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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악녀인데 요리를 너무 잘해 " 빙의물 요리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퓨전 한식집에서 주방장으로 일하고 있던 주인공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로판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원한 사이다 전개로 악역의 엔딩까지 본 주인공은 내일은
일주일 중에서 유일하게 단 하루, 가게가 쉬는 날이었기에 오랫동안 꿀잠을 자기 위해
잠을 청하게 되었는데, 눈을 뜬 여주는 누군가가 자신의 눈앞에서 소리치는 이상한 광경을
보게 된다.
대체 무슨 일인지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뚱뚱하고 못생긴 사람이 여주를 향해 " 너는 가문의
수치라며 이 집에서 나가라 아델라이드 "라고 외치는 것을 들었고, 그 순간 여주는 어젯밤
자신이 읽었던 로판 소설에서 최후를 맞이하고 시원한 사이다 전개라고 웃었던 악역으로
빙의하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상황 파악을 하기도 전게 쫓겨난 여주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되나 싶은 고민을 하던 찰나에 기묘한 생각을 하게 된다.
원작의 소설에서 " 아델라이드 시튼 "은 악역이었다. 아델라이드 백작이 자신의 철부지
딸을 이용하여 여주인공을 괴롭히기 시작했고, 시튼은 자신이 하는 일이 옳다고 생각한 듯
원작의 여주를 계속해서 괴롭혔다. 하지만, 점점 불어나는 소문들을 감당하지 못했던
백작은 자신의 딸인 아델라이드를 가문에서 추방해 버렸고, 그렇게 길거리에서 쓸쓸히
죽어가는 사이다 전개를 위해 필요한 악역 캐릭터였다.
그리고 하루아침에 악역이 되어버린 여주는 자신의 직업인 퓨전 한식 요리사라는 특성을
살려 요리로 먹고살고자 마음을 먹게 되었고, 그녀는 자신의 수중에 있는 모든 돈을 털어
작은 수레와 요리기구들을 구매했고, 가장 값이 싸면서도 길거리에서 많이 팔릴만한
간식인 " 달고나 "를 만들기 시작했다.
역시 이 세계에는 달고나 라는것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아이들에게 폭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여주는 조금씩이지만, 자유로운 인생을 살 수 있을 만큼의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렇게 며칠 만에 꽤 많은 돈을 모아서 기뻐하던 그 순간, 갑자기 어떤 기사들이 나타난
여주를 포위했고, 누군가가 조심스럽게 자신을 모셔오라 했다는 이야기에 어쩔 수 없이
그들을 따라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제국의 제 2황자이자 이 소설의 최종 흑막인 " 카일로스 오베른 "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개인 요리사가 되어 달고나를 만들어 줄 수
있겠냐는 이상한 제안을 하며, 그녀를 황궁으로 데려가게 되었다. 그리고 혹시나 독을
탈 수도 있으니 자신의 눈앞에서 달고나를 만들라고 말한다.
그러자 여주는 이 달고나의 레시피는 자신의 것이라며, 굳이 보고 싶다면 돈을 지불하라고
당돌하게 이야기했고, 남주는 알겠다고 대답하며 얼마나 필요한지 묻는다. 여주는 혹시
너무 많이 불렀다가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생각했고, 일단 1년 치 생활비 100만
펜타를 던지듯이 얘기해 봤더니, 10배인 1000만 펜타를 준다고 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398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6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신작 요리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2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긴 했는데, 중요 캐릭터들 한정으로
좋은 편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그냥 볼만한 편이었고, 여주와 남주의
외모는 꽤 예쁘고 잘생긴 편이었는데, 그림체에 개성이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눈썹이 저렇게 짙게 화장한 듯이 표현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은 편이지만, 그래도 크게
신경 쓰이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 외에 캐릭터들의 옷은 꽤 잘 어울렸던 것 같았고, 배경적인 부분들은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드는 배경들도 있어서 약간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꽤 자연스러운
편이었고,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분위기로
표현되는 작품이고, 개그 요소들이 꽤 많아서 편하게 보기 좋은 그림체였습니다.
판타지적인 부분들이 조금 나오긴 하는데, 아지까지는 평가하기에는 적은 분량이었지만,
그냥저냥 볼만한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 4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는 고구마 전개가 그리 많지는 않은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황자와 만나면서 이후에는 황제를 만나면서 고구마 전개가 나올만한 부분들이
거의 없기도 했고, 이후에도 백작이 등장하면서 고구마 전개가 나올뻔했지만, 똑 부러지는
여주의 임기응변으로 인해 다행히도 나름대로 통쾌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최신화 기준으로는 조금씩 고구마 전개에 대한 빌드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솔직히 분위기 자체가 가볍게 진행되기도 하고, 여주도 똑똑한 편이라서 크게 걱정이 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2~3화 정도 빌드업 중이긴 한데 솔직히 1화 만에 마무리될 것 같은
조연급 엑스트라들이라 크게 답답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ㅎㅎ
전개 속도 3.8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초반에는 꽤 빠른 편이었습니다.
시작부터 황자와의 만남으로 시작되고, 이후에는 곧바로 제국의 황제에게 인정받으면서
상당히 빠른 전개가 이어지면서 전개 속도는 꽤 빠른 듯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장르가
힐링이 섞인 로판이다보니 다시 느려지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약간 느린 편이었습니다.
백작과의 이야기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만큼 디테일하지 못한 것은 약간 아쉬운 느낌이 있긴
했지만, 분위기가 가볍게 진행되기도 했고, 지금 와서 보면 간단하게 설명되어서 더욱 빠른
전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주와의 로맨스도 힐링 작품 치고는 꽤 빨리 썸을
타기 시작하는 것 같아서 로맨스의 진행 속도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스토리 3.8점 - 오늘 작품은 퓨전 한식집의 주방장이었던 여주가 퇴근하고 로판 소설의
사이다 전개를 보고 꿈같은 휴일을 맞이하여 꿀잠을 자기 시작했지만, 갑작스럽게 자신이
읽었던 소설 속의 악역으로 빙의하게 되었고,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집에서 쫓겨나 버린다.
하지만, 요리사였던 여주는 머리를 써서 달고나 장사를 시작했는데, 황자와 황제가
자신의 요리를 궁금해하기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내용입니다.
솔직하게 막 엄청 재미있진 않았습니다ㅎㅎ 일단 작품을 봐보시면 아시겠지만, 개그 요소들도
많이 들어가있고, 분위기도 엄청 가볍게 진행되면서 그냥 잠깐잠깐 웃으면서 볼만한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일단 세계관의 설정은 나쁘진 않았지만, 디테일이 부족한 느낌들이 꽤
있었습니다. 여주가 달고나 장사는 어떻게 시작한 건지, 식재료들은 기본적으로 한국에 있는
식재료와 동일하고 흔하다는 설정도 그렇고 인삼까지? 디테일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악역으로 나오는 캐릭터들도 솔직히 조금 멍청해 보이기도 하고, 스킵 되는 부분들이 꽤
많아서 진도는 빠르게 넘어가는 듯했지만, 그만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부분들도 어느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도 꽤 있었고, 전개가 너무 단순하게 흘러가는
느낌도 없잖아 있어서 전체적으로 디테일한 설정이 미흡해 보였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요리를 통한 힐링 요소들도 들어가 있고, 개그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는데
크게 과하다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분위기를 가볍게 표현하셔서 볼만했던 것 같습니다.
작중에 드래건이라는 판타지 설정도 나오는데 솔직히 드래건에 대한 내용은 음식으로 나름
재미있게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정치적인 내용들도 이왕 보여줄 거면 그냥 가볍게
전개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쉬운 부분들이 꽤 있지만, 그래도 시작부터 가볍게 보라고 이야기하는 그런
작품이기도 했고, 황후에 대한 떡밥이나, K 요리에 대한 반응 같은 것들을 보면서 나름대로
소소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제법 괜찮게 볼만할 것 같고,
요리에 관심이 없으셔도 킬링 타임 정도로 가볍게 보기에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엄청 가벼운 작품인데 다른 작품들보다 점수가 꽤 후하게 매겨졌네요 ㅎㅎ 그래도 꾸밈없이
절반은 개그로 가겠다는 그런 가벼운 분위기로 끝까지 밀고 가시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최근에는 클리셰를 부수겠다며 너무 아쉬운 전개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안 하는 것보다 못한
전개로 이어지는 작품들이 많아서 로판에 대한 점수가 전체적으로 낮았던 것 같습니다ㅎㅎ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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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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