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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남주의 여자사람친구가 되었다 " 카카오 페이지 환생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38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38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은 죽고 난 이후 자신이 읽었던 소설 " 은방울 레이디 "라는 소설 속 세계의 등장인물로
환생하게 된다. 원작의 내용은 유서 깊은 에이버린 공작가의 외동딸인 " 달리아 에이버린 "은
남자 주인공인 바우저 공작가의 " 루드릭 바이저 "와 어린 시절부터 소꿉친구로서 항상 같이
지내면서 친하게 지내왔다.
하지만, 루드릭 바이저에게 달리아는 그저 친구일 뿐. 그 이상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달리아는
같이 보낸 시간이 많았던 만큼 루드릭에게 감정이 생기게 되었지만, 친구 사이였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했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소설의 여주인공인 " 오닐 " 이 나타나게
되고, 그 이후로는 남자 주인공인 루드릭마저 오닐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 그들은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 그런 이야기였다.
하지만, 소설 속에는 달리아에 대한 내용도 따로 나왔는데.. 달리아는 항상 그의 뒤에서 그저
바라보기만 했다고 묘사되었다. 그런 소설 속 여자 사람친구인 달리아로 환생하게 된
주인공은 여주와 남주의 사랑 이야기에 자신이 치이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다짐하고,
맺어질 일이 없는 루드릭 말고, 다른 미남들을 많이 만나서 행복한 인생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그렇게 달리아가 된 여주는 어린 시절부터 보통은 귀족가의 자제들은 유모에게 맡겨져 크는
경우가 많았지만, 말이 많지는 않았지만, 따뜻하고 사이가 좋던 부모님에게 엄청난 사랑들을
받으며 아주 행복하게 자라왔고, 유년기는 빠르게 지나갔다. 그리고 달리아가 10살이 되던
해에 드디어 남자 주인공을 만나게 되는 날이 오게 되었다.
사실, 남자 주인공에게는 역시 소설 속의 주인공답게 아주 힘든 가정사가 있었다. 공작가에
정략결혼으로 오게 된 남주의 어머니와 남주는 어린 시절에는 괜찮았지만, 어느 날 바우저 공작이
진정한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그렇게 자신의 집에는 부인과 루드릭이 있는데도 그 여자를
집으로 데려오게 된다.
그리고 그날 이후로는 모든 게 변해갔다. 하지만, 공작의 내연녀가 임신한 채로 오게 된 것은
슬펐지만, 자신의 아들을 보며 견딜 순 있었지만, 내연녀의 말도 안 되는 계략들로 인해 남주의
어머니는 공작가에서 유폐되었고, 그곳에서 목을 매달만큼 정신이 피폐해져가며 미쳐갔다.
그런 어머니의 곁에서 어머니를 지키려 했지만, 아무 힘도 없었던 루드릭 또한 성격이 변하게
된다.
다행히도, 여주인 달리아가 루드릭을 만나게 된 시기에는 아직까지 내연녀가 집에 들어오기
전이었기 때문에 바이저 공작부인과 루드릭도 멀쩡한 상태였다. 그러나, 루드릭은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늘 굉장히 심하게 소심했다. 그렇게 달리아와 여자아이 같은 외모의
루드릭의 만남이 시작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633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환생물 로판 웹툰입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성 글들을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그림체 4.2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좋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주의 외모는 정말 예쁘고 귀여운 편이었지만, 남주의 외모는
솔직하게 조금 충격이었습니다. 그냥 완전한 여자아이를 그려놓고 남주라고 하는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굳이? 이런 모습이었어야 할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후반부에 남주가 역변하는 모습을 극대화하려는 의도와 소심한 성격을 더욱 강하게
나타내려고 하신 것은 알겠지만, 그냥 짧은 머리에 성격만 소심한 티만 냈다면 오히려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있었습니다. 그 외에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연출은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과하지 않게 화사한 색감과 부드러운
그림체가 마음에 들었지만, 뭐랄까.. 어린 친구들이 많이 볼만한 연출? 그림체?라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 3.3점 - 생각보다 사이다 요소가 너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여주가 프롤로그에서 처음에
보여주던 포부들을 보면서 새로운 사이다 작품이 나오는가 싶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남주가
너무 소심한 데다가, 여주의 배려를 본인 멋대로 해석하면서 답답한 부분들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게다가 여주도 몇 살의 나이에 환생하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다가도
남주에게 휘말려서 그런지 말도 제대로 못하고 벙찌는 모습들이 나오면서 살짝 아쉬운 모습들이
꽤 있었습니다. 중후반부로 들어서면서는 캐릭터들이 자신들의 성격에 맞게 변하긴 하지만,
이후에도 서로가 친구 사이라는 설정 때문에 말을 아끼게 되면서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만한
사이다 전개가 없어서 상당한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전개 속도 3.8점 - 전체적인 전개 속도 자체는 평범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초반부터 쭉
중간중간에 급전개들이 있어서 상당히 어이없는 웃음을 자아내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ㅎㅎ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작가님이 생각하신 전개 속도에 대한 템포가 있는데, 그 속도에 맞춰서
여주와 남주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려다 보니까 급전개가 안 나올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다른 작품들과는 다른 점도 있었습니다. 보통은 어린 시절의 시간대 스킵 후에
회상 신을 통해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오늘 작품은 시간대를 완전히 스킵 하지 않고, 편지라는
요소를 통해 시간대가 흘러가면서도 여주와 남주 사이에 감정선을 유지시키는 장면들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토리 3.4점 - 오늘 작품은 자신이 읽었던 소설 속의 남자 주인공의 여자사람친구로 환생하게
된 주인공이 원작과는 다르게 남주 말고 새로운 미남들을 찾아 나서려 했지만, 남주를 만나게
되고, 소설을 읽던 것과는 다르게 직접 보게 되니 조금씩 감정이 생기게 되는 그런 내용의
작품이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내용은 정말 클리셰 덩어리에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느껴지는 매력이
전혀 없는 작품이었습니다ㅠㅠ 반전 요소나 특별한 설정들도 거의 없었고, 유치하거나 오글거리는
장면들이 꽤 많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작품을 보는 연령대를 전체나, 12세 이용가
수준으로 어린 독자들을 위해 만든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내용은 매력적이지 못했습니다.
여주가 남주에게 이것저것 가르치면서 남주가 여주에게 꽤 많이 의존하게 되면서 서로의
감정선은 나름대로 커져가긴 했지만, 역시나 원작무새가 되어가는 중이라.. 굉장히 아쉬운
전개였습니다. 감정선은 쌓을 대로 쌓아놓고 그저 친구라는 벽에 부딪히게 되고, 이제 곧 원작
여주가 나타나면서 남주는 원작 여주에게는 관심 없고, 달리아만 좋아한다는 그런 흔한
전개가 나올 예상이 다 되는 작품이라 스토리는 더 이상은 크게 할 말이 없는 것 같아요.
게다가 중간중간에 급전개를 통해서 이어지는 대사나 행동들도 상당히 오글거리는 유치한
부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공작가의 여주와 남주가 소꿉놀이라니.. 심심한 충격을 먹었답니다..
정말 뻔한 내용이지만, 그림체가 나쁘지 않았고, 여주와 남주가 썸 타는 그런 작품들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은 킬링타임용으로만!!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좋은 편이었지만,
여주의 그림체가 상당히 예쁘게 나왔음에도, 남주의 어린 시절 외모를 여주보다 더 예쁘게
그려놓고 남주라고 하는 점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엄청난 장발에 홍조를 띤 남주는 정말
여자아이 그 자체였기 때문에.. 굳이?라는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같은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꽤 좋으신 편이었고, 연출은 조금
오글거리거나 유치한 부분들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남주가 저
얼굴에 짧은 머리를 하고 소심한 성격만 나타내는 게 더 좋았을 거 같았지만, 작가님은
여자아이처럼 보이는 게 더 소심하다고 느껴졌던 건지 아쉽네요.
물론, 중후반부에는 여주도 계속 예쁘고, 남주도 원작의 남주처럼 꽃미남이 되긴 합니다ㅎㅎ
그리고 생각보다 고구마 전개들이 많았습니다. 남주의 성격이 소심한 것도 정도가 있는데 아주
소심하다 보니 여주의 배려를 본인만의 생각으로 해석하면서 답답한 부분들이 있었고, 여주도
몇 살에 환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중요한 순간에 황당해서 아무 말도 못 하는 부분들이 조금
모순이 되어 고구마 전개로 보이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중후반부로 가면서도 서로 대화를 하는 부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사이다 요소가 거의 없었습니다.
전개 속도 자체는 나쁘진 않았지만, 감정선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나 전개 속도를 본인이
원하는 템포로 조절하기 위한 급전개 요소들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시간대 스킵을
완전히 하지 않고, 편지를 주고받는 설정들로 감정선을 이어가는 부분은 좋았습니다.
오늘 작품은 소설 속 세계로 환생한 여주가 원작처럼 남주를 뒤에서 좋아하기만 하는 것보다
다른 미남들을 많이 만나야겠다는 포부를 가지지만, 직접 남주를 만나게 되고 난 이후에는
감정이 조금씩 생기면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솔직하게 내용을 딱히 설명드릴만 한 매력적인 요소가 거의 없었습니다. 굉장히 뻔한 전개들이
많았고, 반전 요소나 특별한 세계관의 설정들도 없었습니다. 후반부에는 그런 요소들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는 그저 그런 내용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독자들의 연령대를 상당히 낮은 층을
겨냥한 듯이 단조로운 연출들과 조금 유치한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림체가 부드럽고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여주와 남주의 썸 타는 그런 내용들을 좋아하신다면
킬링타임용으로만!!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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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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