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당신의 후회는 받지 않겠습니다 " 카카오 페이지 피폐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37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37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크로프트 공작가의 영애였던 주인공 " 엘리야 " 그녀는 늘 아버지께서 황궁으로 일을 하러
가시던 날에는 아버지께 같이 가고 싶다고 졸랐다. 일찍 어머니를 잃은 엘리야가 혼자 큰
저택에서 외롭다고 하니 안쓰러웠던 크로프트 공작은 늘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데리고 황궁에
가게 되었고, 어느 날 엘리야는 아주 큰 황궁의 숲에서 길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렇게 울고 있던 엘리야에게 " 레이몬드 에그리타 "가 내 손을 잡으라며 그녀를 데리고 숲에서
나와주었고, 크로프트 공작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게 되었다. 그리고 어렸지만 그때부터
엘리야는 레이몬드에게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다시 계속해서 아버지가 황궁에
일하러 갈 때면 외롭다는 핑계로 같이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늘 같은 시간과 같은 자리에서
레이몬드를 만나 놀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레이몬드가 오지 않자 엘리야는 레이몬드를 찾아 나서게 되었고, 버려진 궁을
발견하게 된 엘리야는 그곳에 들어서게 되자마자 누군가에게 맞고있는 레이몬드를 발견하게
된다. 곧바로 도와주고 싶었지만 레이몬드를 때리고 있던 사람은 바로 아버지가 소개해 줬던
차기 황제인 아스터 에그리타 황태자 전하였다. 황제와 하녀의 사생아일 뿐인 너는 찌그러져
있으라며 그를 때렸지만 엘리야는 어쩔 수 없이 나무 뒤에서 숨죽여 울게 되었고, 황태자가
떠난 뒤 엘리야를 발견한 레이몬드는 웃으며 그녀를 반겨준다.
안쓰러웠던 레이몬드였지만 웃으며 괜찮다고 하는 그에게 엘리야의 마음은 더욱 커져만 갔고
그렇게 그들은 늘 같이 다니며 오랜 시간이 지나게 된다. 그리고 엘리야가 16살이 되었던 해에
여느 때와 같이 황궁에서 레이몬드를 만나게 되었고, 레이몬드가 수줍어하며 그녀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하였고, 엘리야는 드디어 고백이라도 하나 싶었지만, 레이몬드는 자신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다.
그럼에도 엘리야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면 레이몬드와의 사이가 틀어질까 봐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를 응원해 주는척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다시 시간이 지났고, 모두가 레이몬드와
리제나가 어울린다며 그런 그를 볼 수밖에 없었던 시절에 갑자기 레이몬드가 술에 잔뜩 취해
엘리야를 찾아오게 된다. 그리고는 엘리야에게 리제나가 서왕국의 늙은 왕의 후궁으로 시집을
가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엘리야는 리제나와 함께하는 레이몬드를 보고 그를 짝사랑하는 것을 그만두려고 했지만,
그런 이야기를 듣고 슬픈 레이몬드의 모습을 보고서는 마음을 다시 돌리게 된다. 그리고
레이몬드에게 자신은 무슨 일이 있어도 너를 떠나지 않을 거라면서 레이몬드를 안심시켜
주게 된다. 그리고 그날 이후로 레이몬드는 웃음을 잃게 된다. 그리고 2년 뒤에는 실수로
레이몬드의 어머니가 술을 황태자의 옷에 튀게 했다는 이유로 참수형에 처해지면서 레이몬드는
반역을 결심하게 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35만 명이 보고 있는 피폐물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볼만한
편입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의 아이들의 모습은 정말 웬만한 그림체에서 면역이 생긴 저였지만..
머리와 몸의 크기가 너무 이상하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다행히 자란 뒤의 모습들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가끔씩 작붕이 있더라구요 ..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딱 볼만한
정도였고, 연출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오늘 작품은 피폐물 장르의 특성상 시원한 사이다 전개는 기대하지
마시고 보시길 바랍니다. 황제가 후회하는 모습들을 통해 통쾌한 모습들이 나오긴 하지만 엄청
시원하지도 않았고, 황제가 생각보다 쓰레기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면서 고구마 전개에 대한
기억이 더 많은 편입니다. 후반부로 가면서 여주가 행복해지나 싶던 찰나에 또 다른 사건들이
나오면서 완전히 피폐 쪽으로 가는가 싶어서 걱정이 되네요 ㅠㅠ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평범한 편인 것 같기도 하고 느린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한 편입니다. 여주가 황제로부터 벗어나는 장면들에 대한 분량들이 아주
많아 느린 편이었지만, 벗어나고 나서는 시간대가 스킵 되면서 빠르게 흘러갑니다. 굳이
따지자면 느린 쪽인 것 같네요. 황제에게서 벗어나는데 조금 답답했거든요 ㅎㅎ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오늘 작품은 전형적인 피폐물 작품입니다. 솔직히 스토리가
엄청 특별한 편은 아니었지만, 연출은 나쁘지 않아서 그런지 제법 몰입이 잘 되더라구요ㅎㅎ
디테일한 설정들은 엄청 탄탄하지는 않지만, 제법 잘 짜여 있었습니다. 피폐물 작품들을
좋아하긴 하지만 오늘 작품에서의 황제의 후회는 뭔가 김빠진듯한 느낌도 있고, 그다지
통쾌하지가 않아서 그런지 앞으로 많은 사이다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ㅎㅎ
피폐물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3.7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볼 만은 합니다. 어린 시절
아이들의 그림체가 굉장히 어색하고 머리와 몸의 비율이 너무 안 맞아서 당황했네요.. 성인이 된
그림체는 그나마 나은 편이긴 했지만 똑같이 몸의 비율이 이상할 때가 있더라구요 ㅎㅎ 그 외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고, 연출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이다 3.4점 - 오늘 작품은 피폐물 장르의 특성상 사이다를 기대하기 힘든 작품입니다.
초반부터 답답한 고구마 전개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황제가 여주를 잃고 후회하는 장면들이 꽤
나오면서 통쾌한 모습들이 보이긴 하지만, 엄청 시원할 정도도 아니라서 이렇다 할 사이다 전개가
아주 적은 편입니다.
전개 속도 3.8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아주 살짝 느린 편입니다. 초중반에는 여주가
황제로부터 벗어나는 고구마 전개들에 대한 분량이 많아지면서 전개가 느려지게 되었고, 여주가
황제에게서 벗어난 이후로는 시간대가 스킵 되면서 아이가 자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진도가
빨라진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스토리 3.7점 - 오늘 작품은 전형적인 피폐물 작품으로서 클리셰도 꽤 있고, 엄청 특별한 스토리
도 없는 편입니다. 엄청난 반전이나 이야기를 꼬아서 복잡한 스토리 라인도 없는 편이고, 위기감도
많지 않아서 무난하게 봤던 것 같습니다. 등장인물들에 대한 디테일한 설정들은 뛰어나진
않았지만 나름 잘 짜여있었고, 연출이 나쁜 편은 아니라서 그래도 다행히 몰입도는 조금 있는
편이었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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