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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빙의물

[3.7점] 마수를 키우게 된 로판 웹툰 추천 " 저주받은 공작가의 안주인이 되어 버렸다 " 로판웹툰추천리뷰

by KayJay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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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3317152

 

저주받은 공작가의 안주인이 되어 버렸다

자신이 즐겨 읽던 BL소설 속 남편에게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악녀로 빙의해버린 여주원작의 결말을 피하기 위해조용히 지내다 이혼할 계획이었다.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남편의 조카들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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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저주받은 공작가의 안주인이 되어 버렸다 " 카카오

페이지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5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5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하나 "는 월세와 밀린 대출금을 갚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고 있었다. 하지만, 점점

몸에 부담이 되어가던 찰나에 여주는 일을 마치고 잠깐 쉬는 사이에 피를 흘리며 쓰러지게

된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여주는 자신이 읽고 있던 막장 BL 소설 " 누나의 남자를 빼앗아

버렸다 "라는 소설 속 남주인 시온의 누나 " 시엘리나 "로 빙의하게 된다.

 

소설의 내용은 시엘리나의 남동생인 시온이 제국의 방패라 불리는 " 킬리안 사이프리드 "공작을

동경하다 우연히 누나인 시엘리나의 생일 파티에서 누나의 남편인 그를 만나게 되었고, 이후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시엘리나는 동생과 남편의 배신에 분노하여 동생을 독살하려

하다가 결국 남편에게 들켜 죽게 되는 막장 소설이었다.

 

그리고 여주가 시엘리나로 빙의한 시점은 이미 킬리온 공작과 결혼하여 초야를 치른 다음 날인

상황이라서 미래를 바꾸고 싶어도 어쩌지 못하는 시점이었다. 여주는 황실과 친분이 있는

대공가의 딸이라서 뭐하나 부족한 게 없었고, 결국 이왕 벌어질 일이라면 굳이 운명을 바꾸려

하지 않고, 남주와 동생이 사랑에 빠지게 되면 그때 자연스럽게 그들의 관계를 인정하고

조용히 여생을 즐기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렇게 여주는 빠르게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조용히 원작이 시작되는 날을 기다리기로

한다. 하지만, 공작가에서 평화롭게 지내기 위해 일단은 정보가 필요했기에 사교계의 가장

유명한 인사를 불러 공작가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었는데, 소설에는 나오지 않았던 공작이

조카들을 살해했다는 소문이 떠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일단, 여주는 그저 소문밖에 없는 이야기였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었는데, 갑자기 잠에

들기 직전 우연히 창문밖에 있는 " 드래곤 "을 보게 되었고, 너무 놀란 여주는 시녀에게 말을

해봤지만, 시녀는 그저 꿈을 꾼 게 아니냐고 믿지 않았고, 여주 또한, 아이 목소리로 말을 하는

드래곤이 어디 있을까 싶어 그저 꿈을 잘못 꾼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너무나도 생생했던 어제의 기억을 확실히 하기 위해 어젯밤에

드래곤이 있었을 자리를 확인하러 가게 되었고, 누군가의 목소리에 이끌려 목소리의 정체를

확인하러 가게 되었는데, 하필이면 공작가에서 금지된 구역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진짜 어제 봤던 드래곤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그 드래곤을 따라가다 여주는 드래곤의

공격에 정신을 잃게 되었고, 공작가는 여주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게 된다.

 

사실, 드래곤의 정체는 선대 공작의 아이들이었고, 저주로 인해 마수인 드래곤을 잉태했던

킬리안의 형수는 그 아이들을 낳고 죽게 되었고, 킬리안의 형 또한 저주로 인해 사망했던 일을

되새기며, 마물인 조카들이 그녀를 헤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여 주인공은 곧바로 기사들을

소집하여 여주를 구출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여주는 낯선 곳에서 눈을 뜨게 되었고, 아주 어린아이들이 무슨 이상한 짓을

하려는 것을 눈치채고는 아이들을 꼬셔서 놀아주며 그곳을 탈출할 방법을 찾아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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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562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120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2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무난하게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준수한 편이었고, 여주와 남주의 외모도 예쁘고 잘생긴 편이긴 했지만, 남주와 여주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특색이 부족하여 굉장히 심심한 느낌이 많아서 이 작품에서

이 캐릭터들만의 매력이 많이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림체의 선들이 수수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 편안한 느낌을 받긴 했지만, 작가님만의 개성이

뚜렷하지 않은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무난한 편이었지만, 이상하게 극초반에 나온 용의 퀄리티에 비해서 나중에 나온 용의

그림체는 같은 사람이 그린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이상하게 나와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나름 자연스럽고 괜찮은 편이었고,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들은

무난하게 좋은 편이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그림체가 안정되지는 않은 느낌이라 약간 인위적인

느낌이 살짝 있었습니다. 그래도 후반부로 갈수록 그림체가 안정되는 느낌이라 괜찮았습니다.

 

사이다 3.6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굉장히 적은 편이었습니다. 여주가

갑작스러운 빙의였지만, 빙의했다는 사실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것 까지는 나쁘지 않았지만,

고구마 전개를 선사하는 답답한 악역 캐릭터들이 아직까지는 등장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개 방식이 굉장히 답답해서 고구마 전개로 진행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저주에 대해서 풀어나가기 좋은 상황들이 꽤 있었음에도 굳이 숨기면서 진행되고, 느닷없는

여주와 남주의 갈등이 생겨나고, 여신은 힘을 줬다면서 제대로 된 설명도 안 해줘서 위기감을

느끼게 만들고, 작가님이 큰 그림을 그리듯이 전개되는데 전체적으로 디테일하게 설명되면서

진행되는 게 아니라서 그런지 많이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전개 속도 3.6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여주가 빙의를

받아들이는 속도는 단 몇 컷 만에 받아들일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면서 진도가 꽤 빠르게 흐르는

느낌이었지만, 이후에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부분들을 나름대로 디테일하게 표현했다고

해도 솔직히 감정선 말고는 제대로 진행된 내용이 거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가문의 가주들에게 내려오는 저주에 대한 내용을 풀지 않으면서 진행되다 보니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여주와 남주의 인위적인 느낌의 갈등이 생겨나면서 로맨스에 대한 진도도 전혀

진행되지 않는 편이었고, 여주가 근처에 있지 않으면 아이들이 마수로 보인다는 설정이라서

아이들이 힐링하는 모습도 거의 없었고, 전체적으로 이도 저도 아닌 느낌으로 진행되다 보니

진도가 더 느리게 흘러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토리 3.7점 - 오늘 작품은 월세와 밀린 대출을 갚기 위해 열심히 일하던 여주가 과로로

사망한 이후에 자신이 읽던 소설 속으로 빙의하게 되었지만, 남주와 결혼하여 초야를 치른

다음날로 빙의하게 되면서 미래를 바꿀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그저 받아들이려고 했지만,

뜬금없는 공작가의 저주와 드래곤에 대해 알게 되면서 일어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25화까지 다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이 작품만의 매력이 너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인간의 몸에서 마수가 태어났고, 그 마수가 남주의 조카들이라는 설정과

여주가 근처에 있으면 인간으로 보인다는 설정은 독특하고 흥미로웠으나, 신선한 설정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전개 방식이 굉장히 불친절한 느낌이었습니다. 저주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으면서

진행되는 전개 방식이 궁금증을 유발하기보다는 오히려 설명이 부족해서 개연성이 부족하게

느껴지고, 급발진처럼 느껴지는 부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특히 여주와 남주의 로맨스적인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갈등을 유발하는 느낌이라 매우 아쉬웠습니다.

 

남주는 여주에게 저주에 관해 제대로 이야기해 주지 않았음에도, 여주는 자신의 능력이 진짜로

뭔지 몰라서 말 못 해준 건데, 남주는 그걸 이야기 안 해줬다고 갑자기 이전의 모습들과는

완전히 정반대인 좀생이처럼 행동하는 게 전혀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울면서 고맙다고

하고, 목숨을 걸고 여주를 구하려고 했던 남주는 어디로 갔는지 너무 아쉬웠습니다.

 

솔직히 저주에 관한 내용도 떡밥이 많아서 질질 끌만한 내용은 아닌데 왜 굳이 숨기면서 진행을

했는지도 모르겠고, 여신의 설정이 가장 이상했습니다. 본인이 건 저주를 후회하면서 여주에게

도와달라고 하는 상황이 펼쳐지는데, 강제로 소환해놓고 도와달라고 하는 여신이라는 설정은

너무 이질적으로 느껴졌고, 차라리 뻔뻔하게 도와주지 않으면 여신의 힘을 회수하고 죽게 된다는

그런 느낌이었다면 오히려 더 홀가분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여신의 능력이 너무 애매했습니다. 폭주하는 아이들을 막아주고 여주가 근처에 있으면

아이들이 마수가 아닌 사람처럼 보인다는 설정인데, 여주가 없으면 아이들이 공작가에서

힐링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차라리 여주가 여신의 힘으로 일시적으로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다는 설정이었다면 힐링 장면들도 자연스럽게 나오고, 변신이 풀리면서

가신들과 한바탕하는 상황들도 나오고 더 자연스러웠을 것 같은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세계관의 설정이 너무 단순하게 설정된 느낌이었고, 설명을 굳이 후반부로 빼서

억지로 궁금증을 유발하는 느낌이라 거부감이 컸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여주와 남주 둘 다

성격이 너무 애매해서 매력이 많이 부족한 느낌이었고, 25화나 공개한 것치고는 제대로 진행된

내용이 거의 없다 보니 볼거리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솔직하게 마수와 저주라는 설정 말고는 딱히 특별하게 흥미를 끌만한 내용이 없었고, 로맨스도

너무 부자연스러웠고, 힐링 요소도 너무 적어서 매주 찾아볼 만큼의 매력은 아니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밋밋한 느낌이라서 킬링타임으로도 약간 애매한

느낌이라 일단은 볼 게 없으신 분들만 몰아서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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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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