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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로판

[4점] 친오빠를 독살한 여주의 로판 웹툰 추천 " 나의 자리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추천 웹툰

by KayJay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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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나의 자리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37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37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신들의 전쟁에서 승리한 마력의 신 " 엔리히 " 그는 전쟁에서 자신을 도운 인간 여자인

" 유라 시아글 "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도운 인간들에게 마력을 선물하고

마법을 가르쳐주었다. 또한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인 유라 시아글의 곁을 지키기 위해 신의

몸을 포기하고 인간으로서 남게 된다. 그렇게 유라 시아글과 인간이 된 엔리히 사이에 아이들이

태어나고 엔리히 황조를 세우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나라를 제국이라 칭하게 된다.

 

제국의 변방에는 약소국인 아메탄 왕국이 있다. 아메탄 왕국은 전왕비 스잔나와 1왕자,

현왕비 테스티와 그의 아들 2왕자 루벤 두 세력이 차기 왕위를 가지기 위해 권력 다툼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주인공인 " 아셰 "는 왕의 첩의 딸로서 왕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그녀를

바쳐주는 세력이 없었기 때문에 정략결혼밖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자리였다.

 

아셰는 결혼만큼은 자신이 선택한 사람과 결혼하고 싶었기에 제1왕자 윌리엄의 왕위 계승을

돕는 조건으로 결혼만큼은 자신이 선택한 사람과 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 윌리엄은

아셰의 뜻을 존중해 주기로 했고, 제국의 4황자의 생일 연회에 자신의 남편감을 찾기 위해

참석하게 된다.

 

첩의 딸로서 자신의 미래가 불투명했기에 아셰는 연회에서 괜찮은 남편감을 찾으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들이 없었고, 늙은 사람들마저 자신에게 들이대는 모습에 지쳐 잠시

쉬려고 하던 순간, 옆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 떨어진 사람은 황제의 6번째

첩실로 그저 재미로 살해당한 것이었다.

 

현 제국의 황제는 여색을 굉장히 좋아하여 여러 첩실을 두고 있었지만, 폭력적인 성향 또한

매우 강했기 때문에 살인마저 쉬웠다. 사람이 죽었음에도 아무렇지 않아 하는 사람들에도

놀란 아셰는 놀란 마음을 추스르고 잠시 쉬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제국의 황궁에 있는 비밀통로

는 아메탄 왕국과 똑같이 만들어져 있었기 때문에 비밀통로를 이용하여 잠시 바람을 쐬러

나가게 된다.

 

비밀통로로 나가게 된 곳은 지붕 위였고, 탁 트인 풍경에 조금 기분이 좋아졌으나 누군가가 아셰의

목을 검으로 위협하게 된다. 다행히도 오해는 쉽게 풀렸고 그의 정체는 제국의 2황자였다.

그리고 또래였던 그들은 생각보다 이야기가 잘 통했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 분위기 때문이었을까 잘생겼던 제2황자와 키스를 하게 된다. 서로 첫 키스였기 때문에

서툴렀지만 생각보다 좋았고, 그들의 키스는 추억으로 남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어느 날 윌리엄이 아셰를 찾아오게 된다. 그러고는 아셰에게 제국의

9번째 첩실이 되라고 한다. 결혼 상대만큼은 자신이 선택하게 해달라 했던 아셰의 말을 무시

했고, 싫다는 그녀에게 강압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또한 계속해서 거절하는 아셰에게 폭력

까지 써가며 명령하게 된다. 제국의 첩실로 가게 되면 살해당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아셰는

너무나도 겁에 질려 있었다.

 

윌리엄이 떠난 뒤 아셰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옛 생각들을 떠올리던 순간 예전에 만났던

제2황자가 얘기했던 말들이 떠오르게 된다. " 죽고 싶은 순간이 온다면 죽고 싶게 만든 이를

죽여라 "라는 말이 생각났고, 자신의 약초학 스승이었던 자도 그렇게 말했던 것을 생각해서

자신의 지식을 통해 절대 들키지 않을 독으로 오빠를 독살하려 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23만 명이 보고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좋은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대부분

좋은 편이며, 색감도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도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엄청 뛰어나진 않지만 깔끔해 보인다고 할까요 뭔가 편안하게 예쁜 그림체입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여주가 엄청난 능력이 있는 설정들도 아니고 생각보다 고구마 요소들이

매우 많습니다. 특히 후반부로 가면서 사이다가 나와야 되지만 점점 답답하고 안타까운 전개

들이 계속되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여주와 남주가 너무 무력한 느낌.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평범한 편입니다. 초반에는 조금

느린 것 같았으나 뒤로 가면서 조금씩 빨라지는 느낌이긴 합니다. 중반부에는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이 꽤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오늘 작품은 마력과 마법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현대사회로

바뀌어가는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전기와 총들이 나오면서 마력의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들이

나오는데 여기에 대한 디테일한 설정들이 조금 아쉽습니다. 뭔가 설명들이 좀 빠져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초중반에는 굉장히 재미있었는데 후반부로 가면서 조금씩 흥미를

잃게 됩니다. 뭔가 최신화를 계속 보고는 있는데 채닝 테이텀 주연의 " 디어존 " 이라는 영화를

연상케하는 전개들이 굉장히 아쉽더라고요.. 현대사회로 넘어오는 그런 설정들과 연출들은

재미있었지만 남주와 여주의 로맨스적인 요소에 대한 설정들은 아쉬웠습니다.

 

 

그림체 4.4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좋은 편이긴 하지만 뛰어나진 않다. 캐릭터들의

외모가 다들 무난하고 디테일적인 요소들에 대한 표현은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색감도 너무

화려하지 않고 적당해서 부담 없이 깔끔하게 보기 좋았습니다.

 

사이다 3.5점 - 여주가 세력도 없고 특출난 능력도 없어서 너무 무력한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후반부로 가면서도 사이다 전개보다 고구마 전개가 더 많아지는 것 같아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전개 속도 3.8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평범한듯합니다. 초중반에는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연출 때문에 분량이 많이 소모되면서 지루하지 않았으나 후반부로 가면서

전개 속도는 빨라지지만 뭔가 영양가 없는 전개로 좀 답답했습니다.

 

스토리 4.2점 - 마법과 마력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에서 총과 전기가 있는 현대사회로

들어서는 설정들이 생각보다 재미있었지만, 이야기의 디테일한 설정들에 대한 부분들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좀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이 조금씩 있다고 할까요? 남주와 여주의 로맨스에

대한 전개도 너무 답답하게 진행되는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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