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점] 순진한 새엄마와 이미 흑화한 아들 로판 추천 웹툰 " 악당의 엄마가 되어버렸다 " 카카오 페이지 웹툰 추천

 

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4887126

악당의 엄마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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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악당의 엄마가 되어버렸다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57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38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주인공 " 서해나 "는 어릴 적에 가족과 헤어지게 되면서 보육원에서 자랐다. 그 때문인지

아이들을 좋아하게 되면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되었다. 28살의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즐겨읽던 소설 " 악당의 엄마 " 속 세계의 악당으로 빙의 돼버리고 만다. 이 소설의 원작은

뿌리 깊은 악역 가문인 " 체이드 " 가문의 수장인 " 카시우스 체이드 " 공작과 " 로제리아 "가

결혼을 하게 되고, 그의 아들인 " 아인스페너 체이드 " 와 만나게 된다.

 

아인스페너는 카시우스 공작의 사별한 전 부인의 친아들로 소설에서 최종 흑막이자 악역으로

나타나는 인물이었다. 공작가에 불만을 품었던 새엄마 로제리아가 아인스페너를 방치하고

학대하는 바람에 아이는 점점 어둡게 커갔고 결국 나중에 아인스페너에게 로제리아는 살해

당하게 된다.

 

로제리아로서 살게 된 서해나는 절대로 아인에게 살해당하지 않기 위해 그를 사랑해 주고

열심히 키워야겠다고 생각했고, 아인을 처음 만나자마자 너무 사랑스러운 모습에 놀라게

된다. 어떻게 저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를 학대할 수 있는가 생각하면서 갑자기 친절하게

대해주게 되고, 아인은 부끄러운듯했지만 친절하게 대해주는 로제리아가 너무 마음에 들게

된다.

 

하지만 가주이자 아버지였던 카시우스는 로제리아에게 무슨 생각을 하는 거냐며 하루아침에

바뀐 로제리아를 이상하게 생각했다. 게다가 자신의 아들이 사랑스럽다고 말하니 더욱

이해를 하기 어려웠다. 그 이유는 이미 아인스페너는 흑화한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아인의

말 한마디에는 저택의 모두가 덜덜 떨릴 정도로 그는 이미 체이드 가문의 완벽한 흑막이 되어

있었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90만 명이 보고 있는 꽤 인기 있는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긴 합니다만. 뭔가 조금

캐릭터들의 외모가 어색한 느낌이 좀 있습니다. 코가 너무 각져있는 것도 신경쓰이구요 ㅠㅠ

그 외에는 아인이 굉장히 사랑스럽게 나오는 것도 좋았고, 흑막처럼 멋진 느낌도 좋았습니다.

디테일한 표현들도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생각보다 엄청나게 답답할만한 고구마 전개는 없었지만, 여주가

너무 순진하고 착한 성격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좀 더 솔직하고 시원스러운 성격이었으면

좋았겠어요.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꽤 느린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진도가 좀 느려지네요.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뻔한 육아물 로판 웹툰이었지만, 이미 흑화 했다는 설정과 함께

어머니는 그 사실을 모르게 흘러가는 내용이 굉장히 재미있더라고요 ㅎㅎ 여주가 너무 순진한 설정

이라 아쉽긴 했지만, 남편인 카시우스와 아들 간의 티키타카도 꽤 재밌습니다. 생각보다 디테

일한 설정들이 잘 짜여있고, 유머스러운 부부들도 꽤 있어서 부담 없이 재미있게 봤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4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좋은 편이긴 하나, 캐릭터들의 코가 너무 각져

있고, 조금 어색한 부분들이 있다. 아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멋지게 나온다. 디테일한 표현들도

나쁘지 않고 좋았습니다.

 

사이다 3.8점 - 여주의 성격이 너무 순진하고 착한 편이라 초반에 좀 답답한 장면들이 꽤

나오긴 했지만, 생각보다는 고구마 전개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엄청 시원한 사이다

전개도 거의 없어서 좀 아쉬웠네요.

 

전개 속도 3.8점 - 전체적인 스토리의 진행 속도가 꽤 느린 편입니다. 남주와 아들과 여주의

감정선에 대한 부분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면서 스토리의 진도는 조금 느려짐.

 

스토리 4.2점 - 조금 뻔한 육아물 로판 웹툰이었지만, 이미 아들이 흑화해 있다는 점과

어머니에게는 비밀로 전개된다는 점이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디테일한 설정들도 잘

짜여있고, 유머스러운 부부들도 있어 부담 없이 보기 좋았습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