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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로판

[3.5점] 밤 시중을 시킨 것이 아니었다고?! 로판 웹툰 추천 " 엘리자베스 " 카카오 로판 웹툰 추천

by KayJay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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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엘리자베스 " 카카오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5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9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오늘 작품은 세계관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기 위해 줄거리 요약에 스포일러성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줄거리

먼 옛날 대륙에는 네 마리의 드래곤이 살았다. 그들의 싸움으로 인해 리버랜드는 다섯 개의

도시로 갈라지게 되었고, 나눠진 다섯 개의 도시는 지금의 뉴캐슬, 아라곤, 리셔, 워터포트,

그리고 칼루크 이렇게 다섯 개의 공국이 된다.

 

그리고 주인공인 " 엘리자베스 민체스터 " 후작 영애였던 주인공은 아라곤 공국에서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민체스터 후작이 이교도라는 누명을 쓰게 되었고, 교황청에 반발한 죄로

일가가 참수당하게 된다. 그리고 모든 일이 벌어지기 전에 주인공의 어머니의 혜안으로 미리

헤일 남작가의 수양딸이 되어 목숨은 건지게 되었지만, 엘리자베스는 부모님과 모든 친척들이

단두대에서 처형당하는 것을 봐야만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게 되었고,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아라곤 공국의 숲속에 있는

외진 집에서 홀로 살아가게 된다. 10살짜리 어린아이가 혼자 살아가는 집이었기 때문에 조금

이라도 위험할 수가 있었는데 사실 그곳에는 엘리자베스 말고도 아주 강력한 존재가 있었기 때문에

마을의 그 누구도 쉽게 그곳을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렇게 엘리자베스는 강력한 존재와 10년간의

계약을 한 뒤 그곳에서 평화롭게 지낼 수 있었다.

 

또다시 시간이 흐르게 되고, 주인공인 엘리자베스가 성인이 되던 해에 원래 아라곤 공국의 영주였던

램버트가 사망한 뒤에 살기 힘든 도시였던 아라곤 공국을 맡으려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아라곤

공국은 1년 동안이나 영주 없이 지내게 되었고, 리버랜드에서 가장 부유한 공국이었던

칼루크 공국에서 아라곤 공국의 영주를 맡겠다고 한 뒤 그곳에 칼루크의 공작과 함께 새로운

영주가 오게 된다.

 

칼루크 공국은 엄청난 양의 광산으로 인해 굉장히 부유한 공국이었지만 그 외에 것들은 전부

베일에 싸인 나라였다. 칼루크 공국은 외교를 단절한 채로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살아왔는데

이번에 영주로 칼루크의 사람들이 직접 나타난 일은 굉장히 드문 일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아라곤에 나타나던 시기에 주인공인 엘리자베스가 사는 집에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

한다.

 

숲속에는 숲의 주인이 있기 때문에 그 누구도 쉽게 들어오지도 못했는데 이상하게도 칼루크

공국에서 사람들이 오고 난 뒤부터 엘리자베스의 속옷들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너무나도

짜증 나는 일이었지만 엘리자베스는 범인을 특정하지 못했고, 그래도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에 일단 그 일들은 놔두고 딸기를 팔러 마을로 나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칼루크

공국에서 온 공작님을 만나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웹툰과 카카오 페이지에서 47만 명이 보고 있는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대부분

준수한 편이긴 하지만, 칼루크 공국의 캐릭터들의 외모가 다들 비슷하게 생기기도 했고, 공작과

그의 최측근은 정말 비슷하게 생겨서 초반에는 헷갈리더라구요ㅠㅠ 여주는 조금 왜소해 보여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림체의 색감은 적당히 밝은 편이라서 좋았고,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꽤나 좋은 편이었습니다. 액션신은 많지는 않지만 가끔 나오긴 하는데 액션 연출은

조금 밋밋하고 아쉬웠습니다. 그 외에 영물인 늑대가 나오는데 강아지 같아서 너무 귀여웠네요 ㅎㅎ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오늘 작품은 주인공에게 위기가 잦은 편은 아니지만 첫 만남부터

이어진 오해들로 인해 많이 답답한 장면들이 나오기도 하고, 칼루크 공국과의 문화 차이로 인해

여주가 오해를 살만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면서 고구마가 조금씩 커지더라구요.. 중후반부로

들어서면서 오해들이 풀리긴 하지만 굳이 이렇게 오랫동안 오해를 하게 해야 했나? 싶긴

합니다. 전체적으로 사이다 전개는 많이 적은 편이며 고구마 전개가 조금 더 많았습니다.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많이 느린 편입니다. 솔직히

초반에는 이렇다 할 내용이 없을 정도로 영양가 없는 장면들도 많고, 오해하는 장면들을 계속

해서 넣으면서 뭔가 분량만 늘리려는 그런 느낌도 있었고요.. 칼루크 공국과의 문화 차이 때문에

생기는 일들로 인한 오해들로 여주와 남주의 감정선을 조금 더 심도 있게 만들려는 것은 알겠으나,

솔직히 그 때문에 이야기의 진도가 쉽게 나아가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오늘 작품은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세계관의 설정이

제가 위에 적은 줄거리 요약처럼 초반부터 저렇게 설명했으면 조금이나마 이해하기 쉬웠을 텐데

중간중간에 세계관의 설정들을 조금씩 풀어가기 때문에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작가님이 솔직히 뻔한 스토리를 조금 특별하게 풀어가려고 하신 것 같은데 그런

요소들이 몰입을 덜 하게 만들어서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 것 같아요 ㅠㅠ 2~3화마다 칼루크 공국의

문화에 대해 조금씩 설명이 나오는데 그게 몰입을 방해합니다. 그냥 이야기의 시작부터

세계관의 배경들을 자세히 설명한 뒤에 여주와 남주의 로맨스 이야기가 나왔다면 깔끔했을 것

같습니다. 아쉽네요 .. 후반부로 가면서 판타지 요소들도 나오면서 이야기의 디테일한 설정들은

잘 짜여 있는듯했지만 그 설정들을 너무 복잡하게 풀려 했기 때문에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연출은 살짝 밋밋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킬링타임용으로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2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긴 하지만, 칼루크 공국의 전사들의 외모가

비슷하게 생긴 부분들이 많아서 조금 아쉬웠고, 여주는 너무 왜소해 보였기 때문에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림체의 색감은 적당히 밝은 편이라 좋았고,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은

꽤 괜찮았습니다. 액션 연출은 살짝 밋밋했네요!!

 

사이다 3.6점 - 오늘 작품은 솔직히 넣지 않아도 되는 오해들을 계속해서 넣으면서 오해가 쌓여

가면서 여주와 남주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려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해가 풀리기 전

까지는 조금 답답한 전개들이 많습니다. 뭐 귀엽게 보면 귀여운 장면들이지만 굳이?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시원한 사이다 전개는 많지 않았습니다ㅠㅠ

 

전개 속도 3.7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꽤 느린 편입니다. 배경에 대한 설명들도

한 번에 설명하지 않고 중간중간에 계속 조금씩 넣어가면서 분량을 많이 차지하기도 하고,

영양가 없이 오해하는 장면들을 많이 넣어서 분량의 소모가 심한 편입니다.

 

스토리 3.5점 - 오늘 작품은 굉장히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스토리가 그리 특별한 소재가

아니기 때문에 작가님이 오해라는 소재를 통해 남주와 여주의 관계를 더 특별하게 하시려고

무리한 느낌이 있습니다. 또한 세계관의 설정들을 중간중간에 풀어나가며 뭔가 뒤죽박죽이 된

느낌이 강해서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판타지 설정들은 나중에 풀어가도 괜찮았으나 칼루크

공국의 문화에 대한 내용이나 대륙이 분리된 내용들은 초반부에 설명을 다하고 이야기가 진행

되었다면 조금 더 깔끔하고 몰입하여 봤을 것 같습니다. 디테일한 설정들을 잘 짜여있으나,

너무 복잡하게 풀려고 했기 때문에 몰입이 잘 안되었습니다. 연출 또한 밋밋한 부분들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ㅠㅠ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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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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