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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시한부 악녀는 입양을 거절합니다 " 카카오 페이지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은 아픈 동생과 함께 " 타락한 성녀의 마음가짐 "이라는 로맨스 소설을 만들게 된다.
소설 속의 여주는 루시엘이라는 캐릭터로 신전에 갇혀있는 상황이었고 그녀를 신전에서 꺼낼
스토리를 생각하다가 성배라는 요소를 통해 전쟁을 만들어내면서 본격적인 이야기를 만들었고
메인 남주인 황태자와 서브 남주와 메인 악역이자 마왕의 아들 " 레이븐 노스 " 세 명이서
여주에게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소설이었다.
그리고 레이븐 노스가 악역으로 변하는 일에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던 캐릭터가 바로 엑스트라
캐릭터인 " 이벨린 "이었다. 이벨린은 엘프의 혼혈으로 이종족이었는데 그녀는 제국 시민권이
없는 사람들이 제국의 근처에 모여 살고 있는 " 끝 마을 "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지만
그녀는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다른 이종족이었기에 끝 마을에서조차 배척받는 존재였다.
게다가 이벨린에게는 이종족들 중에서도 이종족의 기운이 너무 강한 혼혈들이 몸의 균형이 완전히
깨져가면서 나타난다는 " 크라드 "라는 병이 있었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이벨린은 혼자가
되었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배척하고 있었기에 생활비는커녕 병을 치료할 돈을 얻을 수가
없었고 그녀는 우연히 레이븐 노스를 만나게 된다.
레이븐은 당대의 황제가 노스 가문의 힘을 원했기에 황제의 조작에 의해 누명을 쓰고 반역죄로 가문이
와해되어가던 상황이었고 아버지와 같이 독에 당하게 되면서 일단 살아남는 것이 가장
최우선이었기에 가문을 버리고 제국의 추격을 피해서 도망치던 길에 이벨린을 만났던 것이었다.
이벨린은 불쌍한 그를 구해줬지만 끝나지 않는 병의 통증에 어떻게든 돈을 구해서 병을 치료하고
싶었기에 결국 그를 노예상에 팔아버린다.
노예상인은 단번에 그가 레이븐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곧바로 황실에 넘겨버렸고 레이븐 노스는
황실에 넘겨져 10년 동안 온갖 고문을 당하며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어떻게든
무사히 황실에서 나오게 된 주인공은 집으로 돌아왔지만 가문은 무너졌고 아버지는 황제에 의해
마왕으로 변한 뒤였기에 자신의 손으로 직접 아버지를 죽일 수밖에 없었고 그렇게 레이븐은
복수에 미친 완전한 악역으로 변하게 되는 내용의 소설이었다.
그리고 주인공은 동생과 썼던 그 소설이 너무나도 소중했기에 모든 내용이 완전히 기억날 만큼
자주 읽어왔는데 그러던 어느 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소설 속의 이벨린이 되어 있었다. 이벨린이 된
여주는일단 자신이 알고 있는 상황을 정리해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했지만 배가 고파서
빵을 사 오던 길에 진짜로 길거리에 쓰러져가던 악역 남주인 레이븐을 만나게 된다.
여주는 다 쓰러져가는 레이븐에게 곧바로 손을 내밀며 갈 곳이 없으면 자신의 집에서 머물라며
도움을 주었고 레이븐을 집으로 데려온 여주는 원작과는 다르게 악역이 될 레이븐을 도와주면서
그가 회복할 때까지만 데리고 있다가 잘 돌려보내면 악역이 되지도 않을 것이고 원작의 정보를
이용하면 어떻게든 자신의 병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병을 치료하고 다른 나라로 뜰 계획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자신과 동생이 쓴 소설이라서 가볍게 생각했기에 원작의 정보를 이용해서 생활비를
벌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게다가 악당의 아빠가 나타나서는 입양을 제안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109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오늘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엄청 좋은 편이었습니다. 개성 있는 그림체인데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으로 표현되는 그림체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여주는 창백해 보이는 외모인데 밝게 웃으니까 뭔가 더 예뻐 보이고
사연 있어 보이는 느낌이라서 오해물에 아주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고 남주도 잘생겼긴 한데
솔직하게 아직은 성장기라서 그런지 다른 남캐들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장발의 남캐들을 굉장히 많이 봤는데 남주의 아버지 외모가 상당한 편이었고 서브 남주도 아주
잘생긴 편이라서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옷도 굉장히 자연스럽고 좋은 편이었으며 배경의 표현들도
상당히 깔끔해서 보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상당히 뛰어나신
편이었는데 웃는 표정들이 너무 예뻤고 여주의 웃음은 늘 보기 좋더라구요ㅎㅎ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그림체 때문인지 뭐 크게 연출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따듯한
분위기로 느껴지는 것 같아서 좋았고 어두운 분위기의 표현은 살짝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림체의 퀄리티가 좋다 보니까 더 발전할 거라고 생각이 들고 판타지적인 힘들의
표현은 깔끔하고 좋았지만 액션 장면들까지는 바라면 안 되지만 아쉽긴 합니다ㅎㅎ
사이다 4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는 사이다 전개가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남주는
시원시원한 성격인 것처럼 나오는데 여주가 너무 착한 성격이라서 초반에는 괜히 무시당하고
있는 여주가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엄청 답답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고구마
전개가 편한 사람은 없으니까요ㅠㅠ 그래도 힐링 느낌으로 변하는 순간들도 있어서 그나마 덜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나올법한 고구마 전개를 다행히도!! 화끈한 성격의 남주 아버지가 더 딥하게
답답할 뻔한 고구마 전개를 시원한 사이다 전개로 바꿔주시면서 안도의 숨을 쉬었답니다ㅎㅎ
앞으로도 여주의 착한 모습과 그 사이에서 고민하는 남주의 모습이 예상되지만 독자들이 믿을
건 남주의 아버지뿐입니다!! 부디 사이다 전개를 선사해 주길 바랍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굉장히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 빙의에
관한 내용이나 여주 서사도 스킵 하면서 진행된 것치고는 전개가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힐링
느낌으로 진행되는 걸 보고 약간 느리다고는 생각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느린 느낌??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면서 아직까지는 답답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없어서
괜찮긴 했지만 계속해서 이렇게 천천히 진행된다면 약간 걱정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스토리 3.8점 - 오늘 작품은 아픈 동생이 병원에 입원해있을 때 동생과 함께 로맨스 소설을
만든 여주가 동생과의 추억이 담긴 소설을 꾸준히 읽다가 어느 순간 그 소설에서 엑스트라로
등장해서 노스 가문의 아들을 노예상단에 팔아버리면서 흑화 하게 만드는 인물인 이벨린으로
빙의하게 되었고 진짜로 우연히 노스를 발견하면서 원작과는 다르게 그를 치료해 주고 절대로
악역이 되지 않게 만들면서 자신의 병도 치료하려는 여주와 남주의 오해물 작품입니다.
일단 저는 재미있게 본 작품인데 소재가 독특하게 무협의 소재를 사용하시더라구요ㅎㅎ 게다가
이 세계에서 넘어온 사람이 만든 가문이라는 내용까지 들어가면서 뭔가 배경적인 설정은 꽤
흥미롭게 느껴지기도 했고, 실제로도 마법이 아니라 무공을 사용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무공은 아니고 약간의 판타지가 섞인? 느낌의 무공이라서 무협이라는 소재를 살짝만
첨가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연성이 아쉬운 부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초반에 남주가 쓴 무공에 대한 흔적을 지우지
못해서 남주의 옷을 마물에게 버리면서 황제의 시선을 피한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 옷을 황실이
아니라 노스 가문에서 발견했다면?? 노스 가문에서도 오해할 수도 있는 내용이고, 무공의 흔적을
노스 가문이 아니라 황실에서 먼저 발견할 수도 있는데 너무 안일하게 대충 넘어가는 전개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냥 원작자의 특이점을 이용해 흔적 지우는 게 자연스러웠을 텐데..
또한 여주가 포션 지도라는 보물을 찾게 되는데 포션 지도에서 어떻게 성배가 나왔는지에 대한
전개도 너무 떡밥이 없어서 아쉬웠고, 어차피 포션 만드는 레시피도 가르쳐 준다는 설정인데
굳이 포션을 찾게 해주는 설정을 넣었어야 하나? 어떤 방식으로 사용될지는 모르겠지만 숨겨져
있는 약초를 찾는 거면 모르겠는데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포션의 위치를 가르쳐 준다니.. 굉장히
애매하다는 느낌이 드는 설정이었습니다.
게다가 세상에 8개밖에 없는 보물인 포션 지도와 계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작 길거리에서 파는
포션을 만들고 디저트나 연고를 만드는 데 쓰다니.. 또한 여주는 처음 시작할 때 마을에서
배척받는 설정이라고 나오는데 여주의 친구들 부모님은 친절하게 대해줄지는 몰라도 이종족인
여주가 파는 상품들을 배척하던 마을 사람들이 갑자기 폭발적으로 사기 시작한다는 것도 너무
대충 넘어가는 느낌이라서 아쉬웠습니다.
사실 좋은 그림체라서 아쉬운 부분들이 더 잘 보였던 것 같지만 그래도 전개가 느려서 그렇지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들은 많아서 후반부는 기대해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여주처럼 이종족인
남주의 엄마에 대한 이야기라든지 원작의 여주나 성배에 관한 이야기, 마공에 대한 이야기
등의 아직 풀리지 않은 내용들이 많으니까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주와 남주의 달달한 로맨스가 재미있기도 했고 마을 친구들도 뭔가 힐링 되는 츤데레
내용으로 빌드업되면서 좋았고, 주책바가지 기사단 사람들이나 대놓고 아들 옆에 있으려는 귀여운
남주의 아버지도 보기 좋았습니다. 서브 남주에 대한 내용도 괜찮았구요ㅎㅎ 뭐 다 아는 맛이지만
재미가 없는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굉장히 따뜻한 분위기의 힐링 작품이라서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아직까지는
엄청 특별한 내용은 아니었기에 막 엄청 재미있다고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그래도 밝은 분위기의
오해물 힐링 작품이다 보니 웃으면서 편하게 보기에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ㅎㅎ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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