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이혼당했지만 재벌입니다 " 카카오 페이지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38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38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주인공은 어느 날 갑자기 " 알리사 데 하르펜 "으로 빙의하게 된다. 게다가 정략결혼 상대까지
있는 상태였고, 주인공은 알리사로서의 삶을 받아들이고 정략결혼하게 된다. 자신이 바라왔던
상황은 아니었지만 이왕 알리사로 살게 된 것 잘 버텨내 보자고 생각했던 알리사. 하지만 남편
이었던 페이하른 공작은 결혼 이후 신혼 초부터 다른 여자들과 놀러 다니고 도박장이나 술집에서
대놓고 다른 여자들과 놀면서 알리사의 마음을 부셔놓는다.
마음을 다잡고 살려고 했던 알리사는 매번 무심하고 이기적인 남편에게 상처받아 매일같이
울며 지내던 와중 페이하른 공작은 알리사에게 합의이혼을 제안하게 된다. 어이가 없던 알리사
였지만 어차피 이혼할 것이기 때문에 그에게 위자료나 엄청나게 뜯어먹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순순히 이혼해 줄 테니 위자료나 두둑이 재산의 3할을 달라며 그에게 이야기한다.
재판까지 갈 필요 없이 돈이나 몇 푼 주고 끝낼 생각이었던 페이하른 공작은 알리사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였고, 알리사는 공작저에서 떠날 준비를 하게 된다. 그리고 결혼할 때 자신의
집에서 데려왔던 자신의 전담 시녀인 네리에게 사정을 말하게 되었고, 그녀와 함께 공작저를
떠나게 된다. 그리고 이혼 준비가 끝난 페이하른 공작의 변호사가 알리사에게 위자료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고 해서 만나게 된다.
그리고 변호사와의 만남에서 변호사는 알리사에게 재산의 3할이라며 금액을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금 가지고 있는 현금의 3할을 주는 것이었다. 곧바로 눈치를 챈
알리사는 변호사에게 당연히 광산이나 집을 포함한 모든 재산의 3할을 이야기한 것이므로
자신이 매년 곡식, 부동산, 보석 등 모든 재산의 감정을 받아놓은 것을 토대로 변호사에게 온전한
재산의 3할을 요구하였고, 페이하른쪽에서도 손해가 크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
3할을 넘겨주게 된다.
드디어 페이하른가와의 모든 정산이 끝났고, 알리사는 제일 먼저 네리와 함께 지낼 저택을
사러 가게 된다. 그리고 억누르고 억압되었던 자유를 만끽하게 된 알리사는 네리와 함께
끝이 없는 돈을 쇼핑을 하며 시원하게 쓰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집을 계약하게 되었고,
알리사는 기분전환 겸 보석을 사러 보석가게에 오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알리사는 아주 마음에
드는 목걸이를 발견하게 되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에 들었던 보석은 알리사보다 누군가가 빠르게 삼가게 되었고, 아쉬운
마음에 알리사는 세공사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세공사들이 받는 돈이 너무나도 어이없을
정도의 금액이었기 때문에 알리사는 놀라게 된다. 전생에 대기업 회계사였던 알리사는 돈에
관한 생각이 많았고, 세공사들을 등쳐먹는 못된 카르텔을 부수기 위해서라도 자신이 직접
사업을 하기로 마음을 먹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51만 명이 보고 있는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뛰어나진 않지만 나름 좋은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가 살짝 밋밋하여 아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드레스 같은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꽤 괜찮은 편이긴 했지만, 트렌치코트가 나오기도 하고 시대적 배경이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리고 전체적인 그림체의 색감이 조금 단조로운 느낌이 있어서 화려하긴 하지만
덜 와닿는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이 조금 있었네요!!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오늘 작품은 전생에 회계사였던 주인공의 지식과 돈에 똑똑한 머리로
사업을 이끌어가면서 시원한 전개들이 많이 나옵니다. 후반부로 가면서 고구마 전개가 조금씩
생기는 느낌이지만 39화까지 엄청 답답하다고 할만한 고구마 전개는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사이다 전개가 살짝 탄산 빠진 느낌이어서 뭔가 뻥 뚫리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ㅎㅎ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조금 느린 편입니다. 애초에 여주가
복수를 하는 내용도 아니고 이렇다 할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주가 사업을 운영하며
일어나는 일상 느낌의 전개이기 때문에 진도가 조금 느립니다. 영양가 없는 분량들도 꽤 있었지만
애초에 힐링 느낌의 웹툰이라 답답하진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오늘 작품은 스토리 자체는 그리 특별하진 않습니다. 복수물도
아니기 때문에 사업을 하며 생기는 일들에 대한 내용이며, 남주들이 많이 나오면서 누가
찐 남주인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여주와 시녀가 사업하는 이야기만 나오더라도 나름 재미있기
때문에 크게 궁금하지는 않았네요 ㅎㅎ 다만 스토리의 디테일한 설정들이 조금 미흡한 부분들도
있었고, 개연성이 조금 없는 부분들도 아주 적지만 몇 번 보이긴 했네요 ㅎㅎ 연출이 뛰어나신
편은 아니라서 몰입이 엄청 잘 되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었지만 마음 편하게 보기 좋은 웹툰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3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뛰어나진 않지만 꽤 좋은 편입니다. 다만
캐릭터들의 외모가 조금씩 밋밋한 느낌이 있어서 살짝 아쉬웠네요ㅎㅎ 드레스 같은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꽤 괜찮았지만, 트렌치코트가 나오기도 하고 시대적 배경들이
조금씩 짬뽕되어 있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크게 상관은 없지만요 ㅎㅎ 또한 색감이 조금
단조로운 느낌이 있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은 회계사 시절의 기억들과 똑똑한 머리로 사업을 해나가는데
대부분 시원하게 전개되어 좋았습니다.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고구마 전개가 시작되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39화까지 답답한 전개가 크게 없었기 때문에 재미있게 봤습니다. 대부분
사이다 전개이긴 하지만 조금 밋밋한 느낌은 있습니다.
전개 속도 3.7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조금 느린 편입니다. 여주에게 복수 같은
그런 뚜렷한 목표가 없기 때문에 사업을 하면서 생기는 일상 느낌의 분량들이 많습니다.
영양가 없는 분량들도 꽤 있어서 조금 느리긴 했지만 크게 답답하지는 않은 전개였습니다.
여주의 사업 성장 속도는 꽤 빠른 편이지만, 남주들이 세명으로 분량이 분산되면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스토리 3.8점 - 스토리 자체만 봤을 때는 크게 특별한 내용들은 아직까지 없었네요. 살짝
흔한 클리셰들이 조금씩 있기도 하고, 사이다도 조금 밋밋하고.. 게다가 남주들이 세명이나
되는데 분량들이 다들 애매하게 나오고 남주에 대한 떡밥들도 나오는데 뭔가 궁금하지가
않습니다.. 그냥 여주랑 시녀랑 둘이서 사업하는 내용이 조금 더 재미있는 듯합니다. 남주들에
대한 분량이 분산되면서 로맨스적인 요소들에 몰입이 잘 안됩니다 ㅠㅠ 디테일한 설정이나
개연성도 조금 미흡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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