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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회귀물

[4.5점] 9번째 삶. 이제는 지쳤습니다.. 로판 웹툰 추천 " 우리가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 카카페 회귀물 로판 웹툰 추천

by KayJay 202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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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우리가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 카카오 페이지 회귀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45화 시즌 1완결이며 저는 45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천애 고아였던 주인공은 시골에 위치한 고아원에서 살고 있었다. 하지만 주인공은 그곳에는

어울리지 않을 만큼 뛰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었고, 어느 날 아그너스 공작이 아픈 자신의 딸을

대신하여 고아원의 아이를 자신의 양녀로 데려가게 된다. 그렇게 아이는 순식간에 아그너스

공작가의 먼 방계 친척으로 둔갑하게 되었고, 정식으로 아그너스 공작의 양녀이자 공녀인

" 나비아 아그너스 "로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그저 허울뿐인 공녀였다. 평민이었던 나비아를 데려오며 아그너스 공작은 아픈 비비만

아니었어도 근본 없는 고아를 대역으로 사용하진 않았을 거라며 어렸던 나비아에게 큰 상처를

줬고, 그럼에도 가족의 사랑이 고팠던 나비아는 자신이 조금만 열심히 하면 자신도 그들의 가족

처럼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정말 피나는 노력을 하며 공작의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나비아는 장하다 내 딸, 한마디가 너무나도 기분 좋았고, 행복했다. 그렇게 아그너스의 바람대로

황태자의 약혼녀까지 되면서 그들의 일원으로 인정받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비비안의 병이 낫게 되면서 나비아는 순식간에 근본 없는 고아로 돌아가게 된다. 황태자와의

약혼도 없던 일이 되었고, 게다가 비비안의 오빠가 만든 너무 조잡한 덫에 걸려 비비안을 독살

하려 했다는 누명까지 쓰게 되면서 아그너스에게 버림받게 된다.

 

그리고 비비안의 오빠인 우드는 근본 없는 고아에 평민인 나비아에게 독약을 던져주며 스스로

생을 마감하도록 한다. 그리고 곧바로 독약을 마신 나비아는 우드에게 자신은 이미 7번이나 생을

회귀했었고, 너희들에게 가족으로서 인정받기 위해 정말 피나는 노력을 했지만,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다며 복수하겠다는 말을 던지고는 죽게 된다.

 

아그너스의 딸이 된 이후로 20살에 마차 사고로 처음 죽던 이후 나비아는 죽은 뒤 매번 8살의

나이대로 회귀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비아의 손목에는 늘 숫자가 적혀있었는데, 이번에 살기

시작한 9번째에 다가와서는 손목에 있던 글자가 사라지고 반달 모양의 문양만 남아 있었다.

하여 나비아는 이번 생에 자신의 마지막 목숨이라 생각했고, 그들에게 인정받으려고 한 것

자체가 욕심이었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리게 된다.

 

한참 눈물을 흘리고 일어난 나비아는 항상 자신의 방문을 잠그고 밥을 굶기던 우드가 익숙했던

나비아는 이번 생에서는 그냥 당해주고 있지 않고 우드에게 한방 먹이기 위해 우드가 자신을

불태워 죽이려고 한 것처럼 꾸미고서는 불을 지르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자신의 방이 불타오르는

것을 확인한 나비아는 그제서야 창문을 열고 살려달라며 소리치기 시작한다.

 

지금의 나비아는 8살이기 때문에 비비안의 병이 치료되기 전이었고, 아그너스 공작이 자신의

딸을 대신하여 세워놓은 보석이나 다름없는 존재였기 때문에 절대로 상해선 안되는 존재가

바로 나비아였다. 하여 아그너스 공작은 나비아의 방에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는 곧바로 올라와

나비아의 상태를 확인하였고, 진상을 조사하다 결국 자신의 아들인 우드가 한 짓임을 알아챈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51만 명이 보고 있는 회귀물 힐링 로판 웹툰입니다.

 

리뷰 중간중간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림체 4.3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가 다들

준수한 편이긴 했지만, 그림체 자체는 조금 예전에 로판이 유행하던 초창기의 그림체로 살짝

올드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여주의 굉장히 큰 눈동자가 초반에는 어색하긴

했는데, 점점 익숙해지기도 했고, 크게 이상하지는 않았습니다.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나쁘진 않은 편이었고, 표정의 디테일은 꽤

잘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마법에 관한 판타지적인 부분들도 꽤 있는 편이라서 액션신도 꽤

나오는 편이었는데 솔직하게 엄청 뛰어난 편은 아니었지만, 볼 만은 했습니다. 상황에 따른

연출이 생각보다 좋으신 편이라서 몰입이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 4.5점 - 오늘 작품은 8번의 죽음을 겪은 여주가 9번째 삶을 살면서 복수하고 살아남는

내용입니다. 오늘 작품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상당히 많은 편이었습니다. 초반부터 곧바로

자신을 늘 괴롭혔던 멍청한 우드를 혼내주면서 약하고 세뇌된 연기를 하는데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중반부까지도 지속적으로 사이다 전개가 나오면서 정말 답답함 없이 오랜만에

편안하게 볼만한 작품이어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후반부로 가면서 여주가 계획대로 다른 가문으로 넘어가면서 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줄어들긴

했지만, 여주가 따뜻한 사람들 곁에서 힐링하는 모습들이 나오면서 나름대로 시원하게 흘러가서

좋았습니다.

 

전개 속도 4.0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평범하거나 생각보다 빠른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여주가 나름대로의 복수를 하는 디테일적인 부분들이 많이 나오면서 진도가 느리게

나아가는듯했지만, 중반부에 비비안의 병을 빠르게 고치기 시작하면서 여주의 의도대로 자신이

살고 있던 곳에서 나오게 되는 부분까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어 좋았습니다. 다만 여주의

외형적인 부분들은 아직까지 어린아이의 모습이라 아마도 에셀레드 공작과 조금 친해진 뒤에

시간대의 스킵이 있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 4.4점 - 오늘 작품은 천애 고아였던 여주가 아그너스 공작가에서 가족으로 인정받기 위해

8번의 인생을 바쳤음에도 그들에게 인정받지 못했고, 마지막 9번째 삶에서는 빠르게 그들에게

복수를 하고 베일에 싸인 에셀레드 공작가의 일원이 되면서 일어나는 내용입니다.

 

초반부터 클리셰가 많은 작품이었지만, 오히려 저는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최근에 나왔던 여러

작품들을 보면 일부러 이야기를 특별하게 만들려고 무언가를 억지로 넣는 그런 작품들이 많았는데

오히려 조금 뻔하긴 해도 이렇게 꾸밈없이 깔끔하게 연출되는 것이 훨씬 좋았습니다. 여주가

아주 똑똑하게 나오고, 여러 가지 계획들도 많이 나오는데 과하지 않고, 오글거리는 부분들도

없이 자연스럽게 전개되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중후반부로 가면서 여주 외에 에셀레드 공작 또한 무한한 회귀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나온 만큼 아마도, 앞으로 여주와 공작이 친해지면서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되고, 자신의 딸임을

깨닫게 되면서 남주도 만나고 무한한 회귀도 끝이 나는 그런 내용일 것으로 생각되네요. 스토리의

디테일도 꽤 탄탄하게 잘 짜인 것 같았고, 연출이 좋으신 편이라 굉장히 재미있게 봤던

작품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올드한 면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퀄리티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나쁘지 않았고, 연출도 좋으신 편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꽤 많아서 너무 마음에 들었고, 후반부에는 조금 줄어들지만 여주가 힐링하는 모습들이

나오면서 상당히 흐뭇하게 봤습니다.

 

전개 속도도 나쁘지 않았고, 스토리가 클리셰가 많았지만, 자연스럽게 진행되어 불편함 없이

보기 좋았습니다. 후반부에 나올 판타지적인 요소들만 깔끔하게 잘 나타낸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안 보셨다면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이웃 추가해 놓으시면 매일 새로운 리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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