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마른 가지에 바람처럼 " 네이버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74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73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정보
" 축성 " 은 가장 기초적인 신성 마법으로, 성스러운 힘으로 질병이나 악마의 침입을 저지하고
막아주는 능력이다.
" 축성 능력자 " 는 신성 능력은 있지만 사제가 되지 못하고, 돌아온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능력은 사제에 못 미쳤지만 사제를 부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고용되어 축성을 해주는
사람들을 말한다.
" 영안 " 은 악마의 본 모습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는 아주 희귀한 눈으로 타고나야 한다.
줄거리
역병이 재림한 제국에는 끊임없는 비명과 비탄이 가득했다. 역신을 달래기 위해 산 제물을
바치고, 평민 여자 하나 순장되는 일쯤은 있을법한 시기였다.
세비타스에서는 영주였던 카사리우스3세의 장례식이 진행됨과 동시에 어떤 여인을 함께 순장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누군가가 찾아오면서 카사리우스3세의 아들은 너무 놀라게 된다. 그는 바로 " 킬리언 알렉산더 악시아스 드 라디언트 " 악시아스 대공이라고 불리는 아주
무서운 자였다. 그는 흑발과 적안을 가진 황족으로서 차기 황제감으로 불리는 아주 뛰어난
자였지만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이복동생 둘의 머리를 자르는 폐륜을 저지르고 폐황자가 된
자였다.
세비타스의 영주였던 카사리우스3세는 악시아스 대공에게 아주 크나큰 빛이 있었고, 그에게
빚을 갚으라고 재촉하러 오던 도중에 우연히 장례를 발견하게 된 것이었다. 악시아스는 카사리우스3세에게 명복을 빌어주던 와중 그와 함께 순장될 뻔한 여자를 발견하게 되고, 그들에게 너희들이 진 빛을 저 여자를 데리고 가는 것으로 탕감해 주면 모두가 좋은 일이 아니겠냐며 제안하게 된다.
당연히 세비타스의 현 영주는 이천만 골드를 전액 변제해 주겠다는 말도 안 되게 좋은 제안이었기 때문에 받아들이게 되고, 그녀를 악시아스 대공에게 넘기게 된다. 그리고 악시아스와의 첫날밤 그 여자를 데리고 있던 미친놈들은 그녀가 악시아스대공에게 함부로 대할 수 없게끔 약을 먹여 그의 방으로 들여보냈고, 그 모습을 본 대공은 그녀를 그냥 돌려보낸다. 그리고 자신의 기사에게서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녀는 26살의 " 리에타 트리스티 " 였다. 고향인 세비타스에서 자신의 남편과 아주 금슬 좋은
부부였고, 3살짜리 아이와 오순도순 잘 살고 있다가 갑자기 역병 때문에 남편이 죽게 되었고,
그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 세비타스의 영주였던 카사리우스3세가 그녀에게 자신의 첩이 되라고
명령했고, 자신을 거부하자 3살짜리 아이를 떠돌이 노예상에 팔아버리게 된다.
결국 트리스티는 자신의 딸을 다시 데려와 주면 첩이 되겠다고 약속했지만, 딸을 찾기도 전에
영주가 죽게 되고, 유언에 살아있는 그녀를 자신과 함께 묻어달라고 했기 때문에 그의 유언에
따라 순장되는 중이었다고 한다. 악시아스 대공은 역겨운 놈이 잘 죽었다며 자고 일어나 리에타를 데리고 자신의 영지로 이동하게 된다.
대공은 그녀에게 치안이 좋은 집을 선물로 주고 생활비까지 주며 따로 지내게 해주게 된다.
밑도 끝도 없이 주는 친절에 리에타는 당황했고, 자신을 구해준 대공에게 어떻게 해서든 빛을
갚고 싶어 했던 리에타는 그에게 찾아가게 된다. 그러고는 자신의 축성 술사라는 사실을 말하게 되면서 그에게 조금씩 도움이 되기 시작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네이버에서 수요일 웹툰 상위권에 위치해 있는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꽤 좋은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나름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느낌으로 조금 올드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뭔가 묘한 매력이 있는
그림체입니다. 하지만 디테일적인 표현들이 아주 굉장히 뛰어나며, 연출력이 미쳤습니다.
게다가 생각지도 못한 액션신에서 작가님의 역량을 볼 수 있었는데 액션 웹툰을 그려셔도
무방할 정도로 잘 그리시더라고요.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아쉽게도 굉장히 슬프고 애절한 스토리이다 보니 시원한 사이다
전개보다는 고구마 전개가 훨씬 많아서 좀 아쉽습니다.. 시원한 전개는 정말 많지 않고,
슬프고 좀 답답한 전개들이 많습니다.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꽤 많이 느린 편이며, 여주와
남주의 감정선과 로맨스적인 요소들에 대한 진전도 많이 느린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오늘 작품은 최근에 본 작품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감정선에 대한 묘사가 아주 뛰어나게 잘 표현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너무 슬펐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의 디테일적인 설정들도 굉장히 섬세하게 잘 짜여 있고, 특히 전개 방식과
엄청난 연출력에 굉장히 놀랐습니다. 또한 생각지도 못한 액션신에도 사로잡히며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7 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엄청 뛰어나진 않지만 좋은 편입니다. 캐릭터
들의 외모는 조금 올드한 느낌이긴 하지만 디테일적인 묘사들이 잘 표현되어 있고, 그림체의
연출이 엄청 뛰어나며, 액션신 또한 아주 좋습니다.
사이다 3.6점 - 캐릭터들에게 위기가 잦고 슬픈 감정선이 너무 많아서 시원한 전개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고구마 전개이며 답답한 장면들도 좀 있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속도가 굉장히 느린 편입니다. 스토리에서 감정선에
대한 비중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반복되는 후반부로 가면서 조금 답답할 수도 있습니다.
스토리 4.8점 - 솔직히 초반에는 그냥 그랬던 거 같은데 중반부로 들어서고 액션 장면과 여주의
아픔에 대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굉장히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작가님의 연출력이 굉장히
뛰어났기 때문에 더욱 몰입이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디테일한 설정들도 탄탄합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후반부에서도 똑같은 상황들이 나오는데 전개가 느려지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
었습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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