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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그 어장, 내가 가져보겠다 " 카카오 페이지 환생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재벌가에서 태어났지만, 사생아였기에 사랑받지 못했던 주인공은 전혀 관심이 없던 상속
문제로 인해 살해당하게 되었고, 그다음에는 무림세계의 마교 교주의 딸로 태어났다.
그나마 교주인 천마는 이전생의 아버지와는 다르게 자신을 사랑해 주진 않았어도, 꾸준히
자신을 만나러 와주고, 자신의 말을 상대해 주는 나름대로 괜찮은 아버지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도 정상은 아니었다. 교주의 인정을 받기 위해 열심히 무공을 수련했지만, 그는
그저 자신의 딸을 놀잇감으로 생각했을 뿐이었고, 열심히 모은 내공마저 없애버리고 그녀를
마교에서 내쫓아버린다. 하지만, 정파의 무림인들은 여주가 내공을 잃었다는 것을 몰랐고,
상관없었다. 그들에게 마교 교주의 딸이란 완전한 적이나 다름없었다. 하여 여주를 쫓아
가기 시작했고, 여주는 끝내 그들에게서 도망치다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이번 생에서 눈을 뜨게 되었을 때는 죽은 엄마의 옆이었다. 아주 예쁜 얼굴의 엄마를
처음으로 보게 되었지만, 이미 죽은 상태였고, 아주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 남자가 나타나
자신을 데려가기 시작했는데, 여주는 그 순간 자신을 데려가는 이 사람이 이번 생의 내
아버지구나 하고 확신하였고, 졸음이 몰려와 잠이 들게 된다.
이후 눈을 뜬 여주는 자신이 있는 곳이 꽤 마음에 들었다. 역시나 이번에도 아버지란 사람에
대한 운이 없는 것인지 한 달이나 자신을 보러 오지 않는 아버지였지만, 혹여나 또 지난생처럼
쓰레기일 수도 있으니 차라리 지금처럼 관심이 없는 것이 낫겠다 싶었고, 아버지 없이도 자신을
너무나도 따뜻하게 사랑해 주는 시녀가 있었기에 그나마 괜찮았다.
하지만, 평화로운 삶을 기대하고 있던 순간, 자신의 이름을 알게 되었는데 바로 첫 번째 삶에서
읽었던 소설 속의 캐릭터였다. 소설 "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라는 로판 소설에서 원작의
여주가 이 소설 속으로 빙의하게 되면서 남주들을 사로잡는 꿈같은 역하렘 로판 소설이었고,
자신이 환생한 인물은 바로 원작의 여주를 괴롭히다 사형당하는 악역 " 헬레나 폰 라비앙 "의
이복 여동생 " 블리스 폰 라비앙 "이었다.
블리스는 아무런 잘못도 없이 그저 사생아란 이유로 언니인 헬레나에게 매일같이 구박당하며
살아오다 결국 헬레나의 잘못으로 인해 가문이 멸문당하게 되면서 죄 없는 블리스도 같이 죽게
되는 비운의 캐릭터였기에 여주는 이번 생도 망했구나.. 신이 나를 싫어하는 게 분명하구나 하는
신세한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가족의 정을 느끼게 된 여주는 자신의 언니도 현재는 너무나도 따뜻한 사람이고,
아버지도 너무나도 다정한 사람이라서 결국 자신이 나서서 미래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573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오늘 나온 신작으로 7.2만 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좋은 편이었습니다. 여주도 예쁜 편이었고, 남주도 상당히 잘생긴 편이었지만, 디테일이
엄청나게 뛰어난 정도는 아니었고, 중간중간에 대충 그린 듯한 느낌이 드는 그림체도 어느 정도는
있었습니다. 그래도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꽤 많이 나와서 좋았고, 엘프나, 마왕 같은 완전
판타지에 관한 표현들도 꽤 많아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약간
아쉬운 점은 캐릭터들의 옷이 뭔가 더 예쁘게 그리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림체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운 느낌? 이 있었고, 배경적인 부분들은 좋았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좋은 편이었고,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좋은 편이긴 했는데, 대체로 너무 따뜻한? 느낌의 연출들이 과하게
많은 느낌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솔직하게 무림세계에서 환생했다는 이야기와, 동양풍의 검 같은 것들도 나오면서 액션신을
조금 기대해봤는데..ㅎㅎ 나름대로 노력하신 것 같긴 한데, 그냥 대충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판타지의 마법 표현은 그래도 꽤 괜찮았던 것 같기도..?
사이다 4.1점 - 오늘 작품은 이렇다 할만한 고구마 전개가 거의 없는 편이었습니다. 일단
초반에는 뭔가 고구마 전개가 나올 것같이 진행되면서도 상황이 발생하고 나서는 순식간에
마무리가 되어버려서 고구마는커녕 솔직히 조금 허무할 정도로 여러 가지 상황들이 너무 쉽게
풀려가는 느낌이라 약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물론, 고구마 전개보다는 낫지만, 약간의 긴장감을 표현하고 나서 간단하게 끝내버리면서
김빠진 사이다가 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주는 초월자라는 힘이 있어서 딱히
걱정되는 느낌도 적었고, 전체적으로 악역은 있지만, 아직은 활동하지 않는 느낌? 뭔가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연출과, 배경적인 내용을 먼저 푼 다음에 본격적인 대립구도를
만들려는 느낌이라 이후에도 중후반부까지는 고구마가 많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전개 속도 3.9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평범하거나 아주 약간 느린 느낌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여주가 3번째 환생을 하게 된 이후에 벌어지는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내용들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분량을 많이 소모하게 되면서 진도가 약간 느린 느낌이었고, 일상적인
내용들도 꽤 많아서 진도가 조금 느리게 흘러가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시간대의 스킵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전개 속도가 다시 빨라진 느낌?
그 이후로는 본격적인 세계관에 대한 설명들과, 여주의 원작을 이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면서 전개 속도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스토리 3.7점 - 오늘 작품은 1번째, 2번째 인생은 쓰레기 같은 부모들을 만나 너무나도 힘든
삶을 살아왔던 여주가 3번째 인생에서는 제대로 된 가족들을 만나게 되고, 원작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면서 마왕과도 대적하게 되는 내용의 작품이었습니다.
솔직히 그냥 딱 늘 먹던 맛 그 정도? 막 엄청 재미있는 그런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초반에는
뭔가 육아물,힐링물으로 전개되는 느낌이었는데, 시녀에 대한 반전이 나오면서 판타지에
관한 내용들이 꽤 무겁게 깔려있는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에는 뭔가 전개가 조금
힘 빠지는 부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일단, 세계관에 대한 배경적인 설명들은 디테일하게 많이 알려주셔서 참고하면서 보기에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전개가 너무 단순해서 몰입도가 너무 낮은 편이었습니다. 마왕을 막기
위해 공작가와, 여주가 맞선다는 취지의 이야기인 것은 알겠지만, 뭔가 악역도 너무 매력이
없고, 마왕이 나타나는 스토리의 빌드업도 뭔가 너무 단순하게 진행되는 느낌?
유일하게 여주를 시험하기도 하고, 지켜주기도 하는 시녀에 대한 내용이 제일 흥미로웠다고
할 만큼 뭔가 독자들을 사로잡을만한 판타지의 내용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여주가 마력의
파장을 느끼는 구름이?를 보는 초월자라는 설정이 들어가 있는데, 아직까지는 이 부분에 대한
내용도 너무 정보가 적은 느낌이었고, 가장 중요한 여주가 왜 마왕의 대적자인지에 대한
떡밥이 너무 적은 느낌이라 전체적으로 겉으로는 좋게 보이지만, 실속이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에 7년이라는 스킵 이후에 전개가 조금 느리더라도 다른 캐릭터들과 만남도
가지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연출이 더 디테일하게 진행되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입니다. 굳이 지금 너무 어린 나이에 판타지가 진행되어야 하나? 아직 나오지 않은
캐릭터들도 많은데 빌드업을 너무 크게 하시는 느낌이라 몰입도가 낮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대사들이나 내용들이 약간 오글거리는 부분들도 많았고, 유치한 장면들도 꽤
있어서 독자들의 연령대를 조금 낮게 잡고 만든 느낌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물론 귀여워서
그냥저냥 넘어가긴 했지만 딱히 내용에 도움이 되는 전개는 아니었던 것 같아서 그냥 차라리
가족들끼리의 유치한 대화들이 낫지 않았나 싶은 느낌이 있었습니다ㅎㅎ
아직까지는 20화까지 밖에 나오지 않았기도 하고, 여주의 언니도 원래는 착했다는 설정이
들어가면서 화목한 가족들이 생기면서 힐링 되는 재미가 있어서 초반의 재미는 있었고, 여주가
원작의 정보를 토대로 나름 열심히 움직이는 모습들과, 원작의 남주들이 여주에게 반하게 되는
역하렘의 재미를 기대하면서 아직은 더 볼만하지만, 매주 찾아볼 정도는 아닌 느낌?
생각보다 등장인물들이 많아 보이는 꽤 크게 느껴지는 세계관이라 조금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고, 작화도 좋고, 원작이 역하렘이었다는 설정들로 봐서는 중반부에는 로맨스에 관한 내용도
꽤 많이 나올 것 같은 작품이니 여러분도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모아서 킬링 타임 정도로 가볍게 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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