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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집착 서브 남주의 소꿉친구가 되었습니다 " 카카오 페이지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리즈 왕국이라는 곳은 굉장히 작은 소국이었지만 왕국이 자리 잡은 지형 자체가 너무나도 좋은
자리였기에 밀과 보리가 굉장히 잘 자라는 나라였고 그로 인해 작은 나라였음에도 국민들은
대부분 풍족한 삶을 보내는 그런 아주 좋은 왕국이었다. 그리고 그런 리즈 왕국에서 태어난 여주
" 리에타 리즈 "는 자신의 아버지가 나라를 망치는 것을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된다.
리즈 왕국은 여러 나라들과 굉장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당대의 왕은 문제가 많은
사람이었는데 분수에 맞지 않게 행동하는 것으로 유명했고 국고를 박살내기 시작했다. 돈이
많다며 자신이 왕으로 지내는 나라의 각 지역에서 가장 미인인 사람들을 자신의 왕비로 만들고
매일 사치를 부려왔으며, 매일 연회를 하며 재정을 끝장내버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는 아이를 낳을 능력이 없는 씨 없는 수박이나 다름없었고 수많은
왕비들과의 잠자리에도 자신의 딸인 리즈를 제외하고는 다른 아이들은 소식이 전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리즈의 왕은 자신의 딸인 리에타에게 왜 몸에 좋다는 것을 먹어도 전혀 소식이
없는 것이냐며 물어봤더니 진짜로 솔직하게 아버지에게 후대를 만들 능력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말하지 않아야 할 진실을 말해버린다.
그렇게 화가 난 왕은 어찌 됐건 국고가 텅 비었으니 돈을 빌리러 다녀야 했는데 그때 굉장히 큰
돈을 빌려주겠다는 곳이 바로 " 메키디아 " 제국이었다. 메키디아 제국은 흔쾌히 왕의 부탁을
들어주며 돈을 빌려주었는데 미친 왕이 그냥 돈만 빌려 갔으면 되는 건데 자신의 딸인 리에타를
제국의 황제 앞에 데려다 놓고서는 돈을 빌려준 " 대가 "라면서 딸을 놓고 떠나게 된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아버지인 왕에게 버려진 여주는 고작 8살이었고 당황스럽기는 메키디아
제국의 황제도 마찬가지였다. 갑자기 생긴 왕녀를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누구도
섣불리 나서질 못하고 있었고, 제국어를 전혀 모르는 여주는 버림받은 왕녀를 대체 누가 데리고
가겠냐는 생각에 점점 패닉이 오던 순간, 황제의 동생인 메이어 공작이 나타나 본인이 직접
왕녀를 맡겠다며 여주에게 손을 내밀게 된다.
제국어를 몰랐기에 공작이 하는 말을 전혀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공작이 자신을 보호해 줄
사람임을 확신할 수 있었던 여주는 그의 손을 잡고 공작저로 향하게 된다. 사실 리에타에게는
남들과는 확연히 다른 " 기억 "이 있었는데 바로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가 소설 속의 세계이며
" 평범한 영애로 살아남는 법 "이라는 이 세상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알고 태어난 것이었다.
어떻게, 왜인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그저 소설의 내용을 기억하고 있을 뿐이었는데 원래는 전혀
상관없는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이었기에 소설을 알고 있다고 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었기에
별다른 도움이 안 되던 기억이었지만,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 줬던 메이어 공작의 아들이 바로
그 소설 속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알고 있던 여주는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 준 공작에게 꼭 은혜를
갚겠다며 원작의 주인공인 공작의 아들을 열심히 돕겠다고 다짐한다.
그렇게 원작의 남주를 도우려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친해졌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735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어제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엄청나게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엄청 좋은 편으로 개성 있는 그림체가 돋보이는 편이라서 인상적이었고 지금은 남주 얼굴이
조금 커 보이는? 느낌이 있긴 한데 그래도 꽤 잘생긴 개구쟁이 느낌이라서 귀엽긴 합니다ㅎㅎ
그리고 여주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진짜 너무 귀여워서 좋았습니다ㅎㅎ 다만 공작님의 외모는
훈훈하게 생기긴 하셨는데 임팩트가 조금 약한 느낌이라 아쉽긴 했네요ㅎㅎ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엄청나게 뛰어난 편으로 옷도 아주
예쁘고 자연스럽게 느껴져서 좋았고 배경 또한 3d라는 느낌이 전혀 안 들 정도로 자연스럽게
표현하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굉장히 좋은 편이었는데 슬퍼하는?
표정들도 너무 잘 표현하셔서 몰입이 잘 됐고, 그 외의 표정들도 아주 잘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여러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이 진짜 엄청 좋은 편이었는데 힐링이라는 장르에 잘 어울리도록
분위기를 가볍게 표현하시다가도 또 어두운 분위기로의 전환도 아주 자연스러웠고 여러 상황에서
일어나는 가족과 아이들의 따뜻한 놀이?들을 진짜 잘 표현하셔서 좋았고 색감도 너무 예쁘게
표현되어서 아주 좋았습니다ㅎㅎ 애니메이션 같은 연출들이 너무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 4.1점 - 오늘 작품은 지금까지는 이렇다 할만한 답답한 고구마 전개가 아예 없었고,
대부분의 전개들이 무난하게 진행되면서 딱히 답답한 부분이 전혀 없어서 좋았습니다. 솔직히
너무 무난하게 진행된다는 느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일단 초반이기도 하고 여주에게
뭔가 특별한 힘을 준 것도 아니라서 지금의 전개가 밋밋해 보일지는 몰라도 힐링 장르에 맞게
잘 표현된 것 같아서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힐링 장르라곤 하지만 대부분의 힐링 작품들은 힐링을 하는 것도 우여곡절을 겪고 나서야
힐링하게 만드는 억지 고구마 전개들이 꽤 많았지만 오늘 작품은 여주가 힐링을 먼저 하고서
메인 스토리의 고구마 전개가? 시작되는 느낌이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개연성이 조금
부족한 리즈 왕국의 아버지로부터 시작되는 고구마 전개가 다음 주부터 나올 것 같은데 빌드업이
이상하지 않게만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육아 힐링 장르라서
진도가 많이 느릴 것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역시나 많이 느리긴 했지만, 그래도 딱히 지루하진
않아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억지로 메인 스토리만 짜내는 느낌보다는 최소한 힐링 장르라면
메인 스토리보다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더 중요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오늘 작품은 늘
캐릭터들의 감정을 우선적으로 표현해서 느려도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여주와 남주가 만나서 뛰어놀고 같이 놀면서 친해지는 과정들의 분량이 많아서
좋긴 했는데 그런 내용들이 영양가 없는 전개처럼은 느껴지지 않아서 괜찮았고 어차피 이런
장르는 항상 나중에 시간대 스킵이 진행되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스토리 4점 - 오늘 작품은 다른 나라에 비해 영토는 굉장히 작은 나라지만 농업에 아주 유리한
조건을 지녔기에 농업이 발달한 리즈 왕국에서 태어난 여주는 호색한에 사치에 미친 국왕이자
아버지에게 진실한 이야기를 했다가 제국에 버려지게 되었는데 그때 자신에게 손을 내민
공작이 바로 자신이 " 기억 " 하고 있는 소설 속의 남자 주인공의 아버지였고 공작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남주를 더 멋지게 만들어주겠다고 다짐하는 여주의 이야기입니다.
오늘 작품은 일반적인 빙의물이나 환생과는 다르게 성인인 여주가 빙의하면서 그 역할에 맞게
살면서 연기? 하는 그런 느낌의 내용이 아니라, 그냥 8살짜리 꼬마 여주에게 소설의 내용만
" 기억 " 하게 설정되어 있어서 여주의 행동이 그냥 순수한 아이의 모습이라서 더 좋았습니다ㅎㅎ
하지만, 나중에는 밝혀지겠지만 그냥 느닷없이 소설을 기억한다는 설정만 나와있어서 조금은
개연성이 아쉽게 느껴지긴 하네요.
솔직하게 오늘 작품은 아직까지는 진짜 별 내용이 많지 않았습니다.. 스펙터클한 에피소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고구마 전개가 많은 것도 아니었고 여주에게 특별한 판타지적인 힘이 있는
그런 내용도 아니고 진짜 순수한 8살짜리 꼬마 아이가 자신을 도와준 공작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원작의 남주를 원작의 여주를 만나기 전까지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려다가 서로에게
마음이 생기는 그런 내용이라서 내용은 큰 기대는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리즈 왕국의 왕이 여주를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안 나와있는데 계속해서 억지로 밀어붙이는
느낌이 드는 부분 같은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도 조금 있고 오글거리는 부분도 살짝 있긴 하지만
그래도 진짜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은 너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이건 조금은
믿기 힘든 내용이긴 하지만 황제가 굉장히 착한 설정이며 동생과도 친한 사이라는 악역이 아예
없는 듯한 전개라서 힐링하면서 보기에는 최적인 작품이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여주의 순수한 마음이 잘 표현되어서 몰입도도 너무 좋았고, 억지 사이다가 빌드 업되는
그런 내용 없이 진짜 아이들처럼 장난치면서 커가는 힐링 내용이라서 더 좋았으며 저는 차라리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간다라는 말처럼 이렇게 조금 밋밋하게 느껴지더라도 힐링 장르인데
초반부터 억지로 고구마 전개로 진행되는 전개보다 불쌍한 여주가 힐링 먼저 하면서 감정선이
이어진 뒤에 메인 이야기가 진행되는 전개를 좋아해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로 딱히 리뷰할 만한 내용이 많지는 않아서 그냥 웃으면서 편하게 보시면 되는 작품이라
조금 지친 하루를 훈훈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작품이니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꼭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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