랑하던 누나가 다가오고,

자신을 좋아해 주는 여자가 생기고, 이런저런 우연이 굉장히 많은 설정 자체는 확실히

판타지였습니다.

 

하지만, 전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꼭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설정을 판타지로

설정했는데, 굳이 현실적인 일들을 넣어서 결말을 저렇게 끝내야 했나.. 너무 아쉬운 결말이라

힘이 많이 빠졌습니다.. 게다가 개연성이 너무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은 판타지라는 이름으로 넘어가고, 또 전개는 현실적으로 진행되고, 모순되는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1부와 2부에서의 내용들은 크게 이상한 점은 많지 않았습니다. 뜬금없는 캐릭터들의

급발진은 조금 있었지만, 그것 말고는 크게 문제 삼을 부분들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3부는

달랐습니다. 커플이 헤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아무리 여주에게

감당하기 힘든 일이 발생했다고 해도 잠수이별로 이어지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게다가 후반부에서 남주와 다시 만나게 되고, 예전의 감정들이 살아나면서 다시 한번

둘 사이의 감정을 확인하는 부분들까지는 다시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여주에게

남친이 있는데 선을 긋지 않고, 이때까지의 이야기를 풀기 위해서 둘이서 이별여행을 간다?

솔직히 전혀 공감되지도 않고, 어이없는 전개에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는 작가님이 나타내고자 하는 포인트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요정에

대한 내용을 통해 속 깊은 표현을 하신 것도, 중간중간에 후반부의 일을 암시하는 내용들이

있었던 것도 알고는 있지만, 결말을 보면 더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여주와 남주가

만났던 경험들로 인해 둘이 더 성숙해진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게다가 3부에서는 감정선이 이어지지도 않았던 최이라 와 최종적으로 이어지면서 이것이

바로 현실적인 결말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걸까요.. 최이라 와 남주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을 외전을 통해 보완하면서 그나마 다행이긴 했지만, 조금 찝찝하게 끝이 난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용두사미 엔딩이라서 굉장히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었지만, 그래도 꽤

오랜 시간 동안 봐온 작품이었고, 초중반에는 꽤 달달하고 아슬아슬한 남주와 여주의

로맨스가 재미있었기 때문에 한 번쯤은 보셔도 괜찮지만, 후반부까지 보시라고는

선뜻 추천해 드리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ㅎㅎ

 

부디 드라마에서는 각색이 되어서 결말이 다른 엔딩으로 가길 원하지만, 같은 결말이라고

해도 드라마에서는 최이라 와의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부분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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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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