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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로판

[3.9점] 작화 좋은 매력 여주의 네이버 로판 웹툰 추천 " 오만의 시대 " 네이버 로판웹툰추천리뷰

by KayJay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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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14538

 

오만의 시대

28년간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페르바즈의 영주, '아샤 페르바즈'.긴 전쟁으로 황폐해진 페르바즈를 위해아샤는 황제가 약속한 승전 보상을 받으러 황실로 향한다. 하지만 돌아온 보상은 고작 <결

c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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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오만의 시대 " 네이버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7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7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30년 전, 전투 중에 위기에 빠진 황태자를 구출하고, 전투를 승리로 이끈 장본인이지 제국군의

영웅이라 불린 위대한 전사 " 아미르 페르바즈 "는 오로지 황가를 위한 충성과 백성들을 위해

움직이는 충실한 신하이자 전사였다. 하지만, 백성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 했던 황태자는

그에게 구출당한 것은 둘째치고, 백성들에게서 자신의 이름이 아닌 아미르의 이름이 불리는 것을

질투하였고, 그는 아미르를 엄청나게 싫어하게 된다.

 

결국, 마음이 뒤틀려버린 황태자는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여 아미르 페르바즈를 국경에 위치한

야만족들을 섬멸하라는 명목으로 그를 사실상 버리는 패처럼 이용했고, 자신을 사지로 보낸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아미르는 황태자의 명에 거역하지 않고, 올곧은 모습으로 수도를 떠나

국경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리고 아미르는 그곳에서 야만족들과 끊임없이 싸우게 된다. 국경의 경계에서 야만족들과

끊임없이 싸우던 그 장소는 " 페르바즈 "라고 불렸고, 아미르를 죽이기 위해 보낸 것이었기에

제국의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한 그곳은 버림받은 땅이라고 불린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미르는

수없이 몰려오는 야만족을 막아내고, 싸우기를 반복하다 결국 전장에서 사망하게 되었다.

 

이후에는 그의 아들들이 그의 뒤를 따라 임무를 수행했고, 결국에는 그의 아들들도 버림받은

그 땅에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페르바즈이자 아미르의 딸인

" 아샤 페르바즈 "는 가족들처럼 그곳에서 전쟁을 이어갔다. 그리고 아주 오랜 기간 끝에

야만족과의 전쟁이 끝이 났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물자의 지원이 아예 없었기에 오랜 기간 동안 전투 중에 죽은 인원들만큼 굶어죽거나 얼어 죽은

사람들도 많았고, 현재는 황무지나 다름없는 페르바즈를 어떻게든 되살려야 했다. 다행히도

아샤는 황제에게 야만족을 물리치면 그에 걸맞은 보상을 주겠다는 문서가 있었기에 아샤는

이 문서에 적힌 대로 황제는 어떤 것이라도 보상을 해줄 것이라 믿고, 처음으로 수도로 떠난다.

 

하지만, 황제는 야만족과의 전투에서 이기고 국경을 지켜낸 영웅인 페르바즈의 아샤를 오히려

장난을 치며 모욕감을 주는 행동을 이어나갔다. 그럼에도 여주는 영지민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이런 굴욕쯤은 얼마든지 감내하겠다 생각하면 그들의 웃음거리가 되었음에도 참았고, 여주는

황제에게 현재의 페르바즈는 심각하다며 보상을 부탁한다.

 

그러자 황제는 당연히 보상을 주겠다며 보상은 바로 " 결혼 선택권 "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어이없는 보상을 준다. 황제가 된 옛날의 황태자는 아직까지도 앙금이 남아있었는지 절대로

보상을 주기 싫었다는 것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었고, 황제는 그 누가 되었건 여주인 아샤가

선택한 사람은 신분에 상관없이 결혼을 해야 한다며, 만약 결혼을 거절하게 되면 절대적인

황명을 거역한 것이었기에 " 배상금 "을 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황제는 자신의 수중에 있는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다른 귀족들에게서 돈을 뱉어내게

할 최고의 방법을 찾아낸 것이었다. 당황스러운 여주였지만, 영지민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돈이 필요했기에 여주는 제국의 귀족 명단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있는 사람을 지목하게

되었는데, 하필이면 얼마 전에 황제의 아들이 사고를 치는 바람에 황태자 자격을 박탈당하고

귀족 명단의 최고 순위에 적혀 있었다.

 

여주는 황제의 아들인 " 칼라일 헤이븐 에바리스트 "를 골랐기에 황제는 이 결혼을 거절하기

위해서는 본인 또한, 배상금을 지불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당황한 황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 순간, 뜬금없이 칼라일이 앞으로 나와서는 여주의 결혼

제안을 받아들이겠다는 충격적인 선언을 했고, 그 자리의 모두가 당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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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품은 네이버에서 목요일 중상위권에 연재 중인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7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엄청나게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이 엑스트라들 마저 상당히 예쁘고 잘생겼을 정도로 좋은 편이었고, 남주는 머리색이

약간 어두운 적색이고 머리 스타일이 너무 밋밋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확실히 잘생긴

편이었고, 여주는 비율도 좋고, 흑발이 정말 잘 어울리는 세련된 외모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작가님이 캐릭터들의 눈을 굉장히 힘을 주셔서 그런지 눈들이 정말 예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흑막으로 보이는 신관의 외모는 찐 주인공이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넘사벽 수준의 외모라서

깜짝 놀랄 정도여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ㅎㅎ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좋은 편이었고, 여주를 가냘프고 예쁘게만 그리는 게 아니라 잔근육들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모습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자연스러워서 좋았고,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들은 무난하게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액션신은 솔직히 처음 시작할 때 나오는 액션 장면들과 야만족과의 전투

장면들은 생각 이상으로 생동감이나 디테일이 잘 표현되어서 엄청 좋은 편이라 생각했는데,

또 대련 장면을 보면 이전의 전투 디테일들은 어디로 갔는지 약간 애매하게 느껴져서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는 디테일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사이다 3.9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너무 무난한?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악역으로 보이는

캐릭터들이 꽤 나오긴 하는데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고구마 전개를 만든 것도 아니었고, 굳이

고구마 전개라고 보이는 부분을 찾으라면 여주한테 말싸움 걸고 신경전 한 것 말고는 없었고,

이것도 여주가 진짜 늘 무관심해서 전혀 타격이 없었기에 고구마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느낌이었네요ㅎㅎ

 

솔직히 지금까지 제대로 진행된 내용이 너무 없어서 사이다 전개가 나오기가 힘든 상황이고,

제대로 된 고구마 전개도 나중에야 나올 것 같은 전개들이라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었습니다.

 

전개 속도 3.4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여주와 남주와의

결혼이 빠르게 이어지긴 하지만, 결혼 외에는 모든 것이 느리게만 흘러가고, 불필요한 영양가

없는 분량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시간대 스킵으로 전개가 빨라지긴 하지만, 이 부분도 그냥

스킵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물자로 어디가 어떻게 변했는지 좀 간략하게라도 나왔으면 훨씬

몰입도 있는 전개가 되었을 것 같은데 생략되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그 이후로 나온 내용이라고는 수도에서 남주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퍼졌다는 내용과

여주가 남주와 이혼한 이후에 황후가 되기 위해 미리 다른 여캐들이 여주와 남주가 사는

페르바즈로 왔다는 내용밖에는 없어서 진도가 나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게다가 로맨스도

전혀 진행이 되질 않고 간만 보는 중이라 로맨스도 진도가 많이 느립니다..

 

스토리 3.5점 - 오늘 작품은 제국의 영웅이 황태자에게 밉보이는 바람에 북방으로 좌천되고,

그곳에서 황제의 명을 지키기 위해 충직하게 야만족들을 섬멸하지만, 그는 그곳에서 죽게 되고,

그의 아들들마저 차례대로 죽고 마지막 남은 딸인 아샤가 전쟁을 승리로 끝냈지만, 너무나도

많은 피해를 입은 여주는 황제가 준 문서에 따라 걸맞은 보상을 받기 위해 수도로 오지만,

결혼 선택권이라는 어이없는 보상을 받게 되면서 일어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진짜 심심한 맛밖에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솔직히 이 좋은 스토리를 이렇게 표현한다는 게 너무

안타깝고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소재 자체는 회빙환도 아닌 순수 로판 그 자체에다가

야만족을 물리친 여주와 계략에 의해 황태자 직위를 박탈당한 남주가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면서 로맨스도 생기고, 영지를 강화하고, 여주도 행복해지는 이런 좋은 스토리인데 전개가 정말

느린 게 아니라 너무 알맹이가 없습니다ㅠㅠ

 

일단, 황제의 의중이 너무 간단히 표현된 느낌입니다. 아무리 북방의 땅이 거대하다고 한들,

물자만 있다면 작물이 자랄 수 있는 땅인데 만약 그곳에서 황제의 의중처럼 페르바즈가

죽게 된다면 야만족이 그 땅을 점령하고 그곳에서 더욱 급속도로 세력을 확장하게 되면

제국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생각 따위는 하지 않았다는 게 너무 기본적인

내용인데 개연성이 조금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아무리 치외법권 지역이고, 황제가 싫어하는 가문이라고 하더라도 야만족을 물리친

신하를 다른 귀족들의 앞에서 농락 거리로 만드는데 저렇게 대놓고 무시하는 건 너무 과해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자기 아들이 명단에 있다는 것조차 생각안한다는게ㅋㅋ 역대급으로

멍청한? 황제의 설정이지 않았나 싶습니다ㅎㅎ

 

여주가 매력적인 것은 좋았습니다. 아주 충직하고 바른 마음을 지닌 아버지와 오빠들에게서

키워진 여주도 자연스럽게 그들을 따라서 오로지 영지민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고, 약간 자존감이 낮긴 하지만, 해야 할 말은 꼭 하고 당하고만 살지 않으며,

꼼꼼한 성격의 여주가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남주는 너무 매력이 없었습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계속해서 멋진 척만 하고 페르바즈에

와서 한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페르바즈로 왔으면 몰래 귀족들을 불러서 계략을 짜던지,

포섭을 하던지, 황후 쪽 사람들을 와해시키는 계획이라도 하던지 뭐라도 하는 모습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큰 그림을 그리는구나 하고 어느 정도는 이해라도 갈 텐데 지금의 모습은 늘 행동으로

보여주는 여주와는 상반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매력이 너무 없습니다.

 

게다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잘난 척과 자기중심의 사고방식이 보이는데 그럼에도 나는 꽤

좋은 사람이다! 뭐 이런 어이없는 대사들이나, 왜 기분이 나쁘지? 하는 중 2병 걸린듯한 대사가

너무 오글거리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그렇다고 로맨스가 진행된 것도 아닙니다ㅋㅋ 여주는 남주에

대한 이성적인 관심이 전혀 없고, 남주는 반하긴 한 건지 간만 보는 전개라서 로맨스에 관한

내용도 너무 재미없었습니다..

 

진짜로 뭘 하려는 건지 하나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전쟁물을 보여주고 싶은 건가? 야만족이

쳐들어오는 전개랑 여캐들이 도착해서 여주에게 조금씩 감기는? 전개밖에 없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깊게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차라리 황후랑 어린 정부, 신관에 대한 내용이

오히려 더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영양가 있는 내용이 너무 부족합니다.

 

만약에 황태자가 남주가 아니라, 흑막처럼 보이는 신관이 진짜 남주였고, 신관이랑 이어지는

큰 그림을 그리고 계신 거라면 역대급 반전이라 생각하고 매주 찾아보겠습니다ㅎㅎ 그림체도 좋고

흥미로운 스토리 요소들인데 전개가 너무 심심하고 느려서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진짜

킬링타임 정도로만 생각하시고 큰 기대 없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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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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