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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전생,환생물

[3.9점]일타강사!? 환생 로판 웹툰 추천 " 학부모들이 내게 집착한다 " 환생 힐링 로판 웹툰 추천 리뷰

by KayJay 202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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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4892900

 

학부모들이 내게 집착한다

입시 학원 강사로 일하다가 과로사. 눈떠보니 부유한 백작 영애로 환생했다.이번 생은 일 안 하고 편하게 좀 살려고 했는데!쌍둥이 오빠를 너무 잘 가르쳐 버렸다. 입시 상담 문의가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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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학부모들이 내게 집착한다 " 카카오 페이지 환생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주인공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여주가 태어난 집의 사정이 그리 좋지 못했다. 흔히

말하는 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났던 여주는 어린 시절부터 가난 때문에 너무나도 힘들어했기에,

어떻게든 열심히 공부를 해서 부모님처럼은 살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공부를 하기 편한 환경도

아니었지만 이를 악물고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다.

 

스무 살부터는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공부를 놓지 않았고, 정말 열심히 살았던

여주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전문 강사가 된다. 강사가 된 이유는 정말 단지

돈을 많이 준다는 것뿐이었지만 여주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은 정말 열심히 했다. 강사로 일을

하면서 꽤 많은 돈을 벌었지만 집안의 빚 때문에 돈을 모으는 것이 쉽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에게 일만 하는 호구라고 소문이 날 정도로 일만 고집하는 여주였지만 꽤 오랫동안

꾸준히 일을 했더니 마침내 가족들의 빚을 모두 갚는 날이 오게 된다. 서른세 살의 나이에 제일

먼저 울음이 터졌던 일은 바로 마침내 가족들의 빚을 다 갚은 채로 자신 명의의 아파트를 샀던

일이었고, 앞으로는 자신만을 위한 인생을 살겠다고 다짐한 여주였다.

 

하지만, 여주는 자신만의 길을 걷기 시작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죽게 되었는데 어린 시절부터

계속 이어진 과로로 인해 몸이 완전히 망가졌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허무하게 죽어버린 여주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신이 다른 세상에서 환생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갓난아기의 몸으로도

전생의 기억들을 가지고 있던 여주는 엄청난 속도로 이세계에서 적응하기 시작했다.

 

" 엘레노어 에버렛 "이라는 백작가의 영애로 태어난 여주는 귀족이면서 지위도 나쁘지 않았고

쌍둥이 동생도 있어서 후계 자리 걱정도 없었기에 편하게 놀고 먹으며 살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기뻤기에 평화로운 삶을 보내고 있었는데, 진짜 순수한 호기심으로 아카데미 입학시험을 쳤더니

너무나도 높은 성적이 나오면서 여주는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여주가 쌍둥이 동생인 드와이트보다 뛰어났다면 아버지가 여주를 집에 도움이 되도록 후계자로

삼거나 가문의 일을 처리하게 했을 것이기 때문에 여주는 어떻게든 그 상황을 벗어나야만 했고

여주가 선택한 것은 바로 동생인 드와이트를 여주만큼 뛰어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그렇게

여주는 꽤 오랜 시간 동안 강사로 일했던 경험을 배경으로 드와이트를 속성으로 교육한다.

 

다행히도 드와이트는 여주가 원하던 만큼의 기대치를 내주었고 황실 공채 시험까지 합격하면서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듯했다. 하지만 이 미친놈의 동생인 드와이트가 분명히 아주 고지식한

멘트인 집에서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다고 말하기로 약속했지만 기자들까지 다 와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이렇게 시험에 합격한 이유는 바로 여주인 엘레노어의 도움이었다며 여주를 너무나도 많이

칭찬하게 된다.

 

엘레노어가 된 여주는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있었고 전혀 관심받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약속을 했던 것이었는데 하필이면 드와이트가 여주 덕분이라는 말을 하면서 오래전에 아카데미

시험을 수석을 차지했지만 학교를 가지 않았던 여주가 다시 세상에 알려지면서 엄청난 화제를

일으키기 시작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여주에게 자신들의 아이들을 맡기려 했다.

 

이 사건을 일으킨 드와이트를 시켜서 그런 제안들을 전부 거절하고 있었지만, 단 한 번도 엮이지

않은 공작이 찾아와 동생을 한 번만 만나달라고 하질 않나, 소꿉친구가 자신의 동생을 한 번만

만나달라고 하질 않나, 심지어 제국의 가장 높은 사람인 황태자가 자신의 동생을 맡아달라고

얘기하질 않나, 여주가 바라던 세상과는 멀어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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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712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오늘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환생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3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솔직히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었습니다. 여주가 나름대로 예쁘고 남주들도 잘생긴 편이긴 한데 이게

저 혼자만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는데 " 코 "가 너무 이상하게 느껴졌어요.. 정면에서 보는

코인데 어떻게 저런 형태로 그려지는 건지ㅠㅠ 차라리 옆모습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얼굴형도 계속해서 바뀌고 갭 차이가 크진 않지만 디테일하게 표현될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어서 작붕이 꽤 잦은 편이라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나쁘진 않았습니다. 솔직히 옷은 조금 촌스럽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특히 중간에 나온 공작의 모자는 세상에 저만 이해하지 못한 예술인가?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충격적이었네요ㅎㅎ

 

그래도 배경은 엄청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3D라고 느껴질만한 부분들은 연하게 그리셔서 그런지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고 캐릭터들의 선들을 배경에 맞춘 느낌이라서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자체는 꽤 괜찮은 편이었지만, 초반에는 코가 신경 쓰여서 어색하다는

느낌이 많았는데 보다 보니 크게 거슬리진 않아서 표정 자체도 나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분위기 연출은 대체로 가벼운 편이긴 한데 힐링 되는 분위기나 감동적인?

그런 연출들은 잘 하셔서 좋았습니다. 다만, 어두운 분위기는 조금 어색하시더라구요ㅎㅎ 그래도

몽글몽글한 느낌을 잘 표현하셔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움직임이 더해지는 부분들은

생동감이 많이 부족하게 느껴져서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 4점 - 오늘 작품은 답답한 고구마 전개들이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위적인 악역들이나 고구마 전개가 없어서 보기 편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전개들이

전부 약간 힐링적인? 그런 느낌의 전개들이 대부분이라서 답답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없는 것은

너무 좋았지만..!! 사실 너무 잔잔한 느낌이긴 하네요ㅎㅎ

 

뭔가 매력적인 악역이라도 한 명 있다면 좋을 것 같은데 반전으로 세 명의 남주들 중에서 누가

흑화 한다던가 그런 전개가 나오진 않겠죠..?ㅎㅎ 지금처럼만 진행돼도 딱히 부족하다는 느낌은

아니라서 괜찮긴 한데 여주가 눈치가 많이 없는 편이라서 로맨스 쪽도 시간이 걸릴 것 같고,

그러면서 세 명이서 싸우게 되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것 같기도 하고 걱정되는 부분들도 아예

없진 않았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환생하게 된 과정을 굉장히 간략하게 표현하면서 진도가 꽤 빠르게 진행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힐링 장르처럼 진행되는 전개다 보니 전개 속도가 많이 느려지더라구요ㅎㅎ 여주와 남주만

있는 게 아니라 남주들의 동생들에 대한 서사들도 들어가다 보니까 분량이 많아지고 감정선을

표현해야 하는 캐릭터들이 많아지니까 더 느려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질질 끈다는 느낌까지는 아니라서 아직까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스토리 3.8점 - 오늘 작품은 흙수저라고 불릴 정도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주인공은 가난하게

살지 않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고 알바를 꾸준히 하며 학교를 졸업해서 돈을 많이 버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강사가 되어 빚을 다 갚고 자신의 집을 사는데 성공했지만, 두 달이 지나 과로사한다.

정신을 차린 여주는 이세계에서 환생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백작가 영애로 평화로운 삶을

보내고 있었지만, 너무 똑똑하다는 것이 소문나면서 모두가 아이들을 맡기려는 내용입니다.

 

솔직하게 엄청 재미있는 작품은 아니었습니다ㅎㅎ 그래도 잔잔한 전개들과 로맨스와 육아물이

섞인 편하게 보기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흑막 같은 반전 요소들이 없는 것이 가장 아쉬운 점이긴

했지만, 그래도 개연성을 파괴할 정도로 억지스러운 악역들을 인위적으로 만들지 않는다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잔잔한 느낌이 있어서 임팩트가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여주가 눈치 없는

설정이라서 본인은 모른다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남주들이 바로 고백하는 건 아니라도 서로가

여주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티 내면서 진행되는 작품이다 보니 막힘없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눈치 없는 여주가 답답할 수도 있지만 아이들을 통해 개그적인 부분이나 힐링을 통해 분위기를

환기시켜 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세계관의 배경적인 설명이 너무 적게 나와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직 활자를

찍어내는 방식을 쓰는 시대적인 세계관이라는 것 말고는 배경적인 설명도 없고 여주가 처음에

아카데미 시험 치르고 후계자가 될까 봐 동생 가르쳤다고 나오는데 여주도 가주가 되는 것이

가능한 세계관인지, 황실 쪽은 어떤 정치적인 배경이 있는지 등의 세계관에 관한 내용이 전혀

나오지 않고 인물들만 묘사하고 가끔씩 나오는 설명들이 무척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보면 개연성이 이상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황후는 황태자와 나이가

너무 많이 차이 나는 느낌인 것도 그렇고 황태자부터 황자, 황후까지 모두 밝고 온화한 느낌만

표현하시다 보니 조금 이질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아무리 열린 사고방식을 가진 황후라고 해도

처음 보는 여주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며느리 삼고 싶다고 하는 위엄 없는 모습들은 계급 사회를

너무 단순하게 표현한 느낌이라서 아쉬웠네요.

 

그래도 아이들을 통해 전개되는 로맨스들과 각자의 사연이 있는 남주들이 여주를 향해 조금씩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대시를 하는 모습들이 꽤 재미있었습니다ㅎㅎ 아이들끼리 본인들의 형이,

오빠가 여주와 결혼할 거라고 티격태격하는 케미들도 좋았네요. 따지고 보면 아쉬운 부분들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육아물이 섞인 잔잔한 힐링 로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이 사각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네요.. 흑화 엔딩..?

 

임팩트 있는 전개가 부족하고 유치한 부분들이 많았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충분히 괜찮았기에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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