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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빙의물

[4.2점] 오싹한 로판이라고!? 로판 웹툰 추천 " 공포 게임 메이드로 살아남기 " 로판 웹툰 추천

by KayJay 2023.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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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2421765

 

공포게임 메이드로 살아남기

"나 실망시키지마, 힐다."「아드리안의 살의가 오릅니다.」「아드리안을 설득하여 살의를 낮추세요.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죽습니다.」「아드리안의 살의 92%」아드리안 카이사르 폰 데어 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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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공포 게임 메이드로 살아남기 " 카카오 페이지 공포

스릴러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31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31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오늘 작품은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자극적인 장면이 많습니다.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주인공은 술에 취해 얼마 전에 오픈했다는 공포 게임을 구매하게 된다.

" 팔츠그라프 백작가의 살인마 "라는 이 게임은 엄청나게 뛰어난 그래픽으로 유명했지만,

난이도는 정말 극악이라고 부를 만큼 어려웠기에 망겜이라고도 불렸다. 그리고 여주는 술이

깬 다음날 자신이 샀던 게임을 플레이해보기 시작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어렵고, 무서웠다!!

 

그래도 일단 이왕 산 게임인 거 조금만 더 플레이해보기로 했다. 게임 속 내용은 이러했다.

지옥의 최강자라 불리는 악마의 정점인 사탄은 릴리트에 의해 저주를 받게 되었고, 악마는

힘이 약해진 채로 매일같이 병약해지는 " 아드리안 카이사르 폰 데어 팔츠그라프 "라는

인물의 내면으로 들어가 살게 되었고, 그렇게 아드리안의 몸속에는 사탄이 머물게 된다.

 

그리고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약해지는 아드리안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람을 죽여서

사탄의 힘을 회복해야 된다는 설정이었다. 하지만, 이 게임을 클리어하기 위해 대부분의

캐릭터들을 살해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는 대실패였다. 사람들에게 들키는 일이

100프로에 가까웠고, 이걸 깨라고 만든 건지 이해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그렇게 주인공은 깰 수 없는 그 게임을 뒤로하고 잠을 자기 시작했는데, 눈을 떠보니 뭔가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했고, 갑자기 누군가가 문을 열고 빨리 일어나서 일을 하라며 호통을

치게 된다. 그렇게 정신을 차리자마자 게임에 입장했다는 문구가 눈앞에 나타나며

주인공은 자신이 게임 속으로 들어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게다가 일반적인 로판 게임도 아니고, 무려 극악의 어려움을 자랑하는 공포 게임으로.

그렇게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본 결과 고아였던 여주는 신전에서 자라왔고, 이후에는 이곳

백작가에서 일하게 되었다는 설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이곳에서 생활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노동도 힘들었지만, 일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오히려 혼나는 경우가

더욱 많았고, 여주가 고아 출신이라며 텃세를 부리기도 해서 힘들었다.

 

그보다도 더욱 힘들었던 것은 바로 이 게임의 주인공인 아드리안에게 약을 가져다주는 일이었다.

초반에는 이곳에서의 자신의 역할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었기에 아드리안의 방문 앞에 약만

놓고 왔지만, 언젠가는 아드리안을 만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자신이 그에게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잠시. 약을 내려놓으려는 순간, 방문이 열리고 아드리안이 소름 끼치는

얼굴로 자신을 맞이하며 " 힐다 "라는 이름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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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657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457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독특한 재미의 공포 스릴러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8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엄청 좋은 편이었고, 여주의 외모는 하녀 설정이라서 살짝 너프 받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꽤 예쁜 편이었고, 귀여운 모습이 많은 편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남주의 외모는 아주 잘생긴 미소년의 외모였는데, 반전되는 모습이 보일 때마다 굉장히

오싹하면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옷이나 배경 등에 대한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아주 뛰어나신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옷들도 굉장히 자연스럽게 느껴졌고, 배경도 정말 화려하면서도 깔끔해 보이는

그림체라 좋았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이 진짜 기가 막혀서 좋았습니다!! 특히

공포스러운 표정의 연출은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도 기가 막힌

편이었습니다.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스릴 있는 연출들이 진짜 너무 좋았고, 중간중간에 연출을 도와주는

자잘한 그림들도 너무 분위기 있는 표현들이라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단 그림체가 정말

그냥 누가 봐도 뛰어난 편이긴 한데, 이런 부드러운 그림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더욱

마음에 드실 것 같습니다ㅎㅎ

 

사이다 4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는 고구마 전개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진짜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스릴 있는 분위기가 많았는데, 이런 분위기가 주는 위기감 말고는 딱히

답답하다고 느껴지는 캐릭터가 거의 없어서 크게 답답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최신화

기준으로 쓰레기가 하나 나오면서 본격적인 사이다 전개가 나올 것 같아서 기대중입니다ㅎㅎ

 

사실, 여주가 느끼는 공포스러운 감정들과 위기감을 전부 고구마라고 표현하면 어느 정도는

답답해하실 수도 있는데, 여주가 굉장히 엉뚱하면서도 당돌한 성격이라 환기가 잘 돼서

그런지 크게 답답한 부분들은 의외로 적은 편이었습니다.

 

전개 속도 3.6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확실히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여주가 이 게임 속에서 살게 되면서 겪는 진짜 현실 같은 일상적인 분량들이 꽤 많기도 했고,

남주와의 아슬아슬한 감정선에 대한 연출을 진짜 디테일하게 표현하셔서 분량이 꽤 많이

소모되었기에 메인 스토리의 진행은 느린 편이었습니다.

 

오늘 작품은 공포 스릴러라는 특수한 장르이기 때문에 진도가 느린 것은 어느 정도는 감안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그 특유의 긴장되는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빌드업 과정들을 아주

디테일하게 표현해야 했기에 분량이 많이 소모되었던 것은 필수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주 오싹한 전개가 이어지면서 지루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 4.2점 - 오늘 작품은 술에 취해 신작 공포 게임을 사버렸던 주인공은 이왕 산 김에

플레이해봤지만, 너무 무섭고 어려웠기에 포기하고 잠을 자게 되었는데, 눈을 떠보니 어제

자신이 플레이했던 극악 난이도의 공포 게임 속의 하녀로 빙의하게 되었고, 이후에는 게임의

캐릭터가 되어 살인마 남주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오싹오싹한 로맨스입니다.

 

솔직하게 진짜 흥미로운 작품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ㅎㅎ 예전에 한 번 약간 이런 유의

스릴 있는 로판인 " 리셋팅 레이디 "라는 작품을 리뷰한 적이 있는데 분위기는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내용의 스릴러 로판이라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세계관의 설정 자체는 꽤

잘 짜인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초반부터 이어지는 사탄에 대한 묘사 같은 것들도 진짜

디테일하게 잘 짜놓으신 걸 보고는 정말 디테일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설정들과 꽤 독특한 내용임에도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은 꽤 많았습니다.

일단 게임 자체가 극악의 난이도로 설정되었기에 여주에게 진짜 말도 안 되는 웃길 정도로

극악의 상황이 펼쳐지는 것 까지는 웃으면서 넘어갈만했지만, 솔직히 여주의 성격이 너무

애매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현실 세계에서의 성격에 대한 내용이 아예 안 나와서 더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게임 속의

캐릭터들을 그래픽 쪼가리라고 표현하면서도 또 다른 캐릭터들을 걱정해 주기도 하고, 남주를

정말 무서워하면서도 남주 방에 들어가서 자질 않나, 하녀라는 사실을 망각한 건지 명령을

그냥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거절하면서 말도 안 되는 궤변을 늘어놓질 않나 진짜 여주의 성격에

대한 개연성은 솔직히 너무 일관성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지금 여주의 성격이 약간 이상해서? 그런지 오히려 환기가 되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남들은 신경 쓰지 않는다는 태도로 살아남기 위해 길거리에서 리듬게임도 할 만큼 당돌하면서도

밝고 귀여운 행동들까지 있어서 환기가 제대로 되긴 했는데, 분위기가 전환되는 부분들에서는

약간 어느 장단에 맞춰서 공감해야 할지 조금 애매한 느낌?이라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탄이나 신전에 대한 설정들이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늘 위기 상황에서

우연이 겹쳐서 살아남는 느낌이라 이런 인위적인 전개 말고, 차라리 게임 요소인 보상을 통해

위기에서 벗어나는 그런 전개였다면 더욱 자연스러웠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궁금한 점은 지금까지는 남주가 여주에 대한 감정이 호감? 정도인데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로맨스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인지!! 정말 무척이나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ㅎㅎ

솔직히 저는 남주가 죽인 사람들이 죄있는 범죄자들이었다면 사탄이 변하면서 이런저런

사랑을 나눌 수 있겠다 싶겠지만,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인 살인마라면 그건 좀 거북할 것

같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빠르게 정리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연성이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 꽤 있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상반되는 개그 요소로 환기가

되기도 했고, 연출이 좋으셔서 몰입이 떨어지거나 그러진 않아서 꽤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무서운 것을 못 보신다면 추천드리지 않지만, 공포 스릴러가 상관없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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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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