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패왕에게 비서가 필요한 이유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49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8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여주인공 " 셀레스티아 "는 골디나의 뒷골목에서 살고 있다. 비록 썩 좋은 곳은 아니었지만 노점을
운영하면서 나름 만족하며 살고 있었다. 그리고 셀레스티아는 비록 마법은 사용할 수 없었지만,
마법을 해체하는 재주가 있었고, 부업으로 사람들의 마법 문신 같은 것들을 해체해 주고 있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셀렉이라는 약혼자가 있었는데, 어릴 적부터 셀레스티아의 동생과 함께 3명이서
힘든 생활을 같이 보냈고, 그렇게 그들은 조금씩 가까워졌고, 결국 함께하게 된다.
하지만 셀렉은 나이를 먹고 점점 명성을 얻어 마법 장교가 되면서 조금씩 변해갔다. 친구가
셀렉은 셀레스티아 말고도 여자들이 줄을 섰다며 그는 너의 상대가 아니라고 했지만, 셀레스티아는
믿지 않았다. 그리고 친구가 셀렉이 어딘가에서 다른 여자와 있을 거라는 소리를 듣고
자신의 믿음을 확인하기 위해 그곳으로 갔고, 그곳에서 다른 여자와 키스하는 셀렉을 발견하게
되고, 그에게 따졌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모르는 여자라는 것이었다.
졸지에 병사들에게 끌려가는 신세가 되어버린 셀레스티아는 셀렉에게 욕을 했고, 결국 참지
못한 셀렉은 셀레스티아를 노예시장에 내다 버리라면서 소리친다. 그리고 셀레스티아는 결국
하루아침에 노예 신세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자신을 어딘가로 데려가는 노예상에게 풀어달라며
소리쳤지만 몽둥이로 맞을 상황이 오게 된다.
다행히도 누군가가 나타나 노예상에게 적당히 하라며 구박을 주었고, 셀레스티아는 그가 높은
귀족임을 알아채고, 그에게 빌어보기로 한다. 하지만 그는 셀레스티아에게 너를 구해주면 내가
얻는 이득이 뭐냐며 차갑게 얘기했고, 셀레스티아는 당황하게 된다. 셀레스티아는 자신이
그에게 줄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생각해 봤는데 바로 자신의 유일한 재주인 마법 해체였다.
눈앞의 남자의 손에는 마력을 과하게 사용했을 때 일어나는 마력 부반응의 흔적이 남아
있었는데, 그에게 그 부반응을 낫게 해줄 수 있다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했고, 셀레스티아는
그의 손에 있는 마력 부반응을 마법 해체하며 자신의 재주를 보여주었고, 다행히도 그녀는
그에게 도움을 받아 그를 따라가게 된다.
어딘가로 도착하게 된 셀레스티아는 그곳에서 자신이 있는 곳이 부르크 제국의 수도 헤게니아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자신을 데려온 남자가 부르크 제국의 황제 " 반 "이라는 사실
또한 알게 된다. 그리고 성의 시녀로서 알아둬야 할 일들을 배우게 되면서 황제인 반에게
치료를 대가로 자신의 남동생이 약이 없으면 죽을 거라며 살려달라고 하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27만 명이 보고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크게 좋진 않습니다. 괜찮은 편이긴 한데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들이 꽤 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나름 준수한 편이며, 디테일적인
요소들 또한 표현이 꽤 괜찮게 돼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뭔가 10프로 정도 어색하고 조금 밋밋
한 느낌이 좀 있으며, 액션신은 생각보다 많이 아쉬웠네요.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많이 없습니다. 전 약혼자이자 여주를 노예로
만들어버린 셀레과의 조우가 몇 번이나 있지만, 생각보다 시원한 전개가 나오지 않고, 전체적으로
고구마 전개가 더 많고 답답한 장면들이 많습니다.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스토리의 전개 속도도 느린 편이며, 여주와 남주와의
로맨스 관계도 진도가 너무 안 나가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솔직히 조금 개연성이 떨어지는 장면들이 꽤 있고, 뭔가 스킵
되면서 지나가는 듯한 전개로 조금 아쉬웠네요. 마법 해체라는 특별한 소재로 뭔가 신선한
전개를 기대했지만, 남주를 치료하는 것 외에는 딱히 쓸모가 없고, 굳이 따지자면 여주가
똑똑한 것 말고는 뭔가 특색이 없습니다.
연출력도 아쉬운 부분들이 꽤 있으며, 후반으로 가면서 이야기가 조금 복잡하게 나오게 되는데
억지로 복잡한 전개를 이어나가는 느낌이 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시간 나시면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1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높진 않으나 나름 볼만한 그림체. 캐릭터들의
외모도 나쁘지 않고, 디테일한 표현들도 나름 괜찮은 편. 하지만 전체적으로 조금 밋밋한 느낌.
사이다 3.7점 - 강력한 힘을 가진 남주와 특별한 힘을 가진 여주지만 이렇다 할 사이다 전개가
거의 없고, 전 약혼자에 대한 복수도 시원하지 않아서 다소 아쉽다. 오히려 고구마 전개가 더욱
많아서 답답한 부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전개 속도 3.7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속도가 꽤 느린 편이며, 여주와 남주의 감정선과 로맨스적인
요소들이 굉장히 적고 느린 편이라 아쉽다.
스토리 3.7점 - 여주는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고, 남주는 강력한 무력을 가졌음에도 뭔가 특색
있는 전개가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고, 후반부로 가면서 정치적인 요소들도 생기면서 조금
복잡하지만 재미있게 흘러가나 싶었지만, 디테일적인 요소들에 대한 설정이 조금 탄탄하지
못한 것 같다. 개연성이나 연출력 등 아쉬운 부분들이 꽤 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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