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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빙의물

[4점] 라이터 용도로 소환된 대마법사 남주 로판 웹툰 추천 " 그냥 악역으로 살겠습니다 " 카카페 로판 웹툰 추천

by KayJay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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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6582625 

 

그냥 악역으로 살겠습니다

책 속 악역, 공작 영애에 빙의했다!감히 여주인공을 죽이려한 살인미수범이 이 몸의 주인이라고?기왕 이렇게 된 거 조용한 곳에서 놀고먹으며 막 살자! 고 생각한 것도 잠시.벌로 쫓겨난 북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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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그냥 악역으로 살겠습니다 " 카카오 페이지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53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53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주인공은 비행기를 타고 출장을 가던 와중에 사고로 인해 죽게 된다.

이후 그녀가 눈을 뜬 곳은 자신이 읽었던 소설 " 레이디 캐서린 "에 등장하는 캐서린을 질투해

죽이려 하는 악역 " 이브리아 오베론 "으로 눈을 뜨게 된다. 오베론 공작가의 금지옥엽 딸로서

외모와 돈이 뛰어났던 그녀였지만, 성격은 좋지 못했다.

 

그런 이브리아는 왕세자를 사랑하고 있었는데, 하필 주인공이 빙의한 시기가 바로 이브리아가

원작의 여주를 살해하려 했던 직후였다. 어설픈 계획이 빠르게 들통났지만, 다행히도 미수에

그쳤고, 공작가의 딸이었기 때문인지 그녀는 벌을 받지 않았다. 그런 이브리아에게 캐서린의

어장에 갇혀있는 왕세자가 찾아오게 되었고, 어떻게 그녀를 죽이려 할 수 있는지 묻는다.

 

이미 이브리아는 예전의 이브리아가 아닌 주인공이 빙의해있었기 때문에, 그냥 당당하게

아직 죽지 않았으니 된 것 아니냐며, 이참에 우리 파혼을 진행하자는 말과 함께 다시는 만나지

말자는 말을 하고 그 자리를 나오게 된다. 그렇게 왕세자와 파혼을 한 이후에는 오베론 공작에

의해 오베론 가문에서 가장 추운 영지인 " 에렐 "로 보내진다.

 

여주는 사실 오히려 제국과 멀리 떨어진 에렐로 보내진다는 사실이 꽤 마음에 들었다.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는 땅이지만, 그래도 게으름 피우며 살기에는 최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곳에

도착한 여주는 도착하자마자 후회하게 된다. 이유는 추워도 너무 추웠기 때문이다. 날씨가

너무나도 추운 그곳에서는 매일같이 장작에 불을 지펴 추위를 견딜 수밖에 없었는데, 그곳에서

자라는 나무는 흑철목 밖에 없는데 그 흑철목은 불이 붙지 않는 나무였다.

 

그래서 수입해오는 장작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는데, 에렐 영지에 장작을 보내던 상단이

갑자기 교류를 끊어버리는 바람에 장작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아주 아끼고 아껴야 했다.

그 상단은 파혼한 왕세자가 아닌 왕세자에게 세력을 빼앗긴 비운의 왕자의 세력이었는데

이상하게도 뜬금없이 그가 교류를 중단했던 것이었다.

 

어찌 됐든 그 추운 곳에서 살아남아야 했기 때문에 주인공은 불에 타지 않는다고 소문난

나무라고 할지라도 강제로 불을 붙이기 위해 치트키를 사용하려고 한다. 제레인트 왕국에는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 있었는데, 바로 제레인트 왕국을 건국할 때 대마법사가

푸른 불을 이용하여 도움을 주었고, 초대 왕이 죽자마자 그도 한마디만 남기고 사라졌다고

전해졌다.

 

그 대마법사는 사라지기 전, 언젠가 누군가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게 되면, 그때 다시 세상에

나타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사라졌던 것이었다. 그리고 주인공은 이미 원작의 소설을 봤기

때문에 그 대마법사의 이름을 알고 있었고, 곧바로 시녀를 내보내고 " 테오하리스 "라는 말을

하면서 대마법사를 소환해 낸다. 사실 그 대마법사는 초대 왕이 계약한 악마였다.

 

그런 그를 소환해낸 여주는 악마에게 그의 푸른 불꽃을 원한다고 했고, 악마는 오랜만에

나와서 그런지 신이 나서 자신의 힘을 원한다는 주인공에게 무엇을 원하냐며, 돈, 명예, 권력

무엇을 원하냐며 뭐든 이루어 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자 여주는 셋 다 필요 없고 자신이

원하는 것은 단지 불 뿐이라고, 여기가 너무 추우니 저 불이 붙지 않는 장작에 불 좀 지펴달라고

그게 부탁이라고 이야기한다.

 

불만 붙여주고 떠나라는 여주의 말에 순간적으로 당황했던 악마였지만, 정신을 차리고 여주에게

자신은 자신을 소환한 계약자와는 종신계약이라며,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가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73만 명이 보고 있는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2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가 다들

준수한 편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캐릭터들의 코가 뭔가 좀 어색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후반부로 가면서도 느낀 거지만, 정면샷을 제외하고는 코가 거의 피노키오가 될 정도로 각지고

긴 느낌이 많이 들어서 그 부분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ㅠ

 

여주와 남주도 코 이외에 다른 부분들은 나쁘지 않아서 둘 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이외에

남주가 여주의 편의를 위해서 개로 변신해서 지내는데 솔직히 너무 귀여웠네요ㅎㅎ 중간중간에

개그 컷이나 sd 컷이 좀 많은 편이긴 한데, 이 작품은 오히려 그런 부분들이 많은 게 조금 더

매력적이고 조금 더 진입이 쉬웠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좋으신 편이었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꽤 좋으셔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작붕이 꽤 많아지기 시작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최신화 기준으로 작화가 무너지는 부분들이 계속해서 보이면서 조금씩

몰입도가 꽤 많이 떨어져서 아쉬웠네요 ㅠㅠ

 

사이다 4.1점 - 오늘 작품의 주인공은 마법이 뛰어나거나 무력이 뛰어난 설정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원작의 내용을 알고 있다는 이점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일들을 진행하며 영지를

운영하고, 성검도 뽑고, 그래도 똑똑하고 먼치킨적인 설정들은 계속해서 추가되면서 크게

약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사실 여주의 곁에 있는 악마가 넘사벽으로 강력한 존재라고 설정되어 있어서 크게 걱정거리가

없었는데, 초중반부에 뜬금없이 너무 쉽게 납치되면서 좀 전개가 아쉽긴 했고, 그 이후로는

괜찮았는데, 최신화 기준으로는 갑자기 여주가 혼자서 오해하고 철벽을 치면서 꽤나 답답한

전개가 나와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전개 속도 3.7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중반에는 여주가

영지를 운영하고, 악녀의 이미지를 벗어나고, 모쏠 악마와의 풋풋한 감정선에 대한 분량들이

나오면서 진도가 느리게 흘러갔습니다. 또한 일상적인 분량들도 많이 나오면서 진도가 느려지고

솔직하게 영양가 없는 전개들도 적지 않게 나와서 그 부분들도 진도가 느려지는데 한몫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초중반에는 뭔가 남주와 친해지면서 영지에서 자리매김도 하고 여러 가지 재미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볼만했지만,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뜬금없는 전개들로 조금 어지럽네요 ㅎㅎ

 

스토리 3.7점 - 오늘 작품은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여주가 악역으로 빙의하게 되었고,

왕세자와 파혼을 계기로 춥고 아무것도 없는 시골로 내려가게 되었지만, 그곳에서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악마이자 대마법사인 남주를 소환하고, 뜻하지 않게 영지를 부자로

만들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초반에는 여주가 먼치킨 모쏠 대악마 남주와 친해지면서 뜻하지 않게 세력을 키우고 그런

내용들이 꽤 재미있게 나타나서 재미있었지만, 중반부로 들어서면서 정치적인 일들에

휘둘리게 되면서 조금 귀찮아지게 되었지만 그래도 그때까지만 해도 볼만했습니다. 하지만

최신화 기준으로 후반에 갑자기 여주가 급발진하면서 철벽을 치는 이상한 전개가 시작되면서

뭔가 이야기가 애매해지기 시작해서 아쉬웠습니다.

 

사실, 제가 생각했던 내용으로 흘러가는 게 아니라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전개가 조금 느려도

지금까지 나왔던 내용들로 그냥 부끄럼 많은 남주와 남주에게 스스럼없이 스킨십하는 여주와의

사랑 이야기로 밀고 가는 게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작가님이 여주와 남주의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엮으려고 하시는 건지, 갑자기 여주를 이상하게 설정해버리면서 뭘 하고자 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ㅠㅠ

 

초반부터 SD 컷과 개그 컷들로 분위기를 가볍게 시작한 만큼, 그냥 무난하게 진행되었어도

반은 갔을 것 같은데, 분위기에 맞지 않게 갑작스럽게 위기감을 넣으시는 게 재미가 반감되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최근에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많긴 했지만, 부끄럼 많은 여주와 부끄럼 없는

여주의 사랑 이야기가 꽤 재미있으니 킬링 타임용으로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준수하고, 여주와 남주

모두 외모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캐릭터들의 코가 상당히 어색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정면샷은 괜찮았지만, 옆에서 보는 장면이나, 지나가는 듯이 표현되는 그림체들은 코가 너무

뾰족하고 길쭉하게 표현되어 조금 아쉬웠네요 ㅠㅠ

 

그리고 후반부로 가면서 작화가 무너지는 부분들이 많아지면서 이제는 좀 많이 걱정되네요..

그리고 여주가 무력이 강하지는 않지만, 먼치킨 설정들을 꽤 많이 첨가하면서 사이다 요소를

첨가하긴 했지만, 뜬금없이 너무 쉽게 납치되는 둥 애매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사이다 전개들도 계속 밋밋하게 나와서 아쉬웠네요..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도 좀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그래도 여주가 영지에서 자리

잡으면서 영지도 발전시키고, 모쏠 남주와 친해지면서 그런 볼거리가 쏠쏠해서 재미있었지만,

스킵 되는 부분들이 꽤 있었고, 영양가 없는 분량들도 꽤 있어서 진도가 느린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특별한 스토리 라인은 없었지만, 여러 가지 먼치킨적인 설정들이 첨가되고, 정치적인

내용들도 나오면서 꽤 볼만했습니다. 부끄럼 많은 남주와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여주가 꽤나

매력적이라서 로맨스 요소도 재미있었고요. 하지만,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작가님이 무리하게

분위기를 진지하게 바꾸고, 여주와 남주의 로맨스 요소에 위기감을 주면서 전체적인 내용들이

애매해지기 시작해서 아쉽네요.

 

아직까지 완전히 못 볼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여주와 남주의

로맨스적인 요소들이 나름 재미있었기 때문에 킬링 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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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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