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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빙의물

[4.4점]사이다 여주의 로판 웹툰 추천 " 셀럽 레이디 " 빙의물 사이다 로판 웹툰 추천

by KayJay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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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4444653

 

셀럽 레이디

*셀럽: ‘유명인’을 뜻하는 셀러브리티 Celebrity의 줄임말이 시대를 아우르는 화제의 셀럽, 줄리엣 카레니나!어느 날, 이 세계 공녀의 몸에서 눈을 뜨는데...!"뭐, 뭐야 여긴?"둔한 몸, 소심하고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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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셀럽 레이디 " 카카오 페이지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20화 분량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주인공 " 줄리엣 카레니나 "는 한국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사람이었는데

그녀는 엄청난 인기를 이끄는 셀럽이었다. 여주는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끼를 발산하면서

점점 인기가 많아지기 시작했고 그녀는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를

펼치며 사람들에게 이목을 끌기 시작해왔다.

 

거기다 여주는 패션 브랜드까지 성공적으로 론칭하면서 세계 10대 자산가 순위에 들 정도로

자산까지 많은 사람이었고 그녀가 입는 옷, 액세서리는 불티나게 팔려나기 시작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성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던 여주는 돌연 연기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하게 되었고

사람들은 그녀의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에 아쉬워했지만, 여주는 유튜브로 돌아오게 된다.

 

굉장히 바쁜 삶을 살던 여주는 연기를 은퇴한 뒤에는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불과 한 달 만에

1천만 구독자를 돌파했고 인스타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2억 명의 팔로우라는 말도 안 되는

인기를 거느리던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주의 유튜브에 조금 불안한 댓글이 달린

것을 확인한 여주는 혹시나 싶어서 매니저에게 이 댓글의 신상을 알아봐달라고 이야기한 후

누워서 잠에 들게 되었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여주는 자신이 살던 대한민국이 아니라 데카르드 제국의 디올러스 공작

가문에서 핍박받는 공녀 " 루베트리아 디올러스 "로 빙의하게 된다.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빙의하게 된 여주는 당황스러운 현실을 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이대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남매가 들어오더니 여주가 된 루베트를 놀리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이미 산전수전 다 겪어본 여주는 이 아이들의 태도가 한두 번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바로

눈치챘고 자신이 빙의한 루베트라는 아이가 괴롭힘을 당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나서는 본인은

이 상황을 그냥 넘어갈 생각이 없다고 다짐하고는 놀리는 아이의 뺨을 날려주고는 상황을

종료시켜버리고 자고 일어나면 원래 세계로 돌아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아니었다.

 

정령의 가호를 받는다고 전해지는 데카르드 제국에는 황실과 4개의 공작 가문이 대부분의

권력을 가지고 있었고 특히 황실과 디올러스 공작 가문은 유일하게 정령과 계약할 수 있는

가문으로서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 두 가문은 15살이 되면 정령계로 떠나 무수히 많은

정령들 중에서 한 정령과 계약을 하게 되고 그 정령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였기에 여주가

빙의한 정령이 여주의 눈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그리고 그 정령은 여주에게 자신을 소원을 들어주는 정령이라 소개했고 루베트의 소원으로

여주가 루베트와 영혼이 바뀐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 여주는 아무리 힘든 삶이었다고 해도

이런 식으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뺏는 것은 아니라면서 화를 냈지만 정령이 전해주는 진실을

들은 여주는 화만 냈던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고 루베트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너무나도 고맙고

사랑스러웠던 루베트를 위해 자신이 직접 루베트를 행복한 삶을 살게 만들어주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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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1375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오늘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아주 좋은 편으로 개성 있는 외모의 캐릭터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여주의 외모는 지금

현재 시점은 살이 빠지기 전의 시점이긴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꽤 귀여웠고 살이 빠진

이후의 외모는 굉장히 잘 어울리는 예쁜 외모였으며 남주의 외모 또한 아주 잘생긴 은발이라

인상적이었습니다.

 

힘주고 그리실 때와 아닐 때의 갭 차이가 조금 있긴 하지만 그리 크진 않았고 작붕도 있긴

한데 자주 있는 느낌은 아니라서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아주 뛰어난 편으로 옷도 굉장히 세련되고 예쁜 느낌이

많아서 좋았고 배경 또한 3D 티가 나긴 해도 위화감이 많이 느껴지지는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아직까지는 살짝 오버스럽고 어색한 부분이 조금 있긴 하지만

몰입이 풀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꽤 좋은 편으로 어두운

상황에 대한 분위기도 깔끔하게 잘 표현하셨고 개인적으로는 밝은 힐링? 느낌의 전개들을 더

잘 표현하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살짝 가벼운 듯한 그림체가 굉장히 잘 어울리는

그림체였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 4.6점 - 오늘 작품은 답답한 고구마 전개들은 아직까지는 거의 없는 편이었고 거의

대부분의 전개들이 시원한 사이다로 진행되어서 좋았습니다. 솔직히 조금 유치한 느낌이 드는

사이다들도 있긴 했지만 빌드업이 나쁘지 않아서 억지 사이다처럼 느껴지지 않아서 사이다

전개들이 더 시원하게 느껴졌던 점도 있습니다.

 

여주가 원래도 보통 성격은 아니었지만 루베트가 지금까지 몇십 년 동안 당해온 일들을 알게

된 이후에는 좀처럼 참지 않기도 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닌 현 상황에서 계속해서 권력을

이용하여 사이다 전개를 선사하고 미래에 대한 정보들과 자신이 가장 잘하는 연기와 패션

이라는 요소를 통해 상황을 개선해나가는 주인공이 돋보여서 좋았습니다.

 

솔직히 소원의 정령이라는 사기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소원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내용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으로 바꾸어가는 삶이라서 더 멋져 보였고 좋은 사람에게는 좋게

대해주고 나쁜 사람에게는 나쁘게 대하는 여주가 너무 좋았고, 우물쭈물하지 않고 가족이든

남이든 상관없이 시원하게 할 말 다 하는 여주라서 더 시원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아버지는

상처를 많이 받고 정신을 차리는 전개라서 좋았던 것 같네요ㅎㅎ 보는 제가 아프더라구요ㅋㅋ

 

전개 속도 3.8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조금 느린 편이었습니다. 1화부터 시작을

미래의 내용으로 진행하고 회상신으로 진행되는 내용인데 솔직히 20화 안에 회상 내용이 끝나지

않은 것 자체는 조금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그만큼 회상 신에서의 내용들이 잘 표현돼서 좋은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초반에 미리 감정선에 분량을 많이 넣어서 몰입도를 올려준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여주의

감정선에 분량의 90프로가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긴 했는데 여주만의 감정선이

아니라 여주와 이어지는 루베트의 감정선도같이 전해지는 분량이라서 진도가 느리다고 해도

괜찮게 느껴졌던 것 같고 메인 스토리도 느리지만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 느낌이라 최대한

빠르게 여주의 회상을 정리하고 본격적인 내용이 진행될 것 같습니다.

 

스토리 4.5점 - 오늘 작품은 전 세계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던 한국과 영국의 혼혈인 여주가

은퇴 이후에 유튜브를 하면서 평화로운 삶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불안한 댓글을 보게 된

여주가 걱정스러운 마음에 신상을 조사시키고 잠에 들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세계의 아예

모르는 사람으로 빙의하게 된 상황에서 영혼을 바꾼 루베트의 진실을 듣고 나서야 고마워하며

루베트의 소원대로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고 다짐하며 탈바꿈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시원시원한 작품이었네요ㅎㅎ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는 인기가

있는 작품들의 기준은 대부분 정말 진지하게 진행되는 작품이거나, 개그 요소들이 과하지 않게

들어가 있어서 조금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늘은 후자에 가까운 작품이

제대로 나온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ㅎㅎ 지금까지의 내용은 로판이 아니라 힐링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감동적인 내용도 많고 여주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재미있었습니다.

 

일단 루베트의 삶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시간을 되돌렸음에도 또다시 시작된 트라우마들을

견디지 못하고 죽음을 생각했던 루베트가 너무 불쌍했는데 너무 착해서 여주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바칠 정도로 여주를 좋아하고 진짜 여주의 팬이었다는 설정이라서 너무

감동적이었는데 여주가 소원을 루베트의 기억을 달라고 하면서 감정선이 더 뭉클해진 느낌이

많이 들었고, 여주의 소원으로 감정선을 굉장히 자연스럽게 잘 진행하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주를 너무 매력적으로 잘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보통 빙의하고 나서는 무관심했던

아버지와의 전개를 조금 소극적으로? 진행하는 작품들이 많았지만 오늘 여주는 아버지를 보자

마자 시원한 팩폭으로 패버리고 그걸로도 부족해서 끊임없이 아버지의 잘못을 되새겨 주면서

세탁? 이긴 하지만 제대로 세탁되는 느낌이라서 좋았고, 참지 않는 성격의 여주라서 멋지게

설정된 여주가 너무 매력적이었네요.

 

또한 소원으로 진행할 수 있는 내용임에도 자신의 능력으로 삶을 바꿔가는 전개도 무척 좋게

느껴졌고,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정보까지 합쳐서 활용하려는 내용도 아주

좋았습니다. 조금 느리긴 해도 자신의 사업을 구상한 대로 진행하는 과정들도 꽤 디테일하게

표현되어서 좋았고 뻔한 내용이긴 해도 좋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일만 일어나는 느낌의 전개라

답답함 없이 진행되는 스토리가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들도 조금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아예 방 밖으로 안 나왔다는 설정이라서

몰랐다고 할 수 있어도 오빠들은 전혀 몰랐다는 전개는 조금 애매했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여주를 안고 왔을 때의 상황만 봐도 오빠가 여주를 걱정해서 확인하러 왔던데 그런 오빠가

정말 괴롭힘당하면서 고립된 여주를 몰랐다는 전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물론 할머니한테서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는 하지만 조금 억지 느낌이 있긴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캐릭터들의 반응들이 살짝 오버스러운 느낌이 있기도 했고, 시원한 전개가 많은

내용이라 좋긴 했지만 유치하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있었고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황녀가 옷

하나 받자고 1년을 기다리겠어요..ㅎㅎ 그래도 아쉬운 부분들보다 재밌는 내용들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개그 요소들도 과하지 않은 느낌이라 딱 가볍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설정도

독특한 부분이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어떻게 사람 이름이 고트ㅋㅋㅋ)

 

아직 나오지 않은 다른 황자들과 황녀에 대한 내용이나, 여주가 지금부터 키울 디자이너인

마담 베키와 모델 이야기, 위시트가 정령왕이라는 떡밥과 굉장히 흥미롭게 설정된 남주의

능력까지 볼거리도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남주의 능력을 시대에 맞게 굉장히

신선하게 잘 짠 느낌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쟁터에서 지형을 유리하게 바꾸는 설정의

남주라니 엄청 기대가 됩니다!!

 

이렇듯 아쉬운 부분들도 있지만 그것보다 장점이 많은 작품으로 초반에 빌드업들이 답답한

부분들이 없어서 몰입하기 좋은 작품이니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꼭 한 번쯤은 도전해

보시길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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