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age.kakao.com/content/63555003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S급 헌터는 악역 공녀가 되기 싫습니다 " 카카오 페이지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7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7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김이영 "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4년 7개월이라는 굉장히 오랜 시간을
끊임없이 도전한 결과 결국 공무원에 합격하여 외식을 하러 나갔지만, 하필이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주인공은 허무하게 죽게 되었다. 하지만 죽음은 끝이 아니었고 정신을 차린
이영은 자신이 시험 준비를 하면서 쉴 때 읽었던 " S급 헌터는 회귀할수록 짱짱 세집니다 "
라는 소설 속으로 빙의하게 된다.
그렇게 S급 헌터로 빙의한 주인공은 너무나도 즐거웠다. 뭐든 처음 겪는 일이었기에 모든 순간이
너무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었고, S급의 강력함과 소설을 읽으면서 알고 있었던 정보들을 통해서
모든 던전들을 독식하면서 좋은 보상을 독식하며 더욱 강해져만 갔고, 원작 속에서 랭커들이
계약했던 성좌들마저 전부 빼앗아 계약하면서 정말 끝없이 강해져갔다.
하지만, 남들보다 말도 안 되게 강려한 힘을 지니게 된 주인공조차 탑의 주인은 전혀 공략하질
못했고, 58번의 회귀를 겪으며 동료들을 잃고 다시 죽고를 반복하여 드디어 탑의 주인을 이길 수
있었다. 정말 힘들었지만 결국 최종 보스인 주인을 쓰러트렸기에 보상으로 집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하고 있었더니 갑자기 죽은 줄 알았던 탑의 주인이 죽기 전에 여주에게 저주를 퍼부었고,
여주는 이미 죽은 놈이라고 생각하고 그저 무시했다.
그러자 갑자기 시스템이 업데이트가 된다는 처음 보는 문구가 등장했고, 이 소설을 만들어낸
작가님의 차기작이 나왔다며 기존의 집으로 돌아간다는 보상이 삭제되고 다른 소설 속으로
재빙의한다는 말도 안 되는 보상을 받게 된다. 보상이 아닌 족쇄나 다름없는 일이었다.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한 번도 읽어보지도 못한 세계에다가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로맨스에
관련된 세계였기에 상황이 좋지 않았다.
람디샤 제국 최고의 무가이자 제국에서 유일한 공작가인 " 철혈의 마키어스 " 가문에서 막내
여동생으로 태어난 " 르네 마키어스 "는 엄청난 사고뭉치라서 집안에서도 포기한 상황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제국 유일의 성녀이자 황태자의 약혼녀 " 리안 카리스 " 백작 영애가 마키어스
공작령에서 실종되는 일이 발생했고, 황태자를 사랑했던 여주는 리안을 끔찍이도 싫어했기에
성녀를 해친 범인으로 누명을 쓴 상황이었다.
그렇게 빙의 이후에는 58번의 회귀를 했고, 퀘스트를 클리어했더니 보상을 또 다른 세계로 재빙의
되었는데 죽을 위기의 악역 영애로 빙의한 상황에서 누명을 풀고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약해지긴 했지만 스텟의 대부분과 스킬들이 그대로 있었고 성좌들과의
계약마저 끊기지 않았기에 성좌들과의 대화도 충분했기에 여주는 일단 죽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감옥에서 나가서 상황 파악을 하려 한다.
하지만, 그냥 스텟이 강력해서 감옥의 문을 부수고 나온 것일 뿐이었는데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도망치려 한 것은 아닌지 친오빠들에게 의심받는 상황이 이어졌고, 친오빠들은 늘 성녀를 반드시
죽이겠다는 말을 하고 다녔던 여주를 강력하게 의심하고 있었으며, 이미 지난날들의 사건들로
인해 호감도는 마이너스라는 상황을 깨닫게 되었고, 결국에는 직접 범인을 잡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25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어제 오픈한 신작으로 50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먼치킨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7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엄청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도
잠깐 나오는 조연들까지 준수한 외모를 지닐 정도로 좋은 편이었으며 여주는 굉장히 예쁘고
멋지게 표현되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로판쪽 여주의 외모보다는 헌터물 여주의 외모가 더
좋았지만요ㅎㅎ 남주들도 다들 잘생긴 편이었습니다.
다만 세딘은 뭔가 처음에는 무력에 미친놈처럼 표현되면서 멋져 보였는데 점점 귀엽게만 보이는
부분들이 많아지면서 너무 순해 보이는 이미지로 변해서 아쉬웠고, 이시르는 생긴 건 확실히 아주
잘생긴 편이었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주요 캐릭터들의 얼굴이 조금 길다는 느낌이 있었고
작붕은 아니었지만 각 잡고 그리실 때와 아닐 때의 차이가 꽤 있는 편이었고 후반부에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SD 컷들이 조금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옷도 아주 자연스러웠고 배경의
퀄리티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표정이 뚜렷하게 보이긴 하지만 어두운
표정들은 괜찮았는데 부끄러워하거나 웃는 표정들이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상황에 다른 분위기 연출은 연출 자체는 확실히 잘하시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따로 보면
기가 막힌 연출 실력인데 이 연출들이 이어지지 않는 분위기가 조금 아쉬웠네요. 액션 장면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로판 작품들 중에서 탑급으로 액션 장면들을 잘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타격감도 시원시원했고, 스킬들도 화려하게 잘 표현했으며 생동감도 자연스럽게 잘 표현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그림체로 헌터물 그리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ㅎㅎ
사이다 3.8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굉장히 적은 편이었습니다. 여주가 로판
세계로 빙의하면서 전보다는 약해지긴 했지만 자신의 능력을 쓰는 것을 너무 사리는 느낌이라
아쉬웠네요. 변수를 걱정하면서 스킬을 아끼자는 취지였다고 해도 돌아다니면서 본인보다
강한 존재들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을 텐데도 굳이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말발로 상황을 해결하려
하는 모습들이 조금 답답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여주의 말발도 솔직히 막 엄청 뛰어나게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몰입감 있는
논리정연한 대사들도 아니었고 퀘스트에서 스킬을 활용하지 말라는 것도 아닌데 스킬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을 거라면 굳이 헌터물이라는 요소가 필요했나? 약해진 상태에서도 제국의 모든
인간들보다 강력하며 성좌들도 있고, 스킬 없이 스텟만으로도 찍어누를 수준인데 굳이 정치를
통해서 연기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돼야 싶은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약육강식의 세계라고 했는데 비슷한 힘을 가진 세딘은 여주를 보자마자 꼬리 내리고 바로
예의 갖추는데 이시르는 여주가 힘 전부를 보여주진 않았더라도 어느 정도는 예상할 텐데 계속
시비 걸고 함부로 구는 게 너무 답답하면서도 이상했고, 애초에 먼치킨 설정인데도 세계관에
계속 끌려다니는 상황이라 답답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전개 속도 3.6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여주가 지내던
헌터물 세계를 빠르게 스킵하고 로판 내용으로 넘어가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그 이후의 전개들이
너무 수수께끼 풀듯이 조금씩 진행되는 것도 모자라서 불필요한 영양가 없는 전개들도 많았기에
진도가 더 느리게 흘러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로맨스에 대한 진도도 많이 느리고 감정선에
대한 연출도 잘 이어지지 않는 느낌이라 점점 지루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 3.5점 - 오늘 작품은 4년 7개월 동안 공무원 준비를 하던 여주가 드디어 시험을 합격하여
기쁜 마음으로 외식하러 가다가 교통사고로 죽었고, 헌터물 소설 속으로 빙의했지만 지옥 같은
58번의 회귀를 견디면서 탑을 클리어 해내는데 성공했더니 보상으로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아닌
로판 소설로 재빙의 시켜버리면서 또다시 퀘스트를 진행하게 된 여주의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소재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빙의에 헌터물에 회귀물.. 그리고 또다시 빙의라는 꽤
독특하면서도 흥미를 이끌만한 요소들이라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흥미로운 요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산만하면서도 붕 뜬 느낌을 많이 받게 하는 전개들이 아쉬웠습니다.
먼저 로판 세계로 빙의하는 과정들이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헌터물 세계관에서의 서사들도
굉장히 간략하게 스킵 하여 진행되었는데 로판 세계로 가게 된 이유가 여주가 빙의한 소설의
차기작이 나왔고, 보상은 다음에 더 주겠다는 의아하고 답답한 전개로 시작되다 보니 뭔가
자연스럽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헌터물 세계관에서부터 절망적인 여주의 감정선을 연출한 것에 비해 로판 세계에서의
분위기가 너무 가볍게 진행되는 느낌이라서 몰입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퀘스트를
깨야 한다면서 표정 관리도 하면서 냉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진행되어 괜찮았지만, 이후에는
SD 컷을 이용한 귀여운? 장면들이 꽤 많이 나와서 진중한 분위기가 흐트러진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에 약간 오글거리는 대사들이 꽤 있는 편이어서 아쉬웠습니다. 특히 의식 없이
쓰러져있는 남주를 보고 느닷없이 웬 고양이지?라고 하질 않나.. 이름 두고 굳이 까망이라고
부르질 않나 설정에 비해서 너무 가볍게 연출되어서 아쉬웠고, 강해지는 것에 미쳐있는 남주를
매력적으로 멋지게 표현해놓고서는 이 남주는 고양이 같은 설정의 남주입니다!라는 걸 강조하듯
점점 더 귀엽게만 나오는 남주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이시르는 첫 만남부터 공격적인 태도로 일관성 있는 모습이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여주에게
갑자기 잘해주면서 태도가 180도 변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과정에서 시스템의 개입이
있었다는 것을 표현하는 부분이 약간 있긴 했지만 떡밥이 너무 적게 나와서 그런지 그냥
너무 뜬금없어 보이게 표현된 느낌이라서 아쉬웠습니다. 조종당하는 느낌이 너무 적었어요.
그리고 보다 보면 무슨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은 건지 모르겠습니다ㅠㅠ 로판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 디테일한 것은 좋은데 설명이 너무 많아서 감정선의 연출들을 방해하는 것처럼 느껴졌고
전개가 처음에는 성녀 찾는 미스터리? 느낌이었다가 정치물로 바뀌더니 이번엔 갑자기 로맨스가
진행되면서 전개가 뚝뚝 끊기듯이 진행되는 느낌이라 몰입감이 너무 낮았습니다.
헌터물 세계관을 로판에 대입한 작품으로 여주가 최강자급 먼치킨 설정인데 엄청 똑똑한
여주를 보여주고 싶은 건지 대부분의 전개가 말발이나 계략을 통해서만 진행되고 스킬은 그냥
덤으로만 존재하는 느낌이라서 헌터물을 대입한 이유가 사라진 느낌이었고, 선공개 분량이
27화나 공개되었음에도 시스템에 관한 떡밥이 너무 적었고 그렇다고 로맨스 진도가 빠르게
진행된 것도 아니었고, 스토리가 자연스러운 것도 아니어서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작화로 그냥 여주가 빙의했던 헌터물 세계관에서 회귀하면서 탑 클리어하는
헌터물 내용이 훨씬 더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작화에 비해 스토리가 많이 아쉬웠고, 매력이
많이 부족한 느낌이라서 킬링 타임용으로 보는 것은 나쁘진 않지만, 굳이 보신다면 조금 더 모아서
한 번에 보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구독해 놓으시면 매일 새로운 리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로판 웹툰 > 빙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4.1점] 대마법사가 아이로 빙의!? 복수 로판 웹툰 추천 " 내 가문에서 꺼져주세요 " 복수물 로판 웹툰 추천 리뷰 (2) | 2024.02.21 |
---|---|
[4점] 관상과 사주 보는 계략여주 로판 웹툰 추천 " 흑막의 말년운이 좋다 " 로판 웹툰 추천 리뷰 (1) | 2024.02.10 |
[4점] 처음 보는 신선한 설정!? 환생 로판 웹툰 추천 " 악녀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 " 환생 로판 웹툰 추천 리뷰 (2) | 2024.01.29 |
[3.7점] 마수를 키우게 된 로판 웹툰 추천 " 저주받은 공작가의 안주인이 되어 버렸다 " 로판웹툰추천리뷰 (1) | 2024.01.25 |
[4.3점] 로판과 현대 세계를 이동하는 로판 웹툰 추천 " 흑막 남주의 시한부 유모입니다 " 로판 웹툰추천 리뷰 (0) | 2024.01.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