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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폭군의 침방 시녀가 되었다 " 카카오 페이지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1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1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이채린 "은 아주 유명한 호텔의 인턴 호텔리어로 합격하게 되었고 드디어 합격했다는
들뜬 마음을 지닌 채 출근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정신을
차려 보니 자신이 읽었던 소설 속의 엑스트라로 빙의해 있었다. 처음에는 드라마를 보고 자서
그저 꿈을 꾸는 줄 알고 갑자기 엄청난 외모를 지닌 남자가 손을 닦으라는 말에 손에 묻은 피를
닦고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밖으로 나오자마자 다른 시녀들이 여주를 기다리고 있었고 살아서 나왔다는 것에 아주
놀라워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 교통사고를 당했던 기억과 " 로즈 에스타냐 "라는 인물의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로즈 에스타냐는 시골 영지에서 살던 에스타냐 남작 부부 슬하에서
태어난 인물로 부모님이 전염병으로 돌아가신 이후에 황궁으로 들어와 일하게 되었다.
하지만 시키는 일을 잘 하지 못하던 시녀들 중에서 평판이 가장 안 좋았던 인물이었고 하녀장의
눈밖에 나버린 상황에서 황제와 황후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누명을 쓰고 반역자로 몰린 황후의
아들인 1황자 " 칼릭스 포스만 "의 침방 시녀로 명령을 받은 상황이었다. 하여 모든 사람들이
일을 잘 못하던 로즈는 당연히 순식간에 죽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살아서 나온 것이었다.
여주는 일단 상황을 정리하고자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본인의 모습을 확인했더니 핑크색 머리의
소설 " 핏빛 달의 제국 "에서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은 인물이었다. 소설의 원작에서는 남주인
칼릭스가 공작이 보낸 원작의 여주에게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형제들을 모두 죽이고 황제의
자리에 올라서는 폭군이라는 설정의 작품이었다.
아직 황태자인 남주가 황위에 오르지 않은 것으로 보아 원작이 시작되기 전이라는 것이었고
여주의 방안에는 굉장히 수상해 보이는 책이 한 권 있었는데 곧바로 그 책에 손을 대봤더니
엄청나게 요란한 빛과 함께 현 상황을 알려주는 일기?들이 적혀있었다. 일기장에는 황태자가
언제 일어나는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등의 이야기가 적혀있었고 그 외에는 공작의 명령으로
황태자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다며 두렵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여주는 현재의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기 위해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했기에 일단은 성격이
개판이지만 원작의 남주인 황태자에게 잘 보이는 게 가장 급선무였기에 호텔리어로서 일하기
위한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한 번 일해보려고 한다. 하지만 황태자를 보살피려고
하는 와중에 뭔가 이상한 일들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여주를 노리는 암살자가 나타나질 않나, 여주의 방에 있던 책은 여주의 상황을 알고 있는 듯이
계속해서 새로운 글이 써지질 않나, 그 글에 맞게 방에는 없던 물건들이 생성되질 않나 도무지
알 수 없는 상황들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여주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발버둥 치기 시작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150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어제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좋은 편으로 여주의 외모는 남주들에 비해서는 약간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예쁜 편이었고 남주는
굉장히 잘생긴 편이었습니다. 남주 외에도 많은 서브 남주?들이 나오는데 호위 기사나 정보상의
아들보다는 엘프 남주한테 힘을 많이 주신 느낌이라서 그런지 엄청 묘하게 잘생긴 느낌이라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좋은 편으로 옷은 무난하게 괜찮은
편이었고 배경은 생각보다 위화감 들지 않고 깔끔하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아주 좋은 편이셨는데 가벼운 분위기의 밝고 개그스러운 표정들도 좋았지만 놀라고 겁먹는
느낌의 어두운 표정들도 굉장히 잘 그리셔서 약간 스릴러 분위기도 잘 표현되었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나쁘지 않은 편이긴 했는데 밝은 분위기에서 어두운 분위기로, 어두운
분위기에서 밝은 분위기로의 전환이 자주 발생하면서 약간 산만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아직은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액션 신도 꽤 나오는데 솔직히 타격감과 생동감은
아직 많이 아쉬웠지만 엘프의 마법? 을 쓰는 화려한 판타지 이펙트는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ㅎㅎ
사이다 3.5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고구마 전개가 꽤 많은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가벼운
분위기로 개그를 동반한 전개들이 나오면서 크게 답답한 부분들이 없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여주가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의심 받는 상황들이 나타나면서 조금 답답했습니다.남주가 여주를
조금 도와주기는 하지만 솔직히 아직까지는 여주한테 화내는 것 말고는 크게 도와준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당연히 후반부에는 사이다 전개가 나오긴 하겠지만 지금까지는 여주의 뜻대로 되는 일이 거의
없었고 늘 책에게 끌려다니는 전개들과 남주에게 숙이고 들어가는 그런 내용들밖에 없다 보니
답답한 느낌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떡밥만 나오고 떡밥이 풀린 것이 하나도 없어서 답답하게
느껴지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여주가
로즈라는 인물로 빙의하게 된 과정이나 서사 같은 부분들도 간략하게 넘어가고 곧바로 남주의
시중을 드는 일을 하긴 하는데 전개가 진행되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솔직하게 개그 요소가
많다 보니 가볍게 일상물로? 진행되었다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숨겨진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이게 떡밥만 계속해서 뿌리는 전개라 메인 스토리의 진도가 많이 느립니다..
솔직하게 영양가 없는 분량들도 많고 그렇다고 여주와 남주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분량들이 많은 것도 아니었는데 한 14화?쯤 돼서야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그것도 단편적인
힌트? 느낌으로 진행되다 보니까 메인 스토리가 진행된 게 맞는지 의아할 정도라서 많이 아쉬운
전개들이었습니다.. 떡밥을 어느 정도는 회수하면서 진행되었다면 덜 느리게 느껴졌을 것 같네요.
스토리 3.7점 - 오늘 작품은 유명한 호텔에 호텔리어 인턴으로 들어간 주인공이 갑작스러운 교통
사고로 인해 쓰러지게 되었고 정신을 차린 여주는 자신이 읽었던 소설 속의 엑스트라 캐릭터로
빙의하게 되었는데 하필이면 소설에서 언급도 안되는 캐릭터이며 당장에 황태자이자 남주인
칼릭스를 죽이라고 명을 받은 상황이었고 거기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책에 끌려다니고 성격이
아주 더러운 남주의 침방 시녀가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의 내용입니다.
초반에는 약간 가벼운 분위기와 개그 요소로 진행되는 전개들이 꽤 재미있었습니다. 뭔지 모를
책의? 기묘한 힘도 나타나고 조금 수상한 인물들도 등장하면서 뭔가 상황을 유추하면서 보는
재미가 꽤 있었는데 최신화 기준으로 중반부부터는 대체 뭘 표현하고자 하는지 모를 산만한
전개들이 이어지면서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여주의 성격 설정 자체는 좋았습니다. 현재의 상황을 불안해하면서도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진상인 남주의 시중을 들며 어떻게든 진실을 알아내며 밝게 움직이는 여주의 성격 자체는 아주
좋았지만 여주에게 부여된 설정이 조금 어려운 상황이라서 여주에게 한꺼번에 시련을 너무 많이
주는 느낌이 강해서 여주가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게 설정된 전개들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남주의 설정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원작의 소설에서는 과거 서사가 제대로 설명된 적이
없다는 설정인데.. 원작의 남주 서사를 얘기 안 하는 소설도 있나요..? 이것도 조금 아쉬웠고,
남주의 매력이 너무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노리는 암살자와 독에 의해
힘든 시절을 보냈다는 것은 알겠는데 지금까지 보인 남주는 소리만 지를 줄 알지 똑똑하다는
느낌도 없고, 무력이 엄청나게 강하다는 느낌도 없어서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작가님이 모든 스토리를 한꺼번에 진행하려다 보니 산만한 느낌이 많이 들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 여주는 남주에게 공작의 첩자로 의심받는 상황인데 실제로 여주가 암살
명령을 받기도 했고 책의 도움을 받아 상황을 겨우겨우 풀어나가긴 하는데 또 책이 만든 물건들
때문에 도리어 의심을 받는 전개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원작의 여주?로 보이는 사람이 나타나
대화를 하게 되었지만 이걸 또 기억을 못 하게 만든다고??
게다가 이런 많은 상황들 속에서 또 암살 시도가 이어지고 정보 길드 아저씨의 아들이 자꾸
접근해서 수상해 보이는 이야기를 하기까지.. 떡밥을 많이 뿌리고 회수하는 일은 모든 작품에서
이뤄지는 일이기 때문에 이상하진 않지만 떡밥을 뿌렸으면 회수를 진행하면서 전개가 이어져야
이상하지 않은데 떡밥 회수는 안 하고 더 많은 떡밥만 뿌려대는 전개라서 대체 무슨 이야기를
표현하고자 하는지 작가님의 의도를 알 수 없는 전개라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솔직히 초반에 과거의 일들로 성격 조심스럽고 까탈스러운 남주랑 진상 고객님을 이겨 내려는
여주의 이야기를 개그 요소를 섞어서 쭉 진행되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왜 자꾸 모든 전개를
급하게 진행하려는 느낌일까 하는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꼭 보셔야겠다면 답답함을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라며 개인적으로는 아직 안 보셨다면 한동안
조금 더 모아서 보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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