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97410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남편을 죽여줘요 " 네이버 19금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63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63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어느 날, 귀족파에서 막대한 힘을 가지고 있던 " 루텐가르트 " 공작이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그를 죽인 범인으로는 그의 부인이었던 " 브리엔 루텐가르트 " 공작부인으로 지목되었다.
귀족이 귀족을 살해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고, 공작이 살해당한 모습이 아주 끔찍했기 때문에
사건은 더욱 멀리 빠르게 퍼져갔다.
8년전, 브리엔은 공작가의 딸이었지만, 루텐가르트 공작가는 지위만 남고 서서히 몰락해가는
공작가였다. 하여, 브리엔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돈 많고 능력이 뛰어났던 아스타헬 남작과
브리엔을 약혼시킨 뒤 혼인을 성사시킨다. 사실 그들은 그저 공작가를 이어가기 위해
남작에게 브리엔을 팔아넘긴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래도 브리엔은 아스타헬이 꽤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나마 위안 삼으며
그와 결혼을 하였고, 그의 저택이 있는 남부로 내려가게 된다. 하지만,그는 마차에서 이상한
계약서를 내밀며, 그녀를 아주 무시했다. 계약서에는 아스타헬이 원하면 언제나 부부관계를
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에는 부모님께 드리는 지원금이 없어질 것이라 했다.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은 공작가의 명성과 가족에 대한 지원을 지키기 위해 그녀는 싸인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7년이 지났다. 아스타헬은 온 세상의 사람들이 알아주는 바람둥이였고,
인성이 좋지 못했다. 브리엔은 계약서로 이어진 인연이었기에 아스타헬과 지내는 7년동안의
시간들이 지옥 같았다.
아스타헬은 시도때도없이 그녀를 범했고, 그녀는 그저 시체처럼 누워 지냈을 뿐이었다.
루텐가르트의 공작이 된 아스타헬은 자신의 사람들로 저택을 채웠고, 그중에는 꽤 예쁜
메이드 장이 있었는데, 아스타헬은 저택에서 부인이 보는 앞에서도 메이드와 사랑을 나누며
그녀를 무시했고, 메이드들은 그런 모습을 지켜만 보는 부인을 덩달아 무시했다.
사실상, 그녀는 그저 집안에 감금된 상태였다. 그래도 그나마 그녀에게 조그마한 위안이
되는 것은 바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시대적인 이유로 여자였던 브리엔이 그린
그림들은 자신이 그린 그림이라고 할 수 없었고, 그녀는 자신이 그린 그림들을 그저 남편이
그린 그림이라고 속여 팔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자신이 그린 풍경화를 마을에서 팔려고 하는데, 그곳에서도
부인은 무시를 당했다. 게다가 브리엔의 풍경화를 그리는 솜씨는 아주 뛰어났지만, 괜히
그녀의 그림 가치를 깎아내려 더욱 싼 값에 사려고 했는데, 갑자기 나타난 하늘색의
머리색을 가진 " 크리스 "가 나타나게 되었고, 그곳에서 그녀를 빠져나오게 한다.
그리고 크리스는 단번에 남편이 아닌 그녀가 그린 그림이라는 사실을 눈치챘고, 그녀의
그림을 칭찬한다. 그리고 크리스는 계속해서 브리엔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브리엔은
계속해서 자신이 그린 그림이 아니라며 말을 돌렸다. 그리고 헤어지려던 순간, 크리스는
브리엔에게 5일 뒤에 다시 또 만나자고 이야기한다.
공작저로 돌아온 브리엔은 처음으로 자신이 그린 그림을 직접적으로 이해하고 칭찬해주는
크리스가 계속 생각났고, 그렇게 5일 뒤 그를 만나러 간다.
한편, 그녀를 생각하는 다른 남자들도 있었는데, 바로 그녀와 어린 시절부터 늘 함께였던
샤샤와, 그녀의 그림을 계속해서 사가고 그림을 그린 사람을 찾고 있던 황태자가 있다.
이렇게 3명의 남자들과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늘 작품은 네이버 목요일 6위에 연재하고 있는 19금 로판 웹툰입니다.
--- 19금 작품으로 수위가 상상 이상으로 센 작품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그림체 4.8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엄청나게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엄청 좋은 편이었습니다. 여주의 외모는 아주 예쁜 편이었고, 남주들의 외모들도
악역인 공작마저 잘생긴 편이었네요ㅎㅎ 다만 힘주고 그리셨을 때와 평소에 지나가듯
그린 외모들의 디테일이 조금 차이가 나긴 하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 외에 옷이나 배경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엄청나게 좋으신 편이었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 또한 뛰어나신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네이버에 이 정도 수위가
가능한지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사실상 중요부위를 제외하고는 전부 모자이크 없이
적나라하게 나오는데 플랫폼이 네이버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아주 수위가 높았습니다.
진짜 말도 안 되게 수위가 높은 작품으로 절대로 밖에서 보시면 안됩니다ㅎㅎ 관계를 하는
캐릭터들의 묘사나, 표정, 분위기 연출까지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아주 디테일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이제껏 네이버에서 겪어보지 못한 수위라 상당히 놀랐네요ㅋㅋㅋ
사이다 3.5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고구마 전개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었습니다.
보다보면 여주도 한 성격 하는 성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점들이 꽤 있었는데, 첫번째
남주인 크리스를 만나면서 그를 통해 조금씩 시원한 전개들이 나오긴 했지만, 더 답답한
고구마 전개가 나오면서 그마저도 없어지면서 이후로는 답답한 고구마 전개들이 매번
앞을 가로막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초반에는 그래도 꽤 괜찮았지만, 여주의 설정이 상당히 고난이 많은 설정이라 끊임없이
고구마 전개들이 나오고 있고, 위기의 순간들도 많아서 편한 마음으로 보고있다고는
못하겠네요 ㅠㅠ 아마도 1화에서의 사이다가 나오려면 한참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7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도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여주가 7년이나
공작저에서 말벗 하나 없이 혼자서 지낸 기간들이 많기도 했고, 어쨌든 부인이라는 타이틀이
여주에게 있기 때문에 남주들과의 감정선에 대한 전개들을 더욱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분량들이 많았기 때문에 진도가 상당히 느리게 전개되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영양가 없는 분량들도 꽤 있었습니다. 개그 장면으로 만든 것인지 그다지 재미도
영양가도 없는 공작의 분량이 조금 많았고, 그 외에도 고구마 전개에 대한 분량들이
쓸데없이 많았던 느낌입니다. 게다가 감정선에 대한 디테일한 분량들이 많았음에도
로맨스적인 진도도 그리 많이 나간 것은 아니라 좀 애매한 느낌입니다.
스토리 4.3점 - 오늘 작품은 공작가의 여식이었지만, 몰락해가는 공작가였고, 그런 공작가를
유지하기 위해 돈 많고 능력 좋은 남작에게 부모님에 의해 시집을 가게 된 주인공 " 브리엔 "이
가족에게 전해지는 지원금을 끊기지 않게 하기 위해 그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고,
그렇게 그가 원할 때마다 범해지는 그저 시체같은 삶을 살다, 우연히 마음이 맞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부모님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면서 일어나는 내용입니다.
사실 오늘 작품은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습니다. 19금 작품이다 보니 야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것은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과하게 많이 나온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여주의 상태를 이해하기 위해 공작과의 관계 신은 어느 정도는 이해하는 편이었지만,
굳이 보여주지 않아도 되는 공작과 하녀의 관계신이라던지, 회상신을 통한 관계신이라던지
굳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19금 작품이긴 하지만, 뭔가 항상 애틋하고, 뭔가 조금 간질거리는 그런 부분들
없이 너무 보여주기식으로 관계신들이 보여지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솔직하게 세계관의
설정이 엄청 잘 짜여있다고는 못하지만, 그래도 스토리가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19금 이라는 요소를 가지고 조금 더 적재적소의 상황에서 클라이맥스에 관계신을 통해
전개되었다면 더 재미있었을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캐릭터들간의 감정선에 대한 몰입이
되려고 하면 곧바로 관계신으로 이어지면서 뭔가 몰입이지속되지 않는 느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크리스라는 인물도 사실 감정선이 여주와 그렇게 잘 이어진
느낌은 없었습니다. 샤샤와의 감정선도 샤샤는 여주를 짝사랑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지만,
여주는 샤샤에게 그런 감정이 있다고 보여지는 부분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리 몰입이 크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유일하게 좋아하던 취미인 풍경화를 외모에 상관없이 그저 그림 하나만을
바라보고 여주를 찾던, 서로 마음 둘 곳 없던 황태자와의 감정선에 대한 서사가 가장 깊은
몰입을 줬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보면 여주가 누굴 진짜로 좋아하는지에 대한 댓글들이 꽤 자주 보였는데, 개인적으로
아직까진 남주들과의 관계 정립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생각해서 이해는 하지만, 저도
궁금하긴 하네요 ㅎㅎ 뭐 만화이다 보니 3명 다 동시에 사랑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지만,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여주가 조금은 이도저도 아닌 사랑이 되어가는 느낌이라, 노선을 조금
정해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긴 하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스토리가 꽤 좋은데 그냥 야한 만화로 되어가는 느낌이라 작품성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았던 작품입니다ㅎㅎ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19금을 도전해보고 싶으시거나, 좋아하시거나, 이런 설정의 작품이
불편하시지 않으시다면 꼭꼭 한번은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공작가의 여식이었던 브리엔은, 몰락해 가는 공작가를 살리기 위해 부모님에 의해 돈 많고,
능력이 뛰어났던 아스타헬 남작에게 시집을 가게 되었다. 하지만, 꽤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했지만, 혼인하자마자 180도 바뀌어서는 계약서를 내밀며 자신이 원할 때는
언제든지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계약서를 내민다.
그러고는 싸인을 하지 않으면, 가족들에게 지원금을 끊겠다는 그의 말에 어쩔 수 없이
그녀는 싸인을 하게 되었고, 7년 동안 그에게서 강제로 관계를 이어갔다.
그렇게 브리엔은 공작저에서 마음 둘 곳 하나 없는 삶을 이어갔고, 메이드들에게 마저
무시당하며 살았지만, 유일한 취미인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파는 낙으로 살아오다 우연히
자신의 그림 실력을 인정해주고 칭찬해주는 남주를 만나고, 가족에 대한 진실들을 알게되고,
다른 남주들과도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내용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엄청나게 뛰어나신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악역마저
잘생긴 편이었고, 여주와 남주들 모두 외모가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힘을 주고
그리실때와 평소의 그림체는 다소 차이가 있긴 했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고,
대부분의 손목을 19금씬에 갈아 넣으시는 편이었습니다ㅎㅎ
옷이나 배경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좋으신 편이었으며,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아주 좋으신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네이버에서 이정도 수위가 가능한가? 라는
생각이 드는 말도안되게 강력한 수위의 관계신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관계에
대한 표현이나 묘사들이 엄청 디테일하신 편이라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들이 너무 적은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여주가 크리스를
만나면서 조금씩이나마 원래의 성격을 되찾고 시원한 사이다 전개들이 나왔지만, 정말
잠깐 뿐이었고, 그 이후에는 여주 혼자 감당하기 힘든 고구마 전개들이 계속해서 나오며
지금까지는 시원하다고 할만한 사이다 전개가 없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 또한 느린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에 대한 감정선에
대한 분량들과, 19금에 관한 분량들이 아주 많은 편이었기에 진도가 느려지는 느낌이
있긴 했지만, 이 부분들에 대해서는 지루하지는 않아서 괜찮았지만, 공작과 하녀의
관계신이라던지, 불필요한 영양가 없는 분량들도 꽤 많았기 때문에 다소 아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오늘 작품은 정말 스토리가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세계관의 설정이 뛰어나다고는 하지
못하고, 개연성에 대한 부분들도 조금은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스토리 자체는 좋은
편이었는데, 19금 작품이다 보니 관계에 관한 분량들이 많아지면서 오히려 몰입이 잘
안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9금에 관한 부분들이 조금 과하게 많은 느낌? 물론 화끈하게 보여주시는 것은 19금
작품이라 이해하긴 하는데, 스토리로도 충분히 좋은 작품인데 괜히 그냥 야한 만화로
변질되는 느낌이라서 아쉬웠습니다. 회상신에도 관계장면, 관계장면이 없는 에피소드가
없을 정도로 많아서.. ㅠㅠ 너무 남발하다보니 몰입을 조금 방해하는 듯한 느낌들이
있었습니다.
3명의 남주들을 다 사랑한다고 해도 딱히 상관은 없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노선을 조금 정리해주시면 더 재밌고 몰입이 잘 될것 같은 느낌입니다ㅎㅎ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꼭 꼭 한번은 보시는것을 강력히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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