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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S급 정령사의 테이밍 일기 " 카카오 페이지 현대 판타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23살의 주인공 " 유이나 "는 현재는 대한민국에서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전생에
현대 사회와는 전혀 다른 이세계에서 살던 사람이었다. 주인공이 살던 세상은 탈것이라고는
마차밖에 없었고, 검과 마법을 통해 전쟁이 펼쳐지던 그런 판타지 세계였으며 주인공은 꽤
강력한 정령사로 활동하며 지내왔다.
하지만, 주인공이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인지 사람들의 관심이 끊이질 않았고 항상
주인공에게는 정령사로 활동하면서 부담감이 많았었다. 결국 주인공은 모종의 이유로 정령사로
활동하다 죽게 되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기로 환생한 후였다. 평생
판타지 세계에서 살아왔던 주인공에게 대한민국은 익숙하면서도 신비로운 세상이었다.
지구라는 곳은 높은 빌딩들과 자동차, 비행기 등의 과학이 엄청나게 발달해있는 세상이었는데
그런 과학적인 세상을 보게 되면서 신기해하다가도 전생에 있었던 용병과 마물처럼 헌터라는
존재와 몬스터가 존재하는 것을 목격하면서는 익숙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헌터라는 존재들은
랜덤하게 각성하는 사람들이었고 사람들의 선망을 받는 직업이었는데 주인공은 이번 생에서는
그다지 특별한 삶을 원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지구에서 살아가는 삶이 점점 익숙해져갔고 부모님과 오빠와 함께 살아가는 삶에
익숙해지면서 나름대로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었지만, 어린 나이에 부모님들이 몬스터의 습격을
받고 돌아가시게 되면서 충격을 받게 된다. 여주는 그나마 전생의 경험들이 있어서 나름대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상처들을 버틸 수 있었지만, 오빠는 그게 쉽지 않았다.
둘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오빠는 주인공을 엄청나게 걱정하며 동생 바보로 살게 되었다.
하지만 여주는 그런 오빠의 걱정을 버거워하지는 않았기에 사이좋게 지내면서 회사를 다니며
평화로운 삶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세상에 갑작스럽게 " 알 "이 나타나게 된다. 정체불명의
알은 용도를 전혀 알 수 없는 것이었는데 여주는 그것이 바로 정령의 알이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괜히 이런 이야기를 하거나 이런 일이 휘말리게 되면 귀찮아질 것이 분명했고, 어차피
정령사의 힘이 없으면 알을 깨우지도 못했기에 그냥 알을 무시하며 지내고 있었지만, 어느 날
오빠의 회사에서 정령의 알을 아이들에게 구경시켜 주던 것을 보게 되었고 알을 소개해 주던
사람이 한 번 만져보라는 권유에 홀리듯 알을 만지게 되었더니 엄청난 빛이 여주를 감쌌다.
그리고 그 순간, 여주는 전생의 정령사로 지내던 시절의 힘이 현재까지도 전해지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각성자도 아닌데 정령의 힘을 쓴다는 사실을 들키게 되면 귀찮아질 것이었고,
오빠의 걱정이 폭발할 것이었기에 절대로 정령과 엮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집으로 도착했더니 아까 전에 만졌던 알에서 정령이 깨어나 찾아오게 된다!?
근데 이 녀석이 알을 훔쳐 와서는 친구를 깨워달라 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181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얼마 전에 연재 시작한 현대 판타지 헌터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무난히 좋은 편으로 그림체가 딱 현대 로맨스물 느낌이라서 판타지와 잘 어울릴까 나름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더 부드러운 느낌의 그림체가 판타지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고 여주의
외모는 막 엄청 예쁜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괜찮은 편이었고 남주는 잘생긴 편이었습니다.
다만, 캐릭터들의 얼굴이 가끔 너무 딱딱하게? 보이는 부분들과 목이 너무 길어 보이는 부분이
자주 나오는 편이라서 이 부분들은 꽤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몬스터들이나 정령의 퀄리티가
굉장히 뛰어난 편이라서 좋았는데 특히 정령들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게 잘 표현돼서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ㅎㅎ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좋은 편으로 옷은 무난하다는
느낌이었지만, 배경은 3D 티가 거의 안 나는 느낌이라서 자연스러운 느낌이라 좋았습니다ㅎㅎ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좋은 편으로 다양한 표정들을 과하지 않게 잘 표현하셔서
좋았고 정령들의 표정들도 너무 귀엽고 좋았으며, 보너스 컷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ㅎㅎ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분위기 연출은 무난하게 좋은 편으로 과하게 무겁지도 않고 적당히
가벼운 느낌이라서 좋았고 액션신이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판타지적인 부분들을
화려하게 표현하시는데 과하지 않아서 좋았고 타격감도 나쁘진 않은 편이었으며, 생동감과
가시성은 조금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사이다 4.1점 - 오늘 작품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답답한 고구마 전개가 적은 편이었으며,
오히려 나름대로의 사이다 전개가 더 많은 편이었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자신이 정령사라는
것을 들키게 되면 시골로 내려가서 숨어서 살아야 될까 봐, 너무 많은 관심을 받을까 봐 약간
꺼리는 느낌들이 있긴 했지만, 전개 자체는 그런 식으로 흘러가진 않아서 딱히 답답하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다만, 주인공이 계속해서 자신이 정령을 데리고 있다는 것을 들키면 안 된다고 하면서 자꾸
위험한 일을 하는 것이 모순되는 느낌이라서 조금 답답하긴 했는데, 사실 그런 부분들 말고
다른 부분들에서는 정령들이 우수한 편이라서 딱히 답답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은 없었고,
크게 답답한 고구마 캐릭터도 없어서 나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이게 앞으로의 전개가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주인공이 이제는 주인공에게 숨길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힌트를 준 상황이기도 하고 주인공이 원하지는 않았지만 점점 정령들이 더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전생의 정령사였던 설정을
넣었다는 것은 주인공이 정령들을 잘 다룬다는 얘기가 되니까 앞으로도 계속 사이다 전개로
진행해 주실 것 같기도 하고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7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생각보다는 엄청 느리지는 않았습니다.
이게 초반에는 일상물처럼 딱히 특별한 내용 없이 소소하고 잔잔하게 진행되는 내용이 많아서
진도가 엄청 느리게 일상물처럼 진행된다고 느꼈는데 정령들이 생각보다 빠르게 강해지면서
나름대로 게이트도 빠르게 공략하면서 스킵 되는 부분들이 꽤 생기다 보니 진도가 생각보다는?
크게 느리지 않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 3.6점 - 오늘 작품은 지구가 아닌 다른 세계에서 정령사로 활동하던 여주가 그곳에서
죽게 되었는데 정신을 차렸더니 헌터와 몬스터가 존재하고 과학이 발전한 지구에서 환생을
하게 되었고,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오빠와 살아가던 여주는 어느 날 자신에게 전생에 있던
정령사의 힘이 남아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는데, 그 힘에 끌린 정령들이 여주의 눈앞에
나타나면서 어쩔 수 없이 정령사가 되어가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오늘 작품은 설정 자체는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주인공이 현재 살고 있는 세계관도 일반적인
지구라는 설정이 아니라 몬스터와 헌터들이 존재하는 헌터물 세계관인데 여기다가 주인공이
다시 태어나기 전에 살던 세계는 완전한 판타지 세계였다는 설정이라서 너무 많은 설정들을
넣은 느낌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신선하게 느껴져서 흥미롭긴 했습니다ㅎㅎ
다만, 여주가 살고 있는 지구는 언제부터, 어떤 이유로 몬스터들이 생겨난 건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태초부터 몬스터들이 존재했고 각성자들이 존재했다면 지금처럼
현대적으로? 발전하지 않고 판타지 세계처럼 발전했을 텐데 이런 배경 설정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는 것이 가장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스텟 같은 부분들은 나름대로 작가님이
짜신 설명이 들어가 있어서 괜찮긴 했지만 배경 설명이 너무 대충인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여주에 대한 설정이 너무 대충인 느낌이 강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여주가 백호랑
교감하고 소통하는 것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각성자가 아닌 일반인이 저렇게 교감을
하는데 그냥 특이한 사람이네~하고 넘어가는 것도 이상하고 귀찮은 일에 휘말리기 싫다는
사람이 초대받았다는 이유로 들킬 위험을 무릅쓰고 가는 전개가 맞는 걸까요..? 그 정도까지
친한 것도 아닌데 너무 과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또한, 주인공에게 돈을 갚으라고 한 것도 아닌데 무려 500억이라는 돈을 굳이 갚아줄 생각을
하는 것도 이상하고 보면 볼수록 여주의 행동들과 생각들이 초반에 자신을 걱정하는 오빠에게
들키기 싫고, 전생의 부담감을 느꼈던 여주라고 보기 힘든 느낌이라서 많이 이질적이었습니다.
게이트도 정령 능력으로 특수하게 들어가는 줄 알았더니 그냥 몰래 들어가 버리고ㅋㅋㅋ 너무나도
대충대충 진행되는 엉망인 개연성이 몰입도를 부수는 느낌이었습니다.
남주의 설정도 많이 아쉬웠는데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력한 S급 헌터이며 헌터 협회 소속으로
꽤 유명한 헌터가 주인공과 만나서 얘기 좀 하자하는 장소로 공공장소를 골라서 사람들에게
이목을 끌게 하는 것도 너무 단순한 느낌이고, 애초에 남주가 너무 무매력으로 느껴졌습니다.
가장 강한 헌터인데 걱정은 또 얼마나 많은지 휘어잡는 매력도 없고 그렇다고 무력 쪽으로
뭔가를 제대로 보여준 것도 아니라서 설정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게 전체적으로 보면 개연성도 많이 부족하고 캐릭터들의 설정도 개성을 너무 적게 넣어서
심심하게 느껴졌고, 세계관의 설명들도 부족한데 후반부를 위한 떡밥도 너무 적다 보니 너무
매력이 없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ㅠㅠ 여주와 아주 사랑스러운 정령들의 케미가 좋은 거라서
보는 거지 그거 말고는 딱히 볼 매력이 없어서 애매한 작품이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기준이라면 그림체를 중요시하는 분들만 보시길
바라며 굳이 보시겠다면 킬링타임 정도로만 생각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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