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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오작교는 싫습니다 " 카카오 페이지 전생 학원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43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3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는 줄거리와 리뷰입니다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웨스트 남작가의 흔하디흔해 보이는 영애 " 슈라이나 웨스트 " 그녀는 전생을 기억하게 된다.
다섯 살 때부터 시작된 꿈을 통해 대한민국의 " 한예안 "의 삶을 기억하게 되었는데, 아주 좋은
기억들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기억들도 있었다. 아주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주인공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께 사랑받으며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어린 동생들마저 생겨나며서 집안은 더욱 화목해져만 갔지만, 여주가 겨우 성인이 되었을
무렵 갑자기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게 되었고, 너무 어렸던 탓에 아무것도 모른 채로
부모님의 유산을 상속받아버리면서 사업 빛까지 떠안게 되면서 재산의 모든 것이 날아가
버린다. 그렇게 하루아침에 단칸방에서 어린 동생들을 데리고 살게 되었다.
매일같이 돈이 부족해서 하루만 딱 하루만 더 버티자는 생각으로 힘겹게 생계를 이어갔던
전생의 기억들이 생생하게 기억나기 시작했고, 슈라이나 웨스트라는 인물은 자신이 읽었던
피폐 로맨스 소설 속의 캐릭터였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 헤스티아의 그놈들 "이라는 원작의
소설은 엄청난 미모를 지닌 헤스티아에게 수많은 남주들이 꼬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친놈들이
엄청 많이 나오는 소설이었다.
하지만, 헤스티아의 소꿉친구인 슈라이나라는 캐릭터는 여주의 친구라는 이유로 헤스티아에게
접근하기 위한 오작교. 즉 그저 헤스티아에게 관심을 끌기 위한 수단일 뿐이었고, 최후에는
집착 캐릭터들 때문에 가문마저 망하게 되는 비운의 캐릭터였다. 그리고 이 모든 기억들을
되새기게 된 여주는 본격적으로 집안이 망하지 않게 하기 위해 미래를 바꾸려 한다.
그나마 다행으로 이 세계의 마법에 관한 수식들은 현대 세상의 프로그래밍과 똑같은 수식들을
사용하는 체계였기에 여주는 누구보다 훨씬 뛰어난 마법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 하여 여주는 이 장점을 통해 자신의 마법 능력을 수련하면서 이 세계에 존재하는
특별한 마도구를 고쳐주는 일을 부업으로 하기로 한다.
그렇게 어른으로 변장시켜주는 마법을 통해 슈니발렌이라는 가명으로 뒷세계에서는 유명한
마도구 개발자이자 마도구 해결사로 유명해지고 있었고, 반대로 현실에서는 고작 13살의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 새내기였다. 그리고 여주는 전생의 가난에 대한 아픔이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나고 있었기에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마법 기사가 되기로 한다.
보통의 영애들과는 다르게 검술이라는 학과를 선택하여 검술을 배우기 시작했고, 뒷세계의
일을 병행하면서 아카데미를 다니고 있는데, 조금씩 원작의 인물들이 헤스티아의 주위에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뭔가 이상하다? 원작의 미친놈들이 아니라 그저 조금 까칠하고,
어린 티 나는 소년들이다?? 그렇게 여주도 그들에게 휘말리기 시작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3864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466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전생 학원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다들 엄청 예쁘고 잘생기게 표현되어서 좋았습니다. 여주도 예쁘고 남주들도 다들 개성 있게
다른 외모로 잘생기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초반에 성장하기 전까지의 아카데미에서는 아주
귀여운 외모들이라서 너무 좋았고, 성장한 이후에도 진짜 그대로 잘 성장했다는 느낌이라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학원물에 너무 잘 어울리는 그림체였던 것 같아요ㅎㅎ 유독 여주만 성장이 조금
느리긴 하지만, 그래도 여주는 변장했을 때의 모습들도 아주 예뻐서 좋았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아주 뛰어나신 편이었습니다. 배경들도 굉장히
예쁘게 잘 표현하셨는데 옷들이 정말 자연스럽고 예뻐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상당히 뛰어나신 편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상황에 따른 연출도
아주 좋으신 편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약간 따뜻한 학원물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액션 장면들이 많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생각 이상으로 마법에 대한 표현력이 아주
깔끔하고 좋은 편이었고, 나름대로 생동감 있는 움직임도 노력하신 티가 나서 좋았습니다.
다만, 후반부로 가면서 작붕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긴 한데, 나오는 캐릭터들이 많아져서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가기도 하고,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사이다 4.1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고구마 전개가 거의 없는 편이었습니다. 일단 나오는
캐릭터들이 원작의 묘사와는 다르게 다들 어린 시절이라서 그런지 조금 까칠하고 성격들이
별날 뿐이지 다들 여주에게 호의적이고, 부끄러움이 많을 뿐 크게 답답한 캐릭터들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여주도 딱히 당하고만 사는 성격이 아니라 크게 걱정이 없기도 했구요ㅎㅎ
잠깐 지나가는 정도의 악역조차 아직까지는 없는 편이라서 너무 무난하게 흘러가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답답한 전개보다는 학원물이기도 해서 이런 느낌으로 진행되는 것이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ㅎㅎ 굳이 따지자면 최신화 기준의 백발 남주의 성격이 너무
답답한 느낌? 말고는 고구마 전개는 없었습니다.
전개 속도 3.6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일단 학원물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이 디테일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진도가 느리게
흘러가는 편이었고, 일상적인 내용들이 꽤 많은 편이라서 전개가 느리게 흘러가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영양가 없는 분량들도 어느 정도는 있었고, 남주가 4명이 나오는데 모든 남주들에 대한
서사를 너무 디테일하게 표현하다 보니 전개가 더 느리게 흘러가는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스토리 4.3점 - 오늘 작품은 남작 가문의 영애로 태어난 여주가 5살 때 현대 세계에서의
전생에 대한 기억을 하게 되었고, 이후에는 원작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13살의 어린 나이에
뒷세계에서 열심히 돈도 벌고, 아카데미에서 다른 영애들과는 다르게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마법 기사가 되고 싶어 검술도 배우면서 본격적인 원작의 캐릭터들과 만나게 되는 내용의
작품이었습니다.
솔직하게 중반부까지는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제대로 된 판타지 학원물
로맨스를 보는 느낌이라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카데미에서 원작의 캐릭터들과 만나게
되었지만, 아직 어린 시절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멀쩡한? 상태의 남주들과 엮이게 되고,
남주들과 감정선이 이어지면서 얼굴 붉히는 일들이 일어나기도 하고, 진짜 풋풋한 학원물을
잘 표현하신 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ㅎㅎ
생각보다 분위기가 너무 따뜻하고, 딱히 악역도 없어서 무난하게 진행되는 일상적인
내용들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남주들이 너무 많고, 서사가
너무 길었습니다ㅠㅠ 솔직히 초반부터 여주랑 코리와의 감정선에 대한 연출을 편안하고
따듯하게 진행시켜서 몰입이 다 돼있는 상태였는데, 다른 남주들에 대한 서사를 더욱
길게 표현하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여주가 방학 때 돈 벌면서 부업으로 주황 머리랑 엮이는 거 까지는 재미있었는데, 그 일을
하다가 황태자나 코리랑 만나게 되는 그런 전개가 아니라 주황 머리에게 엮인 끔찍한
현실에 대한 내용이 너무 뜬금없어 보였고, 솔직히 몰입이 잘 되진 않았습니다.. 게다가 표현된
내용들은 끔찍한 내용인데 또 그림체는 곰인형과 싸우는 모습이라니..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내용들이라서 진짜 이 부분만 없었어도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은발은 아카데미에 들어오게 되어있어서 나중에 엮이게 해도 괜찮았는데 굳이
코리와의 감정선을 깨면서까지 주황 머리랑 은발의 서사를 지금 다 풀면서 가야 했는지 너무
아쉬운 전개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은발 남주는 솔직히 가식이라고는 해도 분위기를 깨는
모습들이 많이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별로였던 것 같고, 좋아해서, 부끄러워서라는 이유로
상대방이 상처받을 만한 행동을 하는 성격도 너무 별로였습니다.
솔직히 은발의 성격이 별로였을 뿐이지, 학원물 안에서 벌어지는 내용이라 크게 상관없었지만,
그래도 역시 주황 머리 내용은 너무 분량이 아까운 느낌이 많았습니다. 나중에 여주의 정체를
아는 학교 선배라는 느낌으로 전개되는 게 더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게 봤던 작품입니다.
여주가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여주의 기억에 대한 내용과 진짜 남주는 누구일지에 대한
내용, 그리고 헤스랑 은발이랑 엮이게 된 내용 등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내용들이 많아서
앞으로도 더 재미있게 볼만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학원물의 재미를 꼭 느껴보고 싶은
분이라면 한 번쯤은 꼭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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