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에보니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75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64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5년 전 왕국 카스카르를 뒤흔든 전대미문의 살인마 " 에보니 보냐크 " 그녀는 자신의 약혼자와
아버지를 살해한 존속 살인마로 재판을 받게 된다. 당연히 그녀의 편은 존재하지 않았고, 이미
재판을 받기도 전에 그녀의 죄는 확정되어 있었다. 그렇게 그녀는 마녀라고 불리게 되었고,
감옥에서 5년이라는 세월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카스카르 왕국의 대공인 " 단테 보르드 슈나이더 "가 마녀 에보니 보냐크의
후견인을 자처하며 석방되었고, 그녀는 대공가의 성으로 가게 된다. 에보니는 온갖 공포를 지니고
대공의 성으로 들어가게 되었지만, 저택의 고용인들은 에보니를 따뜻하게 맞이하여 주었고,
에보니는 무슨 일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성에 들어가자마자 성에서 일하는 할머니께서 나오셔서 에보니를 아가씨라고 부르며 살갑게
대해준다. 그리고 씻는 일을 도와주겠다며 그녀를 욕조로 데리고 갔고, 그녀는 먼저 목욕을
하게 된다. 그녀의 몸은 감옥에 있을 때 온갖 고문을 당하며 생긴 끔찍한 흉터들이 수십 개나
있었고, 할머니 마샤는 아주 놀랐지만 그녀에게 따뜻한 말들을 해주며 그녀를 위로해 주게
된다.
그리고 흐느껴 울기 시작한 에보니의 소리에 대공은 욕실 문을 박차고 들어왔고, 그것이 에보니와
대공의 첫 만남이었다. 그러고는 에보니와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는 더 이상 그 누구도 너에게
더럽다는 소리를 하지 못하게 만들어주겠는 소리를 하면서 집사에게 질질 끌려나가게 된다.
이 모든 상황들이 이해할 수 없었던 에보니는 갑자기 생긴 환대에 어쩔 줄 몰라 하고, 따뜻한
방이 생겼지만 차가운 바닥에서 구부려 자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 대공과의 정식 면담을 통해 자신이 풀려난 이유에 대해 듣게 된다. 카스카르
왕국은 " 바벨 "과의 토벌 전쟁에 참여하게 되었다가 7년간의 긴 전쟁 끝에 무참히 패배
했고, 바벨의 여왕은 패전국인 카스카르에게 여러 가지 요구를 해왔고, 그중 하나가 바로
마녀 에보니 보냐크를 석방하는 것이었다. 이유는 모르지만 그들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고,
모든 귀족들이 에보니의 신변을 보장하기 꺼려 했기 때문에 대공이 맡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바벨의 요구에 따라 석방된 에보니에게 딸려온 서류들을 작성해야 했기 때문에
그녀를 부른 것이었지만 그녀의 자존감이 너무 낮았기 때문에 대공은 그녀를 되돌려 보내게
된다. 하지만 에보니는 자존감이 있을 수가 없는 상태였다. 수감생활 중 상상도 못할 고통들이
그녀를 무너뜨렸고, 그녀는 자신을 천민처럼 여겼다. 대공은 의사에게 그런 얘기를 듣고 다시
한번 에보니를 찾아갔고, 그녀에게 억울하지 않냐며 그녀를 도와주겠다고 하게 되고 에보니는
처음으로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생겨 곧바로 울음이 터지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96만 명이 보고 있는 아주 인기 있는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준수하지만 특출나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디테일적인 요소들에 대한 표현들이 굉장히
뛰어난 편입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생각보다 고구마 전개가 많지 않았습니다. 대공이 엄청나게 똑똑하고
여주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엄청나게 똑똑한 면모를 보여주면서 생각보다 시원한 전개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개 속도자체는 그리 빠른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주의 성장
속도는 굉장히 꽤 빠른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자존감 낮았던 여주는 빠르게 바뀌고
똑똑해진 면모를 보여주면서 아주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오늘 작품은 전체적으로 머리를 쓰는 작품입니다. 정치적인
이야기가 대부분이며 로맨스 요소가 굉장히 적어서 아쉽긴 했지만, 연출력이 엄청나게
좋습니다. 여주가 마음의 상처들을 치료하는 것에 대한 감정선의 연출도 충분히 묘사되어
이해하기 좋았고, 정치적인 요소들이 복잡하게 얽혀있긴 했지만, 깔끔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디테일한 설정들도 굉장히 깔끔하고 탄탄하게 잘 짜여 있어서
보는 내내 흥미로웠습니다. 액션신이 거의 없이 이루어지는 로판은 많이 없는데 아주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오늘 작품은 그림체도 좋은 편이긴 하지만 전개 방식이나 연출이 넘사벽입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4점 - 캐릭터들의 외모는 좋은 편이긴 하지만 그리 특출나게 뛰어난 편은 아닙니다.
디테일한 요소들이 굉장히 잘 표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이다 4.5점 - 생각보다 고구마 전개가 많이 없고 여주가 빠르게 회복하기 시작하면서
엄청나게 똑똑한 면모를 보여주며 시원하고 멋진 전개가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전개 속도 4.1점 - 에피소드마다 분량을 많이 차지해 전개 속도가 조금 느리긴 하지만,
여주가 회복하고 성장해나가는 속도가 꽤 빠른 편입니다.
스토리 4.7점 - 액션신이 거의 없는 로판 작품은 많지 않지만 오늘 작품은 아주 훌륭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림체도 나쁘지 않긴 하지만 엄청나게 세련되고 좋은 연출력과
깔끔한 전개 방식으로 아주 흥미롭게 봤습니다. 디테일한 설정들도 엄청나게 탄탄하게 짜여
있으며 로맨스 요소가 거의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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