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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전생,환생물

[4.1점]교사 출신의 로판 웹툰 추천 " 패륜 공작가에는 가정 교사가 필요하다 " 전생 로판 웹툰 추천 리뷰

by KayJay 202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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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5106889

 

패륜 공작가에는 가정 교육이 필요하다

최근 내 인생에는 몇 가지 변화가 찾아왔다. 첫 번째는 베르타 공작가 남매의 가정 교사가 된 거고, 두 번째는 전생을 기억해낸 것이다.이제 와서 전생이 떠오른 이유는 뭐지?여긴 설마, 내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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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패륜 공작가에는 가정 교육이 필요하다 " 카카오 페이지

전생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주인공 " 에스텔라 마거릿 몬티엘 "은 흔한 지방 귀족의 영애로 태어났지만, 아버지가 갑자기

도박에 빠지는 바람에 집안의 돈을 전부 날려버렸고, 아버지는 그럼에도 어떻게든 돈을 만들어

끝까지 도박을 하고 있었기에 결국, 여주는 어떻게든 자신이라도 일을 해서 살아남아야겠다고

생각하며 일거리를 찾고 있다가 우연히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게 된다.

 

전생에서는 여주가 살고 있는 세계와는 완전히 압도적으로 발전된 세계였고 검은 머리칼을 지닌

대한민국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서른 명이 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삶이었고 7년이나 교사로

지내며 아이들을 가르쳤던 기억들이 완전히 각인되면서 여주는 아이를 가르쳤던 경험을 토대로

임용시험 같은 것 따위는 없는 이곳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여주는 만반의 준비를 해서 때마침 가정교사를 구하는 " 베르타 "공작가에 지원하였고

준비를 철저하게 했던 여주는 단번에 교사로 채용된다. 그렇게 자신이 맡을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도중에 " 세드릭 "과 " 세실리아 "라는 이름을 알게 되었으며 집사가 소공작과 마주치지

않아야 한다며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하며 언급한 소공작 " 디에고 "에 대한 이름을 듣게 된

여주는 이곳이 자신이 전생에 읽었던 소설 세계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원작 " 위험한 공작가의 계약 결혼 "이라는 로판 소설의 내용은 베르타 공작가를 다스리던

베르타 공작은 공작가의 힘을 높이기 위해 정략결혼으로 꽤 강력한 힘을 지닌 보트리 후작가의

영애 " 돌로레스 "와 결혼하게 되었지만, 그는 결혼 이후 그녀의 생김새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추녀라 부르며 그녀를 냉대했고, 결국 그녀는 남편에게 얻은 스트레스로 인해 사망하게 된다.

 

베르타 공작은 첫 번째 부인인 돌로레스가 사망하자마자 아주 예쁜 안나를 자신의 부인으로

들이게 되었고 그녀에게서 굉장히 귀여운 아들 " 세드릭 "과 " 세실리아 "를 얻게 된다. 하지만

당연히 그 집안의 장남이자 돌로레스의 아들이었던 디에고는 그들이 반갑지 않았으며 대놓고

자신이 마땅히 얻어야 할 공작자리를 차지하려는 그들을 견제하기 시작했다.

 

베르타 공작은 소공작이었던 아들을 어떻게든 처리하고 싶었지만 그에게는 강력한 힘을 지닌

보트리 후작가의 압박이 있었기에 소공작에서 쫓아낼 수 없었고, 결국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자신의 아들을 암살하려 하면서 디에고는 본격적으로 아버지인 공작과 새어머니인 안나 뿐만

아니라 그녀의 자식들인 이복동생들마저 죽여버리며 공작 작위를 얻어낸다.

 

이후에는 원작의 여주와 만나 계약 결혼을 하며 이야기가 진행되는 소설이었고, 소설 속에서

자신 또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다 죽게 되는 것이 예견되어 있었기에 여주는 이제

자신의 제자가 될 귀엽고 죄 없고, 학대당하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디에고와 협상하면서

아이들을 보호하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청혼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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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160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어제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육아물 힐링 전생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8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굉장히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아주 뛰어난 편으로 주인공의 외모는 엄청 예쁘면서도 지적이게 잘 표현되어서 아주 좋았고

남주도 잘생기고 까칠한 느낌을 잘 살리셔서 좋긴 했지만, 개성이 살짝 부족하다는 느낌이 꽤

많았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개성 있게 표현되었다면 더 눈이 많이 갔을 것 같습니다.

 

다른 캐릭터들의 외모들도 디테일이 좋은 편이었는데 특히 아이들이 너무 귀엽게 잘 표현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ㅎㅎㅎ 오빠인 세드릭도 꽤 귀여웠지만, 세실리아의 귀여움은 상상을 초월해서

가장 인상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좋은 편으로 옷들은 깔끔해서 좋았고 배경은 3D 티가 나긴 하지만 딱히 위화감이 들지는

않아서 깔끔하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분위기 연출은 꽤 좋은 편으로 무게감 있는 분위기는 아지까지는 살짝

어색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나쁘진 않은 편이었고, 힐링 되는 부분이나 육아물 쪽으로는 연출을

굉장히 잘 하셔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작붕도 거의 없는 편인데 그림체의 갭 차이도 크지

않았으며 안정적이라고 느껴지는 좋은 그림체였습니다!!

 

사이다 4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는 답답한 고구마 전개들이 꽤 있는 편이었지만 굳이

따지자면 사이다 전개가 조금 더 강하게 표현된 것 같습니다. 다만, 엄청 시원한 사이다

전개라고 보기에는 조금 허무하고 밋밋한 느낌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또한 여주에게 딱히

특별한 힘이 있는 것도 아닌데 책의 정보를 통해 얻는 이점마저도 생각보다 약하게 표현되면서

여주의 설정도 고구마 전개로 빌드 업하기만 좋은 설정이라 아쉬웠습니다ㅠㅠ

 

게다가 공작이라는 캐릭터는 뭔가 있어 보이는 것처럼 표현되는 것 같았는데 진짜 허무하게

마무리되면서 가장 아쉬웠으며 공작부인도 딱히 뭐 하는 게 없어서 약간 억지스러운 고구마

전개를 먹이는 느낌은 아쉬웠네요.. 그래도 최신화 기준으로는 남주가 여주의 편에 서기도 하고

아이들에게도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희망이 보이면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남주가 제대로 된 도움을 주진 않았지만,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도움을 주며 사이다

전개가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전개 속도 4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살짝 빠른 편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여주가

전생을 기억하게 된 것과 여주의 서사를 짧게 표현했지만 아이들과 지내며 감정선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표현하셔서 진도가 좀 느리게 진행되나 싶었지만, 감정선에 대한 내용들을 표현한

이후에는 스킵이 너무 많이 되었다고 느낄 만큼 진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편이었습니다.

 

사실 선공개 분량에서 공작이 마무리되는 것은 상상도 못했는데 앞으로 나올 캐릭터들이 훨씬

많은 건지 엄청 빠르게 마무리하기도 하고 결혼 같은 요소도 초반의 감정선에 비해서는 아주

빠르게 진행되면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굉장히 빠른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이렇게 전개되는

과정들이 영양가 있었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닌 것 같습니다. 캐릭터들의 감정선은 굉장히

디테일해서 좋았지만, 전개 자체는 조금 급하게 진행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스토리 3.6점 - 오늘 작품은 지방의 귀족 영애로 태었지만 아버지의 노름으로 가문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갑자기 전생의 기억이 떠오르게 되었고, 전생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일을 하면서

돈을 벌겠다고 다짐했던 여주는 어렵게 취직한 공작 가문에서 익숙한 이름들을 듣게 되면서

현재 자신이 있는 이곳이 소설 속의 세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가만히 있다가는 너무

불쌍하고 죄 없는 아이들과 자신이 죽을 것이었기에 원작을 바꾸려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솔직하게 재미는 있었지만 스토리가 좋다고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들이 많았고 개연성 또한

너무 가볍게 진행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본 내용으로만 보자면

주인공은 공작의 친아들이 맞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리 안나를 사랑한다고 하더라도 똑똑한

아들을 죽이려는 이유가 너무 단순하게만 표현된 것 같아서 몰입도가 그리 높지는 않았으며,

안나의 설정도 약간 과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남주가 공감할 감정을 끌어내기 위해 필요한 내용이었겠지만, 아무리 시대적으로 아들이 훨씬

귀한 세계관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딸을 학대하는 걸로 아들을 압박하는 게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안나의 공작 작위를 위한 욕심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표현하면서

작위에 미친듯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표현한 후에 세실리아에 대한 학대 내용이 나왔더라면

크게 이상하진 않았을 텐데, 지금까지 표현된 안나는 너무 가벼운 느낌이라 이질적이었습니다..

 

공작이 친아들을 죽이려던 전개도 더 디테일하게 표현해서 남주가 공작이 되면 아들의 외가인

보트리 후작가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라는 그런 디테일한 공작의 마음도 같이 표현되었다면 훨씬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이처럼 악역들이 너무 매력적이지 못했으며,

전개가 너무 대충 진행되는 느낌이라서 남주에게 몰입하기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후반부를 위한 떡밥도 너무 적은 편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내용이라고는 주인공이

아이들과 친해져서 아이들을 지키려 하고, 남주는 그런 여주를 곁에 두려는 내용과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공작부인이 있다는 것 외에 원작 여주가 잠시 언급된 것 말고는 떡밥들이 전혀

없었기에 앞으로는 어떤 내용을 기대하며 봐야 할지 볼거리가 조금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아쉬운 부분들이 많은 작품이었지만, 소공작을 두려워하면서도 본인의 할 말은

다하는 여주와 남주의 케미도 꽤 괜찮은 편이었고, 늘 여주에게 퉁명스럽게 말해도 어떻게든

선생님을 지키려 하는 세드릭과 모든 행동이 귀여운 세실리아와의 케미도 좋은 편이라서 힐링

느낌의 전개들은 너무 기분 좋게 느껴져서 재미있었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원작 여주에 대한 떡밥이 조금 더 풀리기 전까지는 킬링타임 이상은

어려운 스토리였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스토리만 보자면 힐링 자체가 너무나도 좋긴 했지만,

빌드업도 너무 단순한데 로맨스 쪽도 너무 느리고 그나마 아이들의 귀여움으로 상황을 무마하는

느낌이 강해서 상황을 반전시켜줄 반전 요소나 새로운 인물들이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그림체 하나는 굉장히 좋은 작품이니 볼 거 없으실 때는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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