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아이고, 폐하! " 카카오 페이지 마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5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5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아르비타 제국의 성군 " 라킨 대제 " 는 8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는
황후 소생의 아들들이 무려 9명이나 있었는데, 그들은 성군이었던 라킨 대제와는 다르게
황제 자리에 욕심이 많았고, 그들은 암암리에 피가 난무한 권력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주인공인 " 시스티나 "는 마녀이면서 빵집 그랑그랑을 운영하는 중이었다.
시스티나는 마녀로서 아주 촉망받는 인재였고, 마녀들에게 필수 요소인 " 운명 찾기 "를 동시에
진행하는 중이었다. 운명 찾기를 통해 자신의 반려를 찾아야 했고, 자신의 연인이 본인의
운명이라고 해도 서로가 완벽한 운명이라는 것을 깨닫는 데는 3년이나 걸리는 적도 있다고 한다.
그렇게 시스티나는 마녀의 상징이자 지성이 있는 빗자루 " 그랑그랑 "과 함께 평범한 나날들을
보내던 와중 황실에서 빵 배달 의뢰가 들어오게 되었고, 시스티나는 아무 생각 없이 황궁에
빵을 배달하게 된다. 이후 그들의 요구에 따라 마법으로 빵을 테이블에 세팅해 주게 되었는데..
돈을 주지 않는다.. 시스티나는 언제 돈을 주나 싶어 멍하니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시스티나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드디어 돈을 받나 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시스티나에게 시선이 집중되면서 시종장 같은 분이 황실의 높은 사람들에게 이 배달부가
바로 절실히 찾고 있던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황족이자 마녀 라기 노르의 딸이라며 자신도
몰랐던 황족 커밍아웃? 을 당하게 된다. 그리고 무슨 상황인지 어이없어하던 순간 갑자기
잘생긴 기사가 시스티나에게 다가오기 시작하더니 이내 무릎을 꿇고 기사의 맹세를 하려고
한다.
너무 놀란 시스티나는 아니라며 소리쳤고, 자신의 아버지는 평범했다며 자신은 황족이 아니라고
계속해서 그들에게 소리친다. 이런 미친 상황에서 도망가려고도 생각해 봤지만 자신의 옆에
소드 마스터가 떡하니 서있었기 때문에 대마녀이자 마녀들의 왕 같은 존재인 " 프리 후 "께
물어보면 진실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그들에게 프리 후에게 물어보자고 제안하게 된다.
다행히도 그들은 대마녀의 이야기를 들어보게 되었고, 시스티나는 곧바로 거울을 이용해 프리 후
께 상황을 설명하고 대족보를 보게 된다. 대족보에는 자신의 가족 이름뿐만 아니라 남편의
부모님의 성함까지 쓰여있었기 때문에 증명하기에는 충분했다. 그리고 아버지의 이름을 확인
하고 할아버지의 이름을 확인하는 순간 " 라킨 아케르 아르비타 " 제국의 성군이었던 황제가
분명히 나와있었다.
부모님의 사랑 이야기에는 황족에 대한 내용이 없었기 때문에 황당해 하던 시스티나에게 황실의
사람들은 갑자기 황제가 되어달라고 한다. 그게 무슨 소리냐며 황실에는 9명이나 되는
황자가 있는데 자신이 왜 황제가 되어야 하냐며 따지지만, 황실에서는 9명의 모든 황자와
더불어 그들의 손자들을 모두 포함하여 현재 살아있는 황족은 시스 티나님밖에 남지 않았다며
간절히 도움을 청하게 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33만 명이 보고 있는 마녀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입니다. 그림체는 깔끔하고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준수한 편이라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평소에 보던 로판과는 다르게
마녀라는 요소가 강하게 들어가서 그런지 일본 만화 느낌도 나고 조금 색다른 작화였습니다.
하지만 마녀 외의 것들은 기존의 로판과 비슷한 분위기라 크게 상관있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여주의 꼬깔콘 모자와 옷만 좀 바꿔줬으면 하네요ㅠㅠ
그 외에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고, 색감이 엄청 다채롭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볼만했습니다. 마녀라는 요소가 첨가되면서 액션신이 아주 많이
나올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는 너무 없는 편이어서 아쉬웠고,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오늘 작품은 마녀인 여주가 갑작스럽게 황제가 되면서 일상적인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고구마 전개가 많지 않아서 무난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인공이
마녀이긴 하지만 생활 마법에 특화되어 있고, 전투에는 크게 소질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남주가 소드 마스터라 아주 강하게 나와서 괜찮았습니다. 무난 무난한 전개들이 계속
나오며 최신화 기준으로 고구마 전개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지만 아직까지는 크게 답답한
부분은 거의 없었습니다.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느린 편입니다. 주인공이
강력한 힘을 가진 것도 아니고, 갑작스럽게 황제가 되면서 황실에서 일도 하고 원래 본업인
빵집도 같이 운영하면서 일상적인 분량들이 많아서 그런지 진도가 매우 느린 편입니다. 그리고
여주와 남주의 로맨스 요소는 솔직히 조금 급전개의 느낌이 있긴 하지만 오히려 좋았.. ㅎㅎ
최신화 기준으로 판타지 요소들이 많이 나오면서 진도가 조금 나가긴 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오늘 작품은 다른 로판들과는 다르게 마녀라는 요소를 통해 조금
다른 분위기의 작품입니다. 마녀라는 요소는 미드나 영화에서는 많이 봤지만 웹툰에서는 많이
없는 편이고, 도전하기가 조금 그랬지만 생각보다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봤습니다. 화려한
연출이나, 반전, 위기감이 있지는 않았지만 빵집과 황실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남주와의
로맨스적인 요소들도 보고 일상적인 내용들이 많아서 무난하게 봤던 것 같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작품을 찾으신다면 한 번쯤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림체 4.3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입니다. 그림체도 깔끔한 편이고, 캐릭터
들의 외모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녀라는 요소가 강하게 들어가면서 기존의 로판
그림체와는 조금 다르기도 하고 배경이나 분위기도 조금 다른 편입니다. 아쉬운 점은 여주의 옷과
꼬깔콘 모자..빼주세요ㅠㅠ 그 외에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고,
액션신도 거의 없는 편이지만 볼만했습니다.
사이다 4.2점 - 오늘 작품의 주인공은 마녀이긴 하지만 생활 마법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전투에는 소질이 없는 편이라 먼치킨은 아닙니다. 애초에 분위기가 밝은 편이기도 하고 대부분
빵집과 황실을 운영하면서 일상적인 내용이나 정치적인 내용들이기 때문에 답답한 고구마 요소
들이 거의 없는 편이었습니다. 그만큼 빵 터지는 사이다 요소 또한 적은 편입니다. 최신화 기준
으로 고구마 전개가 조금씩 스멀스멀 나오는 것 같아요.
전개 속도 3.7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느린 편입니다. 마녀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여주가 황제가 되면서 빵집과 황실을 운영하는 내용들이 주로 돼있으며, 대부분 일상적인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진도가 조금 느린 편입니다. 여주와 남주 사이의 로맨스적인 요소들은
조금씩 진행되다가 급발진해서 좋았네요 ㅎㅎ 최신화 기준으로 판타지 요소들이 등장하면서 슬슬
진도가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 4.2점 - 오늘 작품은 갑작스럽게 황제가 된 대마녀 후보의 이야기인데 마녀라는 조금
익숙하지만 생소한? 느낌의 소재였습니다. 오랜만에 접하는 마녀라는 요소에 걱정하며 보기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부드럽고 여유로운 분위기에 무난하게 봤던 것 같습니다. 분위기 자체가
무겁지 않고, 내용들은 특별한 스토리라인은 아직까지 나오진 않았지만, 뭔가 국가를 운영하면서
남주와 로맨스도 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작품입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구독해 놓으시면 매일 새로운 리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