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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악녀 부활 24시 " 카카오 페이지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주인공 " 에르콰나 리엣 " 그녀는 니움 공국이라는 나라에서 태어났다. 니움 공국은 늘 사방에서
마물들이 쳐들어오고 온갖 범죄자가 들끓고 불법 약물과 밀수, 그리고 대륙에서 유일하게 노예를
부리는 것이 허가된 버림받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만들어진 나라였다. 그리고 주인공 또한 던전에
끌려가 마정석을 채취하는 일을 하던 최하급 노예였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로 검술을 접할 수 있었고 검술을 배운 후에는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며 끝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들을 부르는 " 하이마스터 "가 되었다. 하이마스터가 된 이후에는
공국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노예가 아닌 니움 공국의 정식 고위 장교가 되었고 나중에는
니움 공국의 비밀결사대 수장직까지 맡게 되면서 노예 시절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그렇게 여주는 이제는 위로 올라갈 일만이 남아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고 있었지만 공국은
여주를 비롯한 결사대의 대원들을 본인들 마음대로 조종하고 싶었기에 비밀 결사대의 대원들과
여주의 심장에 심장석이라는 것을 박아버렸고 여주와 대원들은 공국의 말을 거역하면 엄청나게
강력한 고통을 받게 되었기에 어쩔 수 없이 그들의 명령을 따르게 된다.
이후 네피림 제국이 국경을 넘어 전쟁을 시작했을 때 공국 수뇌부에서 갑자기 여주의 몸에 마신을
빙의시키면 네피림과의 전쟁을 이길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떠돌기 시작했고 수뇌부는
실제로 여주의 몸에 마신을 빙의시키려 했다. 하지만 그들이 원했던 결과와는 다르게 여주에게
마신을 빙의시키려다가 실수로 여주의 심장에 있는 심장석이 깨지게 되었고 그렇게 여주는 아주
오랜만에 자유를 되찾게 된다.
자유를 되찾자마자 여주는 니움 공국에서 자신과 대원들을 조종하던 수뇌부를 쓸어버렸고 모든
대원들이게 자유를 주고 자신은 혼자 남아 제국 군과 대치하며 죽음을 맞이했다. 아니 그런 줄
알았는데 정신을 차린 여주는 어떤 장례식장에서 눈을 뜨게 된다. 처음에는 자신의 장례식을
진행하는 줄 알았으나 관에 꽃을 놔주는 형식은 제국에서나 쓰던 방법이었기에 여주는 무언가
이상함을 눈치채게 되었다.
그 순간 여주가 빙의한 " 에르네 드 메리나 "의 시녀가 찾아와 에르네가 죽은 줄 알고 대놓고
험담을 하기 시작했는데 결국 화가 난 여주가 눈을 뜨고 힘겹게 몸을 일으켰고 죽은 사람을
조롱하듯 얘기하던 신관들과 시녀를 협박하여? 집으로 무사히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여주는
자신이 빙의한 에르네라는 인물에 대해 확인하기 시작했다.
에르네 드 메리나는 메리나 가문의 영애가 떠돌이 용병과 도망가서 낳은 아이로 어머니의 피를
이어받아 귀족의 피가 이어지긴 했지만 떠돌이 용병이자 이민족이었던 아버지의 피도 물려받은
반쪽자리 귀족이었고 에르네의 엄마가 죽자마자 아버지가 아내의 가문에 에르네를 맡겨놓고
간 것이었고 세상 물정 모르고 4차원에 철면피였던 에르네는 계속해서 사고를 치던 사고뭉치
영애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름과 애칭이 비슷하다는 점 외에는 자신과의 접점이 없는데 어떻게 자신이 이 몸으로
깨어날 수 있었는지 궁금해하다가 우연히 침대 밑에 지하로 통하는 길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곧바로 밑으로 내려갔더니 있어서는 안 될 것이 존재하고 있었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874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오늘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엄청 좋은 편이긴 한데.. 냉정하게 말하자면 멀리서 보기에는 아주 예쁜 그림체지만 가까이서
보면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눈은 정말 디테일하고 예쁘게 잘 그리셔서
아주 마음에 들었지만 자신이 없으신 건지 코와 입은 눈의 퀄리티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으로
굉장히 이상하게 보이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눈은 예쁜데 코와 입은 어색한 그림체라서 얼굴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여주의 외모는 예쁜 편이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전생의 여주가 훨씬
더 예쁘고 매력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솔직히 회상 신으로 쓰기에는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개성 있는 남주들이 굉장히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특히 조금 이상하게 느껴지긴 해도
동양풍의? 레이젠이 엄청 잘생긴 느낌이었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좋은 편으로 옷도 굉장히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주 좋았고 배경도 3D 티가 나긴 하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솔직히 많이 아쉬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코와 입이 어색한
부분이 있어서 표정들도 덩달아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도 조금 아쉬웠는데 무게감 있는 분위기에서 가벼운 분위기로 전환되는
부분이 자연스럽게 넘어가지 않는 느낌?? 전체적으로 조금 무거운 느낌이 드는 연출인데 상황은
또 가볍게 넘어가는 그런 느낌이 있어서 아직은 조금 어색한 연출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그림체 자체는 뛰어나지만 뒤로 갈수록 작붕이 생각보다 자주 보이면서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고 액션 장면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이다 3.9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는 사이다 전개가 그리 많진 않았습니다.. 여주가 아주
강력한 전생을 지니고 있지만 지금의 몸으로는 마력을 제대로 사용할 수도 없고 이 작품에서는
언변이 뛰어나다고 설정되어 있긴 하지만 제 기준으로는 언변이 뛰어나다기보다는 우기는 것을
잘하는 느낌이라서 여주의 대사들이 시원하게 느껴지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주를 얕잡아보던 시녀를 빠르게 한 번에 굴복시키는 것은 꽤 시원했으나 솔직히 7화나
기다려왔던 순간인데 너무 빨리 끝난 느낌이라 약간 아쉬웠고 집사에 대한 사이다도 허전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최신화 기준으로 마지막 화에서 고구마로 끝난 것도 조금
아쉬웠는데 제 느낌으로는 아마 21화에서는 상황 설명으로 끝나다가 22화쯤에는 사이다가
나올 것 같긴 합니다ㅎㅎ
그래도 설정상으로는 여주가 마법을 잘 다뤘으니 빠르게 성장하기도 할 거고 남주들도 강력한
캐릭터들이 많아서 앞으로는 사이다 전개가 더 많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보겠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여주가 빙의 이후에
뭔가 바쁘게 움직이긴 하는데 솔직하게 영양가 있는 전개가 많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내용이라고는 부채 찾으면서 황태자 만나고 마신 흔적 지우다가 다시 황태자 만나고 도망가다
레이젠 만나고 마신 흔적 지우면서 황태자 부하랑 티격태격한 것 말고는 진행된 내용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사실 느리게 진행된다 하더라도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면 크게 상관없겠지만
지금까지 디테일하게 나온 감정선은 황태자의 전생 여주를 향한 집착? 정도 밖에 없어서 지금
상황에서 이어지는 감정선도 딥하게 나오진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한동안은
집안의 할머니와? 만나면서 또 힐링하는 느낌의 느린 전개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느낌입니다..
스토리 3.8점 - 오늘 작품은 니움 공국에서 노예로 살던 여주가 검술을 배워 하이 마스터가 되어
공국의 비밀 결사대 수장 자리까지 올라갔지만 그들에게 속아 강제로 노예처럼 싸워야 했고
여주의 몸에 마신을 소환시키려다 실패하면서 여주는 자유가 되었지만 그 당시에 쳐들어왔던
제국군과의 전투 중에 죽은 줄 알았던 여주가 적국인 네피림 제국의 사고뭉치 영애로 빙의하면서
일어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솔직하게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제대로 된 재미를 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은
느낌의 내용이라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원작 소설에서도 이렇게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처음에 여주 시점에서 나오는 내레이션에서 세계관 최강자인 하이마스터와 사랑에
빠져야 한다고 나오는 거나 블랙리스트, 더블 부킹? 같은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는 단어들이 꽤
보이는 편이라 살짝 의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세계관을 엄청 크게 설정한 느낌이 들 만큼 설정이 많이 들어가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단 하이마스터라는 새로운 개념? 같은 부분은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신
느낌이 들어서 신선하고 괜찮았는데 던전이라는 개념도 존재하고, 마검사, 정령, 고위 마족,
마신 주신 같은 판타지 개념들이 생각보다 많이 등장하면서 뭔가 메인 스토리 진행에 비해
설정이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설정들이 많아서 볼거리가 많다는 점 자체는 장점일지 모르겠지만, 부여된 설정들이 많은데
떡밥을 그만큼 많이 뿌려주지도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여주는 아직 친아버지도 만나지 못했고,
여주가 머물고 있는 가문에서의 서열? 정리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벌써부터 전생의 여주에게 꽤
강력한 집착을 하던 황태자와 엮인 상황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바쁜 순간들인데 중간중간에
저런 설정들을 보여주면서 너무 훗날의 일을 미리 작업하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산만했습니다.
회,빙,환 로판 장르에서는 기본적으로 가문의 일을 먼저 끝낸 뒤에 남주들과 만나거나 가문에
관한 일을 해결하면서 남주를 만나는 게 보통인데 오늘 작품은 모든 일을 동시에 진행하려다가
계속해서 다급한 느낌이 들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개가
꽤 무게감 있게 진행되다가 갑자기 개그 느낌으로 바뀌는 부분들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쉬운 부분들이 꽤 많은 작품이었고 지금까지 나온 내용들이 정리된 이후에는 꽤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작품이지만, 선공개 분량에서는 다소 아쉽게 표현된 것 같아서
아직 안 보신 분들은 조금 더 모아서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꼭 보셔야 하신다면
킬링타임 정도로 생각하고 보시면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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