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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사라진 신데렐라 " 카카오 페이지 피폐물 전생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르루아 백작 가문에서 태어난 " 시엘라 " 그녀는 엄격한 아버지와 아주 다정한 어머니의
밑에서 사랑을 받으며 아주 평화롭게 지내고 있었다. 굉장히 화목한 가정이었지만, 어느 날
어머니께서 지병으로 쓰러지게 되셨고, 결국에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된다. 그리고 시엘라의
아버지는 가문을 위해서라는 이름으로 재혼을 하게 되었고, 새어머니의 밑에 있던 2명의
아들들이 새 오빠들이 된다.
하지만, 새 오빠들 중 둘째인 카일은 여주를 보게 된 순간부터 굉장히 비이상적일 만큼 엄청난
집착을 하게 되었고, 그는 끊임없이 여주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첫째 오빠는 자신과는 전혀
상관없다는 듯이 방관했고, 계모는 집착의 이유를 여주가 만들었다며 오히려 시엘라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가스라이팅 하기 시작하며 둘째를 크게 뭐라 하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흐를수록 둘째의 집착은 더욱 심해지게 되었고, 계모조차 둘째를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오자 계모는 둘째를 컨트롤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피해자인 죄 없는 여주를 늙고
돈 많은 귀족에게 시집을 보내 이 상황을 해결하려 했다. 시엘라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충격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이 세계가 예전에 읽었던 소설 속 세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언급도
없던 엑스트라의 인생이라 일말의 희망도 꿈꾸지 않으며 피폐하게 살고 있었다.
하여 돈 많고 늙은 귀족에게 시집을 가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어도 딱히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생각하여 여주는 그저 계모의 계획을 받아들일 생각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이
소설 속의 남자 주인공인 " 에쉬어트 녹텀 "이 여주의 눈앞에 나타나 여주가 늙은 귀족에게
시집간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자신은 지금 어떤 이유로 계약 결혼을 할 사람을 찾고
있다며 여주에게 자신과 약혼을 하면 이 상황을 피해 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여주는 원작의 남자 주인공은 언젠가 원작의 여주가 나타나면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어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미 어린 시절을 힘들게 보내왔던 여주는 자존감이 낮아져서인지
남주의 제안은 과분하다며 거절하게 되었고, 이후 곧바로 늙은 귀족에게 가게 된다. 하지만,
마차를 타고 떠나던 길에 갑자기 괴한에게 습격을 받게 되었는데, 그 괴한은 바로 자신에게
집착하던 둘째 새 오빠인 " 카일 "이었다.
카일은 여주가 자신을 피해 늙은 귀족에게 간다고 혼자만의 착각에 빠져 자신에게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며 더욱 광기 어린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지칠 대로 지친 여주는 카일에게 이제
제발 그만 좀 하라며 소리쳤다가 그에게 맞으려던 순간, 갑자기 정신을 잃게 된다. 그리고
눈을 뜬 여주는 녹텀 공작에 의해 구해졌음을 알게 된다.
괴한에게 습격당한 것을 발견하여 여주를 구해서 이곳으로 데려왔다는 녹텀공작은 사실은 카일이
마차를 습격할 것을 알고 일부러 기다렸다가 여주를 구해줬던 것이었다. 여주가 자신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도록 최상의 시기를 기다렸던 것이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은 그 거지 같은
가문과 엮이기 싫었고, 지친 여주는 녹텀 공작에게 받은 계약서에 사인을 하게 되면서 녹텀
공작의 약혼자가 된다.
하지만, 공작은 여주에게 관심 없이 말 그대로 계약 약혼이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그녀를 방치
하기 시작했고, 여주는 하인들에게서 무시를 당하며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고 있었고, 드디어
원작의 여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여주는 저택을 떠나려 하지만, 공작에게서 약속받은
카일에게서의 안전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여주는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847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어제 나온 신작으로 52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피폐물 전생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2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준수한 편이었고, 여주나 서브 남주, 남주의 외모도 예쁘고 잘생긴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남주로 보이는 캐릭터의 외모가 솔직히 프롤로그에 비해 약간 아쉬운 느낌으로 표현되어
굉장히 아쉬웠고, 뒤로 갈수록 티가 많이 나진 않지만, 그래도 아주 가끔씩은 대충 그리시는
느낌들도 들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꽤 좋은 편이었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솔직히 약간 인형 같은? 조금 어색해 보이는 표정들이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나쁘진 않았는데, 뭔가 서브 남주와 여주와의 감정선에 대해
연출하실 때 약간 경험이 부족해 보이는? 약간 어색한 느낌이라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액션 장면은 보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그림체는 약간 무난한 편?
이라고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깔끔하긴 한데, 캐릭터들이 너무 뭐랄까 다양하게 표현되는?
약간 동일 인물들이긴 한데 그리시는 컨디션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 느낌?? 많이
안 그려보신 느낌이라 약간 어색함이 묻어있는 그런 느낌이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이다 3.3점 - 오늘 작품은 장르가 피폐물이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답답한 고구마 전개들이
아주 많은 편이었고, 반대로 사이다 전개는 아직까지는 아예 없는 편이라서 굉장히 답답한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ㅠㅠ 일단 여주의 성격이 어린 시절에 충격으로
전생의 기억이 떠올랐다고 하는데 솔직히 둘째에게 폭력을 당하면서 자존감이 떨어진 건지
성격이 매우 답답해서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솔직히 전생을 기억한다는 이점이 하나도 없는 캐릭터의 성격이라 굉장히 답답함이 많았고,
멍청한 건 아닌데 그 정도로 새 오빠를 두려워한다면 조금 더 조심성 있게 움직이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심성이 적고, 할 말을 다하지 못하는 성격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남주로 보이는 황자와의 만남을 통해 사이다가 나올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 피폐하게
진행되는 느낌이라 언제쯤 사이다가 나올지 미지수라 솔직히 답답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전개 속도 3.3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매우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여주가
공작가에서 지낸 5년간의 생활들을 모두 스킵 하면서 진행되는 만큼 전개 속도가 꽤 빠르게
흘러가는 느낌이었는데, 계속해서 피폐물이라는 장르를 돋보이게 하려는 건지 반복되는 답답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면서 전개가 매우 느리게 흘러갔습니다.
초반에는 그렇다 쳐도 계속해서 반복되는 불필요한 장면들이 많았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도 그리 깊지 않게 표현되면서 너무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스토리 3.4점 - 오늘 작품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충격으로 전생을 기억하게 된 여주가 현실은
소설과는 전혀 접점이 없었기에 자신의 인생을 받아들이고 피폐하게 살아가다 원작의
주인공에게 도움을 받아 목숨을 부지하게 되었지만, 이후에도 힘든 삶들이 반복되면서 진짜
남주를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오늘 작품은 솔직히 매력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피폐물이라는 장르에 대해서
뭔가 오해하고 계신 느낌이 컸습니다. 피폐물이라는 장르가 매니악한 장르이긴 하지만,
답답하게 진행되는 게 피폐물이 아닌데.. 뭔가 불안하고 약간 어둡고 주인공이 힘들어하는
그런 장르이지, 이렇게 반복되는 불필요한 전개를 피폐물이라고 칭하는 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굉장히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원작 소설에서도 이렇게 진행이 된 건지 의아할
정도로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연출이 굉장히 얕아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지 않아서
몰입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여주에게 전생을 기억한다는 설정을 왜 넣은 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전생의 기억으로 얻은 이점이 단 1개도 없습니다.
원작의 남주인 녹텀공작이 여주에게 대놓고 계약 결혼을 하자고 제안하던에 이 설정이
전생을 기억해야만 이뤄지는 이야기인가? 전생에 대한 설정 없이도 아 자신에게는 관심이
없는 무늬뿐인 결혼이구나 하고 거절할 수 있는 내용인데, 원작 여주가 나타나면 그녀를
사랑하겠지 하고 거절하는 이유가 맞는 건가?
새 오빠의 집착이 그 정도로 두려운데 이 좋은 조건을 거절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갔고, 여주가
새 오빠에게 집착당하면서 견딘 어린 시절의 이야기도 대사 몇 줄로 나타내는 게 끝이라서
여주가 받은 고통에 몰입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공작가에서 지낸 5년도 스킵 되어
진행되었는데, 5년 동안 공작가에서 지내면서 무시당한 날들에 대해서도 서사가 없어서
공감되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굳이 스킵을 했어야 했나? 빠른 전개를 위한 스킵이었으면 내용이 조금 몰입이 덜 되더라도
어느 정도는 전개를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이해했을 텐데 이후의 전개도 선공개 20화의
분량이 죄다 여주가 공작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말한다>> 공작이 듣는 둥
마는 둥 무시한다 >>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어서 나가겠다 > 안된다 여기 있어야 한다.
이게 무슨 전개인지 뭘 위한 반복되는 이야기인지 도무지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뭐 원작의 여주가 주술로 공작을 조종했기에 원래는 여주를 신경 쓰는 마음이 있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걸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계관의 설정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전개가 진행되면서 개연성이 많이 부족하고, 악역들이 너무 단순하게 표현되어서 악역의
매력도 적은 편이었습니다.
솔직하게 이것들 말고도 굉장히 아쉬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내용이 진행되는 것을 제3자가
읽어주는 듯이 전개되어 몰입도가 낮아진다던가 하는 묘한 느낌도 거슬렸고, 후반부를 위한
떡밥은 있는데 딱히 매력적으로 와닿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진짜
피폐물을 엄청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굳이 볼까?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정말 피폐물 장르를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이라면
진짜 딱 너무 볼 게 없어서 보는 게 아니시라면 그리 추천드리지는 않는 작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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