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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괴물을 부르는 공녀님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35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35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이 세계는 여러 가지 종류의 마물들이 다양하게 살고 있었다. 그리고 주인공 " 아르모니아 "
공녀는 펠버른 공작가라는 곳에서 태어났다. 아르모니아에게는 특별한 힘이 있었는데 바로
다른 마물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언어를 배우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태어나자마자 생긴 힘이었고, 그 외에도 마물을 끌어당기는 특별한 존재였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마물들의 관심을 끈 아르모니아의 곁에는 언제나 마물들이 있었고,
그런 마물들과 친하게 지내다 결국 어른들이 알아버리게 된다. 그 몬스터들이 공녀를
헤치지 않는 것은 분명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많은 수의 마물들이 그녀의 곁으로
오기 시작했고, 공작가에서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찬 상황이었다.
하여 공작가의 공작과 가신들은 매일매일 자신들을 헤치지는 않지만, 마물들에게 둘러싸여
살아가는 날들에 지쳐갔고, 불안이 커져만 갔다. 하여 그들은 회의를 하게 되었는데, 그들은
어쩔 수 없이 공녀를 버려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당연하게 공작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그들의 말을 거부했지만, 어린아이였던 아르모니아가 우연히 그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렇게 모든 사람들의 미움을 받는 듯한 느낌을 받은 아르모니아는 혼자서 울고 있다가
자신을 좋아하는 마물들이 찾아오게 되었고, 마물들은 대화가 통하는 아르모니아에게
울지 말라며,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들은 아르모니아의 편이라며 그렇게 어린아이였던
아르모니아는 마물들과 함께 공작저를 나가버린다.
그렇게 어린아이였지만, 수많은 종류의 마물들이 가득한 월타르 숲에서 그들과 함께 지내기
시작했고, 그들은 자신들의 진짜 가족인 듯 늘 아르모니아를 사랑해 주었다. 그렇게 17년이나
숲에서 나가지 않고 생활해왔고, 월타르 숲은 아르모니아의 집이 되었고, 그곳의 마물들은
그녀에게 가족이 되었다.
하지만, 아르모니아는 마물들과 지내며 인간들을 좋아하지 않았고, 마물들의 영향을 많이
받아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사고방식이 달랐다. 그럼에도 자신의 본능인지 계속해서 괜히
인간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했고, 가끔씩 숲을 나와 인간들이 지내는 곳에 놀러 가며
그렇게 지내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월타르 숲의 마물들을 모조리 토벌하겠다는 공지가
생겨났고, 아르모니아는 그 공지를 보자마자 숲으로 돌아온다.
아르모니아는 절대로 인간들이 자신들의 가족인 마물들과, 자신의 집이 되어버린 월타르
숲을 내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고, 아르모니아는 숲의 마물들에게 저런 공지를 올린 총
책임자를 만나 어떻게든 토벌을 막겠다고 이야기한 뒤 슬라임과, 작은 요정을 데리고
인간들의 마을로 내려가게 된다.
하지만, 마물들과 살아왔기 때문에 물가를 몰랐던 아르모니아는 마석을 보석으로 착각해
팔려고 하는 등 사소한 트러블을 이겨내고 겨우겨우 공지를 제대로 보게 된다. 다행히도
공지를 올린 사람의 이름이 적혀있었고, 아르모니아는 " 칸슬러 하이데 "를 찾아서
이야기를 해봐야겠다고 다짐하고, 수도로 이동하게 된다.
하지만, 수도로 올라가는 길이 쉽지 않았다. 누군가에 의해 마을의 모든 마차가 대여
되어버린 상황이었고, 계속해서 어떤 남자가 자신을 귀찮게 하는 상황이 오게 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67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2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뭔가 이목구비의 디테일이 제대로 표현되어 있지 않아서 살짝
휘어갈긴듯한? 그림체라서 힘주고 그리시면 그래도 지금보다는 더 좋은 그림체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라 조금 더 아쉽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여주와 인간 모습의 드래곤은 그래도 꽤 힘주고 그리신 듯한 느낌인데 남주는 뭔가 항상 덜
힘주고 그리신다는 느낌? 그 외에도 애초에 캐릭터들의 외모적인 디테일 자체가 아쉬운 편
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그냥 볼만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 종류의 마물들이 아주 많이 나오는데 꽤 다양한 친구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고, 마물들의 디테일은 꽤 신경을 많이 쓰신 느낌입니다. 전반적으로
인물들보다는 판타지라는 요소 자체에 조금 더 힘을 주신 느낌? 이 들었습니다. 액션신은
그냥저냥 볼만한 편이었지만, 그래도 귀여운 친구들도 많아서 좋았네요ㅎㅎ
사이다 3.7점 - 오늘 작품은 시원한 사이다 전개보다는 답답한 고구마 전개들이 조금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애초에 여주 자체가 세다기보다는 여주가 위험에 처하면 구해줄
세계관 최강자인 드래곤이 항상 여주를 주시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본인이 가진 능력은
마물들과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 밖에는 없기 때문에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위험한 순간들이
꽤 있는 편입니다.
물론, 마물들에 관한 설정이 과하지 않아서 대부분 인간들처럼 여주와 대화가 잘 통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그렇게 답답한 점이 거의 없었지만, 오히려 여주를 귀찮게 하는 남주가
너무 고구마였던 것 같습니다.. 계속 여주를 이용하려고 곁에서 맴도는 남주가 어떤 상황을
계기로 빨리 마음이 정해지던지, 아니면 나가떨어지든지 해줬으면 좋겠네요ㅠ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속도는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여주가
숲 밖으로 나온 것이 17년 만이라는 내용으로 시작하다 보니 여주의 행동들에 대한 디테일한
분량들이 많은 편이었고, 크게 보면 여주가 마물들과 살아왔지만, 인간이기도 해서 인간
으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듯한 그런 성장적인 부분들도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전개가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사실, 여주와 판타지적인 요소들은 전혀 지루함이 없었습니다. 여주가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새로운 일들을 겪고 하는 것들이 저는 꽤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남주와 엮이면서
불필요한 분량들도 많이 생기고, 질질 끄는 느낌이 없잖게 생기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스토리 4.0점 - 오늘 작품은 태어날 때부터 마물들을 끌어당기는 힘과, 마물들과 소통이
가능한 특별한 힘을 지닌 채로 살아가던 여주가 자신 때문에 사람들이 힘들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 사람들을 떠나 마물들과 숲에서 살아왔지만, 숲의 마물들을 토벌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여주가 토벌을 취소시키게 하기 위한 여정에 대한 내용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마물들과의 소통이라는 요소 자체가 아주 매력적이게 느껴졌습니다.
판타지 요소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굉장히 재미있고 흥미로운 요소였고, 여주가 사람들이
아닌, 마물들과 지내왔다는 내용들도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직까지 35화까지 밖에
안 나왔기 때문에 세계관의 설정이나 배경들이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판타지적인 요소로는
떡밥도 있고, 꽤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로맨스 요소가 첨가되면서 재미가 오히려 반감되고 있습니다.. 작가님의 의도는
이해합니다. 마물들과 살면서 마물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여주와, 마물들에게 공격당해
마음의 상처가 생긴 남주를 만나게 하면서 상극인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표현하시고
싶어 하시는 것 같지만, 남주의 설정이 너무 과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여주의 입장은 마물의 편에서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이코패스라기보다는 누구보다
마물을 잘 아는 여주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공감이 갔고, 남주 또한 마물들에 의한 슬픔이
많아서 공감은 되었지만, 진짜 남주가 여주를 너무 귀찮게 하고, 뭔가 늘 사이코패스
처럼 여주를 토벌에 이용하려는 모습들이 계속 보이면서도 괜히 여주에게 얼굴 붉어지는
그런 부분들도 나오면서 남주를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ㅠㅠ
개인적으로는 남주를 만나서 인간에게 불신이 더욱 커지는 것 같아서 앞으로 인간들과
마물들의 입장 차이와, 남주와의 로맨스를 어떻게 풀어갈지 걱정도 되고 궁금하기도 한
그런 느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꽤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었고, 마물들을
조종하는 흑막과, 최신화 기준으로 만난 마법사를 필두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아직까지는 아쉬운 부분들이 어느 정도 있는 작품이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로맨스보다는 판타지 요소가 더욱 큰 작품으로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취향이 아니시더라도 킬링타임 정도로는 볼만한 작품이니 궁금하시다면 한 번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작품은 태어날 때부터 마물을 끌어당기는 힘과 소통이 가능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여주인 " 아르모니아 "가 어린 나이에 주위의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마물들로부터 위협을
받는다고 생각했고, 자신을 그저 좋아해 주는 마물들을 따라 공작저를 떠나게 된다.
이후 아르모니아는 여러 종류의 마물들과 함께 월타르 숲에서 행복하게 살아온다.
하지만, 17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숲에서 나간 적이 없던 아르모니아지만, 본능인지는
몰라도 인간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했고, 가끔 숲을 빠져나와 인간들의 세상을
구경하며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월타르숲의 모든 마물들을 토벌하겠다는
공지를 보게 되었고, 아르모니아는 토벌을 막기 위해 공지를 올린 자를 찾아가게 된다.
하지만, 이상한 남자와 자꾸 엮이게 되는 내용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는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의 디테일은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여주와 인간 모습의 드래곤은 외모가 나름 디테일도 열심히 그려주신 듯
하지만, 남주는 뭔가 조금 디테일이 아쉬운?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애초에 인가들의
외모보다는 판타지적인 부분들을 더욱 신경 쓰신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옷이나 배경 같은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괜찮은 편이었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판타지가 주된 세계관이라 그런지 다양한 마물들이 많이 나오고
정령이나, 드래곤 같은 존재들도 꽤 나오는데 디테일하게 신경 쓰신 느낌이 들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ㅎㅎ 전체적으로 보면 조금 귀여운? 그림체라서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주가 가진 능력이 전투에 특화된 능력이 아니기 때문에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위기가 생기는 부분들이 어느 정도는 있었습니다. 물론, 여주가 마물들과 소통하면서 그렇게
크게 답답한 부분들은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늘 안전한 건 아니기도 하고, 여주가 세상
물정을 모르기 때문에 조금은 답답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위에 내용은 그냥저냥 웃으면서 넘어갈만한 부분이었지만, 남주가 계속해서 여주를
토벌에 이용하려는 부분들이 많이 나와서 오히려 남주 때문에 답답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너무 귀찮게 굴고, 이기적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냥 마물들과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서 성장하는 모습들이 보고 싶었는데 좀 아쉬웠네요ㅠ
또한,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도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여주가 17년 만에 숲 밖으로
나온 것이기도 해서 그런지 다른 인간들을 만나고, 다른 마물들을 만나기도 하면서 여주가
정서적으로 성장하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디테일한 분량들이 많아지면서 진도가 꽤
느려졌습니다.
사실, 성장하는 내용이라 크게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여주를 이용하려다가도 얼굴이 붉어
지는 이중적인 모습의 남주와의 로맨스적인 분량이 억지로 많아지는 것 같아서 이 부분도
분량이 많이 소모되고 있어서 아쉽습니다.
아직까지는 35화 밖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세계관의 설정들을 확실하게는 모르지만,
마물들을 부추기는 흑막과, 최근에 나온 마법사 같은 재미있어 보이는 떡밥들도 꽤 있어서
앞으로 조금 더 지켜봐야 할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남주가 매력보다는 밉상이라서..
남주가 빨리 정신 차리거나, 반전되는 계기가 있으면 좋겠네요ㅎㅎ
막 엄청나게 재밌진 않지만, 진입하기 쉬운 분위기의 작품이니 최소한 킬링타임용으로라도
볼 정도는 되는 작품이니 여러분도 판타지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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