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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전생,환생물

[3.7점]마법 쓰면 죽는? 로판 웹툰 추천 " 악당의 슬기로운 은퇴 계획 " 전생 환생 로판 웹툰 추천 리뷰

by KayJay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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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5137630

 

악당의 슬기로운 은퇴 계획

내가 즐겨 하던 게임 <마왕의 반려>속에 환생했다.그것도 여주를 괴롭히다 죽는 악역으로!게다가 인간 마석으로 마력을 쓰면 쓸수록 생명력을 잃는시한부이기까지?!인생이 뭐 이래…?괜찮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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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악당의 슬기로운 은퇴 계획 " 카카오 페이지 전생 환생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제국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전해지는 검술 명가인 세르게네브 공작가에서 태어나서 자라던

여주는 어느 날, 이복 언니를 괴롭히기 위해 나무에 올라갔다가 떨어지면서 머리에 충격을 받게

되었고, 그 순간 자신의 전생이 떠오르게 된다. " 신유나 "라는 이름을 지니고 살던 전생에서

어린 시절에 부모님을 잃고 이모집에서 자라게 된다.

 

하지만, 친척들은 어머니를 잃고 조금 어둡게 지낸다는 이유로 정이 안 간다며 여주를 소홀하게

여겨왔고, 이모의 자식들인 사촌들은 끊임없이 여주를 괴롭혀왔다. 이모는 여주에게 생각보다

많이 남겨진 유산을 관리하면서도 여주에게 잘해주지 않았기에 여주는 어떻게든 이모 집에서

악착같이 견뎌냈고, 남은 유산을 가지고 독립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어린 시절부터 관심이 있었던 명문대의 기계공학과에 입학하는데 성공한 주인공은 대학교를

열심히 다니며 졸업하게 되었고, 자신의 스펙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여 대기업에 지원하게

되었지만, 자신은 떨어지고 동기였던 금수저 아들이 합격한 사실을 듣게 되면서 사회의 진짜

민낯을 보게 되었고, 그로 인해 술을 마시게 된다.

 

그렇게 술로 스트레스를 풀고 집으도 돌아가던 길에 인도를 침범한 트럭에 의해 사망하게 된

여주는 공작가의 집안에서 태어났던 것이었다. 하지만 황궁 소속이었고 당당하게 공작가로

들어오게 되었던 어머니는 공작의 무심한 태도와 너무나도 차가운 환경 속에서 점점 미쳐갔고,

갑작스럽게 공작가로 올 때 데려왔던 시녀들을 해치려다가 실패하고서는? 어머니는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었다.

 

하여 하인들을 죽이려 했던 죄인의 딸이라며 여주는 하인들에게 학대당하며 지내왔으며,

아무런 관심도 없는 아버지와 악마 같은 오빠들에게서 괴롭힘당하며 살았지만, 너무 착해서

늘 여주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던 언니를 괴롭히는 삐뚤어진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었고 모든

전생이 기억난 여주는 자신이 살고 있는 이곳이 자신이 하던 하드코어 피폐물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속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마왕의 반려라는 게임은 여주의 이복 언니인 엘로이즈가 여주인공이었는데 남주인 이든이라는

캐릭터에게 황궁에 갇히게 되고 이든의 눈을 피해 황궁을 탈출해야만 했지만, 이든만 있는 게

아니라 괴수들까지 등장하는 게임이었기에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게임이었고, 게임에서

주인공의 역할은 이복 언니를 괴롭히다 남주에게 죽는 허무한 역할이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된다.

 

늘 자신의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동생인 여주가 상처받았을까 봐 걱정하던 언니를 보며 여주는

미안한 감정들이 북받쳐오기 시작했고, 어떻게든 이 사람 같지도 않는 사람들이 사는 가문에서

언니와 같이 탈출하여 행복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한 여주에게 갑작스럽게 아버지라는 인간이

원작의 남주를 납치해서 인형이라며 선물로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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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45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어제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전생, 환생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아주 좋은 편으로 주인공의 외모는 예쁜 편이라서 좋았고 남주의 외모도 꽤 잘생긴 편이라서

좋았습니다. 사실 아직 여주나 남주 둘 다 어린 시절이라서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그래도

예쁘고 잘생긴 편이라서 좋았습니다. 다른 캐릭터들의 외모들도 개성 있고 잘생기게 표현돼서

좋았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그림체의 선들이 조금 굵게? 표현되는 방식이라서 살짝 무거운 느낌이 있긴

한데 호불호가 갈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좋은 편으로 옷들은 꽤 깔끔하고 좋은 편이었으며 배경은 3D 티가 많이 나지만

배경을 집중시키는 부분들을 많이 줄이고 인물들에 집중시킨 느낌이라서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굉장히 좋은 편으로 다양한 표정들을 생각보다 잘 표현하셔서

인상적이었는데, 가끔 특정 부분이라기보다는 힘이 빠져서?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살짝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분위기 연출은 많이 아쉬운 편이었는데 연출들을

뭔가 무게감 있게 하려던 것 같은데 색감 때문인지 너무 무겁게 느껴지다 보니 조금 편하게

보기에는 어려운 느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작붕이 살짝 있는 편이긴 한데 이게 설정 때문인지 그림체만 보면 괜찮은데

전개되는 내용으로 보면 뭔가 이질감이 드는 느낌이 있어서 아쉽게 느껴진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사이다 3.8점 - 오늘 작품은 생각했던 것보다 시원한 사이다 전개는 적은 편이었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고구마 전개들이 굉장히 많은 편이었습니다. 여주에게 마나를 다룰 수 있다는 아주

강력한 설정을 부여했지만, 이게 여주의 생명력을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제약을 주면서

먼치킨 설정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이 보이다 보니까 설정해놓은 의미가 없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억지 고구마 전개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초반에 하녀장과의 에피소드부터 어이없는

전개가 시작되면서 답답한 부분들이 있었으며, 마무리도 너무 어이없었고 첫째 오빠와 계속

부딪히는 전개가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작가님이 일부러 여주에게 끊임없이 시련을 주려고

한다는 느낌이 많아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갈수록 여주의 마도 공학이라는 분야에 대한 지식이 늘면서 점점 강해지고 있고, 여주를 돕는

캐릭터들이 많아지면서 앞으로는 사이다 전개가 더 많아질 것이 분명하지만 지금까지 나왔던

전개 방식으로만 본다면 여주가 강해지면 또 거기에 맞는 고구마 전개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

있었고 사이다 전개가 나온다고 해도 빌드업이 좋지 않다면 시원하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이라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전개 속도 3.4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엄청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여주의

서사 같은 부분들을 생각보다 간략하게 표현하셔서 그런지 전개가 꽤 빠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보다 보니 영양가 없는 분량들이 굉장히 많은 편이었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나름 디테일하게

표현하시다 보니 진도가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솔직하게 보면 아시겠지만, 이게 전개가 계속 빌드업이 없이 진행되는 전개임에도 질질 끄는

느낌이 드는 부분들도 있고 진짜 굳이 없어도 되는 분량들도 꽤 있어서 메인 스토리의 진도가

계속 느려지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선공개 분량 마지막에는 여주가 나름 성장한

느낌도 있고 여주의 세력도 많아지긴 했지만, 전체적인 세계관으로 보자면 느리게 진행되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최종적으로 보자면 남주의 진짜 신분을 되찾고 황궁으로 들어가는 내용과 마수들을 상대하는

내용들까지 나와야 할 텐데 지금은 후반부를 위한 떡밥이 하나도 없는 편이라서 이 속도로만

진행된다면 너무 느리지 않나라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스토리 3.4점 - 오늘 작품은 검술 명가인 세르게네브 공작가에서 태어난 여주가 어머니의

죄로 인해 학대받으며 살다가 삐뚤어져서 이복 언니를 괴롭히려다 사고로 전생을 기억하게

되었고, 자신이 살고 있는 이곳이 자신이 하던 하드코어 연애시뮬레이션 게임 속의 세상이란

것을 알게 된 여주는 원작을 바꾸고 언니와 도망갈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게임

속의 남주를 납치해오는 바람에 모든 일이 꼬이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솔직히 초반에는 마도 공학이라는 설정이 있어서 굉장히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로판에는 거의

없는 설정의 요소라서 굉장히 흥미롭게 느껴졌지만, 여주에게 주어진 능력은 생뚱맞게 마력에

관한 능력이라는 것도 아쉬웠는데 마도공학에 대한 부분도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디테일하지

못한 느낌이 많았고 너무 대충 넘어가는 느낌도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개연성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21세기에서 명문대를 나올 만큼 똑똑했던 캐릭터가 아무리 아직 어린 나이라고 해도 시녀장

하나 못 잡아서 처음부터 무릎 꿇으려는 전개로 진행되려던 게 너무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시녀장이 그렇게 됐는데 그냥 부품 폭발 사고로 해결된다고요..? 본인이 직접 모든

부품을 쓰레기통에 넣어놓고 중요 부품도 본인이 들고 있으면서 그걸 믿고 애들이 죽었는지도

확인 안 하고 넘어가네요..?

 

그리고 모든 전개들이 전부 다 전개가 시작된 이후에야 여주의 독백으로 원작 소설에서는

이런 일이 있었지~하고 전개되는 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보통의 전생 환생물의 전개였다면

본인이 자각한 이후에 앞으로 어떤 식으로 이 상황을 헤쳐나갸야 할지에 대한 계획들도

세우고 본인이 주도하는 전개들이 많은 것에 비해 오늘 작품의 여주는 항상 일이 생긴 후에

아 그랬지 하는 전개가 대부분이다 보니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여주에게 특별한 힘을 주긴 했지만, 여주 자신의 생명력을 써야만 발동되는 힘이라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후반부로 가서는 여주가 자신이 자신 있어 하는 전생의 지식과 현재의

지식을 통해 마도공학을 본격적으로 이해하고 만들며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향해 나아가지만

여주의 성격이 뭔가 계속 애매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캐릭터들의 감정선도 인위적인 신파 느낌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초반에 어린 시절로 내용이

시작되면서 약간 가족물이나 힐링물 느낌을 내려는 것까지는 알겠는데, 그런 것치고는 설정이

너무 무겁게 설정되어 있다 보니까 육아물이라는 느낌이 전혀 안 나는데 어떻게든 가족 설정을

억지로 세탁하려는 느낌도 강하고 남주한테 여주 불쌍하니까 호감 가져줘~라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자연스럽지 못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특히 초반에 나오는 뜬금없는 에드워드와의 싸움은 아무리 여주의 마도공학적인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전개였다고 하더라도 빌드업이 너무 억지스러운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게 초반부터 계속

전개가 너무 뜬금없다는 느낌이 강한 게 빌드업을 조금이라도 디테일하게 하고 진행되는 전개면

상관이 없는데 모든 내용이 일단 지르고 나서 수습한다는 느낌으로 진행되어서 몰입도가 상당히

낮게 느껴졌고 설정도 너무 빡세게 했다는 느낌이 강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장갑을 만들지 말고 충격을 흡수하는 검을 만드는 게 더 자연스러웠을 텐데.. 이렇듯 이상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너무 많아서 몰입이 너무 안되고 산만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림체만 보면 괜찮은데 참 계속 집중해서 보기 힘든 느낌의 전개들이 많이 아쉬워서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굳이 추천드리지는 않으며, 꼭 보셔야겠다면 정말 뇌 빼고 도전만 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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