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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사랑받는 막내는 처음이라 " 카카오 페이지 환생물 힐링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그저 가정을 남들처럼 가정을 꾸리겠다는 생각 하나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나 관심도 없이
아이들을 낳은 부모님에게서 오빠와 여주인공은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며 자라왔다.
그렇게 집에서 늘 외롭게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격도 무뚝뚝해져 갔지만, 주인공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아주 마음씨 좋은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 손을 내밀어 주었고, 주인공은 조금씩
밝아지기 시작했다.
아주 사이좋은 친구들과 점점 행복한 추억들을 쌓아가고 있었는데, 20살의 무렵 주인공은
교통사고를 당하려던 친구를 구하고 대신 죽게 된다. 그리고 이후에는 끝없는 환생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환생은 늘 지옥 같았다. 2회차, 3회차, 끝없이 이어지는 환생이었지만, 주인공이
전생에 잘못이라도 한 듯 어느 세상에서 태어나든 주인공의 가족들은 여주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사람들밖에 없었다.
게다가 늘 자신이 태어나던 세상의 끝은 멸망이었고, 여주는 매번 20살이 되기도 전에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 세상을 멸망으로부터 구원하는 역할로 환생했기에 여주에게 환생이란 지옥의
굴레나 다름없었다. 아주 가끔은 여주를 진짜 가족처럼 아껴주는 사람들도 있었다. 정말
자신들의 소중한 아이처럼 키워오면서 사랑을 듬뿍 주었지만, 결국에 여주에게 주어진 특별한
힘이 보이게 되는 순간에는 다들 여주를 무서워하며 멀리하게 되는 삶이었다.
그리고 99번째 환생도 마찬가지였다. 99번째 환생의 부모님들은 사랑은커녕 밥도 제대로
주지 않고, 찬바람이 들어오는 다락방에 아이를 방치하는 쓰레기 같은 부모였고, 이번에는
더욱 뻔뻔하게 멸망을 막기 위해 제대로 해준 것도 없는 여주에게 목숨을 희생해달라고
구걸하는 그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역겨웠다.
그럼에도 여주는 자신을 바라보는 불쌍한 자들의 시선을 외면할 수 없었고, 여주는 또다시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세상을 구원하려 한다.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이 긴 환생이 끝이 나길
바라며 자신의 몸을 바쳐 세상의 멸망을 막게 되었다. 그리고 또다시 눈을 뜬 주인공은 역시
100번째라고 다를 것은 없구나, 또다시 환생했구나.. 이번에는 어떤 쓰레기들일까 하는
생각으로 자신의 부모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무언가 이상했다. 아기의 몸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너무 지쳐있었던 건지 너무나도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자신을 좋아해 주는 가족들을 언젠가는 자신을 버릴 것이라고
의심하고 또 의심해야만 하는데 너무나도 친절한 가족들의 사랑이 지친 여주의 마음을
녹여버리고 이번에는 제대로 살아볼 용기마저 생겨나게 만든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1115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방금 나온 신작으로 22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회귀물 육아물 힐링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9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넘사벽 수준으로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진짜
개인적으로 본 아기들 그림체 중에서 가장 아기들을 예쁘고 귀엽게 그리시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말도 안 되게 귀여운 아이들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ㅎㅎ 다른 캐릭도
다 예쁘고 잘생기긴 했지만, 여주인 샤샤가 굉장히 귀여웠고, 개인적으로 최애는 바로
라라였습니다!! 진짜 너무 귀엽고 하는 행동들도 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표현들도 상당히 뛰어나신 편이었습니다. 어른들의 옷도
예쁘긴 했지만, 아이들의 옷이 진짜 너무 예쁘고 자연스럽게 느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1화에서는 약간 무거운 분위기의 다양한
표정들이 인상적이었고, 아기들의 표정들도 다채로운 부분들이 많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도 상당히 뛰어나신 편이었습니다. 가족들과의 따듯한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지만, " 이해자 "를 만나는 공간에 대한 연출도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 이상으로 마법 같은 판타지에 관한 표현들도 꽤 잘 표현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액션 장면들은 생동감이 부족한 부분들이 보여서 아쉽긴 했지만, 노력하신 느낌이 많이
들어서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액션신들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대비되는 색감들을 굉장히 잘 사용하신 편이었고, 아직까지는 작붕도 없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그림체였습니다.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은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만한 고구마 전개가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초반부터 정말 친절하고 따뜻한 가족들의 사랑이 넘쳐나는 분위기로 전개되면서
답답한 부분들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엑스트라 악역이 있긴 했지만, 빠르게 정리되면서 딱히
답답하게 느껴질 틈도 없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여주가 늘 세상을 구원한다는 설정으로 환생해서 그런지 갓난아기 때부터 쉽진 않지만,
마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무력도 뛰어난 설정이라 걱정되지 않는다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다만,
최신화 기준으로 " 이해자 "라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약간 미묘한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약간 투정? 느낌으로 여주를 방해해서 크게 답답하지는 않지만, 고구마 전개를
시사하는 그런 느낌이라 살짝 걱정이 되긴 합니다ㅎㅎ
그래도 전체적인 작품의 분위기로 봐서는 크게 답답하지 않게 잘 풀려나갈 것 같기도 해서
조금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8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약간 느린 편이었습니다. 갓난 아기부터
시작하는 전개인데 여주가 성장하는 과정들을 꽤 디테일하게 표현하시기도 하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디테일한 표현들도 분량이 꽤 많이 소모되면서 진도는 조금 느리게 흘러가는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연출이 좋으셔서 딱히 지루하진 않았고, 중간중간에 중후반부를 위한 떡밥이나,
빌드 업도 꽤 잘 들어가 있는 편이라서 메인 스토리도 꾸준히 진행될 것 같은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다만,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부분과 일상적인 내용들이 상당히 디테일하게
표현되는 작품이기 때문에 시간대 스킵은 추후에 꽤 늦게 이뤄질 것 같아서 전개 속도는
한동안 빨라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 4.5점 - 오늘 작품은 계속해서 반복되는 환생을 하는 여주가 자신이 태어나는 세상은
늘 멸망하게 설정되어 있고, 여주는 다른 사람들에 의해 희생을 강요당하는 역할로서 모든
사람들을 대신하여 희생하면서 세상을 구하는 일을 99번이나 반복해온다. 하지만 100번째
환생은 보통의 쓰레기 같은 가족들과는 차이가 많이 날 정도로 따뜻한 사람들이라서 이번에는
그들의 사랑에 보답하듯 열심히 살아가 보려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일단 세계관의 설정은 꽤 디테일하게 잘 짜인 편이었습니다. 세계관의 배경에 대한 설명이
나중에 조금 나중에 나온 것은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소환수를 다루는 능력을 보여주면서
배경에 대한 설명이 나온 거라 나름대로 좋은 빌드업이었습니다. 성력과 마력이라는 설정들과
다른 국가들의 정치적인 내용들도 아직은 제대로 풀리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의 떡밥을 통해
꽤 디테일하게 설정된 느낌을 받아서 조금 기대해 볼 만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 이해자 "라는 존재에 대해서도 꽤 흥미로웠고, 무언가를 구해야만 하는
여주의 삶의 법칙?이라는 개념도 상당히 흥미롭게 느껴져서 재미있었습니다. 일단 판타지에
관한 설정들은 빌드 업도 괜찮았고, 설정 자체도 흥미로워서 인상적이어서 좋았고, 아주 따뜻한
분위기의 가족들과 함께 힐링하는 여주의 모습들을 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었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는 선공개 20화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내용들로는 꽤 알차게 추려져서 보였다고
느껴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나름대로 혀 짧은 소리도 줄이고 여주의 독백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부분들도 좋았고, 감정선에 대한 연출도 아주 디테일하게 잘 표현되는 느낌이라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ㅎㅎ 다만, 아이들의 모습이기에 어느 정도는 오글거리거나 유치한 장면이 있다는 것은
이해하고, 연출이 좋아서 크게 오글거리진 않았지만, 초코는 약간 힘들었습니다..!!
마왕님이라고 부리는 아주 귀엽고 하찮아 보이는 강아지가 여주에게 하는 대사들은 솔직히
항마력이 부족하면 보기 힘들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살짝 오버스러운 느낌이 있었지만,
그것 외에는 아직까지는 딱히 신경 쓰이는 부분들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진짜 이 분위기와
이 전개 그대로만 쭉 진행된다면 정말 작화가 뛰어나기 때문에 꽤 수작이 될 것 같은 느낌의
작품이었습니다.
초반이라 회상 신이 자주 나오긴 하지만, 깔끔하고 짧게 포인트만 살리신 부분도 좋았습니다.
중후반부에 반전 재미나, 정치적으로 엮인 내용들만 잘 표현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작품일 것 같아서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은
꼭 보시길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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