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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회귀물

[3.7점] 딸을 버릴 순 없다.. 로판 웹툰 추천 " 마이 디어 아스터 " 카카페 회귀물 로판 웹툰 추천

by KayJay 202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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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0910874

 

마이 디어 아스터

몇 년 전에 딸이 말했다.“엄마가 혹시 다시 살게 되면, 나 낳지 말아요.”“갑자기 무슨 소리니, 그게?”“아빠 말고 더 좋은 사람 만나요.있었다면서요, 첫사랑. 다시 기회가 온다면 고백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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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마이 디어 아스터 " 카카오 페이지 회귀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42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2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코플런트 자작가에서 태어난 주인공 " 리헨 "은 자작가의 영애로서 그저 평범하게 살아오고

있었다. 자작가는 특별한 역사도 그리 부유하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전통이 이어지는

그런 가문이었다. 그리고 리헨은 자신을 사랑해 주는 부모님과 함께 살아왔지만,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었다.

 

" 슈데르델 라프트 "라는 첫사랑이 있었지만, 사실 한마디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 사이였고,

부모님의 조언에 따라 해들리 남작가의 장남인 해들리 해롤드와 결혼하게 되었다. 해롤드는

아주 성실한 사람이었다. 돈을 낭비하지 않았고, 딸을 아주 사랑하는 정말 괜찮은 사람

이었지만, 완벽하진 않았다. 딸의 드레스 비용도 아끼려 드는 구두쇠 같은 모습들도 꽤 많이

있었다.

 

결혼생활에서 남편으로서는 꽤 노력한 것 같았지만, 시어머니의 행동들을 막아주진 못했다.

시어머니의 행동들은 리헨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고, 그런 태도들이 리헨에게는 상처를 줬다.

그럼에도 리헨에게는 정말 특별한 존재가 있었는데, 바로 자신의 딸이었다. 그 아이는

리헨에게 희망이었고, 정말 하루도 사랑을 아끼지 않는 존재였다.

 

조금 지루하고, 자잘한 상처들도 외로움도 참으며 살아가는 인생이었지만, 딸아이만 있다면

더할나위 없는 인생이었다. 딸에게는 남들에게는 없는 마법에 대한 재능이 있었고 그런

딸아이는 아주 자랑스러웠다. 하지만, 딸인 아스터는 엄마의 인생을 조금 아쉬워했다.

그래서 그런지 가끔 지나가는 말로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면 자신을 낳지 말고 첫사랑에게

고백하여 엄마의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들을 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리헨인 타고 있던 마차가 사고로 뒤집히게 되었고, 리헨은 생각보다 많이

다쳐서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었다. 그리고 시간에 대한 마법을 쓰던 아스터는

마지막이 다가오는 엄마의 귓가에 만약 과거로 돌아간다면 무조건 엄마의 인생을 살라고

속삭였고, 그렇게 리헨은 눈을 감게 된다.

 

이후 눈을 뜬 리헨은 어떻게 된 일인지 해롤드와 약혼을 하기 전인 19살로 되돌아와 있었다.

그리고 다른 생각을 하기도 전에 아프셨던 부모님께 상처를 드렸던 행동들이 생각이 났고,

제일 먼저 한일들은 부모님을 만나는 것이었다. 리헨은 부모님들께 하지 못했던 말들을 하며

철이 든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과거로 돌아오면서 예전에 후회했던 일들을 조금씩 바꿔갔다. 딸인 아스터가 아버지

말고 첫사랑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그럴 순 없었다. 과거로

돌아와 다른 후회들을 되돌리는 일들을 한다 해도 딸만큼은 자신에게 너무나도 소중했기

때문에 절대로 놓칠 수 없었고, 과거로 돌아왔음에도 리헨은 또다시 해롤드와 결혼을 하여

아스터를 만날 생각이었다.

 

하지만, 우연히 슈데르델 라프트와 마주치게 되었고, 그곳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괜히 계속해서 딸의 말들이 떠올랐고, 그저 해롤들와 결혼하기 전에 잠깐이라도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게 슈데르델과 조금만이라도 시간을 보내고 싶었기에 그에게 무도회에 갈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이야기해버린다.

그림체 3.8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살짝 올드한? 느낌의 그림체였고, 캐릭터들의 외모에 대한 디테일한 묘사가 부족한 부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얼굴형도 너무 각진 모습들이 자주 보였고, 이목구비의 디테일도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각 잡고 그리실 때는 그림체의 퀄리티가 꽤 좋다고 할 만큼 여주를 예쁘게 잘 그리시는 것

같았지만, 이상하게도 남주의 얼굴은 늘 뭔가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뭔가

각진 얼굴이 조금 긴 느낌? 조금만 더 자연스러웠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캐릭터들의 외모가 어색한 느낌? 경험이 많지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배경의 디테일은 꽤 괜찮으신 편이었지만, 드레스나 옷들은 조금 칙칙한 느낌? 약간 어색한

느낌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표정 연출은 살짝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좋으신 편이었고, 생각보다 판타지적인 묘사들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나의 흐름 같은 요소나 마법을 사용할 때 꽤 자연스러운 느낌이었고, 과하지

않은 느낌이라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이다 3.3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많지 않았습니다.. 역시 주제가 진짜

어려운 주제이다 보니 고구마 전개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여주가

초반에는 딸의 조언에 따라 첫사랑에게 하지 못했던 말들이나, 여러 가지 행동들을 실천하며

조금이나마 힐링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중반부가 시작되면서 주인공이 딸에 대한 사랑과 집착이 심해지면서 첫사랑과

만나게 된다면 딸을 다시 보지 못할 거라는 생각 때문에 고구마 전개들이 많아지기 시작했고,

최신화 기준으로는 조금씩 사이다 전개들이 나오곤 있지만, 여기까지 기다리는 게 쉽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ㅎㅎ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여주가

첫사랑이었던 남주를 만나면서 생기는 감정선에 대한 분량들이 꽤 많았고, 일상적인 내용도

어느 정도 포함되면서 초반에는 진도가 느리더라도 크게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반부로

들어서면서는 계속 반복되는 내용들이 많았고, 불필요한 영양가 없는 분량도 어느 정도는

있었습니다.

 

뭔가 조금 빨리 전개하자면 가능하지만 몰입이 깨질까 봐 초반의 속도를 유지한 느낌?

 

스토리 3.8점 - 시간 마법사였던 딸에 의해 19살로 회귀하게 된 주인공이 딸의 부탁으로

첫사랑과 만나려 하지만, 첫사랑과 결혼하게 되면 자신의 딸을 다시 보지 못할 것 같아

똑같은 삶을 살려 하는 여주와 그런 여주를 끝까지 사랑해 주는 남주에 대한 이야기인데

굉장히 어려운 주제의 작품이었습니다.

 

세계관의 배경이나 설정 자체는 꽤 잘 짜인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전개가 이어지면서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도 어느 정도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뭔가 예전 유럽 느낌도 나고

특이하게 커피 같은 약간은 현대적인 요소들도 들어가 있는데 판타지도 존재해서 조금

특이했지만, 그래도 보는데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초반에는 여주가 과거로 돌아오면서 후회했던 일들이나, 하지 못했던 행동들을 하면서 조금씩

힐링하는 소소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반부로 들어서면서는 자신의 딸을 다시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들이 많아지면서 감정적으로 힘들어지면서 답답한 부분들이 많아집니다.

최신화 기준으로는 답답함이 끝나는 시점이 오면서 앞으로는 조금은 편한 전개들이 이어질 것

같지만 그래도 답답했던 부분들은 지울 수 없을 것 같네요ㅎㅎ

 

이전 삶에서는 딸이 자신의 모든 것을 대변하는 인물이나 마찬가지였는데, 자신의 첫사랑을

만나면 그 딸을 보지 못할 거라는 생각 때문에 딸을 만나야 된다는 집착이 점점 심해지면서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는 그런 감정선의 연출들을 보면서 조금 슬펐지만, 답답한 것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작품은 독자들의 시선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부모라는 입장에서 본 이 작품은 정말 여주가 몰입이 많이 되고 답답한 상황들을 이해하며

여주가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지지할 수 있을 것 같고, 부모가 되어보지 못한 사람들의

시선으로 보자면 여주가 답답하게 보여서 괜히 해바라기 남주만 불쌍해 보이는 그런 느낌이

들 것 같기도 합니다ㅎㅎ

 

지금까지 수많은 리뷰를 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운 주제가 아닐까 싶긴 합니다ㅎㅎ

괜히 말도 조심스럽고 리뷰를 어떻게 이어나가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던 작품이지만,

그래도 굉장히 어려운 주제를 나름대로 잘 풀어 나가시는 것 같아서 재미는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꽤 무거운 주제임을 유의하시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조금은 지루하고 자잘한 상처들을 받으며 살아왔던 주인공이 자신의 딸인 아스터를 낳게

되고, 이후에는 아스터에게 자신의 모든 사랑을 주며 열심히 키웠다. 하지만, 자신에 대한

과거의 이야기를 들은 딸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엄마의 인생을 안타까워했고, 그런 딸은

엄마에게 늘 과거로 돌아간다면 꼭 아빠가 아닌, 첫사랑을 만나 엄마의 인생을 살라고

웃어넘기며 이야기했다.

 

그리고 어느 날 우연히 마차가 전복되면서 여주는 죽어가고 있었고, 그녀의 딸인 아스터는

엄마에게 다가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꼭 엄마의 인생을 살라고 속삭였고, 그렇게 엄마였던

리헨은 19살의 과거로 돌아오게 된다. 딸의 조언에 따라 과거의 후회를 바꾸고, 첫사랑을

만나도 봤지만, 자신의 딸을 보지 못하게 될 거라는 생각에 과거의 선택을 그대로 따라가려

하지만, 해바라기 남주가 끊임없이 여주를 설득하는 내용의 작품이었습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었지만, 나름 볼만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에 대한 디테일이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고, 어색하게 느껴지는 묘사들도 꽤

많았습니다. 그래도 각 잡고 그리실 때는 여주가 아주 예쁘게 잘 그리셔서 실력이 부족한 건

아닌 것 같았지만, 이상하게도 남주의 얼굴은 아직까지도 조금 어색한 느낌이 있습니다.

 

배경에 대한 연출들은 상당히 뛰어나신 편이었지만, 드레스나 옷은 조금 어색한 느낌들이

있었고, 표정의 연출은 나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들은 꽤 좋은

편이었고, 생각보다 판타지적인 연출들은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마법을 쓸 때 마법의

흐름이나 그런 것들이 나름대로 자연스럽고 과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주제가 굉장히 무겁다 보니 초반에는 어느 정도 힐링하는 소소한 재미가 있었지만,

중반부로 들어서면서는 자신의 딸을 다시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답답한 부분들이

아주 많이 나오면서 아쉬웠습니다. 그런 여주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을 디테일하게 표현

하면서 진도도 꽤 많이 느리게 흘러가서 아쉬웠습니다.

 

세계관의 배경이나 캐릭터들의 설정은 나름 잘 짜인 느낌이 있었지만, 전개가 이어지면서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사실 오늘 작품은 이때까지 리뷰한 작품들 중에서 가장 난해한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부모가 되어보지 못한 저로서는 캐릭터를 100% 이해하지 못했고, 몰입도 쉽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호불호가 꽤 갈릴만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부모의 입장으로 본다면

자식에 대한 사랑이기 때문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았을 것 같고, 자식의 입장에서

보자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면서 오히려 해바라기 남주에게 더 몰입이 많이 되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소소한 재미와 심오한 주제가 이어지면서 앞으로는 어떤 전개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꽤 재미있었던 작품으로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무거운 주제임을

유의하시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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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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