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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회귀물

[4점]귀여운 수인들의 로판 웹툰 추천 " 늑대 저택의 사랑받는 새아가 " 육아물 힐링 로판 웹툰 추천 리뷰

by KayJay 2024.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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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5100136

 

늑대 저택의 사랑받는 새아가

병약하기로 소문난 늑대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아르센이 죽었다.범인은 아버지와 이복동생.가문의 치유 능력을 써 주겠다는 거짓말로 후계자를 죽인 것이다.덕분에 가문은 멸문당하고,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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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늑대 저택의 사랑받는 새아가 " 카카오 페이지

회귀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19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19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주인공 " 린시 라니에로 "는 새 수인들을 수장을 맡고 있는 라니에로 가문의 딸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에는 엄격하긴 하지만 나름대로 사람대접을 받으며 가문에서 나름의 역할이 있는

사람으로 대우를 받아왔지만, 10살이 되던 해에 갑작스럽게 털갈이가 시작되었는데 모든

수인들이 저주받았다고 말해오는 " 붉은색 털 "이 자라게 된다.

 

그렇게 여주는 가문의 수치가 되어버렸고, 라니에로 가문의 가주이자 아버지인 아서 라니에로는

여주를 아예 집의 작은방에다 가둬버린다. 10살 이후 여주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무시당하는

사람이 되어버렸고 작은방에 갇혀 평생을 살아야 한다는 두려움으로 살아가게 된다. 그렇게

언젠가는 밖으로 나가 멀리 날 수 있는 자유를 꿈꾸던 어느 날, 가문이 멸망해버렸다.

 

아버지인 아서 라니에로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었는데 늑대 일족에서 늑대의 이능을 가장 강하게

물려받았지만, 저주로 인해 몸이 약해진 자신의 아들이 치유가 필요하다며 새 일족들의 이능인

치유 능력을 대가로 혼인을 제안해온다. 늑대 일족인 아르센 가문의 가주 켄드릭 예크하르트는

강력한 동맹을 맺고 사이좋게 지내기를 바랐을 뿐이었는데 여주의 아버지와 이복동생은 완전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앞에서는 켄드릭에게 좋은 제안이라며 앞으로 잘 지내보자며 자신의 딸을 보내주겠다면서

아들의 치료는 걱정 말라고 했지만, 정작 며느리로 보낸 사람은 가문의 돌연변이로 태어나 치유

이능이 아닌 생명을 뺐는 능력을 가진 슈빌을 신부로 보냈고 슈빌을 통해 늑대 가문의 강력한

후계자인 켄드릭의 아들을 죽여버리고 만다.

 

처음에는 아르센 가문이 차마 며느리인 슈빌이 그랬을 리가 없다는 생각이었지만, 조사 결과

여주의 가문이 관여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게 되었고 전면전이 시작되었다. 아서는 그저 자식을

새로 낳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일을 진행했던 것이었는데 아르센 가문은 모든 일족을 모아

라니에로 가문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밀리기 시작한 순간, 라니에로 가문은 늑대들에게 완전히

잡아먹히게 된다.

 

가문의 수치라며 갇혀 지내던 여주는 자신의 가문이 멸망당하는 것을 지켜보게 되었고 이런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죽기까지는 싫다는 마음으로 문을 걸어 잠그고는 그저 그들이 떠나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이 떠나기 전에 지를 화재에 의해 방에 갇혀 죽게

된 여주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7살의 시절로 돌아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12살의 어린 나이였지만, 수인화도 해보았고 아버지가 했던 짓들도 알고 있는 여주는 아직은

털갈이가 진행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언젠가 또 아버지에게서 갇혀 지내게 될 것이라 생각한

여주는 켄드릭이 혼인 제안을 하러 오는 틈을 타서 켄드릭에게 다가가게 되었고, 제발 자신을

데려가달라는 쪽지를 전해주며 새 일족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치유 능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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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51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어제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회귀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아주 좋은 편으로 주인공의 외모는 굉장히 예쁘고 사랑스러운 편이었고, 남주의 외모 또한

상당히 귀엽고 좋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남주는 그나마 개성 있게 표현되었지만 켄드릭처럼

다른 남캐들은 어디서 본듯한 느낌의 외모들이 많아서 약간 밋밋한 느낌이었기에 개성이 조금

더 강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슈빌도 너무 귀여웠습니다ㅎㅎ)

 

이렇듯 인간일 때의 외모도 충분히 좋은 편이었지만, 수인으로 변했을 때의 그림체도 상당히

좋은 편으로 늑대들이 수인 모습도 디테일하게 표현되어서 퀄리티 높은 느낌이라 좋았고, 여주의

수인 모습은 진짜 말도 안 되게 귀여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힘주고 그리실 때와 아닐 때의

갭 차이가 많진 않았지만, 가끔씩 작붕이 조금씩 보이는 편이라서 아쉬웠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옷들도

굉장히 깔끔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하셔서 좋았고, 배경은 3D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티가 정말

거의 안 나게 보이는 부분들이 많아서 배경은 아주 깔끔하고 디테일하게 느껴져셔 좋았으며,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부끄러워하는 듯한 표정은 조금 과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 외의

다른 표정들은 자연스럽게 잘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ㅎㅎ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분위기 연출은 좋은 편이었긴 하지만, 무게감 있는 연출은 살짝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힐링 되는 분위기는 아주 잘 표현하셔서 좋았네요ㅎㅎ

 

사이다 4점 - 오늘 작품은 답답한 고구마 전개보다는 사이다 전개가 많은 편이긴 했지만,

솔직하게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만한 사건들이 진행되지 않은 시점이다 보니 고구마 전개도 없고

시원한 사이다 전개도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지금 전개가 진행되는 시점의 내용을 보면 바로

고구마 전개가 나올 것 같은 빌드업이 진행 중이라서 살짝 걱정되는 부분이 있긴 했습니다.

 

그래도 여주가 굉장히 강력한 치유 이능을 가졌다는 설정이기도 하고 돌연변이?라는 아직 풀리지

않은 설정이 있어서 기대되는 부분들도 있었고 어린 나이에 학대와 방치를 당했음에도 당돌하게

느껴지는 성격이라서 잘 해결해 나갈 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또한, 켄드릭이 어길 수 없는 맹세를

한 상황이기도 하고 남주도 여주가 좋아지면서 든든한 지원군도 있어서 고구마 전개가 나오기는

하겠지만 결국에는 시원한 사이다 전개로 마무리될 듯합니다.

 

전개 속도 3.4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여주가

회귀하기 전의 일들을 꽤 디테일하게 표현하시면서 진행되었기도 하고 장르 자체가 힐링물을

포함한 육아물 로판이라서 전개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감정선들은 아주

디테일하게 잘 표현하셔서 좋았지만, 그로 인해 감정선의 분량들이 많아지면서 진도 자체는

더 느려지는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초반이다 보니 감정선의 분량이 많아도 크게 상관은 없었지만,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는 시간대

스킵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스토리 3.9점 - 오늘 작품은 새 가문에서 태어난 여주는 엄격한 가문이었지만 나름 부족한 것

없이 잘 지내고 있었지만, 털갈이가 시작되면서 저주라 불리는 붉은색 털이 자라게 되었고,

그로 인해 불길하다는 이유로 방에 갇혀 지내다가 아버지의 욕심으로 인해 가문이 멸망당하는

것을 보게 되었고 여주 또한 불쌍하게 죽게 된다. 이후 정신을 차린 여주는 7살로 회귀했다는

것을 깨닫고는 방에 갇히기 전에 자신이 남주를 치료해 주고 보호받으려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솔직하게 재미는 있었지만, 내용에 깊이가 있나?라고 묻는다면 스토리가 아직까지는 그렇게

특별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반전 요소가 보인 것도 아니었고 캐릭터들의 대사들이 아주

멋지게 표현되는 것도 아니었기에 전개 자체는 어디서 본듯한 느낌으로 진행되어서 아쉽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래도 캐릭터들의 감정선도 잘 표현하시고 세계관도 나름 디테일하게 짜 놓으셔서 이해하기

쉬웠으며 몰입도는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다만, 새 일족인데 늑대들한테 몰살당한다는 설정은

다소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물론 가문에는 약한 자들도 존재하겠지만 하늘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독수리까지 있는 가문이 수인화해서 도망가도 죽진 않을 텐데 가문에서 잡혀 죽었다는

설정은 너무 개연성이 대충 넘어가는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또한, 아무리 세력이 강력한 켄드릭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이런 식으로 여주를 데려오면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도 아쉬웠네요.. 이렇듯 개연성이 가볍게 표현돼서 전개가

이상하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지만, 조금 더 디테일한 설정들이 있었다면 훨씬 재미있다고

느껴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여주의 설정을 클리셰처럼 설정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방에 갇혀 살면서

학대와 방치를 당한 여주이며 고작 12살에 죽었던 어린아이인데도 불구하고 12살 치고는 아주

똑똑한 느낌이 많았으며 성격도 기죽은 느낌이 아니라 오히려 당돌한 느낌으로 표현되어서 그런지

클리셰가 아닌 느낌의 설정들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ㅎㅎ 특히 슈빌은 어떻게든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너무 순수해보인던데요ㅠㅠ

 

게다가 캐릭터들의 감정선도 아주 디테일하게 잘 표현하셔서 좋았고, 세계관의 설정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잘 짜놓으신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표현된 수인들이 사슴들과

늑대, 새 밖에 없어서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다른 수인들도 있다면 더 좋을텐데요ㅎㅎ 그래도

신전에 관한 부분이나, 고대부터 이어진 다말 땅의 저주, 혼혈 수인, 돌연변이, 고대 이족 같은

후반부를 위한 떡밥은 나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아쉬운 부분들이 꽤 있지만, 좋은 그림체이기도 하고 여주가 회귀했지만 나이가

어렸다는 설정이라서 일부러 어린애처럼 군다는 느낌보다는 훨씬 자연스럽게 남주와 어울리는

전개가 표현되어서 감정선이 잘 느껴지면서 몰입도가 높아진 것 같습니다ㅎㅎ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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