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서라벌 로맨스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48화 완결이며 저는 48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주인공인 " 소영 "은 대학생으로 술자리에서 술을 가져오라는 선배의 말에 열받아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미 술에 취해있던 소영은 길을 잃었고, 우연히 절을 발견해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는 부처님 불상 앞에서 대놓고 술판을 벌이게 되고, 술에 취한 소영은 부처님의
머리가 곱슬머리인 게 마음에 안 드셨을 거라며 부처님 불상의 머리에 매직 스트레이트를 해버리고
만다. 그렇게 소영은 절을 나와 집으로 가려고 하지만 길을 잃고 연못이 있는 다리 위에 도착
하게 된다.
그러고는 천둥소리에 놀라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지게 되었고, 깨어나서 물에 비친 모습을
보고 이상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숲을 빠져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그렇게
길을 헤매던 순간 어떤 소리가 들려서 그곳을 봤더니 두 명이서 장검을 들고 싸우고 있었다.
그리고 어떤 남자가 다른 사내를 죽이는 것을 목격하여 도망을 치게 됐는데 그가 계속해서
소영을 쫓아오게 된다. 계속해서 도망치다 소영은 결국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된다.
또다시 깨어난 소영은 어떤 상단에서 자신을 구해줬음을 알게 됐고, 게다가 자신이
지금 있는 곳이 신라시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이 과거로 온 건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어젯밤 부처님에게 지은 죄가 있어 납득이 아예 안 되는 것은 아니었다.
어찌 됐든 밖으로 나와 돌아다니던 중 우연히 어떤 남자가 도둑질하는 것을 발견하게
됐고, 그에게 뭐라고 했더니 되려 소영을 화나게 만든다.
짜증이 나서 다시 자신을 도와준 상단으로 갔더니 더 이상은 도울 수 없다고 하게 되고,
소영은 염치가 있었기 때문에 알겠다고 한다. 또한 상단을 나가는 길에 어머니
옆에서 배운 미용 기술로 상단의 사람들의 머리를 손질해 주게 된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게 됐는데 갈 곳이 없었다. 그런 소영에게 어떤 남자가 찾아오더니 조심스레
공주님이 여기서 뭐 하시냐며 묻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25만 명이 보고 있는 동양 로판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그림체는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남주가 너무 느끼하다고 할까요? 저는
조금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 외에 디테일적인 부분들은 꽤 괜찮았습니다. 다만 액션신의 연출
같은 경우는 꽤 많이 아쉬웠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고구마가 많은 웹툰입니다. 사이다가 48화
완결이 날 때까지 거의 없습니다..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개 속도 정말 속 터집니다 ㅠㅠ 여주 염색 한번 하는데 전체
스토리의 3분의 2가 날아갑니다. 물론 그 사이에 남주와 여주 사이의 관계에 발전이 있긴
했지만 그럼에도 이야기의 진행이 너무 느립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초반에는 괜찮았습니다. 동양 로판이 많은 것도 아니고
게다가 신라시대에 금발의 공주라니 되게 신선했기 때문에 재미있게 봤습니다. 또한
전개가 굉장히 지루한 편이긴 했지만 후반부를 생각하면서 계속 봤지만 갑자기 엄청난
급전개를 시작하며 급속도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너무 황당했어요. 그러고는 완결이
납니다.. 너무 허무했습니다ㅠㅠ 내용이라고 할만한 스토리가 너무 적고 누가 완결 내라고
협박이라 한듯한 급한 결말에 너무 아쉽네요. 빠른 엔딩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4점 - 장신구 같은 디테일적인 부분들과 여주의 외모는 마음에 들었으나 남주의
외모가 뭔가 조금 어색하고 느끼해 보였다.
사이다 3.6점 - 시원한 전개가 거의 없고 늘 아슬아슬한 고구마 전개가 지속된다.
전개 속도 3.7점 - 초중반 굉장히 느린 전개 속도였다가 후반부에 갑자기 급발진급 급전개.
스토리 4.2점 - 신라의 금발 공주라는 신선한 소재와 염색을 해야만 하는 재미있는 요소로
초반부에 아주 재미있었지만 지루할 만큼 답답한 전개와 급한듯한 결말로 굉장히 허무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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