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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내가 주인입니다
크로이젠 후작가의 사생아로 태어난 헤르나는 가문의 후계자가 될 수있는 수호석의 주인이 된다. 하지만 이복언니에게 속아 수호석을 흡수하지도 못한 채 이복 언니의 사주를 받은 약혼자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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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이번 생은 내가 주인입니다 " 카카오 페이지 회귀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37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37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오늘의 리뷰는 스포일러가 꽤 포함되어 있습니다. 꼭 유의하시어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적은 줄거리는 웹툰과는 순서가 다르며, 여주인공의 입장이 아닌 시간대의 순서로
적은 것이기 때문에 유의하시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줄거리
크로이젠 후작가에는 크로이젠 후작과 그의 부인 그리고 적금발에 녹안을 지닌 어린 딸
" 비아트 크로이젠 "이 살고 있었다. 하지만 비아트가 6살이 되던 해에 크로이젠 후작은
갑자기 다른 여자가 낳은 아이인 " 헤르나 "를 데리고 오게 된다. 그날 이후로 크로이젠
후작가는 다들 예민해지기 시작한다.
자신이 아닌 다른 여자 사이에서 낳은 아이인 헤르나를 후작부인이 예뻐할 수 있을 리가
없었고, 고작 6살밖에 안된 비아트도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도 모자란 시기였지만,
너무 어린 헤르나를 챙겨주던 크로이젠 후작에게서 비아트도 상처를 받게 된다. 그리고 그런
상태에서 후작부인은 헤르나를 보고 우리 집에 찾아온 악마라고 불렀고, 어렸던 비아트도
그런 헤르나가 악마라고 생각하며 점점 그 아이가 더 싫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크로이젠 후작이 죽게 되었고, 집안의 권력은 후작부인과 그녀의 직계
자식인 비아트가 잡게 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크로이젠 후작가에서는 아무리 사생아라
할지라도 같은 핏줄이 아니고서는 절대로 함부로 대할 수 없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헤르나를
괴롭힐 수는 없었지만, 모든 험담을 헤르나 몰래 하는 건 불가능했다.
그렇게 어린 시절 비아트가 상처받았던 것처럼 헤르나는 자신이 못나서 그런 거라는 그런
시녀들의 이야기와 후작부인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주눅 들며 크게 된다. 천성이 착했던 헤르나는
자신이 비록 사생아이지만 항상 웃으면서 잘 대해주는 비아트 언니를 잘 따랐고, 그녀를 곧게
믿고 지낸다. 그렇게 힘들지만 조용히 시간이 지나가는듯했으나, 후작가의 후계자로 지목된
것은 바로 헤르나였다.
칼리프스 왕국에는 왕가를 비롯한 다섯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신성한 수호석이라는 것이 있다.
자신의 주인이 될 자를 스스로 선택하는 수호석에는 각각의 다른 힘들이 깃들어 있었고, 그런
수호자의 선택을 받게 된다면 후계자로서 자격을 입증받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만큼 특별한
힘과 후계라는 권력이 깃든 힘을 사생아인 헤르나가 받게 되었다는 현실에 비아트는 너무나도
분노했고, 조용히 지내오던 비아트는 헤르나를 죽여버리고 자신이 그 힘을 받기로 다짐한다.
그리고 비아트는 자신이 직접 헤르나를 처리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헤르나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이자 오스만 공작가의 차남 " 레오나드 "에게 헤르나를 유혹해서
약혼을 하도록 만들었고, 게다가 자신의 집안의 기사를 붙여 늘 헤르나를 감시하게 했다.
그리고 마침내 헤르나를 처리할 날이 오게 되었고, 비아트는 사람들을 풀어 헤르나를 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쫓기던 헤르나는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가던 순간 크로이젠의 검이며
자신을 감시하던 라케인에게서 도움을 받게 되었고, 그의 도움으로 숲에 있던 자신의
약혼자인 레오나드를 만나 그의 품에 안기게 되었는데, 그 순간 레오나드는 자신의 칼로
헤르나를 찔러버린다. 그리고 배신당해 죽어가던 헤르나에게 악마가 복수하고 싶지 않냐며
대가를 바치라고 속삭이고, 헤르나는 결국 악마와 계약하게 되면서 회귀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37만 명이 보고 있는 회귀물 로판 웹툰입니다.
오늘의 리뷰는 스포일러가 꽤 포함되어 있습니다. 꼭 유의하시어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적은 줄거리는 웹툰과는 순서가 다르며, 여주인공의 입장이 아닌 시간대의 순서로
적은 것이기 때문에 유의하시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입니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의
외모가 아주 좋은 편이며, 남주도 잘생긴 편이었고, 특히 여주도 예쁘긴 하지만 작가님이
캐릭터들의 눈을 엄청 예쁘게 잘 그리시는 것 같아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색감이
아주 밝고 화려한 편이라서 좋았습니다.
옷, 표정,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좋은 편이었고, 액션신은 아직까지
거의 나온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이 정도 퀄리티라면 기대는 해봅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사이다 요소가 적었습니다. 여주가 악마와의
계약을 통해 회귀하였고, 독한 마음을 품었다곤 해도 똑똑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회귀
하자마자 곧바로 행동을 계시하는데 계획도 생각보다 단순하고, 눈치껏 행동해야 안 들킬
것인데 불안하게 움직여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조곤조곤하게 언니를 곤란하게 하면서
적당한 사이다 요소가 첨가되어 있긴 하지만 뭔가 항상 김빠진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어요.
개인적으로 여주가 회귀시킨 건지는 모르겠지만, 남주가 같이 회귀해서 여주 모르게 도와주기
때문에 이 정도지 남주 없었으면 아무것도 못했을 것 같은 느낌이 큽니다.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느린 편입니다. 여주가 초반부터
복수를 위한 계획을 실행하면서 여러 가지 내용들이 나오긴 하는데 생각보다 진도가 빠르게
나아가질 않습니다. 또한 회상 신을 중간중간에 뜬금없이 넣어서 그런지 뚝뚝 끊기는 느낌도
있구요 ㅠㅠ 뭔가 불필요한 대사가 많다? 아니면 영양가 없는 분량들이 꽤 있다?라는 느낌도
있었네요. 다행히도 중간중간에 남주와의 로맨스적인 부분들이 나오면서 그나마 덜 지루하게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오늘 작품은 순진했던 사생아 여주가 언니에게 이용당하고,
약혼자에게 배신당해 죽으면서 자신의 힘을 빼앗기는 그런 내용의 복수물 장르입니다. 일단
내용 자체가 상당히 특색이 없습니다ㅠㅠ 소재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떡밥도 조금씩
풀어주고 있긴 한데, 연출이 뜬금없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질 않아요..
세계관의 설정들이 디테일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며, 너무 많은 떡밥들을 한 번에 풀어가는
느낌과 세부적인 설명들이 친절하지 않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여주와 남주 둘 다 회귀한
작품은 많지 않아서 기대를 많이 하고 봐서 그런지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ㅎㅎ
그리고 제가 원래는 줄거리를 웹툰 내용 순서대로 쓰는 편이었지만, 초반 부분에 악역인
비아트가 헤르나가 집에 온 순간부터 상처를 받게 되었다는 내용이 인상 깊게 남았기 때문에
저렇게 한 번 적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헤르나와 비아트 둘 다 좀 안타까운 캐릭터네요.
뭐 이런저런 아쉬움이 큰 작품이긴 하지만 그림체가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기도 하고, 볼거리는
많기 때문에 여러분도 한 번 보시길 조심스레 추천드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입니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의 외모도
아주 준수한 편이었고, 여주와 남주의 외모도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캐릭터들의 눈이
아주 예뻐서 더 좋았습니다. 색감도 밝고 화려하며, 옷, 배경이나 풍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좋으셔서 편안하게 봤습니다. 판타지 한 액션신은 아직 크게 나오진 않았지만
조심스레 기대해 봅니다!
사이다 3.8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사이다 요소가 적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여주가 원래
엄청 똑똑했던 설정도 아니었고, 그저 예전의 상태에서 과거로 돌아왔을 뿐. 자신이 가진 물건의
가치도 제대로 모르고.. 마을 가는 방법도 없이 나오는 걸 보고 여주가 세운 계획이 불안해지기
시작했네요 ㅎㅎ 그래도 같이 회귀한 남주가 조용히 뒤에서 도와주기 때문에 엄청 답답한
고구마 전개는 일어나지 않는 편이라 다행이었습니다!!
전개 속도 3.6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느린 편입니다. 초반부터 여주가 복수를
위해 계속해서 행동을 하긴 하지만, 실속이 없는 느낌? 나온 내용에 비해 전개가 쉽사리
나아가질 못해서 좀 아쉬웠어요. 영양가 없는 분량들도 좀 있고, 독백이 많은 느낌이라 살짝
지루한 느낌도 있었지만, 그래도 남주와의 로맨스적인 간질간질한 부분들이 있어서 그거 보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스토리 3.7점 - 오늘 작품의 내용은 사생아였던 순진한 주인공이 언니에게 배신당하고, 약혼자
에게도 배신당해 죽게 되면서, 악마와 계약으로 인해 회귀하여 복수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소재 자체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주와 남주 모두 회귀하는 내용은 거의
없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봤었는데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아쉬웠네요 ㅠㅠ
판타지적인 설정인 수호자, 악마, 엄마의 정체, 남주의 회귀 등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았고,
떡밥도 자주 풀면서 흥미로워지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뜬금없는 회상신이나, 내용들이 상당히
많은 편인데 세부적인 설명이 미흡하게 지나가면서 세계관의 디테일적인 부분들이 탄탄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전개 방식도 좀 지루하게 느껴졌구요. 아쉬운 부분들이 꽤
많았지만, 그래도 그림체도 좋고 하니 조심스레 추천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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