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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빙의물

[3.9점]모두 미X놈들!? 로맨스 웹툰 추천 " 막장드라마에 갇혀버렸다 " 현대 로맨스 판타지 웹툰 추천 리뷰

by KayJay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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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24995

 

막장드라마에 갇혀버렸다

고아로 자란 주인공은 고생 끝에 드디어 내 집 마련이라는 꿈을 이루게 된다.기쁨도 잠시, 즐겨보던 막장 드라마를 보다 가슴의 통증을 느끼며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지만, 다시 눈을 뜬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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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막장드라마에 갇혀버렸다 " 네이버 매일 + 빙의물

현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보육원에서 살아왔던 주인공은 부모님 없이 따뜻한 보육원의 사람들과 함께 잘 지내왔지만

가진 게 없었기에 보육원을 나온 뒤에는 근성만으로 살아왔다. 그리고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회사에 취직도 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일하면서 남들과 똑같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는데

노력이 빛을 발하던 날이 다가오면서 드디어 내 집 마련을 이루게 된다.

 

이삿짐을 옮기고 풀고 하면서 꽤 고된 이삿날이었지만 여주는 그런 힘듦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는 것이 너무나도 기쁘고 뿌듯했다. 그렇게 모든 짐을 풀고 나서는 저녁을

배달 시켜 먹으면서 자신이 좋아하던 막장 드라마를 보면서 대체 왜 저렇게들 화를 내면서

살까 하며 일어나서 치우고 잠을 자려던 순간, 갑작스럽게 화면 속의 악녀와 눈이 마주친다.

 

너무 놀라운 상황이었지만 그보다 더 큰 충격은 얼마 전부터 심장이 욱신거리는 느낌이 있었지만

병원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했는데 악녀와 눈이 마주치던 순간 엄청나게 강력한 힘이

관통하듯 심장의 통증을 느끼게 되었고 쓰러지면서 테이블에 부딪히는 바람에 정신이 희미해지는

순간에 주인공은 정말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렇게 죽는 것은 너무 허망하다며 죽어가게 된다.

 

그리고 누군가의 소리에 정신을 차린 여주는 갑자기 자신에게 뭐라고 소리치는 여사님의 존재가

대체 누구인지 기억해내려고 하던 순간, 여사님이 자신을 향해 부르던 " 신세라 "라는 이름을

떠올리게 되었고 결국 자신이 보던 드라마 속의 악역인 신세라라는 캐릭터로 빙의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원작 드라마에서 신세라는 현재 성원 그룹의 회장의 외동딸이었지만 온갖 악행을 저지르면서

원작의 여주인공을 괴롭히다가 결국에는 원작의 남주들에게 복수당해 죽게 되는 인물이었기에

순간적으로 겁을 먹게 되었는데 조금씩 떠오르던 신세라의 기억 속에는 이미 원작 여주를 죽도록

괴롭힌 이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당장에 죽을 수도 있다고 겁먹은 여주는 곧장 짐을 챙겨서

일단은 이곳에서 도망치려고 한다.

 

하지만, 문 앞에서 원작의 남주 중의 한 명이자, 성원 그룹 공동 창시자 장 회장의 아들이자

아버지가 친구의 아들을 걱정하며 집으로 데려온 남주 " 이로운 "에게 도망을 들키고 만다.

오늘 작품은 네이버 매일 +에서 연재 중인 빙의물 현대 로맨스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7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엄청나게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엑스트라 캐릭터들까지도 외모가 좋은 편이었으며, 여주의 외모도 엄청 예쁜데 일반적으로 자주

보이는 외모 유형이 아니었기에 더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남주들도 잘생긴 편이긴 했는데

솔직하게 여주의 외모에 비해서는 막 그렇게까지 잘생긴 느낌은 아니라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힘주고 그리실 때와 아닐 때의 갭 차이가 꽤 있는 편이었고 중간에 개그 컷

말고 작화가 무너지는 부분들도 약간씩 보이는 편이었습니다. 또한, 캐릭터들을 예쁘고 멋지게

그리시려는 것은 이해하지만 캐릭터들의 얼굴과 목의 비율에 비해 몸을 너무 마르게 그리시거나

너무 굵게 그리시는 등의 체형을 생각보다 어색하게? 표현하셔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옷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지만 그래도 제가 보기에는 옷들이 굉장히 예쁘고 세련되게

느껴져서 너무 좋았고 배경의 디테일도 이질적인 부분 없이 너무 뛰어나셔서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엄청난 편으로 호러물을 연상케하는 소름 돋는 표정들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다양한 표정들을 너무 잘 표현하셔서 아주 좋았습니다.

 

여러 상황에 대한 분위기 연출도 엄청나게 좋은 편으로 진짜 각 상황에 맞는 정말 디테일한

연출과 색감 표현에 너무나도 놀라웠고 생각보다 역동적인? 부분들이 많았는데 생동감 있는

표현력이 너무 좋았고 특히 1화의 심장 통증 연출이나 자동차 발로 차는 부분은 인상적이었네요.

솔직히 작붕이나 남캐들 때문에 4.6점이 맞는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힘주고 그리실 때는 약간

애니메이션 느낌도 나고 연출이 너무 좋으셔서 굉장히 인상적인 그림체였습니다ㅎㅎ

 

사이다 3.9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적은 편이었고 반대로 고구마 전개들이

더 많은 편이었습니다. 여주가 원래도 한 성깔 하는 성격인데 초반에는 자신이 처한 상황들을

파악하면서 원작을 바꾸기 위해 조금 사리는 부분들이 나오면서 답답한 느낌이었고 그 이후에

중간중간에 여주가 생각을 고쳐먹고 당하고만 살지는 않는? 기 센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끔씩

사이다 전개가 나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여주가 보여주는 사이다 전개보다 더 답답한 상화들이 많았습니다. 계속해서 여주를

압박하는 원작의 여주와 원작을 비틀 생각을 하면? 발생하는 아주 위험한 상황들이 지속되고

여주를 함부로 오해하는 사람들과 여주에게 강압적으로 행동하는 캐릭터, 관심 없다가 이제야

관심을 주는 캐릭터 등의 다양한 고구마 전개들이 이어지는 느낌이라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사이다 전개가 조금씩 나오긴 하지만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미친 설정의 캐릭터들이

많다는 것을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악역을 나 악역입니다~라고 느껴지게 만드는

빌드업이 너무 간단하게만 표현되는 것 같아서 약간 유치한? 느낌이 드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전개 속도 3.6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여주가

빙의 이후의 상황들을 파악하고 살아남을 방법을 모색하면서 다른 캐릭터들을 이해하는 내용이

많이 나오면서 분량이 많이 소모되었고, 주인공이 회사 내에서 평판을 되찾는 과정은 꽤 빠르게

진행되어서 성장 속도는 전개가 빠르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사실 남주들과의 관계 개선이 거의

진행되지 않고 있어서 약간 제자리 느낌이 많았습니다..

 

이로운과의 관계를 메인으로 진행하면서 빠르게 개선되는 듯했으나 또다시 갈등이 생겨버리는

전개가 나오면서 또다시 진행이 막히기 시작하고 다른 캐릭터들과의 오해?들도 풀릴 생각이 거의

없는 느낌이라서 솔직하게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표현하시는 것은 좋지만 메인 스토리의 전개를

조금은 더 빠르게 진행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 3.6점 - 오늘 작품은 보육원 출신으로 정말 열심히 살아왔던 여주는 회사에서 일하면서

정말 열심히 돈을 모아왔고 드디어 자신의 손으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하면서 정말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지만, 얼마 전부터 지속된 심장 통증으로 쓰러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죽게 되었는데

눈을 뜨고 나니 자신이 보던 막장 드라마 속의 악역 캐릭터로 빙의한 상황이었기에 어떻게든

원작을 바꾸고 살아남으려 노력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솔직히 그림체가 진짜 너무 좋고 개성이 강해서 계속 보긴 할 거지만, 조금 이상한 부분들이 꽤

많습니다.. 일단 빙의하고 여주의 당황스러운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초반의 행동들이 자연스럽지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기억상실이라는 괜찮은 변명 거리가 있는데도 느닷없이 집 나가서 어디로

가겠다고 집 나가려는 건지도 모르겠고 파혼에 대한 변명도 생각 안 해놓고 파혼하자는 것도

그렇고 목숨이 달린 일인데 너무 가벼운 행동으로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서정원이라는 캐릭터는 드라마 속의 캐릭터를 그대로 표현하려는 것은 이해하겠지만

어느 정도는 매력적인? 악역으로 느껴지면 모르겠는데 진짜 불편할 정도로 노골적인 쓰레기라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저런 쓰레기라는 것을 꼭 여주가 협박 받는 전개를 통해서 보여줬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본인이 먼저 잘못해놓고 솔직히 협박하는 내용도 개연성이 이상해서

개연성이 많이 부족한 억지 악역 캐릭터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차재언이라는 캐릭터는 초반에 파혼하자니까 비즈니스 핑계 대면서 파혼 안 된다고

하던 사람이 사람들이 많은 공식 석상에서 약혼자를 혼자 내버려두고 다니는 게 어떻게 맞는

전개인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비즈니스를 할 거였으면 여주를 에스코트하고 사이좋은 커플인 척

했어야지 맞는 건데.. 게다가 나중에 가서야 여주를 불쌍히 여기는데 이게 또 미친놈처럼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제가 이상한 건가요..?

 

마지막으로 그나마 제일 낫긴 한데 개연성은 가장 이상한 캐릭터가 바로 이로운이었습니다.

나중에는 그 이유가 밝혀질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내용으로는 이로운은 공동 창시자의

사생아라는 거지, 여주 아버지의 사생아가 아닌데 여주와 한집에서 살고 있는 것도 이상했고

가족이 되고 싶다면서 굳이 여주 자리를 노려서 미움받는 건지 모르겠고, 미움받으면서 계속

그 집에서 살고 있는 것도 이해가 안갑니다..ㅎㅎ 그냥 회사에 대한 욕심 아닌가요..?

 

이렇듯 각 캐릭터들의 개연성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애매한 부분이 굉장히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또한, 각 캐릭터들의 서사를 보여주는데 공감 가는 부분이 전혀 없어서 어디서 몰입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여주 집에 얹혀살면서 점점 욕심이 많아지는 남주, 약혼자를 험담하는 쓰레기들을

욕해주고도 이상한 취급받고 뜨거운 커피 맞고도 괜찮냐는 말 한마디 없이 오버한다며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는 남주, 소시오패스 이기주의 변태 남주, 공주병 말기 원작 여주..ㅎㅎㅎ

 

동양 판타지적인 부분들이 가끔 보이긴 하는데 이게 어떻게 표현될지는 몰라도 지금은 산만한

느낌이 너무 강해서 교통정리가 빠르게 돼야 몰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여주한테

벌어지는 일을 받아들이기에도 벅찬 느낌이라서 차라리 여주 혼자 회사에서 인정받고 성장하는

재벌 스토리였다면 더 재미있었지 않을까요..? 로맨스도 아쉽고 악역들도 아쉬워서 솔직하게

보는 재미가 엄청 많지는 않았습니다ㅠㅠ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그림체를 중요시하는 분들은 너무 좋은 그림체라서 한 번쯤

도전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그림체보다는 내용을 중요시하는 분들이라면 조금 더

고민해 보시고 무료 분량을 먼저 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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